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화작목인 고구마의 안정적 생산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금년 하반기 공급할 바이러스 무병묘 분양 신청을 받고 있다. 영암군은 바이러스가 없는 생장점을 조직배양하여 고구마 무병묘를 만들어 9월~11월(추기), 이듬해 1월~3월(춘기) 80,000본 이상 공급을 목표로 사업홍보에 나섰다. 조직배양묘는 일반묘에 비해 바이러스 재감염률은 5%이하로 낮고 수량 및 상품화율은 20%이상 증가되므로 고구마 재배농가 선호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종자의 연용은 바이러스 재감염으로 인해 수량감소 및 상품성 하락과 직결되므로 조직배양묘 공급은 농가의 무균 종서 갱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반드시 3년 1기 종서갱신을 이뤄 영암고구마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영암읍 둔덕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과 안전 취약지 등을 개선하기 위하여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12월부터 사업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공모사업을 준비, 올해 2월 1차 현장조사와 3월 2차 서류심사를 거쳐 지난 1일 영암읍 둔덕마을이 공모사업 최종 대상지로 확정됐다. 이에 영암군은 올해 상반기부터 영암읍 둔덕마을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주택수리, 경관저해시설 및 노후담장 정비 등 경관개선 사업과 하천 및 교량정비, 축대 및 옹벽정비 등 주민생활·위생·안전을 위협하는 기반시설정비 등을 202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마을공동체를 운영할 수 있는 자립적인 마을개발 능력을 배양하고자 주민교육과 컨설팅 등 주민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사업 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곤충산업 발전 핵심 경영 농업인을 양성하여 틈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3기 경남곤충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곤충대학은 곤충사육 농업인 등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까지의 교육과정 안내와 일정을 공유했다. 이번교육은 도내 곤충산업 핵심 경영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기 위한 과정이며, 농업종사자뿐만 아니라 농업을 희망하고 곤충산업에 관심이 많은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생이 선정됐다. 제3기 교육생들은 곤충산업화가 가능한 꽃무지, 지네, 갈색거저리, 장수풍뎅이 등 곤충 생태에 대한 기초 지식과 함께 식용, 약용, 사료용 등 곤충 활용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거쳐 6차산업화 현장학습을 병행하여 곤충사육에 관한 기술을 익히게 된다. 경남농업기술원 이상대 원장은 “농산업 개방화시대 대응한 틈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화된 과학영농 중점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013년 곤충산업 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2017년부터 경남곤충대학을 운영해 총63명 교육생이 수료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배,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 개화기를 앞두고 저온 및 늦서리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7일 농촌진흥청 예측 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겨울철 기온이 유난히 따뜻해 경기도 기준 배·복숭아의 만개기가 평년보다 2~6일 정도 빠른 4월 18일~21일로 예측된다. 지난해는 4월 8일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개화 직전 배 등에 발생한 저온피해로 과일의 품질 저하와 생산량 감소를 가져왔다. 과수는 개화 직전부터 낙화 전까지가 저온 및 서리피해에 약한 시기로, 피해를 입을 경우 암술머리와 배주가 흑변 되고 심한 경우 개화하지 못하고 고사하거나, 개화하더라도 결실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기온의 변화가 심하고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일수록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왕겨를 연소시키거나 방상팬(개화기 이후 3℃) 돌리기, 스프링클러 살수 등으로 저온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만약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피해를 받지 않은 꽃에 인공수분 및 수정벌을 방사해 결실량을 높여주고, 열매솎기 작업은 착과가 완전히 끝난 후에 실시해 수량을 확보한다.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1년 중 일교차가 가장 심한 시기가 4월 중순이므로 작년과 같은 피
신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영택)는 농촌진흥청 지침에 따라 올해 ‘과수 화상병’의 전국적인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우리군 과수 재배 농업인에게 동계약제를 무상 공급하여 방제를 마무리 했다.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한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15년 처음 발생해 현재까지 290농가에서 191.5ha의 과수원을 폐원 방제 조치했다. 특히 ’18년에는 기존 3개 시·군에서 6개 시·군으로 발생이 확대 되어 사회·경제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신안군은 배 과원의 월동기인 3월23일부터 29일까지 ‘화상병’ 방제용으로 등록된 동계 약제를 이용 과수 전농가가 방제를 마쳤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방제시기에 약제 방제와 농작업에 사용하는 전정가위, 예초기 등의 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세균)의 이동을 막아야 한다” 라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하여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향토음식연구회(회장 정명희)가 농번기의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매주 열심히 만든 향토음식 요리를 중증 장애인들에게 나눠줘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고 따뜻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4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알타리를 이용한 저장식 만들기’ 과제교육을 추진 한 후 남이면에 있는 중증 장애인 시설 아름누리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을 안겨 줬다. 향토음식연구회의 정명희 회장은 “우리가 정성을 다해 만든 향토음식을 지역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던 중증 장애인들에게 나눠줌으로써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과제교육을 통해 배운 향토음식을 나눠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제시는 금년부터 2022년까지 631억원을 투입하여 백구면 월봉리 지지제 일원에 사업면적 19.4ha 규모로 주요시설은 청년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농업과 실증온실 스마트 APC 등을 조성한다. 인근 예정부지를 중심으로 반경 5km이내를 연계하여 노후시설 스마트화 및 정주권 환경개선 등을 포함 추정사업비는 90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하여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올해 예산 2억여원을 투입, 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농업 농가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할 계획이다.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빅데이터, 스마트농업 ICT 장비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인 스마트농업 체험 및 첨단 교육장으로 활용해 스마트농업 영농기술 보급을 위해 운영한다. 이을 위해 오는 5월 농업기술센터 내 씨감자를 생산하던 400㎡ 규모의 시설하우스 1동에 스마트온실, 데이터 수집을 위한 관제시스템, 스마트농업 전문가 육성 교육장 등을 짓는 공사에 착수 한다. 이 사업인 완료되면 데이터의 수집, 분석, 활용 등 체계적인 관리로 미래 농산업 인프라 확충과 4차 산업 농업분야 스마트 전문기관으로 영농기술 보급 및 농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농업기술센터가 3일도시농업관에서 도시민의 여가활동 증진 및 국화분재 저변확대를 위한 국화분재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국화분재교육은 사전에 미리 접수를 받아 선발된 40명을 대상으로 국화분재 재배기술과 개인별 국화재배로 오는 10월까지 총 10회로 교육이 진행된다. 국화분재 교육생들의 구성을 보면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어, 도시민의 정서함양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화분재교육을 활성화해 국화분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법원행정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농업용 고정식 비닐온실에 대해서도 소유권보존등기 신청의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농업용 고정식 비닐온실은 유리온실과 마찬가지로 철근콘크리트 기초 위에 내구성 10년이상의 내재해형 장기성 필름으로 설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벽면과 지붕 재질이 비닐이라는 이유로 부동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그동안 법원행정처는 농업용 고정식 비닐온실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형태의 비닐하우스*로 분류하여 보존등기가 불가하다고 판단했다.이로 인해, 농업인들이 추가 시설투자나 규모를 확대할 경우 다른 자산이나 기타 부동산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하는 등 경영자금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농식품부에서는 농업용 고정식 비닐온실 소유권보존등기 신청을 규제개선 과제로 포함 관리하면서 관련 근거자료 제공과 수차례 법원행정처를 방문,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설득한 끝에 지난 3.21. 농업용 고정식 비닐온실에 대해서도 소유권보전등기 신청이 가능하다는 법원행정처의 긍정적인 판단을 이끌어 냈다 농업용 고정식 비닐온실도 소유권보존등기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농업인은 재산권 인정과 담보제공도 가능해져 필요한 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담조직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타 공공기관이 대규모 사업장 위주인데 비해 공사의 경우, 사업 특성상 소규모 현장이 전국적으로 산재되어 있다. 이에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본사 안전전담조직 운영과 인력 확충, 안전점검기능 강화,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및 실행을 위해 조직체계를 정비하게 되었다. 우선, 지난달 25일 본사 내 안전전담조직으로 기반정비처 내 기술안전부가 사업현장 안전부분을 전담토록 조치하고 인력도 증원해 안전 점검은 물론, 제도개선과제의 발굴과 현장 안전에 대한 종합 컨트롤 타워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작업현장의 안전관리 상황 개선을 위해 안전취약지구를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필요시 외부전문가 참여를 통해 간과하기 쉬운 부분도 세밀하게 점검하고 제도개선과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향식 지도점검 위주에서 현장 근로자가 안전 부적합사항을 직접 신고토록 ‘안전신고 콜센터’를 신설, 쌍방향 소통체계도 강화한다. 시공사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상향 조정, 하청인력 보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