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반려동물 유기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번 과제에 대한 아이디어 응모를 원하는 국민은 온라인 사이트인 ‘광화문 1번가’ 내「도전·한국」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 아이디어 기획서 등을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면 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9.15(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국민·기업·단체 누구나*, 여러 건을 중복해서 제안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서면평가로 우수 후보작을 선정한 후 대면심사를 실시(10월 초)하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11월 초 시상할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장기화 여파로 소위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탁 트인 야외에서 가족단위로 휴식을 취하며 일상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여행지가 어디 없을까.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농촌관광상품 ‘우리 농촌갈래?’를 소개했다. ‘우리 농촌갈래?’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관광’ ‘야외’ ‘거리두기’ 등 새롭게 등장한 여행 경향에 맞춰 지역별 특화된 농촌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추천한 농촌관광상품 가운데 1차로 10점을 선정하고, 2차로 10점을 추가해 총 20점을 엄선했다. 관광상품은 가족단위 소그룹이 ‘농촌체험’ ‘힐링’ ‘미식’ 등 주제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경남 함양의 ‘함양 찐추억, 비우go! 채우go!’는 목공예‧전래놀이 체험, 숲속놀이, 개평한옥마을과 남계서원 탐방, 선비문화탐방로 체험, 산양삼농장에서 삼 캐기 체험 등 농촌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강원 춘천의 ‘금이야 옥이야 농촌치유프로그램’은 국내 유일의 연옥(軟玉)광산이 있는 금옥골 마을의 생태와 경관자원을 활용한 상품으로 마을 내 옥(玉)동굴에서 ‘싱잉
팥은 죽, 빙수, 떡고물, 혼반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된다. 특히 팥빙수는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음식으로 사계절 내내 즐기는 영양 간식이다. 옛 문헌에는 궁중에서 삼복에 팥죽을 먹었다는 기록도 있다. 팥빙수를 만들려면 깨끗이 씻은 팥과 설탕, 소금, 얼음, 연유, 빙수떡을 준비한다. 팥은 깨끗이 씻어 반나절 불려 냄비에 넣은 후 팥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끓인다. 팥이 끓어오르면 물을 따라 버리고 깨끗한 물에 한 번 헹궈준다. 냄비에 팥과 물을 넣어 끓이고 팥이 익으면 설탕과 소금을 넣고 졸여 앙금을 만든다. 곱게 간 얼음 위에 팥과 연유, 빙수떡을 올려 주면 완성이다. 팥은 몸의 열을 풀어 내리는 작용을 해 열과 땀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 B군이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를 돕고 피로감을 개선하며 기억력 감퇴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사포닌과 콜린은 혈중 중성지방 조절에 효과적이다. 칼륨 성분이 많아 과잉 섭취한 나트륨이 체외로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돕고, 몸 안 붓기와 노폐물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이 개발, 보급 중인 팥 품종은 껍질색이 붉은 ‘홍언’과 ‘홍진’, 짙고 어두운 붉은색인 ‘아라리’, 검정색인 ‘검구슬’, 황백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7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에 치유농업을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예‧동물‧반려곤충 등을 매개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치유농장과 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강화, 가족들의 마음치유를 돕기로 했다. 오는 8월부터 운영될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야외활동이 많고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한 특성상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치유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공포(’20.3.24.)하여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관련 연구개발, 전문인력양성 교육 및 현장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전국 1,087개의 체험농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전국 15곳의 곤충‧원예‧축산 분야 농원과 영농조합법인 등을 지원해 치유농업의 상품화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는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이후 치매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핵심기관으로, 전국 256개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상담,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역 대표적 농특산품 중 하나인 햇사레 복숭아가 16일 홍콩으로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복숭아는 이천에 있는 장호원농협과 경기동부과수농협에서 선별된 햇사레 복숭아 624상자(1,152Kg)이며, 항공편을 통해 홍콩으로 수출됐다. 농협 관계자는 “수출된 복숭아는 황도품종으로 당도와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며. 올해 연말까지 수출량은 100톤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FTA 협상체결 확대 등 급변하는 국제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안정적 농가소득 향상 및 안정적인 수츨증대를 도모하기 위해서 수출포장재 지원, 수출단지 시설개선 지원,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지원, 수출물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출 농가들의 참여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담양군에 위치한 한국대나무박물관 내부 대나무숲에 드레스를 입은 듯한 망태버섯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망태버섯은 장마철에 주로 나오는 버섯으로, 약재로도 사용된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면 중단되었던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온라인으로 대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경영체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당초 6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총 5회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지난 7월초 전면 중단됐다. 이에 군은 감염 확산 방지와 교육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네이버 밴드를 개설하여 교육영상을 업로드하고 교육생 댓글과 질의에 응답하는 형식의 온라인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당초 일정대로 운영되지 못해 아쉽지만 교육내용에 대한 평가제를 도입함으로써 비대면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고 조금이라도 마케팅 기술습득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재 농촌과 농업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장수 장날인 15일 오전 장수시장에서 농작업 안전관리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전도 사고, 농약중독·분진, 농업인 교통사고, 농기계사고, 농기계 교통사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온열질환의 8대 재해에 대비하고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장수군은 농업인 재해예방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지난달월부터 7개 마을에서 농기계 안전교육 및 희망마을 30개소를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스스로 안전을 위하여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군이 시설원예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1년도 시설원예분야 지원 사업’을 신청 접수 받는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내년도 시설원예분야 지원 대상 사업은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시설원예 현대화,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등 총 3개 사업이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채소 화훼류 자동화 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정보시스템 등 ICT 시설장비와 정보시스템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의 경우, 컨설팅을 통해 당해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지원되므로 사전컨설팅을 함께 신청해야 한다.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은 정부가 지정한 전문생산단지 또는 농협 APC·농업법인 등과 공동 출하약정서를 체결한 농가를 대상으로 ▲자동개폐기 ▲양액재배시설 ▲유동팬 등 시설하우스 내 측고인상, 환경관리, 관수관비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재배온실에 지열 냉·난방 폐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다겹보온커튼 공기열 냉·난방시설 등 에너지 절감시설로 난방이 필요한 재배온실에 ▲지열 냉난방 ▲폐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다겹보온커튼 ▲공기열 냉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16일 장마철 잦은 비로 구기자 탄저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를 당부했다. 탄저병은 구기자의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 비가 자주 오는 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고 빗물과 바람에 의해 확산된다. 탄저병에 걸리면 구기자 열매에 흑갈색 소반점이 생기고, 심할 경우 열매, 꼭지 등이 검게 변색된다. 발생한 뒤에는 방제가 어려우므로 이달 말까지 예방 위주의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 병 발생 전인 개화기 때부터 구기자 탄저병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야 하고, 비가 1일 이상 지속되거나 저녁부터 새벽에 비가 내려 습도가 높아질 경우를 대비해 비가 오기 전에 방제를 하는 것이 병 발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동일한 성분의 살균제를 연속해 사용하면 약제에 대한 저항성(내성)이 생기므로 작용 기작이 다른 살균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손승완 연구사는 “탄저병 방제는 시기가 가장 중요하지만 방제시기를 놓쳤더라도 전용 약제를 살포하고, 병든 부위를 제거하면 피해를 낮출 수 있다”며 “탄저병에 강한 ‘청수’, ‘청강’ 품종을 보급하고, 보다 효과적인 방제법을 개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