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1번지로 꼽히는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5일 서울 송파구 소재 MBC귀농아카데미에서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맞춤형교육 입교식을 가졌다. 3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4월 21일까지 이론교육 8일과 현장체험 및 실습 1박2일 등 44시간의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직장인을 위해 야간에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문 강사 9명을 초빙해 영농정착의 기초를 다지게 하는 한편 예비 귀농귀촌인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최근 귀농한 선배 귀농인을 멘토로 지정했다. 또 프리지아 6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양승보 농가, 구기자시험장, 농기계임대사업소, 청양군 다목적육묘장 등 농업창업에 도움이 될 시설에 대한 견학도 병행한다. 특히 구기자체험연구소를 운영하는 김종덕 귀농귀촌연구소장, 비가림 포도농원을 운영하는 이동한 농가, 시설토마토농장을 운영하는 간미숙 농가 등을 찾아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귀농귀촌의 꿈이 실현되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맞춤형 교육은 2015년부터 12회에 걸쳐 360여명의 수도권 귀농귀촌 희
최근 지황, 마, 천궁 등 영양 번식하는 약용작물에서 잎이 누렇게 변하고 얼룩덜룩해지는 증상이 발견돼 조사해본 결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원인임을 확인했다. 지황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는 5종으로 지황모자이크바이러스(ReMV), 유카이모자이크바이러스(YoMV), 질경이모자이크바이러(PlAMV), 잠두위조바이러스 2(BBWV2), 지황바이러스 1(ReV1)이다.이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에 노란 반점이나 모자이크 증상과 함께 잎줄기가 붉게 변한다. 지황의 ReMV와 YoMV, PlAMV는 즙액 및 접촉으로 전염되며 BBWV2는 즙액뿐만 아니라 진딧물로도 전염되고, ReV1은 오직 진딧물에 의해서만 전염된다. 접촉에 의한 즙액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작업도구(신발, 전정가위)를 10% 탈지분유액에 담근 후 사용하거나 자주 교체를 해준다. 진딧물은 황색끈끈이 트랩을 설치해 예방하거나 7∼10일 간격으로 약제 방제한다. 마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는 3종으로 마괴저모자이크바이러스(CYNMV), 마모자이크바이러스(JYMV), 잠두위조바이러스 2(BBWV2)이다. 증상은 잎에 원형무늬와 모자이크 및 잎맥의 색이 진하게 변하며 새로 자라는 잎에서는 괴사증상을 보이며 기형으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마늘·양파 재배 농가의 생산비를 줄이고 개발 농기계의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신안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27일 전남 신안에서 ‘마늘·양파 생산 기계화 촉진 현장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신안군농업기술센터, 마늘·양파 재배 농업인과 관련 생산업체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마늘·양파 생산 기계화 촉진’이라는 주제로 정부의 밭농업 기계화 촉진 대책, 농촌진흥청의 마늘·양파 생산 기계화 기술 개발과 연구 현황, 양파 정식기와 마늘 파종기의 농가현장 보급 사례 등이 발표됐다. 또한 마늘·양파 재배 농가가 직접 보급 농기계의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발표해 수요자 중심의 현장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연구자와 관련 생산업체 등 각계 전문가들과 개발 농기계의 보급 촉진과 발전 방안에 대해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밭농업기계화연구팀 최 용 팀장은 “이번 토론회가 개발한 농기계의 현장 적응성을 높이고 보급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밭작물을 중심으로 농업인과의 현장토론회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단감은 대부분 일본에서 도입됐으며, 전체 재배 면적의 83% 이상이 ‘부유’ 품종으로 편중돼 있다. 단감 ‘감풍’ 품종은 ‘부유’ 대체 품종으로 개발했으며, ‘부유’보다 10일 정도 빠른 10월 하순께 수확해 경쟁력이 있다. 특히, ‘감풍’은 무게가 417g으로 아주 크고 당도도 15브릭스로 높다. 과육이 배처럼 아삭하며 과즙이 풍부해 식미가 매우 좋다. 과실 표면에 열매터짐(열과)이나 꼭지들림 같은 생리장해 발생이 적어 재배도 쉽기 때문에 농가의 반응도 좋다. 지난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식 평가회에서 과실 크기·모양·식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앞으로 시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감풍’은 2014년 종묘업체에 기술을 이전한 후 현장에는 2016년 첫 묘목이 공급됐다. 현재는 26개 업체에서 생산, 보급하고 있다. 단감의 국내 개발 품종은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다. 최근 스페인에서도 기술이전을 요구하면서 품종 보호를 위한 ‘국외품종보호’를 출원,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품질 좋은 국산 단감 품종 개발은 물론, 수입 품종 대체를 목표로 2007년부터 품종 육성과 재배 연구를 해왔다. 현재까지 1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8일 본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지역 농촌진흥기관(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농업인단체, 외식업‧제과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3저(低)‧3고(高)’ 현장실천 공동연수를 열었다. 3저‧3고는 논에 벼 이외의 다른 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수확량이 많은 벼 품종 재배를 줄이는 등 현장 쌀 수급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이 추진하고 있는 민관합동 실천운동이다. 이날 공동연수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달라진 식량소비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특강을 시작으로 △2019년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추진방향(농림축산식품부) △3저‧3고 현장실천 추진방향(농촌진흥청)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농촌진흥청)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3저‧3고 운동 현장실천은 해마다 참여하는 농업인단체가 늘어나고 있다. 첫 해는 4개 단체의 참여를 시작으로 올해는 10개 단체가 참여했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박홍재 팀장은 “최고품질 쌀 생산‧유통 거점단지 육성, 벼 소식재배 기술보급 등을 통해 3저‧3고의 현장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3월 26일 재단 본관에서 인권경영 최고의사결정 및 자문기구인 “FACT 인권경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FACT 인권경영위원회는 재단 총괄본부장이 위원장을 맡고 인권, 노동, 법률제도, 노동조합, 농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내ㆍ외부위원 총 7명으로 구성되었다. 재단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기관 주요사업과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인권경영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권경영 체계 구축 △인권경영 실천력 강화 △인권침해 구제 체계화 3대 추진전략 및 세부과제에 기반 하여 인권경영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원 위촉 후에 인권경영 실천력 강화를 위한 “기관운영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인권경영 체제의 구축, 고용상의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보장, 강제노동의 금지, 산업안전의 보장 등 10개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결과가 미흡한 부분은 위원회 자문에 따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인권경영위원회에서 제시하는 현장의견과 조언을 경청하고 재단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차별 없는 공정한 사회, 인권보호와 노동존중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오는 4월 18일까지‘에너지진단 컨설팅 시범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 ‘에너지진단 컨설팅 시범사업’은 농어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3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중 30~40%를 차지하는 난방비를 줄여 농어가의 부담은 덜고 우리 농업의 경쟁력은 높이기 위해 실시 중인 사업이다. 공사는 농식품부와 함께‘에너지진단 컨설팅 시범사업’대상 농가를 선정하고, 에너지진단 전문기관과 협력해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을 통해 선정된 농가의 에너지 운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설비별 운전 성능 및 운전 상태, 관리현황 등을 분석해 농가별 최적의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한다. 컨설팅 소요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또한, 컨설팅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해당 농가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애로사항 등을 모니터링 하며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가 향후‘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채소, 화훼, 과수류 등 원예작물을 재배하거나 돼지, 닭, 오리 등 가축사육업을 허가받거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28일 2019학년도 농업인대학 및 농업아카데미 입학식을 신입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회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장흥군농업인대학장(정종순 장흥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장흥군의회 의장님의 격려사와 ‘농촌융복합과 관광 품질인증’에 대한 특강, 교육과정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1년 장기교육 과정인 농업인대학 운영으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9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2011년부터는 후속 심화과정으로 농업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해 전년도까지 439명의 농업 전문가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농업인대학 친환경유기농업과정과 농업아카데미 농산물가공과정을 운영해 친환경농업 실천 확대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조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친환경유기농업과정은 유기농업자재 만들기, 친환경 토양 및 병해충 관리, 수도작‧밭작물‧과수 등의 친환경 재배기술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하였으며, 또한 농산물가공과정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개발과 발효식품 및 음료 제조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농
김제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산업 중 하나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김병철)은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스마트팜 농가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기 위해 지난 27일에 직접 현장을 찾았다. 김제시는 그동안 ICT 융복합 확산사업, ICT 스마트팜 생산기반 구축사업 등을 통해 귀농인, 시설원예농가 등에게 스마트팜을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금년부터 22년까지 631억원을 투입하여 영농지식·경험, 기반이 없는 청년들도 쉽게 스마트팜을 창업할 수 있도록 김제 백구일원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팜은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도입해, 기존 농업에 비해 많은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생산성 효율성, 경제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팜 농가 하랑영농조합법인은 “관수, 시비, 수확, 선별 등 여러 과정이 자동화가 되어 관리가 수월해졌고, 스마트팜의 규모를 확장할 수 있었으며, 기존에 재배하던 완숙토마토에 이어서 새로운 품종에 도전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곳 농장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완주군이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사업은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중인 자 중 우수자를 선발해 정책자금과 경영교육 등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2014년까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자 중 현재 완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후계농업경영인이어야 한다. 지원내역은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연리 1%의 고정금리 융자사업으로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거치기간은 최대 5년 이내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내달 17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완주군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에서 자격요건 및 신청자의 결격사유 등 서류평가와 현지 확인 후 전문평가 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검증을 거쳐 전라북도 선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250명 수준의 우수후계농을 선정해 별도의 시군별 배정 없이 전국단위로 선발 및 경쟁을 유도하며, 생산기술 및 경영 등에 관한 교육과 창업자금 등의 정부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