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재단의 대표적인 기술사업화 전주기지원 프로그램인「2019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을 공고하여 신청업체에 대한 3단계(서면, 현장, 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 181개 지원대상 업체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농식품산업체가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제품 제작지원의 경우 업체당 지원한도를 80백만원 → 200백만원으로 대폭 상향했고, 제품공정개선지원도 400백만원 → 490백만원으로 손질했다. 또한 전략제품 육성을 위해서 자동 후속사업 연계 프로그램(All-round Support Track)을 신설하여 매출과 신규 인력 창출 우수업체의 경우는 제품공정개선지원, 판로지원사업 등의 후속 사업으로 자동 연계지원 되도록 하였다. 그동안 재단은 지속적인 사업비 확대 및 신규사업 확장 등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약 814개 과제에 523억원을 지원하여 영세한 농산업체가 농식품 분야 기술사업화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 사업을 통해 지원제품 매출액 총 979억원, 신규 일자리도 1,373명을 창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사업화 성공률을 2010년 16.1%에서 20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트랙터와 관리기 운전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트랙터와 관리기 구조 이해, 조작법, 관리요령 등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군은 올해 ‘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사고 발생률이 높은 농용 굴삭기,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5개 과정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연중 교육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의 34.6%가 영농철인 4~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작동 미숙이나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하지 못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고 대처 방법 등 안전교육을 연계한 운전교육이 농기계 사용 경험이 없는 초보자와 귀농인, 여성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 농기계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농기계 사고가 우려된다”며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용법을 정확히 익혀 사고를 예방하도록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가 74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 후 연계형 교실 어린이들에게 과일간식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국내산 친환경 또는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을 받은 제철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전달된 조각과일 형태로 만들어 올해 말까지 주1회마다 26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172명의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인증을 받은 업체 중 당진시에 배송이 가능한 곳을 공급업체로 선정하고 각 학교에 오후 1시 이전에 과일간식을 배송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과일간식 지원으로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국내 과일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 학교에 과일간식 전담 수령자를 지정 배치해 과일간식을 받는 즉시 검수한 다음 냉장 보관해 아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식품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과일간식 제공과 식생활교육을 연계해 어린이들의 식습관도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고추 부직포 터널 재배 기반조성과 기술지도를 추진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당진지역 30여 농가, 3㏊ 면적에 고추 부직포 터널을 조성해 노지 재배보다 10일 이상 앞당겨 정식했다. 그 결과 수확기간이 연장되고 부직포를 벗기기 전까지 서리와 우박 피해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진딧물 등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고품질 고추 생산에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부직포 터널재배의 경우 일반 노지재배보다 땅의 온도와 습도가 더 높게 유지돼 생산량이 20% 이상 높고 비닐 터널재배와 달리 환기구 설치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부직포 제거는 고추 상부 새순이 부직포에 닿은 후 7일 정도 경과 후에 해야 하며, 제거 후에는 즉시 진딧물과 총채벌레, 탄저병 등의 병해충에 대한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고추 부직포 터널재배를 통해 고품질 다수확 기반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추 외에도 다양한 작목에 부직포 터널재배를 도입해 작물 초기 활착과 생육촉진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작지만 강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24일 완주군은 최근 완주군 창포마을에서 강소농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농업경영 이해와 개인별 경영개선 방향설정, 비용절감·품질향상·고객확대를 위한 실천계획서와 실행보고서 작성 등 실습형태로 진행돼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군은 후속교육으로 교육생 농장 방문을 통해 농장의 개선점 등을 제시하는 ‘현장 크로스 코칭’과 농업경영인이 알아야 할 세법, 경영마케팅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7월 19일까지 총 11회가 실시된다. 전영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은 “강소농교육은 농업경영체 스스로가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훈련하는 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다변화하는 농업환경에서 꼭 필요한 농업경영교육이다”며, “강소농 심화·후속교육 이후에는 강소농 전문과정을 개설해 교육생들의 역량을 보다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농업발전을 이끌어나갈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했다. 22일 완주군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육성을 위해 2019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 1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는 영농창업자금으로 최대 36억원을 융자지원 한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과 시설자금·기타 자금 등 창업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으로 최대 3억원까지 연리 2%로 융자금(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컨설팅 업체를 통해서 개인 역량진단에 기반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인당 총사업비 1000만원 중 50%를 지원해 시설‧운영개선, 생산관리, 6차산업화 등 원하는 컨설팅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권택 농촌지원과장은 “후계농업경영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완주농업의 핵심인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와 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 조재열), 강화인삼농협(조합장 황우덕),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 백제금산인삼농협(조합장 강상묵) 등 4개 인삼농협은 오는 28일까지 베트남 고밥시에 위치한 이마트에서 인삼 수출확대를 위한 현지 바이어 상담 및 홍보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베트남에 인삼 수출을 추진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4개 인삼농협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중국삼과 서양삼에 비해 우수한 한국 고려인삼의 자연환경, 종류, 효능 및 효과, 인삼농협의 역할과 기능 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농협경제지주는 ▲현지 바이어 발굴을 위한 수출 상담, ▲고려인삼 전시, 시음 및 시식, ▲현지 언론홍보 등을 통해 베트남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세계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 인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같은 신흥 수출국을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인삼 생산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농협이 인삼수출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허 식)은 24일부터 26일까지 NH경주교육원에서 미래 첨단농업, 6차 산업활성화를 위해 전국 보증센터 전문심사역 4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보증심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농림수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보증제도 변경사항을 중심으로, 동일인당 보증 최고한도 상향(개인 10→15억원, 법인 15→20억원) 등 주요 보증심사 방법, 농업금융컨설팅 기법 및 사례 교육 등을 실시하고 6차 산업, 스마트 농업 등 新성장분야 보증지원 확대에 관해 토론했다. 워크숍을 주관한 농신보 조영철 상무는“담보력이 미약한 농림수산업자 등에게 필요자금을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고, 특히 “ 찾아가는 현장보증센터를 통해 보증지원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림어업인의 보증지원의 접점에 있는 전문심사역으로 「농림어업인의 희망, 함께하는 농신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25일 전북 정읍시 낙양취입수문에서 수문을 여는 백파 통수식을 갖고 전북지역 만5천km 물길을 따라 9만 8천여ha의 농경지에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우수한 농산물 생산을 기원했다. ‘백파제’는 한 줄기 물이 백 갈래로 갈라져 광활한 농토를 적셔준다는 의미로, 물길을 열어 되풀이되던 가뭄의 악순환에서 벗어난 것을 기념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통수식의 시초가 됐다. 김인식 사장은 “4계절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이야말로 국민의 식탁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92년 전 가뭄을 이기고 농업용수를 공급했던 백파제의 역사를 기억하고 발전시켜, 맑은 물을 안전하게 공급하는 과학적 물관리 체계를 확충하고 환경과 생태를 고려한 지역별 맞춤형 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날 국민 식탁 안전을 지키고 청정 농어촌용수 공급을 위한 수질개선 비전 결의문을 선포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는 한편 농어촌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국가 물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태기나무의 꽃은 잎이 나기 전에 꽃부터 예쁘게 핀다. 여러 개의 꽃이 가지뿐 아니라 줄기에 빡빡하게 모여 달려 꽃모양이 마치 밥풀을 닮아 ‘밥티기’란 말에서 유래됐다고 알려져 있다. 꽃자루 없는 꽃이 7~8개 정도 모여서 나뭇가지를 덮어 버리며 꽃잎은 나방 혹은 구슬을 닮은 듯하다. 낙엽활엽관목 콩과 식물로 추위에 잘 견디고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박태기꽃 채취는 4월 중순 경에 봉오리 진 것을 채취해야 꽃차 색이 예쁘게 나오고, 활짝 핀 것은 꽃차 우릴 때 색이 별로 예쁘지 않고 바로 꽃이 하얗게 된다. 박태기꽃차 만드는 방법 1. 꽃 채취 및 위조꽃 피기 직전 봉오리 상태의 꽃을 채취하여 꼭지를 떼어 낸다. 2. 꽃 다듬기꽃의 아린 맛을 없애기 위해 소금물에 살짝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빼준다. 3. 초벌덖음덖음 팬을 1단에 놓고 한지를 깐 뒤 물기를 뺀 꽃봉오리를 올려놓고 장갑 낀 손으로 살살 저어주면서 덖음한다. 3-1. 꽃 식히기꽃색이 약간 짙어지면 팬 밖으로 내어 놓고 재빨리 식혀준다. 다시 팬에 꽃을 얹어 놓고 꽃이 까슬까슬하게 수분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온도를 낮춰가며 덖음과 식힘을 반복한다.4. 고온덖음꽃차의 맛과 향을 좋게 하기 위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