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21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인증 신청농가와 인증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교육을 실시했다. 교육희망 농업인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우수관리제도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이해 및 농산물 우수관리기준 이력추적 관리제도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한 내용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장흥사무소(전향랑 팀장, 허경옥 계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농약안전사용기준과 방법 등 향후 인증과정에서 생산농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내용과 생산에서 수확, 관리, 유통까지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들로 이루어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지역에 맞는 지역특화 소득작목 육성으로 농업인 소득향상에 집중한다. 장흥군에서 생산된 안전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1일 무한경쟁 글로벌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대변화에 도전하는 유능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19년도 굿뜨래농업대학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굿뜨래홍보교육관에서 굿뜨래농업대학 친환경농업과 수강생 30명과 금년 새로 신설된 농업경영과 25명을 포함한 신입생 55명과 가족,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아울러 굿뜨래농업대학 선배 졸업생들도 함께 자리하여 입학을 축하해주고 격려하였다. 박정현 굿뜨래농업대학장(부여군수)은 환영사를 통해 굿뜨래 농업대학의 목적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할 유능한 농업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있으며, 특히 농업경영과를 통해 주먹구구식의 관행 경영의 틀을 바꿔 전문경영 마인드 함양으로 체계적인 자금관리를 함으로써 농가경영안정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굿뜨래농업대학 학사 일정은 1년 과정으로 3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30회 120시간 교육을 진행하고 과정별로는 기초 및 전문과목, 교양강의, 특별활동 등을 수강하며 전문가 초빙강의, 우수 영농현장 벤치마킹 등을 병행하여 경영마인드와 리더십 함양에 역
태안군이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에너지절감 복지사업에 적극 나선다. 군은 올해 국·도비 포함 총 7억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 교체 사업(3억 8570만원)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9163만원) △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2억 3000만원)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 교체사업’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형광등과 같은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등기구로 교체, 에너지를 절감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며, 군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기초수급자,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 313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가정용 액화석유가스(LPG)의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주는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소외계층 374가구 대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군은 관내 경로당 32개소를 대상으로 ‘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도 함께 실시할 예정으로, 전기요금 절감을 통한 경로당 운영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에너지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광의)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초교육 수료생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3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차례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농산물가공 지원센터에서 가공창업에 필요한 실전 지식과 현장 실습 활동을 펼치게 되며, 이번 심화과정을 수료하면 센터에 구비된 다양한 가공장비를 사용해 시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심화과정 교육을 통해 지역의 가공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여 농업인들의 농외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산물가공 지원센터를 지역 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농업인 가공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오이는 처음에는 영양생장보다 약간 늦게 생식생장이 시작되고, 그 후에는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이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자란다. 생식생장은 우선 엽액葉腋에서 꽃눈이 분화되어 발달하면서 성이 결정된다. 성이 결정된 암꽃과 수꽃은 자라면서 개화가 되고, 이때 일반적으로 방화곤충 등을 이용하여 수분이 이루어지고 종자가 형성되면서 과실비대가 이루어진다. 오이는 단위결과성單爲結果性이 있어 수분이 되지 않아도 정상적인 과실로 비대한다. 식물의 생장과정은 일정기간의 영양생장을 하며 영양생장으로서의 잎과 줄기의 분화가 멈추고 생식생장으로 전환되어 발육과정을 경과한 후 일생을 마치게 된다. 오이는 영양 · 생식생장이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재배상 이 두 생장의 균형을 잘 유지시켜 나가는 것이 오이 일생의 수명을 길게 유지시키는 것이 되며 결국 재배를 잘하는 것이 된다. 종자와 발아(1) 종자휴면종자는 과실 안에 있는 동안에는 과즙에 함유된 발아 억제 물질에 의해 발아가 되지 않는다. 또한 과실로부터 채종된 종자는 수주일간은 가벼운 휴면상태에 들어가므로 파종을 해도 발아와 생육이 불균일하게 된다. (2) 발아발아적온은 25~30℃ 정도로 이보다 약간 높거나 낮아도 발아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일 ‘2018년 경기도 농촌지도사업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평가내용은 2018년도에 추진한 농촌지도사업 및 농업기술센터 운영 등으로 도정목표 확산을 위한 도정시책 추진 평가지표 발굴, 분야별 농촌지도사업 추진도 및 활용 실적 평가를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1차 서류심사(70%), 2차 현지심사(30%)로 시‧군농업기술센터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한 농촌지도사업의 활력화 도모 및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으로 지방농촌진흥기관 사기 진작과 조직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기술 활용과 국내 육성 품종 도입에 앞장서 농산물의 재배 기반을 다졌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추진으로 가공, 마케팅으로 연결하는 등 농업인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적극 나섰다. 특히 농업기술 향상과 농업인 창업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지속 운영해 연간 4,000명이 수료하는 등 농업리더 양성에 힘써 왔다. 이경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광은 열심히 농촌지도사업에 힘써 준 직원들에게 있으며, 앞으로 안성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국내 하계용 멜론 재배면적 및 생산량은 소비확산에 힘입어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 조건에서 병해충과 바이러스병 발생 증가는 여름철 농사의 심각한 위협 요인이다. 이에 따라 하계 멜론 주산지에서는 뿌리가 강하여 후기까지 초세가 좋고, 흰가루병에 강한 품종들의 재배선호도가 높았다. 팜한농에서 새롭게 육성한 ‘PMR썸머킹멜론’은 고온기 멜론 재배농가들의 오랜 바램인 과실 비대성과 생육후기 버팀성, 흰가루병 예방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신품종이다. 기존 흰가루병 저항성 품종들은 잎이 크고, 절간이 길어 재배가 까다롭고, 향과 육질 등 과품질도 불량한 편이었다. 이에 반해 ‘PMR썸머킹멜론’은 멜론 고유의 향과 높은 당도, 아삭한 육질 등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하면서도 재배안정성 역시 뛰어나다. 이러한 장점들이 주산지에서 검증되고 있어, 앞으로 ‘PMR썸머킹멜론’이 고온기 하계 전용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PMR썸머킹멜론’는 더위에 강하고, 덩굴쪼김병에도 강해 생육후기까지도 버팀성이 좋다. 흰가루병 저항성도 비교적 강하여 병 발생이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흰가루병은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발생이 심해져
제주도내 마늘 재배 30농가 대상으로 병해충 예찰결과 최근 잦은 강우와 기온상승으로 마늘 녹병,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 등이 예년보다 8일 빠르게 발생되고 있다. 녹병은 봄에 기온이 상승하고 비가 많이 오면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잎에 황색의 병반이 나타나고 공기와 빗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초기 발견 시 병든 잎은 즉시 제거하고 적용약제로 방제 해야 한다. 흑색썩음균핵병은 균핵이 토양 중에서 월동하면서 발병하여 인경 전체가 흑색으로 변해 썩게 되며 쉽게 뽑힌다. 배수가 불량한 밭이나 다습한 환경에서 발병되므로 피해를 입은 마늘은 발견 즉시 제거하고 배수로 정비와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뿌리응애는 겨울철이 따뜻할 때 많이 발생하는데 인경기부와 인피사이에 분포하며 집단으로 가해한다. 예찰을 통해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를 뿌리까지 충분히 적셔주도록 방제해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마늘 유기재배에서 문제되고 있는 흑색썩음균핵병, 녹병, 뿌리응애 등 병해충 방제용 유기농업자재를 선발하고 매뉴얼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2018년에 녹병은 시험포 및 농가포장 2개소에서 시판 유기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 상승이 빨라 인삼 싹 나는 시기가 당겨지고, 지상부에 큰 피해를 주는 공기 전염성 병 발생도 늘 전망이다. 잿빛곰팡이병과 점무늬병은 포자가 인삼밭의 토양 잔재물에서 겨울을 난 뒤 출아기에 날아들면서 병이 발생한다. 미리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의 밀도를 낮춰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록된 살균제는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농업 기술-농자재-농약 등록 현황’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약제를 잇달아 사용하면 저항성이 생기므로 작용 기작이 다른 전용 살균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맞춰 번갈아 뿌려준다. 농약의 작용 기작은 시판 농약 포장지 윗부분에 표시돼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 후 사용한다. 인삼 점무늬병은 잎, 줄기, 열매 등 지상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공기 전염성병으로 전 생육 기간 동안 발생한다.특히, 바람이 불면서 출아 후의 연약한 줄기에 기계적인 상처가 생겼을 때 많이 나타난다. 이에 방풍 울타리와 해가림막을 일찍 설치해 관리해야 한다. 인삼 잿빛곰팡이병도 잎, 줄기, 열매에 나타나며, 주로 잎에 발생한다. 특히, 습기가 많으면 발생이 심해진다. 인삼밭에서 줄기지제부의 상처를 통해 병원균이 침입하며, 인삼머리(뇌두) 또는 줄기지제
제15회 자생화 전시회와 제8회 자생차 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벚꽃이 만발한 정읍천변에서 열린다. 개관식은 벚꽃이 핀 정읍천변에서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랑나비와 노랑나비, 흰나비 등의 방사가 이뤄지는 장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생화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자생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늘 우리 곁에 있었지만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없게 되어버린 꽃들을 보다 친숙하고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회에는 비비추와 노루귀, 앉은부채 등 5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멸종위기의 야생화들인 파초일엽과 복주머니란, 광릉요강꽃 등 20종의 희귀 자생화 특별전시도 준비돼있다. 자생차 페스티벌은 황토현다원과 현암다원, 태산명차녹차 등 9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업체는 황차화 여주, 구절초, 알로에차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급 차류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시음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이 외에도 트릭아트(Trick-Art)를 이용한 포토존과 행사장에 조화되는 D/P도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생화 전시회와 페스티벌을 벚꽃축제와 연계해 지역 자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