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직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물 ‘단풍미인쇼핑몰’이 이달 생산되는 제철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계절상품관’운영을 시작했다. 단풍미인쇼핑몰 계절상품관은 이달 생산되는 오디·복분자·블루베리 등 베리류와 양파, 백향과 등 제철농산물로 구성됐다. 소비자가 정읍 지역 산지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예약판매 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더불어, 명절과 가정의 달 등 특정 기간에만 파격 할인을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블랙데이’ 이벤트를 이달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시기별 계절농산물 홍보와 온라인 단골 고객 확보를 목표로 이달 블랙데이는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11시 30분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일반화되면서 온라인쇼핑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쇼핑몰 내 다양한 상품구성과 마케팅, 입점상품 품질관리를 통해 지자체 쇼핑몰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풍미인쇼핑몰은 지자체 운영 온라인 쇼핑몰의 선두주자로 지난 2012년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9년째다. 111개 입점 업체 총 80
밀양시는 11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딸기 수출농가, 밀양농협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 수출 딸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출 농가 격려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2020년 5월까지의 홍콩 딸기 수출 성과에 대해 보고하고, 클레임 관리 및 숙기 조절 등 보완할 점을 돌아보고 홍콩 시장 조기 선점 달성을 위한 하반기 수출을 계획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밀양시의 홍콩 딸기 수출액은 80만불을 돌파했으며, 홍콩 현지 마켓과 수출업체로부터 밀양 딸기의 맛은 물론이고 밀양농협과 농가들의 클레임 관리 및 선별 능력을 인정받아 밀양 딸기의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시는 수출농가에 고품질 딸기 생산 및 홍콩 수출용 딸기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연계하고 농약 관리 및 숙기조절 준수에 대해 당부했으며, 협업을 통한 해외시장 판로 확보 의지를 다졌다. 밀양농협은 클레임 최소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반기 농가 구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농가들에게 선별방법 및 납품 요령 등을 설명했다. 삼랑진 딸기농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농산물 유통 시장에서 밀양시와 밀양농협의 도움으로 상반기 수출을 무사히 끝내게 되어 판로 확보 걱정을 많이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 과수화상병 집중 예찰과 의심증상 농가신고제를 운영한다. 과수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은 국가검역병으로 나무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해 마르는 병이다. 전파 속도가 빠르고 현재까지 치료약제가 없기 때문에, 농가의 주기적인 예찰과 적기 의심증상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 농업인은 과원 출입 시 작업자·작업도구를 수시로 소독해야 하며, 초기 병징 발견을 위한 자가 예찰 실시하고, 타 과원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야한다. 농가에서는 화상병 초기 징후를 발견하면 전국 대표전화 또는 군농업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을 6월 중순부터 7월 하순까지 집중 예찰할 계획이며, 진단키트를 활용해 의심증상 발생 시 즉각 현장 진단까지 실시한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박종삼 소장은 “치료약제가 없는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농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라며 “배·사과 재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예찰과 신고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4일 벼 예찰포와 품종비교전시포(풍양면 율치리 소재)에서 새청무 등 25개 품종을 모내기 했다. 벼 실증시험재배 포장은 병해충 예찰 및 농가의 품종 비교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새청무 등 25개 품종을 모내기 후 관내 주요 품종과 양질 다수성 품종을 비교 전시 재배함으로써 생육상황 및 해충 저항성 등을 품종별로 비교하여 벼 품종선택의 기초자료 및 농가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병해충 예찰포에는 해충을 유인하는 유아등, 공중포충망과 도열병 포자 채집기 등의 기자재를 설치하여 잎 도열병과 벼멸구 등 병 10종, 해충 12종의 병해충을 예찰하여 신속한 병해충 발생 모니터링을 통한 조사, 관측 분석으로 농업인들에게 적기 방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안전한 쌀을 생산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우리 지역 중만생종 이앙적기는 6월 10일까지이고, 보리 및 사료작물 이모작 논은 6월 15일까지 이앙하는 것이 수량과 품질면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쌀을 생산할 수 있다. 고령화에 따른 본논 방제가 어려운 농가의 경우 효과적으로 초기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모내기 당일 벼물바구미, 애멸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주)대화엠피 (서울시 마포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산초’에서 잔류농약(이미다클로프리드*)이 기준치(0.05㎎/㎏)를 초과 검출(0.10㎎/㎏)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대화엠피가 수입하여 판매한 중국산 ‘산초‘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되는 축산농가의 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의 안정적 정착 지원에 앞장서기 위해 부숙도 분석 및 품질관리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측정은 지난 3월 25일부터 의무화 됨에따라 가축분뇨를 퇴비화해 배출하는 축산 농가는 퇴비화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현재는 농가에 1년간 계도기관을 두어 퇴비 부숙도 이행계획서를 지자체에 제출한 농가를 대상으로 해당 기간 동안 행정처분이 유예된다.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측정은 축사가 1,500㎡이상인 농가는 퇴비 부숙도가 부숙후기·완료인 상태여야 하고, 1,500㎡미만인 농가는 부숙중기 이상이 돼야한다. 단, 전량 위탁 처리하는 농가는 퇴비화 기준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축산 농가는 신고 규모에 따라 1년에 한두 차례 의무적으로 부숙도 기준을 검사해야 하며 결과지는 반드시 3년간 보관해야 한다.퇴비 시료채취는 부숙된 퇴비더미에서 대표성이 있는 5곳 이상의 퇴비를 채취해 잘 혼합한 후 혼합된 시료를 잘 떠서 비닐용기 또는 지퍼백에 담아 밀봉한다. 채취한 시료에는 채취날짜, 시료명, 주소 등을 자세히 기재
농협(회장 이성희) 아그로가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자매결연마을인 경북 영주시 봉현면 주치골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협아그로는 당사에서 생산한 사과봉지를 직접 챙겨와 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하며 임직원 모두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주치골 마을의 농업인들과 함께 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하며 직접 생산한 과일봉지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체험하고,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자매결연마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아그로 남묘현 대표이사는 “사과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면서 과수농민들의 고충을 이해하였고, 우리 회사의 존재 이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의 과일봉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에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운영 중인 ‘농촌형 일자리 발굴 창업 교육 목공기초반’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서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귀농·귀촌인 24명을 대상으로 6월 8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목공기술 이론과 실습이 이뤄진다. 특히, 2014년 서천군으로 귀촌한 소운예방 박용운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목공기술 교육과 목공예를 통해 이룬 성공적인 정착 사례를 강의하고 있어 귀농·귀촌인들의 창업 설계 길잡이와 아이디어 발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목공기초반을 수강 중인 한 교육생은 “목공기술은 농촌 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귀촌 목표인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양희 귀농귀촌지원팀장은 “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의 수요 조사를 통해 농촌 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안정적 정착과 창업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 임직원들은 11일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 위치한 마늘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범농협 농촌일손돕기」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저하, 마늘가격 하락 및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 조승형 인주농협 조합장, 임성동 아산시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은 체감온도 31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마늘을 수확하고 접을 묶어 적재하는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마늘은 대부분의 요리에 들어가는 식재료 로 음식의 맛과 향을 좋게 만들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며 “농협상호금융도 항상 농업인, 국민과 함께하며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6월 11일부터는 관련법 개정*에 따라 공항만의 시설관리자와 항공사·선박 운영자는 해외 여행객, 승무원에게 의무적으로 검역 안내 및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항만의 시설관리자는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가축전염병의 발생 현황 정보, 해외 여행 시 국경검역 유의사항, 휴대 축산물 반입 시 신고의무 등을 안내하여야 한다.항공기․선박 등의 운송인은 승객 등을 대상으로 해외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 여행자휴대품 신고의무 등을 안내하고 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항공기․선박 등의 운송인이 이러한 안내·교육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해외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중국, 베트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을 비롯한 해외 여행지 방문 시 ①현지에서 가축 및 야생동물과의 접촉 금지, ②축산농가 방문 자제, ③귀국 시 햄·소시지·육포 등 축산물을 휴대 금지 등 국경검역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해외여행객이 불법으로 축산물을 휴대하여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받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