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8일 전주시내에 위치한 우리 밀 제과·제빵 체험장에서 ‘우리 밀 케이크 만들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빵·제과 기능장을 꿈꾸는 고등학생과 초등학생 약 100여 명이 참가해 우리 밀로 만든 케이크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완성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밀 산업 발전을 위해 용도에 맞는 고품질의 품종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이번 대회에 사용한 ‘고소’밀은 2010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으로 단백질과 글루텐 함량이 낮아 과자류를 만들기에 적합하다. ‘고소’밀은 천안의 호두과자, 전주의 수제초코파이와 천주교의 밀전병 원료로도 사용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 밀 소비량은 연간 200만 톤에 달하나 우리 밀 생산량은 3만 톤 정도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우리 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낮은 편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밀연구팀 박태일 과장은 “이 대회를 계기로 우리 밀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우리 밀을 이용한 제품 생산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밀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 산업체가 노력하고 있으니 우리 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
“예나 지금이나 오이는 국민 건강 먹거리 채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오이 재배가 삼국시대부터 시작됐다고 하잖아요. 그만큼 오이는 우리의 소중한 먹거리라는 증좌이죠. 농가들도 소비자 입맛에 맞는 오이를 생산할 만큼 재배기술이 상당히 높습니다.최근에는 오이 기능성에 대해 많은 연구가 나오는데 뇌 건강에 좋고, 항암물질, 독소, 입냄새 제거 등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 비타민C와 미네랄이 풍부할 뿐 아니라 비타민 B 함량이 높아 불안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만하면 인스턴트 식품을 즐겨 먹거나 직장생활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활력소가 되는 꼭 필요한 채소가 아닐까요? 또 오이 100g당 9칼로리이니까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할 수 있죠. 오이의 기능성이 탁월해서가 아니라 솔직히 오이 한 개 쓰윽 씻어서 한 입 먹을 때 씹히는 맛도 좋고, 시원하게 스트레스 풀리면서 기분 좋잖아요.” 강성채 회장은 “오이는 갈증 해소, 독소 해소, 피로 해소에 딱 좋은 신선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오이 농가들은 소비자가 진짜 원하는 오이를 안전하게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회장은 “오이는 아삭아삭 식감도 좋고 당도도 적당하여 누구에게나 부담 없는 식품이다. 각자의
우리나라 딸기 수출은 90%가량이 ‘매향’ 품종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는 덜 익었을 때 수확해도 천천히 성숙하고 물러짐이 적은 ‘매향’의 특징이 수출에 알맞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지 후숙(익힘) 과정에서 숙성과 착색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한국산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새 품종 수출을 추진했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수출한 딸기는 조직이 단단하고 크기가 큰 ‘아리향’과 당도와 향이 우수한 ‘금실’ 품종이다. 충분히 익은 상태의 맛 좋은 딸기를 물러짐 없이 수출하기 위해 ‘수확 후 관리 일관시스템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①수확 후 예비냉장 ②이산화탄소+이산화염소 동시 처리 ③기능성 MA 포장재 적용 ④수출 컨테이너 온도 2℃, 환기구 개폐는 1/3로 조절하는 방법이다. 특히,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염소를 동시에 처리하는 기술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 것으로, 딸기 물러짐 방지와 곰팡이에 의한 부패를 이전보다 15~20% 정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개발한 기능성 MA 포장재로 딸기의 증산과 호흡을 억제해 전보다 신선도 유지 기간을 3~4일 더 연장할 수 있었다. 수출 딸기를 홍콩 현지에서 판매한 결과, 두 품종 모두 업체와 소비자로
'동물보호법'은 동물학대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동물보호법은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도구ㆍ약물 등 물리적ㆍ화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 등을 할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전국의 도축장*에 대해서 「동물보호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5월8일 JTBC “도축 장면에 발버둥 치는 경주마 ‘충격’...동물학대 논란” 보도된 사건과 관련해서는 동물보호단체에서 검찰에 고발하여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므로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법적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한다. 또한, 농식품부는 한국마사회와 협의하여 퇴역 경주마의 승용마 전환, 경주마의 임의 처분 사례 최소화 등을 포함한 퇴역 경주마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 진로체험교육은 지난 3월 수요조사를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9개 학교 273명을 선정해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의 교실수업단위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꿈을 찾는 진로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진로체험과 연계한 ▲우리 농산물활용 플로리스트 교실 ▲전통문화 체험교실, 농촌체험학습 이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특히, 딸기수확체험, 도라지캐기, 농산물 발효액 만들기 등 교과서와 연계해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진로체험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 “교과 성적에 관계없이 자신을 표현하고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농업과 관련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에게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차세대 창조농업인을 육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귀농귀촌인 및 귀농귀촌 희망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 기초기술과 농촌생활 적응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1일 시작해 5월 3일까지 매주 목·금 주 2회로 60시간에 걸쳐 이뤄졌으며, ▲기초 농업기술 및 정주민과의 갈등관리▲영농관련 생활법률▲농업·농촌의 이해 및 농약, 농기계 등 안전사용▲농업현장 컨설팅 등 귀농귀촌에 도움되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하반기에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사전접수 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귀농귀촌인과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상호간 정보공유 및 협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귀농귀촌인 대상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역량개발과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태안 황토 총각무(알타리무)가 본격적으로 출하돼 농민들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태안군 태안읍 일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태안 황토 총각무는 해안에 접한 태안반도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해 맛과 품질에서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작년과 비슷한 100ha 면적에서 총각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가격은 8일 현재 10kg 한 박스당 1만 5,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는 적절한 기후와 병충해 피해가 없어 총각무의 풍작이 기대된다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태안 총각무는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약을 줄이고 친환경자재를 이용하고 있으며, 토양검정을 실시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등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태안의 특산품 총각무가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농민들의 든든한 소득원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가뭄대비 노지관수 시설을 ‘알타리연구회’ 전 농가에 보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동운)는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말, 휴일도 잊은 채 박람회 알리게 나섰다. 이제 2주일 앞으로 다가온 도시농업박람회를 청주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5월 4일부터 6일까지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박람회 리플렛과 홍보용 씨앗봉투를 전달하며 홍보했다.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은 박람회 개최 전까지 물류센터 등 대형마트를 방문하여 계속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도시농업박람회 개최를 대외에 알리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충북, 세종, 대전 등 충청권 지역을 전담하여 홍보하는 지역별 홍보전담제를 실시해 얼마 남지 않은 박람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대중교통 광고, 선전탑 및 야립 광고판 홍보 등 오프라인 홍보와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방송, 신문 등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도 병행해 행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청양군(군수 김돈곤)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지난해에 개발한 치유여행상품을 올해에도 적극 판매하기로 하고, 도시생활에 지칠 대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청정자연의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본격 판매에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5월부터 군내 각 치유농장의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테마별 코스별로 진행될 치유 팜투어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은 물론 청양10경, 우수 농산물을 함께 선보인다. 청양팜투어는 서울 등 도시민을 초청해 소비자 수요를 분석하고 코스별(당일 코스, 1박2일 코스) 및 테마별(치유음식, 치유 테라피, 청양10경 등) 프로그램을 개발, 5월부터 11월까지 총7회 운영될 예정이다. 청양팜투어는 관광문화자원과 농촌체험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치유형 관광서비스다. 농업기술센터는 치유형 농촌프로그램 운영에 홍보 및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전 사후 홍보영상 제작, 브로슈어 개발, 소셜 플랫폼 홍보에도 적극 나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강상규 소장은 “올해 추진하는 청양치유팜투어의 목표는 지친 도시민들이 농업과 농촌에서 꿈과 희망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도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회장 권영심)는 지난 7일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군 및 읍면 임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임원 역량강화를 위한 명강사 초청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평소 대중 앞에서 말하기에 두려움을 갖고 어려워하는 임원들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말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특강은 전국 100만의 공무원 중 유일한 대한민국 명강사(제230호)이다. 현재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장으로 재직 중인 김병석팀장이 진행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자기개발과 동기부여를 통한 임원의 리더쉽 배양과, 임원으로서 소통하며 공감시키는 말하기를 위한 자세, 호흡, 발음, 스토리텔링 기법등 이론과 실습의 병행으로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포인트 레슨 위주로 진행됐다.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 권영심 회장은 “평소 공식적인 인사말, 회의 진행, 사회 등 격조와 품위있는 말이 필요한 자리에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특강을 계기로 많은 임원들이 말하기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면서 회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음을 밝혔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정찬명 소장은 “이번 스피치 특강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발음, 호흡 등 기초부터 하나씩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