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5월 4일(토) 오전 6시 여주한글시장 상점가 일원에서 농업인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직거래할 수 있는 ‘여주 중앙로 농·특산물 토요번개시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관내 25농가가 참여를 신청해 여주가지연합회, 여주시설채소연합회 등 여주에서 재배되는 신선하고 질좋은 농산물 판매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개장에 활력을 가했다. 토요번개시장은 여주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참외, 딸기, 쌈채소, 분화류 등 제철에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여주시 거주 농업인이면 누구나 직접 생산한 채소류, 과일류, 장류, 가공식품류 등을 판매할 수 있다. 매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아온 토요번개시장은 지난해 5천8백만원(20회 개장)의 판매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상생 협력의 장터로 앞으로 농가소득향상은 물론 한글시장 상점가의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여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5월 4일부터 시작된 토요번개시장은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여주한글시장 상점가 일원(농협중앙회 앞부터 중앙
“여러 가지 로봇을 체험하고 코딩까지 배울 수 있어서 너무너무 신이 나요.” “지난해는 책만 많은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생겨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공간이 된 것 같아요.”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 내 국제어린이도서관을 재단장해 4일 어린이 맞춤형 문화예술공간으로 재개관한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 시민들은 호평을 쏟아냈다. 지난해 높은 관심에 비해 체험거리나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의견을 반영해 지난 3월부터 휴관까지 하며 제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형 콘텐츠와 휴게공간 등을 대폭 확충한 게 긍정적 성과를 낸 것이다. 이날 상상의숲엔 1만5천여 가족단위 시민들이 찾아 모든 공간이 성황을 이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은 로봇놀이터였다. 로봇축구나 미세먼지 퇴치, 쓰레기 재활용, 숫자놀이, 레이싱, 영어카드 등 6가지 주제로 나뉜 부스마다 많은 어린이들이 몰려 진지한 표정으로 로봇조작에 빠져 들었다.
완주군이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령농, 영세농을 위한 농작업 대행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작업 대행 사업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작물정식을 위한 퇴비살포 작업과 양파, 마늘밭에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총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해 관내 고산농협과 협력, 농작업 대행 사업에 필요한 트랙터, 퇴비살포기, 운송차량 등 농작업대행장비를 구입하고, 퇴비 공동살포, 양파, 콩 등 정식작업, 공동방제, 수확대행, 등 총 5종의 농작업 대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기계 사용이 어려운 고령농, 영세농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고령농, 영세농이 적기에 농작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퇴비공동살포 200원/20kg, 공동방제 35원/3.3㎡, 정식작업 350원/㎡, 콤바인을 활용 수확작업 245원/㎡ 등 일반적인 시가대비 농가의 부담은 70%로 낮추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연말에 사업시행에 대한 평가회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농작업 프로그램을 개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농촌의 고령농과 영세농을 위한 양질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행해 농토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테라피스트 양성 기본교육’이 1년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24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피부미용의 역사와 피부의 구조, 피부분석표 작성법, 고객응대 방법 등 이론 교육과 손과 팔, 다리 관리, 팩과 마스크 사용 법 등 피부미용사 국가자격증 시험과목을 공부한다. 현직 대학교 피부미용학과 교수가 포함된 강사진이 앞으로 1년간 30회의 고밀도 강의로 노하우를 전수 할 계획이다. 지난 4월8일부터 22일까지 1차 서류전형 및 2차 대면면접으로 진행된 일반인 교육생 모집 결과 6명 선발에 14명이 지원해 2: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장흥군 관계자는 “생약초테라피산업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 한 만큼, 앞으로 지역 밀착형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생약초를 식음료로 가공해 판매하는데 그쳤던 기존의 방식을 넘어, 생약초를 이용한 테라피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관광·생태자원과 지역주민의 역량을 결합시켜 장흥군만의 생약초 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작업이다. 이를 위해 추진단은 동신대학교 DS메디스파센터와 남부대학교
5일 제45회 보성다향대축제에서 열린 ‘한국명차 선정대회 결과’ 몽중산다원 영농조합법인 정경완 대표가 대상을 수상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명차 선정대회에는 한국 명차의 투명한 선정을 위해 차산업연구소, 대학 교수 등 외부 심사위원 6명을 위촉하여 공개 심사를 진행했으며, 전국의 차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보성 지역 10개 업체와 하동군 1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명차 선정 심사 기준은 외형 20점, 찻물색 15점, 향기 25점, 맛 30점, 우린 잎 10점으로, 대상을 수상한 몽중산다원 영농조합법인 정경완 대표의 명차는 차맛과 향기 등에서 최고점을 얻어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장 박근형 교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제품은 세계 어느 품평회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수준 높은 차들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보성군은 한국명차에 선정된 녹차는 향후 보성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보성녹차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2019 한국명차 선정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몽중산다원 영농조합법인 대표 정경완 ▲금상(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장상) 보성청우다원 대표 안명순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국내 최초로 ‘흑요석’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이 지난 3일 개막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매년 유수의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있는 석장리박물관에서 올해는 흑요석을 통해 선사인들의 삶과 네트워크를 알아보는 ‘바다를 건넌 선사인들, 흑요석의 길’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흑요석은 화산활동을 통해 생성되는 천연유리 성분을 가진 매우 날카롭고 빛나는 암석으로,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도구를 만드는 재료로 이용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1970년 공주 석장리 유적 조사 중 처음 발굴됐으며, 이를 계기로 흑요석이 한국 구석기 문화에 끼친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신석기시대까지 흑요석과 연관된 선사인의 삶을 보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흑요석 유물이 비교 전시됐다. 흑요석은 국내외 선사시대 연구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전시로 개최되는 것은 공주 석장리가 처음으로, 유물 수량도 528점에 이르는 최대 규모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개최되는 5월 3일부터 2020년 2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6일까지 개최되는 ‘제21회 담양대나무축제’에서 70 80년대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죽물시장 가는 길’이 재현되고 있다. 흥겨운 농악과 함께 대바구니, 대소쿠리, 죽부인 등 다양한 죽제품들을 이고 지고 가는 행렬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담양죽물시장은 대나무 바구니를 비롯한 다양한 죽물제품을 사고팔던 담양의 시장으로 60년대부터 산업화 이후 수요가 줄어든 80년대까지 전국 각지에서 죽제품을 사기위해 모여들던 곳이었다. 한편 담양대나무축제에서는 죽세공예를 알리고 과거의 향수를 일깨우기 위해 죽물시장 가는길 퍼레이드와 대나무제품, 죽순을 이용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죽물시장을 운영한다.
팜한농이 5월 3일 논산 작물보호연구센터에서 전주 우석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및 전기전자공학과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최신 연구개발 현장을 소개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센터는 최우수시험연구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한 농업 분야 선도 연구기관이다.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를 비롯해 수도용 제초제 ‘메타미포프’, 원예용 살충제 ‘비스트리플루론’ 등 신물질 작물보호제들이 이곳에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작물보호제 잔류성 및 환경생물독성시험분야 GLP(Good Laboratory Practice·우수실험실 운영규정) 시험연구기관으로도 지정받았다. 이날 학생들은 △작물보호제 잔류분석 실험실 △식량종자 실험실 △비료 실험실 △온실동 △제제동 등을 둘러보고, △신규 작물보호제 개발 과정 △작물보호제 독성 평가 프로세스 △GLP에 대한 설명 등을 들었다. 또한 드론으로 작물보호제를 살포해 병해충을 방제하는 최신 기술을 경험했다. 견학에 참가한 전기전자공학과 진상현 학생은 “평소 농업과 전자기술을 접목한 신기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스마트팜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고 드론 방제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
2일부터 3일까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2층에서 ‘농촌 생활문화 교육’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 2월부터 2일까지 화순군(군수 구충곤)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들꽃자수반과 퀼트 초·중급반 3개 과정 수강생 75명이 교육 기간에 완성한 120여 점이 전시됐다. 퀼트란 조각 천과 조각 천 사이에 솜을 넣고 손바느질로 누벼 생활소품을 만드는 것이다. 들꽃자수는 생활소품의 천에 꽃 모양을 여러 가지 색실로 수를 놓은 것이다. 수강생들은 한 땀 한 땀 손바느질을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작품을 완성하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웠다. 또, 여러 읍·면의 이웃과 소통하며 인간관계를 넓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민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전문성을 키워 주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농촌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최근 농업인대학 친환경유기농업과정 교육생 30명과 농업아카데미 농산물가공과정 교육생 37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실습 교육은 보성군에 위치한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교육관 ‘우리원’ 과 장흥군 안양면 기산마을 ‘장흥식품’에서 열렸다. 유기농 명인 전양순 대표의 특강을 비롯해 자연농자재 만들기 실습 및 전통된장 명인 천정자 대표의 기술 전수로 전통 된장 만들기 실습이 진행됐다. 올해는 11월까지 총22회 농업인대학 친환경유기농업과정과 총16회 농업아카데미 농산물가공과정 운영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확대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조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친환경유기농업과정은 유기농업자재 만들기, 친환경 토양 및 병해충 관리, 수도작·밭작물·과수 등의 친환경 재배기술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농산물가공과정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개발과 발효식품 및 음료 제조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농산물 포장디자인‧식품위생법 등 상품 아이템 발굴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김영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교육생들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