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19년 농식품가공창업(기초)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교육은 매주 수요일마다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대상은 농식품 가공 창업자 및 농산물 가공 상품화를 희망하는 농가들이며 7월 1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 산업의 필요성을 비롯해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마케팅 및 소규모 유통전략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6회 이상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진행할 예정으로 농식품가공창업 기초 · 심화반 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유통전문판매업 신고, 또는 반디파머스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하면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가공품을 직접 생산할 수도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충성 소장은 “전문 기관에 위탁해 진행을 하는 만큼 실질적인 가공품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농업인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2017년에 495㎡규모로 조성이 됐으며 농산물을 세척, 착즙, 살균, 건조, 분쇄, 성형, 포장 할 수 있는 설비 49종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사과와 블루베리, 아로니아, 딸기 등 지역농산물을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는 지난 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신개념 토양개량제인 '농우 하나로바이오차'와 '상림 아리바이오차'를 보급, 판매한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2017년부터 자회사인 상림을 통해 바이오차 제품 개발을 추진해왔다. 고품질 친환경 농자재인 바이오차는 우드스틱이나 목재 등의 바이오매스를 약 300℃ 저온에서 산소가 없는 조건으로 가열해 만든 반탄화 물질로, 전 세계적으로도 친환경 토양개량제로 각광받고 있다. 바이오차는 일반 숯과 다르게 pH가 6~6.5로 작물생육에 알맞은 산도를 유지하고 있어 연작피해 및 염류집적을 방지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바이오차 내부의 많은 미세기공으로 인해 보습력, 보비력 증진과 토양 물리성 개선으로 영양분의 뿌리 흡수를 증가시킨다. 또한, 미생물의 활력 증진을 통해 토양 내 유기물을 분해시켜 작물이 수확량을 늘려주며, 그밖에도 탄산가스와 암모니아가스 등의 유해가스 흡착을 통한 대기 중의 탄소 농도 저감 효과가 있어 친환경 농업을 위한 농자재로 주목받고 있다. 2,500평 하우스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경남 하동군 이문옥 씨는“주변 농가에서는 해충 피해로 고생하고 있는 반면, 농우바이오 바이오차 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보성군 회천면에서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역 농식품 가공농가의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농업인이 생산한 가공상품의 소개와 브레인스토밍, 농식품 가공농가의 발전사례를 해남고구마식품주식회사의 김남욱 대표가 마케팅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김 대표는 대기업 유통업체에서 농식품 MD로 활동하면서 쌓은 농식품 트렌드 등에 대한 정보를 농업인에게 소개했다 또한 농업인이 생산한 가공상품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하여, 농업인들의 아이디어와 상품개발 착안점을 공유하며 서로 배우고 발전하는 농업인 자율모임체의 모습을 갖췄다. 전남농업기술원 조동호 자원경영과장은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가단위로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판매를 촉진해 나가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더불어 자율모임체 농업인 조직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원장 김원영) 지중해관에서 전라남도가 개발한 수국 신품종을 전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4일 서울식물원과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국내 농촌진흥기관 최초로 전남에서 육성한 수국 신품종 핑크아리와 그린아리 등 32종이 전시되어 식물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남도와 서울식물원이 처음 개최하는 수국 신품종 전시회는 품종 홍보는 물론 도시 소비자 선호도 등 시장성을 파악하기 위해 매일 브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선호도가 높은 품종은 전남 도내 재배농가가 우선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식물원은 매일 2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고 있어 전남에서 육성한 신품종을 비롯한 우수 농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오는 5월 26일까지 운영한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손동모 소장은 “수국 신품종 이외에 앞으로 이어질 차 신품종 및 가공 상품 전시회 등으로 전남의 우수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져 도내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딸기 등 원예작물의 모종 품질을 국제 기준에 맞춰 관리하는 원예종묘 국제 품질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실증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순천대학교, 담양군농업기술센터, 한국온실작물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현장실증을 통해 그동안 개발한 딸기 등 영양체로 번식하는 원예작물 품질인증 시스템을 농가현장에 접목하여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딸기, 국화, 장미, 참다래 등 영양체로 번식하는 작물은 우량묘 사용 여부에 따라 생산성에 차이가 많이 나게 되는데, 우량묘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농가에서는 묘에 발생하는 병해충으로 피해가 크고, 묘 공급과정에서 분쟁과 직접적인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종묘 품질인증제 도입이 절실한 실정이다. 전남농기원은 지난 2015년부터 순천대학교와 딸기 묘 국제 품질인증제 도입을 위한 연구를 추진해왔으며, 최근에는 원예종묘 품질인증 시스템을 구축하여 묘를 국제 규격에 맞춰 체계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신길호 연구사는 “그동안 딸기 등 원예작물을 생산하는 농가 피해가 많았으나, 우량 종묘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되어 원예작물
식감이 좋으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영농현장이 주목받는 시대이다. 용인시 남사농협 남사오이협의회는 ‘용인 백옥 오이’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승은 대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는 주인공으로 오이 판매 금액의 0.3%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행복나눔바이러스를 펼치고 있다. 이 대표는 소비자와 공감하는 농업, 함께하는 농업으로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품지의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 있는 오이오이는 95% 정도가 수분이다. 100g당 9kcal으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이면서 칼륨 함량이 높아 우리 몸의 염분이나 노폐물, 중금속 등을 배출시켜 주는 디톡스 채소로써 남녀노소가 즐겨 먹는다.물로도 해소할 수 없는 갈증을 해소한다는 오이는 카로틴 성분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암효과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 되는 식품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사계절 즐겨먹는 오이는 어떻게 재배하는 것일까? 오이 농사를 통해 이웃에게 행복나눔바이러스를 전하는 이승은 대표의 농장을 방문하여 GAP인증 오이를 취재했다. 안전성 최고 GAP오이 농사이승은 대표는 일반오이보다 생산량이 적어도
수박을 무더운 여름에만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옛말이 됐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구)에서 수확한 고품질 수박을 이마트에 출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된 수박은 1~2월부터 수박묘를 식재한 결과로, 이 시기에 재배되는 수박은 작지만 옹골차고 재배기간이 길어 당도와 풍미가 여름 수박에 버금가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도에 따라 차별화된 가격으로 농산물 제값받기는 물론 소비자의 신뢰확보를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5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은 농업인 출자로 APC를 설립해 운영하는 조직체로 생산에서 유통까지 농업인 중심으로 경영하며 논산농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 중에 먹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특히 멜론은 체내에 쌓인 열을 내려주고 갈증을 풀어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식품이다. 달면서 차가운 성질을 가진 멜론이 어떻게 재배되는지, 전북 익산 지역에서 30년 가까이 맛있는 멜론을 생산하는 국승래 대표를 만났다. 국승래 대표는 74학번 전기학과 졸업 후 제약회사에 근무했다. 6~7년 직장 생활하면서 수시로 외박하는 업무와 영업 실적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허다했다. 국 대표는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이 꿈이었다. 그래서 농사를 짓겠다고 선언하니 집안의 반대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부모님께서는 집에서 나가라 하셨고, 약사이신 당숙께 혼나고, 검사이신 매형께 뒈지게 혼났지만, 농사를 짓겠다는 신념은 버릴 수 없었다고 한다. 토마토+멜론 농사 되겠어? 전공을 살려 농사지을 5연동 하우스 시설도 직접 관여하여 3966㎡(1200평) 규모에서 방울토마토 재배를 시작했다. 9월에 정식한 방울토마토는 1월 말부터 수확하여 그해 5월 초쯤에는 마무리했다. 그리고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에는 멜론을 정식했다. "이 지역은 그 당시에 거의 완숙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주로 재배하는 주산지였다고
화순군 도곡면 생활개선회(회장 명형엽)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 100여 명에게 목욕봉사를 펼치고 점심 식사도 대접했다. 봉사활동에는 생활개선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외로운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 드리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희망과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도곡면 생활개선회는 매년 어버이날이면 객지에 있는 자녀들을 대신해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올해로 스물한번째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 기금마련을 위해 소공원 제초작업과 교통량 조사 등 화순군이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나눔봉사를 받은 문아무개 씨는 “각자 생업이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챙겨주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018년산 사료용 벼 종자 ‘영우’ 250톤과 ‘목양’ 2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재단을 통해 사료용 벼를 신청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연계되며, 늦어도 5월 하순까지는 사료용 벼 종자를 신청해야 한다.재단의 사료용 벼 종자는 미소독 상태 및 20kg 포장으로 공급되며, 종자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서는 종자광장 홈페이지에 PC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하여 개별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재단에서 공급하는 ‘영우’, ‘목양’은 건물수량이 약 17∼20t/ha으로 다수성이며, 사료가치(가소화양분총량, TDN)가 우수한 품종들이다. 사료용 벼 재배 시 유의할 점은, 싹틔우기(최아)를 충분히 진행한 후 파종해야하며, 사료 영양가치 및 알곡의 소화율을 높이기 위해 수확 시기는 반드시 출수 후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