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최근 담배나방으로 인한 고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고추 재배농가에 예방약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풍면 시설 고추 재배농가 28곳에 담배나방의 교미 번식을 방해하는 이중 복합 교미 교란제 270팩과 토양소독제 273병, 토양개량제 405개를 지원했다. 지원 사업비는 지난해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실시한 ‘지역창조농업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된 6000만 원이 투입됐다. 담배나방 유충은 고추 과실을 뚫고 들어가 풋고추와 홍고추 과실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며 담배나방의 피해를 입은 과실은 세균에 의한 무름병이 발생해 과실이 물러 떨어져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페로몬 트랩’이라는 불리는 교미 교란제는 나방 암컷이 수컷을 유인하기 위해 분비하는 페로몬을 인공적으로 합성한 것으로 수컷나방이 암컷을 찾는데 혼선을 일으켜 교미를 방해하고 번식 자체를 차단하여 담배나방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이다. 김일환 농촌진흥과장은 “교미 교란제는 농약사용 횟수를 줄이고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설치한지 4개월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농가마다 적
밀양시 상동면 청년회(회장 김성환)는 4월 30일 '채소모종 나눠주기' 행사를 열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채소모종 나눠주기’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환원사업의 하나로 시작했으며, 매년 채소모종을 무료로 제공해왔던 푸른 육묘장(상동면 가곡리 소재, 대표 전강석)에서 올해도 가지, 고추 등 채소모종 10여종, 7만 2천본(1천만 원 상당)을 상동면 청년회에 무상 기탁했다. 기탁 받은 채소모종은 집 인근 텃밭 등에 채소를 재배하고자 하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또한 상동면 청년회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 채소모종을 각 마을까지 직접 운송하는 등 정겨운 지역문화 조성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한편, 상동면 청년회는 ‘설 명절 경로당 어르신 세배행사’,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비롯하여 5월 경로잔치 등 관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주위로부터 많은 칭송을 듣고 있다.
그 흔한 유행가요와 함께 우리의 먹거리 오이가 만나서 더 상쾌한 거리다.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오이데이 작은 콘서트와 오이 나눔 행사에는 도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농협(회장 김병원)과 (사)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회장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는 30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2019 오이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이데이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이문무 사무관, 농협경제지주 김용식 상무, 원예사업부 최선식 부장, 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 강성채 회장, 진천농협 박기현 조합장, 신북농협 김재호 조합장, 구례농협 조재원 조합장은 ‘2019 오이데이’에 참석하여 맛있고 시원한 국산 오이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성채 회장은 “예나 지금이나 오이는 국민 건강 먹거리 채소이다.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을 즐겨 먹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채소이다. 특히 갈증 해소, 독소 해소, 피로 해소에 딱 좋은 신선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신선하고 맛있는 오이를 즐겨 먹는 소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의미에서 오이데이를 맞아 오이 나눔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서 국산 오이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오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식품
보은군은 올해 과수 개화기 전후로 저온이나 늦서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 대책을 철저히 세워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군은 4월 초・중순 과수 개화기에 해발이 높은 고랭지 뿐만 아니라 평야지에서도 저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됨에 따라 저온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새벽 해뜨기 전부터 미세 살수 장치나 방상팬을 작동시킬 것을 권장했다. 또한 미세 살수 장치나 방상팬 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가는 스프링쿨러로 물을 뿌려주거나 과수원 군데군데 왕겨를 모아 태우는 방법을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올해 과수원 관리를 소홀히 했을 경우 내년도 과실 생산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과수 꽃이 저온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를 받지 않은 꽃에 인공수분을 꼼꼼히 하고 과원 과일솎기, 가지치기 등을 수정 완료 후 실시할 것과 기상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사전에 대비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과수나무가 개화기에 약 –2℃ 이하의 저온을 만나게 되면 씨방이 검게 변해 수정이 되지 않거나 개화되어 결실되더라도 기형과가 되고 일찍 낙과되기 쉬워 과수의 생산량과 상품성이 떨어지는 피해를 입게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9일 서울 서초구의 한 유명 식당에서 경기도 농산물 생산자들과 오너쉐프들이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홍보를 위한 사전 만남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여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경기 농․특산물 활용 대표메뉴 개발 및 런칭’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시범적으로 활용된 경기지역 농산물은 총 6품목으로 용인의 ‘오이’, 평택의 ‘블루베리’, 광주의 ‘토마토’, 여주의 ‘가지’, 양평의 ‘부추’, 연천의 ‘콩’이다. 이 품목들은 각 지역의 대표 농산물이나 상대적으로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지 않아 이번 기회를 통해 홍보를 확대하기 위해 선정하게 됐다. 홍신애 쉐프 등 행사에 참여한 5명의 오너쉐프들은 한식, 양식, 뷔페, 카페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쉐프들로, 재료의 특성과 스토리를 살린 메뉴 개발을 위해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농업인들과 재배방법, 품종별 특성 등을 알아보는 ‘농업인과 쉐프 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오너쉐프들은 이날 행사 이후, 각자의 식당에서 경기도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새로운 메뉴를 소비자에 판매해 반응을 파악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에서는 결과를 분석해 오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청년층의 귀농귀촌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신규 지구 충북 괴산군, 충남 서천군, 전남 고훙군, 경북 상주시 등 4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청 시·군별 대상지 입지여건 및 주위환경, 부지확보 여부, 주택 공급계획의 적정성, 임대수요 분석의 타당성, 사업추진 역량, 기존 자원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본 사업의 성과 극대화 및 지연 방지를 위해 사업부지 사전 확보, 청년들에 대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농공단지를 비롯한 일자리 연계성, 입주민 정착 프로그램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앞으로, 선정된 4개 시·군은 농식품부 협의 및 주민의견 수렴 등 사업준비 과정을 거쳐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2년간(‘19∼‘20년) 총 80억 2,500백만원이 지원(국비 50%, 지방비 50)될 예정이다. 각 단지별로 30호 내외의 공공임대주택과 육아나눔 활동을 위한 공동 보육시설, 문화․여가․체육 활동 등이 가능한 커뮤니티 시설 등 부대시설이 복합된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농식품부는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을 통해 청년들
경기도가 키운 74개 신품종 꽃이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선보였다.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선 뵐 신품종은 장미 10품종, 국화 12품종, 선인장 16품종, 다육식물 36품종 등으로,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국제꽃박람회에서 도 농기원 독립부스에 전시됐다. 이번에 전시될 장미 품종은 적색 대형의 부드러운 꽃잎에 밝고 선명한 ‘볼라레루버’, 중형의 진분홍색인 ‘보보스’, 네덜란드로 수출되는 연보라색 대형인 ‘바운티웨이’ 등으로, 각각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국화는 고온기 생육이 좋고 화색이 선명해 여름철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는 ‘펄키스타’, 분홍색으로 고온기 재배시에도 화색발현이 우수한 ‘노블스타’, 내충성이 강해 농가현장에서 농약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밀키스타’ 등 12품종이 우아함을 드러낸다. 미국, 네덜란드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는 선인장은 2018년 393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 접목선인장 종류 ‘레드아이’와 ‘옐로우아이’, 수출 신규작목으로 육성중인 레브티아 ‘퍼플럼’, 아스트로피튬 ‘스노우젬’, 꽃이 화려해 겨울철 꽃으로 인기가 높은 게발선인장 ‘스노우퀸’ 등 16품종이 고상한 자태를 드러낸다. 다육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농협(회장 김병원) 미곡종합처리장(이하 RPC) 운영 전국협의회는 29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병원 회장, 문병완 협의회장(보성농협 조합장),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RPC 운영농협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RPC 운영농협 조합장들은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결의했다. ▲RPC 경영개선, ▲국내 쌀산업 지속 발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농협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RPC의 정부양곡 도정 참여, ▲RPC 시설현대화 정부지원 확대, ▲「자동 시장격리제」도입,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기간(12개월) 환원 등을 요청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최근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협에 재해지원금 2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8년 RPC 경영대상과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 우수농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2018년 RPC 경영대상에서는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황등농협RPC, 대야농협RPC가 우수상을 수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공동주최로 오는 5월 1일(수)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미래세대 공공급식 확대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박완주 의원은“친환경농업은 정부의 지원정책과 함께 성장해왔지만 최근 친환경농산물의 인증면적은 5% 수준으로 정체되고 있다”며 “친환경 농산물 소비 판로를 확보하여 생산을 견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완주 의원은“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임신을 앞둔 신혼부부에서부터 임산부, 어린이, 학생, 군인 등 미래세대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친환경농산물 소비가 늘어나면 친환경농업 생산기반도 확대되고, 합성농약, 화학비료에 의존하는 기존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보은군이 ‘함께 살고 싶은 희망의 농촌 건설’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11일부터 고령농, 여성농업인, 장애인, 영세농, 병원입원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면서 영농 준비에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 부담을 크게 덜어 주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해 380여농가, 143ha에 달하는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4월말 현재 128농가, 32ha에 이르는 대행서비스를 제공해 농가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다. 서비스 대행작업 종류는 경운‧정지‧두둑성형‧이앙‧벼 수확‧땅속작물수확 작업 등 6종으로 농가가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농가와 작업 일정 등을 협의한 후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농작업 대행료는 ㎡당 경운‧정지‧두둑성형‧이앙‧땅속작물수확 작업은 30원, 써레작업‧벼 수확작업 40원이고, 작업면적은 농지원부에 있는 면적을 적용해 산정한다. 이 밖에도 군은 연중 124회에 걸쳐 228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 및 5만원 범위에서의 소모성 부품을 무상 지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번기 영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