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4-H연합회(회장 복선한)가 22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청양통합돌봄센터와 함께 지역 통합돌봄 대상자 150명에게 코로나19 감염방지물품과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4-H 봉사단 35명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마스크와 물티슈, 여름용 부채 등을 문 앞에 놓아두는 방식으로 비대면 봉사활동을 가졌다. 청양4-H연합회는 만39세 이하 농업인들로 구성된 학습단체로 회원 90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영갑 부회장은 “비대면 봉사활동을 고민하던 중 취약계층 물품배달 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봉사활동을 격려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앞장서 감사하다”며 “농업과 농촌을 책임질 4-H연합회가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시는 고품질쌀 안정생산을 위해 금년 벼 생육기간 동안 기상조건을 분석해 이삭패는 시기를 판단하고 이삭거름 적기·적량시용과 병해충방제 현장기술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벼 영양생장 기간인 6월부터 7월 상순까지 일조시간은 짧았지만 적산온도는 높았던 기상분석 자료에 따라 출수예상일이 전년대비 하루 빨라졌다. 지난 6월1일 이앙을 기준으로 주요품종인 신동진벼 어린모는 오는 8월 16일경에, 중모는 이보다 4일 빠른 오는 8월 12일경에 출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벼 이삭거름 주는 시기와 시용량에 따라 수량과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이삭거름 적기시용 시기에 맞춰 전 직원 일제출장등 현장 중점지도를 추진한다. 전단지 현수막 2매씩 제작해 12개 읍면동 상담소 출입문에 부착하고 이삭거름시용 전단지를 8,000매 제작해 농업인의 재배 품종에 맞는 시기에 시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일반품종은 이삭패기 25일전에, 신동진벼와 같이 키가 크고 쓰러짐에 약한 품종은 이삭패기 15일전에 시용하며 이모작은 이보다 8∼9일 늦게 주면 된다. 특히, 군산시 주력품종인 신동진벼는 이삭거름을 일찍 주면 벼 마디가 길어져 쓰
안성시는 22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서운면 송산리 205-5 소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신원주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농업관련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준공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내·외 방역 소독이 이루어진 후, 모든 참석자가 손 소독 및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진행됐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는 총사업비 19억8000만원을 투입해 부지 3,227㎡, 건물 658㎡의 규모로 건립하였으며, 채소 이식기 등 임대장비 41종 128대를 보유하여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안성시는 본소(보개면), 동부분소(죽산면), 서부분소(양성면)에 남부분소(서운면)를 포함하여 경기도 내 가장 많은 4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게 되며, 분소별 교육장 및 실습포를 활용하여 각종 농업 관련 교육과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이 추진될 예정이다. 준공식에 참여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과 일손부족 해소, 경영비 절감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많은 농업인분들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 4-H연합회(회장 홍승권)는 지난 21일 직접 제조한 자두청, 블루베리청, 복숭아청 등 수제청 150여개를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진석)에 기부했다. 이날 참석한 이진석 자원봉사센터장은 “독거노인 분들이 무더운 여름 수제청으로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하실 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4-H연합회 홍승권 회장은 “코로나 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과 관내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4-H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신안군과 주식회사 신세계푸드는 지난 21일 군청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민중식 신세계푸드 올반랩담당 상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외식 메뉴개발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세계푸드는 종합식품연구소 올반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신안군의 우수한 특산물 땅콩, 마늘, 대파, 양파 등을 상품화와 포장재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서기로 했으며 스토리텔링 등 포괄적인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동시에 신안군은 신세계푸드 측에 친환경 유기농인증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신안군 우수 농특산물을 공급하고 판매․유통 네트워크 구축, 관내 농산물 품질관리 등 기업과 신뢰형성을 위한 협력에 행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신계계푸드는 식품유통, 식품제조, 외식, 위탁급식, 베이커리 등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한식브랜드‘올반’,‘보노보노’,‘노브랜드버거’ 등 외식브랜드 운영 중인 식품업계 선두주자다. 신세계푸드 민중식 상무는 “이번 협약은 단순 지역농산물 매입이 아닌 특산물에 대한 제품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상생 모델로 선보인 만큼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
담양군은 도농 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귀농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희망자가 5일에서 최대 60일까지 숙박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에 대해 탐방해 보는 체류형 지원사업으로 올해 11월까지 운영한다. 마을에서 직접 살아보며 문화관광지 탐방, 귀농귀촌 교육 참여, 귀농 선도농가 견학, 일손 돕기, 재능 기부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점수가 주어지고, 일정점수 이상 획득하면 수료와 함께 참여 이수점수도 인정받게 된다. 대상 지역은 전라남도에서 선정한 일반형 22개 마을·농가이며, 담양군은 대덕면 운수대통마을(한성국 위원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군에서는 현재 운영 마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참가를 제한하고 있으며, 마을에서는 전자출입명부(KI-pass)를 등록해 주 3회 이상 참가자의 출입상황 점검 및 건강 상황을 진단 관리하고 있다. 참가자격은 주민등록 기준 전라남도 외 거주자로,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가족이면 된다. 군 관계자는 “출향향우들 또는 지역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박과 채소 유전자원 활용을 위해 22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박과 채소 유전자원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우리나라 전체 채소 생산액 11조 5천억 중 과채류 생산액은 2018년 기준 5조 2천억 원 규모이다. 이 중 박과 채소는 2조 2천억 원으로 과채류 생산액의 약 42%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터키, 우즈베키스탄, 스페인 등 61개 나라에서 수집된 박과 채소 488자원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직접 신품종 육성 소재로 쓰일 자원들을 선발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네트멜론, 허니듀멜론, 호피무늬수박 등을 비롯하여 외국에서 재배되는 칸탈로프멜론, 카나리멜론, 크림슨 타입 수박 등 다양한 형태의 유전자원을 선보였다. 또한 멜론 429자원, 수박 59자원에 대한 생육, 형태, 내병성, 기능성 성분 등 상업적 형질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내고 활용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현장 평가 후 선발된 자원들은 육종 소재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연구자는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서비스시스템(씨앗은행, genebank.rda.go.kr)에서 ①분양신청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산업화 촉진 및 지역경제 다각화‧고도화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20년사업대상지로 4개 시·군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지역은 10개 신청 시군 중에 강원 양구(시래기), 충북 증평(인삼), 전남 순천(매실), 경북 성주(참외) 4개 시군으로, 농업경제,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의위원회의 평가단을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선정된 시‧군은 농업인, 제조‧가공업체, 유통업체‧관광 등 농촌산업 주체간 연계‧협력, 공동 인프라 구축, 기술‧경영 컨설팅,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년간 30억 원(국비 50%, 지방비‧자부담 50%)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지자체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농산업,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지구발전계획을 수정‧보완 후 법적 지구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추진실적을 모니터링하고 특화농식품 매출액, 일자리, 방문객, 계약재배율 등 성과지표를 관리하는 절차를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자두는 크기가 작고 껍질째 먹어도 이질감이 없는 간편 과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과육이 쉽게 무르고 신맛이 강한 점 때문에 구매를 꺼리기도 한다. ‘젤리처럼 탱탱한 하트 모양의 자두’를 뜻하는 ‘젤리하트’는 신맛이 덜하고 단단한 과육을 원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해 육성한 품종이다. 당도는 16.4브릭스(Brix), 산도(신맛)는 0.49%로 기존에 많이 재배하는 일본 품종 ‘포모사(12.5Brix, 산도 0.83%)’보다 단맛은 더하고 신맛은 덜하며 열매 맺음(결실성)이 우수하다. 무게는 일반 자두(120g)의 절반 정도인 56g 정도이고, 생김새가 하트 형태로 특이하다. 특히 다 익은 뒤에도 과육이 쉽게 무르지 않는 장점이 있어 생산과 유통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숙기(익는 시기)는 8월 상순이다. ‘젤리하트’를 재배할 때는 몇 가지를 유의해야 한다. 결실성이 우수하지만 안정적인 열매 맺음을 위해서는 다른 자두 품종과 마찬가지로 수분수(꽃가루받이나무)를 전체 나무의 30% 정도 함께 심어준다. 수분수는 4월 초·중순쯤 ‘젤리하트’와 비슷한 시기에 꽃이 피는 ‘대석조생’, ‘퍼플퀸’ 등이 알맞다. 또한, 열매에 색이 잘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산 농산물의 수요확대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하여 ‘2021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사업자를 모집한다. 식품소재는 가공식품을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반가공상태의 중간원료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편리성을 중시하는 식품 트렌드 변화 등으로 즉석섭취·신선편의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상품성·저장성이 뛰어난 다양한 형태의 식품소재( ①식자재형, ②농축(착즙)형, ③분말형, ④추출형, ⑤첨가물소재형 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농협,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대기업 제외)으로 총 출자금이 1억 원 이상, 설립 후 운영실적이 1년 이상인 법인이어야 한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국산원료 사용 규모 등 국내 농업생산과의 연계성, 매출액·영업이익 등 경영 능력, 주 판매처가 완제품제조업체·식품조리업체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이다. 특히, 양파·마늘 등 수급조절이 필요한 품목에 대해 주산지 사업자를 20% 이내에서 우선 선정하고, 지자체의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대상은 신축을 허용하는 등 우대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식품소재 및 반가공품의 생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