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분야 전문가와 학부모들이 손잡고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4일 서울 양재동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관리를 위한‘aT 급식관리단 및 학부모점검단’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aT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에 등록된 학교급식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수점검을 시범적으로 실시하였고, 올해부터는 점검범위를 확대하여 2년 주기로 eaT 공급업체 2,072개소를 모두 점검한다. 이번에 위촉된 aT급식관리단은 식품위생분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은퇴자들과 농식품 유통경험이 풍부한 aT의 시니어직능클럽 회원들로 구성되었으며, 공급업체들의 사업장 환경과 시설 등에 대한 전수점검과 함께 위생과 안전에 관련된 현장지도로 식재료 공급업체들의 안전성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학부모들도 현장점검에 참여한다.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전국적으로 구성된 학부모점검단은 aT급식관리단과 함께 자녀들의 급식공급업체 현장의 안전과 위생점검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니즈를 현장에서 소통함과 동시에 자율감시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aT는 우수
임실군 임실읍 생활개선회(회장 신상남)는 봄 맞이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1일 신상남 회장을 비롯한 35명의 회원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주요 시가지인 임실역에서 임실고까지 가로화단 잡초제거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신상남 회장은 “가로화단 정비 및 인도블럭 제초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임실읍을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홍효덕 임실읍장은 “지역의 온갖 궂은 일과 대소사에 앞장 서 솔선수범해 주신 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녹지 휴양 공간을 제공해 나가는데 함께 손을 모으자”고 말했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광의)는 지난 1일 영농법인 공주 유황꽃마늘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과 확대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논 타작물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쌀 생산량 감축으로 쌀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마늘 주산지인 우성면의 경우 125ha의 면적에서 마늘이 재배되고 있다며 마늘 수확 후 벼 대신 논 타작물 재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주시에서는 지난해 쌀 생산량 감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230ha에 조사료와 일반작물, 두류 등을 재배해 쌀 생산량 감축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타작물 전환 목표면적을 428ha로 정하고 14억 5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논 타작물 재배 참여농가에 지원할 계획으로, ha당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 28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논 타작물 재배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공공비축미곡 우선 배정, 논콩 전량 수매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농기자재와 배수개선, 기반 및 시설장비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 농가는 6월 28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2일 지역의 특산물을 해당 지역의 대형마트가 공급하도록 권장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매출액 기준 이상에 해당하는 대형마트로 하여금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지역 특산물을 더 많이 납품받도록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마트를 보유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해당 대형마트로 하여금 해당 지역의 특산물을 품목별 상품의 10% 이상으로 구성할 것을 권장할 수 있게 된다. 성일종 의원은 이번 개정안 대표발의에 대해 “대형마트와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생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대형마트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귀농‧귀촌 정책을 알기 쉽게 정리한 <귀농‧귀촌 길라잡이>를 제작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배부했다. 군은 <귀농‧귀촌 길라잡이>를 귀농·귀촌, 농업, 주거, 출산·양육, 일자리로 분야를 나눠 구성하고 올해 추진하는 123개 사업의 지원 내용 등을 상세하게 실었다. 귀농·귀촌 분야에는 귀농 농업창업 자금지원, 새내기 영농 체험농장 교육, 주택 수리비 지원, 도시민 연착륙 적응지원, 자녀와 함께 하는 귀농 가족 안심정착 지원 사업 등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위한 22개 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 등 농업 분야의 28개 사업, 농촌 주택개량 사업 등 주거 분야의 5개 사업,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등 교육 분야의 5개 사업을 수록했다. 출산·양육 분야는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등 40개 사업, 일자리 분야는 청년 근속 장려금 지원 사업 등 16개 사업, 세금 분야의 2개 사업, 산촌 분야 등이 망라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우리 군의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쉽게 알리기 위해 길라잡이를 제작했다”며 “우리 군의 지원 정책을 꼼꼼히 살펴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호길)는 과수 개화기를 맞아 인공수분을 통한 안정결실을 도모하여 고품질 과수생산이 가능하도록 꽃가루은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꽃가루 은행은 4월1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운영되며 이에 따라 관내 과수농업인은 재배작목의 건전한 꽃을 꽃봉오리 상태로 충분히 채취하여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로 방문하면 꽃가루채취 교육을 진행한 후, 전용장비를 이용하여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다. 더불어 채취한 꽃가루는 연구개발과 재배연구실에서 발아율 검정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적절한 인공수분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최근 개화기가 빨라지면서 저온으로 인한 방화곤충 활동 저조 및 개화기 냉해로 일부 과종에서 수정 불량이 자주 발생하고 이에 따라 기형과 발생률 증가 및 생산량 감소로 많은 과수농업인들이 고품질 과실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가 채취 화분을 이용한 인공수분의 중요성이 매년 강조되고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도 또한 개화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저온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개화기 동안 철저한 재배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며 충실한 꽃가루를 확보하여 피해가 발생하여도 고품질 과실 생산이 가능하도록 꽃가루은
영암군은 옥수수파종, 담배 정식, 고추 정식, 모내기 등 각종 농작업이 시작되는 봄철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6월까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기간으로 설정하고 읍․면 사무소와 농업인상담소에 농업기계 안전이용수칙 배부 등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 2018재난연감 통계(2017년)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총 1,459건이며, 이 중 95%인 1,396명의 인명피해(사망 105, 부상 1,291)가 발생했다. 이 중, 봄철 영농기(4월~6월)에는 전체 농기계 사고의 36%(525건)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기계 사고는 4월부터 월평균(173건) 이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모내기 시기인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도로교통법에 명시된 “차”란 그 밖의 동력으로 운전되는 것이라는 문구가 있어 농업기계(트랙터, 경운기 등) 또한 주행이 가능하나 관련법을 준수하고 처벌이 가능함을 시사하므로 반드시 교통신호와 경찰공무원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업기계 사용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음주운행을 하지 않고, 도로주행형 농업기계는 반드시 방향 지시등, 점멸등, 차폭동과 같은 등화장치를 부
장흥군 하늘빛수목원(대표 주재용)은 이달 5일부터 21일까지 ‘제5회 튤립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장흥군 용산면에 위치한 하늘빛수목원은 약 10만㎡ 규모의 정원에 편백숲과 야생화 단지, 글램핑장, 야외 커피숍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늘빛수목원 내에는 300여종의 수목과 1000여종의 다양한 야생화와 초화류가 어우러져 있다. 지난해에는 전남 제8호, 전국 22번째 민간정원으로 지정됐다. 수목원 곳곳에 조성돼 있는 정원에는 형형색색 튤립이 만개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튤립뿐만 아니라 1천여종의 꽃나무와 야생화가 수목원 곳곳을 수놓으며 화사한 봄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다채롭게 꾸며진 수목원 뒤편으로는 편백숲이 넓게 펼쳐져 있어 여유로운 산책도 즐길 수 있다. 편백숲 한쪽으로는 글램핑장이 들어서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주재용 대표는 “장흥은 따뜻한 기후의 영향으로 갖가지 봄꽃이 다른 지역보다 일찍 개화한다”며, “하늘빛수목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봄나들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동부인삼농협(조합장 윤여홍)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훈련원장 정진완)은 지난 28일 이천훈련원 교육동 중회의실에서 장애인 스포츠발전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후원협약 체결식에는 경기동부인삼농협 윤여홍 조합장과 최영복 수석이사, 박영목, 노양관, 유근무, 박수환, 홍순철, 탁영기 이사, 권혁삼 감사와 정진완 훈련원장을 비롯해 부서장,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윤여홍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6년근 홍삼과 지역 특산물인 백사 산수유를 결합한 건강제품을 국가대표 선수들이 섭취하여 체력 관리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천훈련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 대상으로 이천시와 지역 농특산물을 많이 홍보해 주시고, 이천훈련원이 이천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져서 이천 시민과 함께하는 시설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진완 이천훈련원장은 “우리 선수들이 이 제품을 먹고 면역력도 키우고 체력도 향상돼서 좋은 결과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이천훈련원이 이천시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이번 후원협약 체결식을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을 전국을 넘어 세계에 홍보하여 서로 상생과 발전의 동반자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