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8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업과 인공지능 및 센싱기술’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농촌진흥기관, 대학, 연구소 등 인공지능, 센싱기술 연구현황에 관심 있는 국내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해 농업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및 센싱기술 발전전략을 공유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네덜란드, 중국 농업부분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동향과 미국에서의 식품안전과 무인기를 활용한 센싱기술 등이 소개됐다.농촌진흥청과 미국 농업연구청(USDA-ARS)간 7차 워크숍과 연계되어 마련된 제2주제발표에서는 농업에서의 센싱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미국 농업연구청 과학자와 농촌진흥청 연구원들이 양 기관 협력방안 및 미래 협력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도 됐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활용과 센서 이용 기술의 발달은 미래 농업의 혁신을 이끌 것이다.”라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기술 선진국과의 정보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재)한식진흥원은 2019년도「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 사업자 20곳을 선정했다.청년한식당 국산식재료 활용 지원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청년 오너셰프(ownerchef, 식당의 경영 및 주방 책임자)가 경영하는 한식당들이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선정된 한식당은 서울․경북․제주 등 전국에서 모인 20곳으로 앞으로 국산 식재료 탐색기간을 가진 후 새로운 한식 조리법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개발된 음식은 해당 한식당에서 실제 판매될 예정이며, 조리법은 가정 내에서는 물론, 한식당 영업장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무료로 제공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한식당들이 국산 식재료 소비확대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은 물론, 사업관리에도 힘 쓸 계획이다. 우선, 5월 20일에 한식문화관(서울 청계천)에서 ‘청년농업인연합회’ 등이 참여하는 청년한식당과 농업인 연계행사를 열고, 각 한식당 특성에 맞는 농산물 품목과 생산자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 개발된 메뉴의 판매실적․국산식재료 이용실적․조리법 활용현황 등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4-H연합회와 함께 죽산면 공동작업학습포에서 제초 작업 및 고라니망 설치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안성시4-H연합회는 매년 공동작업학습포에서 수확물을 판매하여 관내 노약자 및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참석한 홍승권 4-H회장은 “공동작업학습포에서 구슬땀을 흘려 얻은 수확물을 기부할 생각을 하니 매우 기쁘다”며 “이번 감자 수확량이 많아져 여러 곳에 기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약 60명의 영농 4-H회를 육성하고 있으며 공동작업학습포, 지역사회 봉사활동, 영농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5월 3일 친환경벼 유통 기반구축을 위해 미곡종합처리업체(RPC)인 천사라이스센터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사항은 암태면 신석리에 위치한 군유지 6,600여평을 RPC설립 목적으로 한정하여 매각한다. 신안군에서 재배된 친환경벼의 경우 운송비를 3년간 100% 지원하고 이후에는 1년마다 운송비를 10%씩 감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 4월 기준 친환경벼 인증면적은 3,548ha(유기농 1,245, 무농약 2,303)로 생산량은 22,600톤(조곡기준)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벼에 대한 유통 및 홍보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금까지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벼 대부분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외부업체를 통해 가공 및 유통처리 되었다”며 “금번 업무협약으로 친환경벼 유통구조를 개선하게 되면 획기적으로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신안군의 이미지 제고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에서 제공하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발생두수”는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한 “살처분 두수”와 차이가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발생건수”는 발생 농장수를 말하며, “살처분 두수”는 전수 조사를 통해 발생두수 뿐만 아니라 예방적 살처분 두수를 모두 포함한 것이다. 이와 별개로 “발생두수”는 정밀검사 등을 통해 감염이 확인된 개체를 의미하나, 1두라도 감염개체가 확인된 경우 추가 확인없이 감염개체와 비감염 개체를 모두 살처분하고 있다.따라서 정확한 발생두수 산정의 어려움으로 공식자료로 활용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전산시스템이 개선되지 않아 지자체에서는 부정확한 발생두수를 계속 입력하였고 결과적으로 잘못된 정보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우선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발생 건수만 표출(발생두수는 제외) 되도록 4월 30일 전산시스템을 일부 보완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질병의 특징에 대해 주석을 달아서 제공하는 등 국민들에게 정확한 질병발생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 수출경영체를 찾아서 5>수출의 힘이 곧 경쟁력이다. 기업체의 수출 시너지 효과를 올리기 위해 농식품 수출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농식품 수출의 기술을 만들어 나가는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과장 조성주). 수출농업지원과는 수출 경영체에 꼭 맞는 컨설팅을 통해 수출애로사항을 해소하여 수출경영체에 수출 탄력을 부여하고 있다. 농식품 수출의 힘, 수출 감동을 전하는 농식품 수출경영체를 찾아 소개 한다.<편집자 주> 대만 사과 소비자는 무봉지 사과보다 봉지 재배 사과를 선호한다. 무봉지 사과는 사각사각 식감이 탁월하고 유봉지 재배 사과는 색깔이 고르다. 또 껍질이 얇으면서 식감이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만 수출 봉지 사과 재배 현장에서는 매년 부족한 노동력과 생산비 등에 따른 한계에 봉착했다. 또한 국내 사과 가격이 높으면 수출 농가들이 손해를 감수하면서 수출을 지속한다는 것도 쉽지 않다. 물론 지자체마다 수출 지원금은 있지만, 천차만별이다. 수출입 국가와의 신뢰 구축을 위해 90년 대 후반부터 수출 창구 단일화, 농산물 품위에 따라 수출 단가, 무봉지 재배 과일 수출(물론 수입국 소비자 선호도에 따
최동운 소장은“지금까지는 도시텃밭을 활용한 도시농업의 여가와 교육적 측면에 치중했다면앞으로 우리 청주시가 추구하는 도시농업은 녹지확대를 통한 도시열섬현상 완화,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적인 부분에 더욱 중점을 두어 있다.농업기술센터는 먹고, 보고, 숨쉬고, 즐기며 함께 하는도시농업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끄는 도시농업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3년 3월 23일 국가적으로 도시농업관련 법안이 발효되고, 2014년 7월 1일 청주·청원통합과 동시에 ‘청주시도시농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도시농업전담부서인 도시농업관내에 도시농업지원센터와 전문인력양성기관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매년 19개소 88,193㎡의 면적에 도시텃밭을 조성하여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텃밭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초·중고등학교 43개소에서 학교텃밭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농업과 환경을 체험할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스터가드너, 원예치료사, 도시농업관리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찾아가는 원예체험교육 등에 활용하는 등 도시농업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사료작물 생산면적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파종과 수확 시기가 늦어지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사료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파종적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9월, 전라남도 나주의 10헥타르(ha) 규모 농가 재배지에 종자의 종류와 파종방법 등 조건을 달리해 동계 사료작물 생산에 드론 활용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분무살포기(미스트기) 파종에 비해 노동력이 절감되고 장시간 작업이 가능해 작업능률이 높았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의 크기, 중량 등 특성이 호밀, 청보리보다 드론 파종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드론 파종(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은 벼를 수확하기 전에 종자를 뿌리는 ‘벼 입모중 파종’에 활용도가 높았다. 드론에서 발생하는 하향풍은 종자가 벼 사이의 토양에 안착하기 좋은 조건을 제공했다. 재배지가 분산돼 작업량이 많은 경우와 토양에 수분이 많아 기계 파종이 어려운 작업환경에서도 적기파종이 가능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파종기술 개발과 함께 광학센서를 통한 토양환경과 사료작물 생육상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드론의 자율비행을 통한 정밀재배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8일, 나주시 농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고급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는 양구산(産) 아스파라거스의 일본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7일, 강원도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양구군과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황규석 차장, 강원도 최문순 지사, 조인묵 양구군수를 비롯해 아스파라거스 생산 농업인 및 수출업체 등이 참석했다. 전국적으로 재배면적 증가추세를 보이는 아스파라거스는 85헥타르(㏊) 정도가 재배되고 있다. 양구, 춘천 등 강원도 지역이 전체 재배면적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소비량도 급증하여 매년 많은 양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2017년도 수입량은 724톤으로 2012년 290톤 대비 2.5배 증가했다. 하지만 국내 아스파라거스 성출하기인 4∼5월 판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았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14년부터 내수가격 안정을 위해 아스파라거스 일본 수출을 위한 재배, 수확 후 관리 등 기술개발과 함께 시범수출을 실시했다. 2015년 한국산 아스파라거스 3톤이 일본으로 본격 수출된 이후 매년 수출량이 증가해 2018년에는 19여 톤을 달성했다. 아스파라거스의 규격, 신선도 면에서 일본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농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해 추진한 신기술보급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사업의 신규과제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신기술보급사업은 농촌진흥청이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한 농업분야 신기술을 시범사업으로 발굴하여 농업현장에 보급‧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연간 120여종의 시범사업을 전국 900여 지역에서 시범운영 하며,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2018 신기술보급사업의 성과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133종의 시범사업을 위해 투입한 사업비를 기준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추정한 결과 생산유발은 1,274억 원, 부가가치유발은 529억 원으로 나타났다.또한 133개 과제 중 완료되는 36개 사업과제를 대상으로 경제적 편익을 분석한 결과 2.9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경제적 편익이 1.0 이상일 경우 사업의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한편, 신기술보급사업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사업으로 적용‧확산한 정도를 확인한 결과, 34.1%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 추진한 신기술보급사업의 경우 시범적용 면적은 7,960ha였다. 이듬해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사업을 꾸려 2017년 신기술보급사업에 적용된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