군산시가 군산교육지원청과 농촌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전라북도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과 협력, 농촌체험 현장활동 및 학생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농촌 바로 알리기와 농심 함양을 높이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무력해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한다.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16개 학교 3,41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10일 나포면 새들강자연학교에서 성산초등학생 26명을 시작으로 농촌관광연구회의 9개 농가에서 운영하는 건강한 전통먹거리 만들기, 목공예 체험, 화분심기 및 썸머 페스티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힐링하는 농촌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군산시농촌관광연구회는 균형 있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농촌관광 전문강사를 초빙해 체험농가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스마트농업, 치유농업,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프로그램 운영에 공동 참여해 차세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명실상부한 군산시 대표 농촌 진로체험프로그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9일 예비 귀농인과 초보 귀농인이 농업 기초이론을 배우고 현장실습을 겸할 수 있는 ‘귀농인 영농정착 창업스쿨’을 개강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되면서 많은 귀농·귀촌인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창업스쿨이 본격 운영되면서 농업창업 교육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게 된 것이다. 창업스쿨은 오는 9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될 예정으로 귀농인들의 수요에 맞춰 구기자반, 표고반, 양봉반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창업스쿨은 당초 60명 정원 계획이었으나 수강을 원하는 귀농인이 많아 모두 71명이 입교했다. 영농기술과 현장경험 부족은 농촌 정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보편화되는 가운데 귀농의 큰 걸림돌이며 역귀농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농산업 전반이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방역 등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계농장에서는 출하시기에 많은 노동력을 들여 육계의 무게를 측정하지만, 실제 출하체중과는 차이가 발생해 농가와 계열업체가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육계농가와 계열업체간의 표준계약서에는 출하체중의 오차범위(±50g)에 따른 인센티브와 페널티가 명시돼 있다. 이번에 개발한 ‘육계 체중 예측 기술’은 카메라 영상으로 관측한 육계의 크기(면적, pixel)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계군의 평균 체중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진은 육계 사육 영상 빅데이터를 분석해 총 55,974건의 일령‧체중별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데이터베이스화 된 육계의 크기 이미지와 실제 체중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체중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육계 실측 평균 체중 1.6kg을 기준으로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경우, 예측 평균 체중의 오차 수준은 20.3g 내외로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육계 체중 예측 기술을 국내 육계농장(무창계사)에 적용할 경우 출하체중의 오차범위(±50g)에 따른 추가 수익과 손해를 고려했을 때 연간 96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유통과정에서 호수별 중량 기준에 미달하거나 초과하는 규격 차이에 따라 마리당 약 200원의 판매단가 차이가
누구나 한 번쯤 먹어보고 싶은 G마크인증 배를 생산하는 농부, 그는 평생 배나무와 함께하면서 지역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데 그 진가를 발휘하는 등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도 기여해 왔다. 지난 2015년 대산농촌문화상을 수상한 양평의 권윤주 대표이다. 매일 배나무에게 음악을 들려주면서 최적의 재배환경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연한 맛있는 배를 생산하고 있다. 그가 직접 농사지어 만든 도라지배즙을 한 잔 마시니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위로를 받았다. 왜! 소비자들이 권윤주 대표가 더 오래도록, 더 건강한 G마크인증 배를 생산해 주길 바라는지 취재하는 동안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음악 듣는 배나무 햇살 좋은 날 음악을 듣는 배나무는 어떤 기분일까? 혹은 비가 내리는 날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차가운 겨울에도 음악 때문에 더 따스하거나 기분 좋은 날들을 보내는 배나무들을 만났다. 경기도 양평의 미디안농산에서 운영하는 배나무이다. 농부는 배나무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생육생태 소리도 알아들으며, 배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평생 배나무들과 함께하는 권윤주 대표. 이제는 양평의 상징적인 배 농가인 그의 농사가 궁금했다.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
누구나 고창의 멋과 맛을 음미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해 말없이 봉사하는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 김숙자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 속에서도 농경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이웃 돕기, 결혼이민여성농업인 역량 강화, 홀로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 돕기 등을 통해 강인하고 눈부신 공동체의 힘을 보여줬다. 김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강인하고 눈부신 여성의 힘을 발휘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볼 때마다 감사하고 가슴이 뛴다. 앞으로도 생생한 감동을 주는 농업농촌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우리 회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개발과 오성동 과장은 “생활개선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회장님이다. 특히 모양성제 답성놀이를 주최하여 전통문화유산과 현대 문화를 접목한 농촌 여성 문화축제로 이끌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 더 멋진것은 500여 명의 생활개선회원들이 전원 동참하여 머리에 돌을 이고 모양성을 도는 전통을 재현하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또 답성놀이 뒤에 펼치는 강강술래 연출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해 지역 사회에 생활개선회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전국 재배가 가능한 국산 육쪽마늘 ‘홍산’ 품종의 현장 평가회를 11일 강원도 횡성에서 연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해 추진한 ‘마늘 국내육성 품종 보급 시범사업’ 참여자들의 재배 경험을 공유하고, 국산 마늘의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2015년 출원한 ‘홍산’은 지역 제한 없이 따뜻한 곳(난지형)과 추운 곳(한지형) 전국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는 마늘로, 수입 씨마늘 대체 품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홍산’은 3년간 시범 재배를 통해 농업인으로부터 양분 흡수력이 좋고 자람새가 우수하며 재배가 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량도 한지형으로 재배했을 때는 단양 종(재래종)보다 33% 많고, 난지형으로 재배했을 때는 남도 품종(도입종)보다 6~28%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산’은 마늘 끝부분이 연한 녹색을 띠는 특징이 있다. 이로 인해 초기 소비자 평가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지만, 고혈압, 고지혈증에 좋은 기능성 물질(클로로필)이 원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적극 구매 의사를 보였다. 또 마늘쪽이 크고, 아삭하며 톡 쏘는 맛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홍산’ 품종은 올해 처음 시장에 본격 출하된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에서는 농촌진흥청과 연계하여 요즘 한창 수확기에 접어들어 일손이 부족한 양파 포장 수확작업 일손돕기를 9일 김제시 금산면 일대에서 추진하였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한 농촌진흥청 직원 및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따른 농업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농번기로 인해 부족한 일손을 돕기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 양파농사는 예년에 비해 풍년이지만 수확량이 증가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소비감소로 인해 산지가격은 좋지 못한 편이다. 이에따라 이번 일손돕기가 끝나면 양파 팔아주기까지 이어가 농가소득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신미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며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농가들이 어려울 때 함께하도록 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이하 장항산단)에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드론 제조공장이 들어선다. 지난 8일 나래무인항공(대표 신선희)은 장항산단에서 드론 제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 등 40여 명의 드론 산업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선희 나래무인항공 대표는 “착공하기까지 협조를 아끼지 않은 서천군에 감사를 드리며, 서천에서 국내 드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박래 군수는 “장항산단에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드론 제조공장 설립을 환영한다”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영안정과 조기 정착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드론 시장은 연간 17% 이상 성장하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로 꼽힌다. 재난, 농업, 물류, 레저 부문까지 그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으며, 향후 플라잉 카의 등장으로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래무인항공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연간 1000대 이상의 드론을 생산해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
논콩 재배 면적은 논이용 타작물 재배 정책에 따라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콩 생육 초기에 발생하는 병으로는 역병, 시들음병 등이 있다. 콩을 심기 전에는 포장을 정리하고 종자를 소독해 방제하고, 심은 후에는 약제 처리로 관리할 수 있다. 역병에 걸린 식물체는 누렇게 변하고 시들해지며 땅 부근 줄기가 검게 변하며 썩는다. 물빠짐이 나쁘거나 물에 잠긴 재배지에서 잘 발생한다. 시들음병이 발생하면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시들어 떨어지고, 줄기 속이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한다. 잎줄기마름병(잎마름병)은 연약한 줄기나 잎에 발생하며, 감염된 부위에 물에 덴 듯 불규칙한 회갈색의 병무늬가 생기며 말라 죽는다. 최근에는 기상이나 재배 환경 변화에 따라 국내에 보고되지 않았던 병원균들로 인한 뿌리썩음이나 시들음 증상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갑작스런 비나 온도 변화로 인해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고, 식물체의 잔재물이나 토양 속에 존재하면서 수년에 걸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콩을 심기 전에는 이전에 심겼던 식물체의 잔재물을 철저히 없애 포장을 깨끗이 정리하고, 건전한 종자를 선별해 베노밀, 티람 수화제 등의 종자처리제를 허용 기준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