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2019년도 농기계임대사업 대상자에 선정됨에 따라 총 16억5천만원의 국가 예산을 확보하였다. 세부적인 확보 예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2개소 신축(6억/개소당) 12억,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 4개소(1억/개소당) 추진 4억, 여성 친화형 농기계 구입비용 5천만 원이다. 국가 예산확보로 비싼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 및 농가의 편의 제공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2개소를 신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간 김제시는 농기계임대사업을 위한 임대사업소가 본소 단 한 곳뿐이어서 임대를 위해 원거리에서 방문하는 농가가 겪었을 불편함, 사고위험 등을 경감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농식품부 중점 사업인 밭작물 기계화율 증진을 위한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을 도내에서 가장 많은 4개소를 확보하여 농협, 작목반에 농기계를 장기임대하는 방식으로 농기계를 적기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농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를 절감하고자 여성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여성 친화형 농기계를 임대하여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소장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2017년부터
임실군이 전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체체를 이뤄 ‘임실군표 사회적 농업’을 전국적인 모델로 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사회적 농업을 실천,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운암면 선거마을 선거웰빙푸드 영농조합법인(대표 박 미)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 국장은 선거웰빙푸드 영농조합법인의 박미 대표의 설명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도와 군이 협력하여 사회적 농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적 농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역사회의 장애인, 고령자, 복지아동 등의 취약계층에게 농업활동을 통해 맞춤형 교육, 돌봄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자활과 고용을 유도하여 사회적 약자들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이다. 선거웰빙푸드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도 사회적농업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전국 9개소 중 한 곳으로, ‘한국형 사회적 농업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이 법인은 작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지원받아 마을의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원예치료 및 심리상담, 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국회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양봉인들의 숙원인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양봉산업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표명했다. 양봉산업은 꿀 등 1차 산물의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 기능 외에도, 꿀벌의 꽃꿀, 수액 채집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분(受粉)을 통하여 생태계의 보전․유지에 기여하는 바가 큰 농촌산업이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꽃꿀 분비 감소로 꿀 생산량은 24,000톤에서 15,092톤(2017년 기준) 3분의 1가량 줄어들었고, 한․베트남 FTA 등 꿀 시장 개방으로 인해 천연꿀 수입량은 증가했으나 밀원부족, 과다한 사육밀도, 영세 양봉업자 과다 등으로 경쟁력은 타국에 비해 낮아 국내 양봉산업 위기 극복에 필요성에 제기됐다. 국회에서는 정인화․황주홍․김현권 의원(발의순)이 지난 해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하고, 올 4월 1일 국회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심사를 통해 법률안을 병합한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를 통해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수정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관내 농가에 벼 육묘상자 처리제 교환권을 4월 말까지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군은 4억 원을 투입해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5일까지 벼 일반 재배 3148 농가(면적 3193ha)에 육묘상자 처리제 교환권을 배부했다. 이번에 배부한 교환권 3148장은 1차분으로 빠진 농가 등을 파악한 후 추가 발급할 계획이다. 읍·면행정복지센터가 1차 배부한 교환권은 관내 농약 판매업체에서 4월 30일까지 처리제로 교환해야 한다. 올해 군은 처리제 지원 방식을 변경했다. 지난해까지는 읍·면 선정협의회가 1종의 약제를 선택하고 입찰을 통해 선정한 판매업체가 농가에 처리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원했다. 올해는 농가의 신청 면적에 따라 금액이 명시된 농약 교환권을 발행해 농가 자율적으로 농약 판매업체에서 원하는 약제를 구매할 수 있게 개선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은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처리제는 벼 모내기 직전 모판에 정량(1kg/ 10a)을 사용해야 방제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벼 육묘상자 처리제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물바구미, 애멸구 등 본답 초기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방제하는 농약으로 병해충
양봉업은 화분 매개를 통해 자연환경 보전과 경관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양봉 산물로 경제적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경종 및 타 축산업보다 소자본 창농이 가능하고, 비교적 높은 자본회전율과 상대적으로 적은 노동력 투입 등의 이점이 있어 최근 양봉 농가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주로 생산되는 양봉 산물로는 벌꿀과 로열젤리, 프로폴리스, 화분, 봉독 등이 있으며 이 중 벌꿀이 전체 생산액 2,288억 원 중 53.7%인 1,228억 원을 차지하고 있다.주요 수입국의 벌꿀 관세율은 243%가 적용되고 있으나, 베트남산 벌꿀의 관세율은 2029년에 완전히 철폐될 예정이다. 따라서 향후 베트남산 벌꿀의 국내 시장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 양봉산업의 가치는 양봉 산물의 경제적 가치에 한정되어 있다. 화분 수정 기능이 환경과 농업에 미치는 역할과 중요도에 대해서는 충분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아 산업의 가치가 과소평가되고 있다. 이에 반해 선진국은 연구를 통해 꿀벌의 화분 매개 가치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2018년 이상기후와 질병에 의한 벌꿀 생산량 감소로 당해 양봉 농가 순소득(100군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박정현 군수가 굿뜨래농업대학(부여군 농업기술센터 소재) 학장 자격으로 지난 4일 관내 농업대학생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여 농업의 전반적인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 일일 교수로 나선 박정현 군수는 부여농업의 미래와 농업 보조금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에 관한 내용을 중점으로 다루었고, 농업대학생들에게 농업 종사에 자긍심을 가지고 생업에 임해 달라는 자긍심을 일깨워줌과 동시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격려했다. 또한, 박군수는 특강 이후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허물없는 대화 시간을 가지며 직원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답하고 농업인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지도사업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농업기술센터와 읍 면 간 원활한 업무교류가 이루어지고 협력관계가 구축되도록 연찬회 자리를 가질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순창군이 지난해 수렵장 운영으로 유해야생동물 퇴치에 일조한 데 이어 멧돼지 포획틀 대여사업으로 농가 피해를 줄일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 2월 28일 순창군 전역에 수렵장을 운영해 멧돼지 462마리와 고라니 1,114마리 등 총 27,850마리를 포획하는 등 농산물 피해예방에 일조했다. 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봄철 번식기와 포유기로 인해 더욱 난폭해지는 멧돼지로 인한 농산물 피해를 방지하고 군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멧돼지 포획틀 대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봄철은 멧돼지들이 먹을거리를 찾아 산 밑으로 내려와 밭작물의 새순을 먹는 등 피해가 커 멧돼지 포획이 더욱 중요한 시기다.이와 관련 군은 이달까지 포획틀 구입을 완료해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복흥, 적성, 금과, 쌍치면 등 총 4개면에 대여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획틀 대여는 해당 면사무소를 통해 각 마을별로 운영될 계획이며, 대여기간은 2~3개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시 필요한 안전 교육과 함께 먹이준비 및 유인방법 등 사전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획틀 지원사업으로 멧돼지 포획률이 높아지는 등 효과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지원대수를 늘리는 방
식품위생분야 전문가와 학부모들이 손잡고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4일 서울 양재동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관리를 위한‘aT 급식관리단 및 학부모점검단’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aT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에 등록된 학교급식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수점검을 시범적으로 실시하였고, 올해부터는 점검범위를 확대하여 2년 주기로 eaT 공급업체 2,072개소를 모두 점검한다. 이번에 위촉된 aT급식관리단은 식품위생분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은퇴자들과 농식품 유통경험이 풍부한 aT의 시니어직능클럽 회원들로 구성되었으며, 공급업체들의 사업장 환경과 시설 등에 대한 전수점검과 함께 위생과 안전에 관련된 현장지도로 식재료 공급업체들의 안전성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학부모들도 현장점검에 참여한다.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전국적으로 구성된 학부모점검단은 aT급식관리단과 함께 자녀들의 급식공급업체 현장의 안전과 위생점검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니즈를 현장에서 소통함과 동시에 자율감시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aT는 우수
임실군 임실읍 생활개선회(회장 신상남)는 봄 맞이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1일 신상남 회장을 비롯한 35명의 회원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주요 시가지인 임실역에서 임실고까지 가로화단 잡초제거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신상남 회장은 “가로화단 정비 및 인도블럭 제초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임실읍을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홍효덕 임실읍장은 “지역의 온갖 궂은 일과 대소사에 앞장 서 솔선수범해 주신 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녹지 휴양 공간을 제공해 나가는데 함께 손을 모으자”고 말했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광의)는 지난 1일 영농법인 공주 유황꽃마늘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과 확대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논 타작물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쌀 생산량 감축으로 쌀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마늘 주산지인 우성면의 경우 125ha의 면적에서 마늘이 재배되고 있다며 마늘 수확 후 벼 대신 논 타작물 재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주시에서는 지난해 쌀 생산량 감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230ha에 조사료와 일반작물, 두류 등을 재배해 쌀 생산량 감축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타작물 전환 목표면적을 428ha로 정하고 14억 5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논 타작물 재배 참여농가에 지원할 계획으로, ha당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 28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논 타작물 재배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공공비축미곡 우선 배정, 논콩 전량 수매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농기자재와 배수개선, 기반 및 시설장비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 농가는 6월 28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