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지도자정읍시연합회(회장 권동임)등 농업인학습단체 36명에 대하여 지난 3월25~3월27일 제주도온난화대응센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등을 방문하여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학습교육을 추진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지도자연합회는 폭염, 폭우,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농업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를 방문하여 기후변화대응 연구 성과와 재배기술교육을 받았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의 농업생태원 및 열대작물 재배시험포장을 견학하고 정읍 차나무재배와 같은 시기에 재배해서 성공하고 있는 “동굴의 다원 다희연”을 방문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작목선정 및 농산물의 부가가치와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바나나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차별화 마케팅과 재배기술 등에 대하여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지도자 정읍시연합회 권동임 회장은 “정읍시에서 선도농업 주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지역 농업에 접목, 발전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공부하여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하는 농업인학습단체로 거듭나겠다고”말했다. 또한 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옥수수 심는 가장 알맞은 시기는 그 지역 벚꽃이 만개할 때부터이며 전남은 4월 상·중순 정도이고, 파종이 늦어지면 생육기간이 짧아 수량이 급격히 감소한다. 파종량은 옥수수 종자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5~30kg/ha 정도가 알맞고, 비료는 ha당 질소 200kg, 인산과 칼리는 150kg 이며, 퇴비는 토양 비옥도에 따라 20톤 정도 하는 것이 좋고, 질소비료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50%씩 나누어 주고, 인산과 칼리, 퇴비는 전량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여름철 사료작물을 적기에 파종하여 품질 좋은 조사료를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술원에 따르면 여름철 사료작물 중 대표적인 옥수수는 양영가가 높아 축산농가가 많이 이용하는 작물로, 알곡과 줄기, 잎 전체를 담근먹이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옥수수는 파종 후 눌러주기를 꼭 해주어야 한다. 눌러주기를 하면 땅속의 수분 상승이 원할히 이루어져 싹이 빨리 나오고, 특히 봄 가뭄이 계속 될 때 효과가 좋다. 또한 풋베기용 수수류는 옥수수와 함께 생산성이 높은 사료작물로 벚꽃이 활짝 핀 후 약 2주 뒤에 파종하는 것이 좋으며, 파종적기는 4월 중순 ~ 5월 상
정읍시가 농작업의 효율성과 영농활동의 작업 부담을 덜기 위해 권역별 3개소(본소, 북부, 서남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136종 1천123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여성친화형 농기계 18종 263대를 갖춰 고령인과 부녀자의 영농을 돕고 있다. 농기계 임대는 농업인 안전재해 보험과 개인 실손 보험을 가입한 농업인과 시민이면 가능하다. 임대개시 15일 전부터 방문이나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농업인들은 해마다 임대농기계를 1만여 회 임대해 농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른 연간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가 약 35억원에 달한다. 시는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과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해 농기계 임대실적이 매년 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해 농기계 임대는 올해 3월 현재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농작업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양질의 농기계 임대사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안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이원휴)는 지난 28일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제교육 및 회의를 개최했다.담양군농촌지도자연합회는 군 연합회와 12개 읍면회로 조직되어 있고 과학영농 보급과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새로운 소득 작목 발굴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4월 17일에 추진할 귀농인과 멘토링 행사 및 미세먼지 대응관련 농업인건강관리 홍보활동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의했다. 이어 새로운 작목 발굴 및 확대 보급을 위해 담양대덕농장 진철호 대표의 호두나무 재배기술 교육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원휴 회장은 “과학영농 선도 실천과 더불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경쟁력 있는 담양농업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가을이 단풍처럼 익듯이 아라이의 몸 색깔도 점점 더 짙어간다. 별이 높고 성글다. 제법 매서워진 바람을 통해 이제는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할 시기라는 것을 아라이는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더 늦기 전에 알을 낳아야 해”“어디가 좋을까?”“저기 처마 밑이 좋을까?”“엄마라면 어떤 장소를 선택하겠어요?” 엄마의 말 대신 찬바람만이 휭 하니 불었다. 아라이는 더 이상 망설일 시간이 없음을 느끼고 거미그물을 타고 가까운 잣나무 곁으로 이동해 갔다.“뾰족한 잎 때문에 인간들이나, 새들로부터 안전하게 우리 새끼들을 잘 지켜주실 꺼야”아라이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잣나무아주머니 곁에 제 아이들의 알들을 낳고 싶어요. 부탁드려요”“부탁이라니 당연히 내가 돌봐 줘야지.”아주머니라면 우리 아이들의 훌륭한 보호자이며, 보모 역할까지 잘 해주실 꺼라, 아라이는 생각하였다. 구름한 점 없던 하늘에 환한 미소를 띤 엄마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잣나무 아주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엄마의 무한한 사랑처럼 느껴졌다. 아라이는 큰 시름을 덜게 되었다. 산란 위치가 너무 낮으면 이듬해 봄에 알에서 부화한 새끼들이 바람을 타고 분산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것이고, 너무 높은 곳에 산란을 하면 겨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3월 27일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2019년 K-Seed 서포터즈’의 출범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는 기존 김제 자영고등학교에서 농생명마이스터고로 지정(’15년)․개교(’17년)하여 신설된 종자산업과 학생 20명으로 구성되었다. 재단은 이번 서포터즈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종자산업진흥센터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현장견학과 직무체험 뿐만 아니라 취업 마인드 향상을 위한 잡코칭 등 종자산업분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하는 ‘2019 국제종자박람회’의 전시포 조성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종자기업 교류, 관람객 안내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학생들이 종자기업의 박람회 출품 전시품종을 직접 재배관리와 생육관찰에 참여함으로서,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을 응용·활용하여 현장실무의 기회와 능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학생들이 직접 키우고 관리한 작물에 대해 박람회 관람객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작물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될 만큼 소중하게 보존해야 하는 전통장(醬) 담그기 문화를 순창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전통 장 문화학교는 순창군이 장 담그기 문화체험을 지원하고 각 학교는 전통 장 구입을 통해 실생활에 활용하게 하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8일 서울 방화초등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24개교 1천여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일정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8일 방화초 학생들은 고추장 기능인 집에서 장류 발효음식으로 만든 집밥 체험과 전통 장을 비롯한 고추장 및 된장을 직접 담는 체험을 하고, 장류역사를 보여주는 장류박물관을 관람했다. 이어 전통장이 저장되어 있는 발효소스토굴을 둘러보고 강천산을 등반했다. 황숙주 군수는 “우리나라의 미래라 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관광지 견학보다는 옛 선조들의 지혜가 녹아 든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전통 장 문화 보급 확산을 위하여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행사도 올해 3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생장과 생식생장 오이는 처음에는 영양생장보다 약간 늦게 생식생장이 시작되고, 그 후에는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이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자란다. 생식생장은 우선 엽액葉腋에서 꽃눈이 분화되어 발달하면서 성이 결정된다. 성이 결정된 암꽃과 수꽃은 자라면서 개화가 되고, 이때 일반적으로 방화곤충 등을 이용하여 수분이 이루어지고 종자가 형성되면서 과실비대가 이루어진다. 오이는 단위결과성單爲結果性이 있어 수분이 되지 않아도 정상적인 과실로 비대한다. 식물의 생장과정은 일정기간의 영양생장을 하며 영양생장으로서의 잎과 줄기의 분화가 멈추고 생식생장으로 전환되어 발육과정을 경과한 후 일생을 마치게 된다. 오이는 영양 · 생식생장이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재배상 이 두 생장의 균형을 잘 유지시켜 나가는 것이 오이 일생의 수명을 길게 유지시키는 것이 되며 결국 재배를 잘하는 것이 된다. 종자와 발아 (1) 종자휴면 종자는 과실 안에 있는 동안에는 과즙에 함유된 발아 억제 물질에 의해 발아가 되지 않는다. 또한 과실로부터 채종된 종자는 수주일간은 가벼운 휴면상태에 들어가므로 파종을 해도 발아와 생육이 불균일하게 된다. (2) 발아 발아적온은 25~30℃ 정도로 이보다 약간 높거나 낮아
치유농업은 ‘농업이나 농촌자원 또는 이와 관련된 활동 및 산출물을 이용한 치유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심리적, 인지적,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및 활동’을 말한다. 치유농업은 이미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등과 같은 유럽의 농업선진국들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왔다.치유목적을 위해 농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대상자들의 정신적, 신체적 회복뿐 아니라 직업 재활에 이르기까지 그 활용범위가 넓고 다양하다. 최근 우리나라도 농업의 생산적 기능과 농촌/농업 체험 및 관광을 넘어 농업의 치유적 기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어머니와 자녀(7세 이하)의 총 24가정을 대상으로 세종시에 위치한 농장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총 6회기의 본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주 1회, 회기당 90분으로 운영했다.농장에서 어머니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주로 가족텃밭베드 만들기, 모종심기, 종자파종, 수확하기, 식물채집하기, 수확물을 이용한 요리하기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매 회기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자녀의 정서지능 향상을 위해 유아정서지능 구성요소모형2)를 기반으로 했다. 어머니들을 위해 부모 교육기법 중 부모와 자녀 대화기법을 적용했다. 본 어머니
왁스플라워는 호주 남서부의 숲과 황무지의 모래가 섞인 토양에서 여름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배수가 잘 되는 사양토에서 잘 자라며, 온난한 기후와 일사량이 많은 지역에서 생장이 잘 된다. 지하수위가 높은 곳이나 습해지기 쉬운 토양에서는 뿌리가 썩기 쉬우므로 암거배수를 하거나 이랑을 높이 세워 재배하되 이식이 어려운 편이므로 묘를 정식할 때는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식 초기에는 건조하지 않도록 물 관리를 충분히 하고, 활착이 된 후는 건조하게 관리하나 심하게 건조되면 식물이 피해를 받아 회복되기 어려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왁스플라워는 봄부터 여름에 충분한 햇빛을 받아 왕성한 영양생장을 한 가지에서 꽃눈분화가 빠르고 꽃수가 많아지지만 시설이나 차광으로 인해 광이 부족하여 생장이 충실하지 못한 경우에는 꽃눈분화도 느리고 착화수도 적어진다. 생육 온도는 15~30℃로 온도가 높을수록 생장이 왕성하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수형관리를 위해 적심이나 전정을 해줘야 한다. 국내에서는 노지 월동이 어려우므로 하우스나 온실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고, 겨울에 최저 5~10℃ 이상만 유지하면 꽃을 생산할 수 있다. 저온(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