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의 시설 억제재배는7월 말 ∼8월에 파종하고 하우스에서9월 말에서 12월까지 수확하는 작형이다. 작형의 특성과 품종선택이 작형은 육묘기에서 정식 활착기까지가 고온기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 반면 생육기인 9월을 비교적 오이가 생육하기에 좋은 환경이므로 초세를 충실하게 키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10월부터는 초세의 부담이 커지고 기상조건도 하루하루 나빠지는데 이 시기의 환경관리에 따라 수확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 시기에 보온과 가온을 적절히 하여 이듬해 1월까지 수확하는 지역도 있다. 7월에 파종하여 가온을 하지 않고 일찍 수확을 끝내고자 하는 경우는 조기 다수확이 재배 목표이므로 초기 내서성이 강하고 고온장일하에도 주지착과성이 좋은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는 것이 좋다. 8월에 파종하여 적당한 가온 또는 보온시설을 갖추고 장기간 수확코자 할 경우는 수확 후기에 저온에 잘 견디고 초세가 강하게 유지되는 주지·측지형의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좋다. 육묘육묘일수가 비교적 짧은 가을오이재배에서는 준비시간, 노력 등을 감안하여 속성상토가 사용되는데 토양의 비옥도보다는 통기성, 배수성이 중요시 된다. 속성상토는 밭과 논의 흙을 1:1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이 25일 출산전후 여성농어업인을 지원하는 『여성농어업인 육성법』을 대표발의 하는 등 여성농어업인들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입법적 대안들을 연이어 제안하고 나섰다. 현재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방차치단체별로 축하금을 지급하고, 여성농업인에게는 농가도우미를 지원하고 있지만 산후 조리, 자녀 양육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보전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여성농어업인이 출산 전·후에 소요되는 비용을 보전할 수 있도록 출산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두려는 것이다(안 제11조 제2항). 서삼석 의원은 작년 11월과 올해 5월에도 동일한 법률에 대한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바 있다. 여성농어업인의 권익 및 복지 증진, 전문인력화를 위한 교욱시설인 여성농업인 센터에 대한 국비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정부·지자체 자문기구인 여성농어업인육성정책자문회의의 위원정수 비율을 여성농어업인이 100분의 30이상이 되도록 규정하는 내용이다. 서삼석 의원은,“도시에 비해 농어촌 지역의 여성들은 여전히 복지와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면서 “지역편차를 해소하고 그들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단수는 재식밀도, 수확기간, 월간 착과량, 과중 등에 의해 좌우된다. 재식밀도와 관련하여 일반토마토의 경우 밀식장애가 없는 한 단위면적 당 재식주수를 최대한 확보하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유리온실 더 수량 높다. 한국의 토마토 단수(2011년)는 6.3톤/10a로 네덜란드(2011년 유리온실기준 47.9톤/10a) 등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단수 차이의 주요인은 한국은 토경재배를 중심으로 재배기간이 짧은 반면, 네덜란드는 수경재배를 중심으로 재배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작물 생육 저하 원인온실 내 측면에 위치한 작물의 생육저하를 막기 위해 측면 방풍벽 등 보온력 향상과 측면 보완 가온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수확기간은 지하부 환경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데, 토경재배의 경우는 토양의 물리화학성 개선 및 연작장해 대책을 위한 충분한 유기물 및 팽연왕겨의 시용, 밀기울 처리 등을 고려하고, 수세의 안정 성장을 위한 추비 중심의 관비재배가 필요하다. 수경재배의 경우도 지하부 환경개선이 수확기간 연장의 중요한 기술이 될 수 있다. 수확기간을 고려한 품종 및 배지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월간 착과량 및 과중은 지하부 환경관리, 우량묘 구입 등의 기본적인
완주군 농촌지원과 직원들이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촌지원과 직원들은 최근 경천면의 한 양파밭을 찾아 수확을 도왔다. 농장주는 “배우자가 몸이 불편하고,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수확 작업은 물론 가격 하락에 따른 양파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구입한 양파의 일부를 사랑의 고리맺기로 맺어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과장 이성열)는 6월 26일 자매결연 마을인 송악면 종곡리 느티장승 마을을 찾아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청렴․친절 실천과 마을 환경정화 및 농기계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송악면 종곡리는 펜션이 많아 외부인의 방문이 잦은 마을로 이날 봉사활동은 깨끗한 아산의 이미지를 종곡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심어주고자 진행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의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를 위해 소형기종 농기계 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현관규 종곡리 이장은 업무로 인한 바쁜 일정에도 청렴․친절 행정 구현과 마을 환경정화 및 농기계 수리 봉사를 위해 참여해줘 고맙다 고 말했다. 이에 이성열 농촌자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과의 상호 교류 활동을 통하여 마을행사 및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청렴․친절 행정서비스를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산 나리의 새 품종 보급을 늘리기 위해 27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계통‧품종 평가회를 연다.이날 평가회에서는 색과 모양이 다양한 절화용 나리 20여 계통과 품종을 선보인다.선명한 색의 꽃이 위로 곧게 피며, 외국 품종보다 국내 시설 재배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특히, 꽃이 크고 선명한 노란색의 ‘원교 C1-136호’ 계통은 비슷한 색의 외국 품종 ‘옐로윈(Yelloween)’ 보다 또렷한 색으로 대량 보급 시 외국산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지금까지 농촌진흥청은 외국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국산 나리 90품종을 개발했다.최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은 2005년부터 개발한 ‘그린스타(초록색)’, ‘조아라(주황색)’, ‘다이아나(노란색)’, ‘핑크펄(분홍색)’ 유통을 시작했다.아울러, 구근생산단지·백합생산자연합회 등 민간 육종가와 함께 꽃 생산에 필요한 알뿌리를 국산화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나리 품종 개발로 화훼 주도권을 확보하고, 지난해 9% 정도였던 보급률을 장미나 국화 수준으로 끌어 올려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태안군이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90개 마을 1,35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을 운영한다. 지난 200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들이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해결하는 현장컨설팅 교육이다. 군은 올해의 경우 지난해 현장영농교육이 추진되지 않았던 마을 및 지난해 교육참여가 우수한 마을을 위주로 선정해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바쁜 농사일로 농업인들이 한데 모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전문가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영농기술지도에 나서며, 농업과 관련된 교육 뿐 아니라 여름철 농업인의 안전대비책 및 폭염 예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벼·고추·마늘·생강 등 태안군 주산작목의 종합적인 당면영농기술 실천사항과 영농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교육 및 토론을 실시하는 등 농업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현장 영농기술지도 위주의 교육이 펼쳐져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농가들이 잘못된 농작물 관리로 병충해 또는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현장영농교육 운영에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밀양시는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귀농·예비귀농인 34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3월 18일 농촌진흥청 최윤지 연구관의 ‘귀농귀촌 마을 주민과의 소통’을 주제로 첫 교육을 시작해 총15회(64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귀농인과 예비귀농자를 위한 주요 작목별 기초 영농기술교육(딸기, 사과, 고추, 단감, 블루베리), 토양관리, 병해충방제기술 등 이론교육과 선진지 견학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교육기간 동안 꾸준히 강의 들으러 온 김은하 교육생은 “교육을 통해 작물에 대한 많은 농업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고, 이러한 지식이 귀농귀촌 생활을 하는데 안정적인 밑거름이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해마다 밀양으로 귀농 희망인구가 늘어가는 현실에 발맞춰 귀농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 식품가공기능사 양성교육실시 결과 농업인들이 식품가공기능사 최종 실기시험에 85%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식품가공기능사 양성교육 과정은 농식품 부가가치 창출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 제품 생산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1월 9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28회에 걸쳐 식품위생학, 식품가공, 식품화학 등 기초이론과토마토 퓨레, 튀김어묵, 우유 신선도 검사 실습 등 이론과 작업형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19년 식품가공기능사 국가자격 최종 실기시험 결과 27명이 응시해 23명의 85%가 합격하는 교육성과를 냈다. 합격자 대표인 이태금 씨는“농업인으로 농사일을 병행하면서 교육에 참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라며 “하지만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을 꼭 따고 싶다는 열망으로 새벽과 밤을 이용해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시험을 준비한 결과 최종 합격자 명단에 올라온 이름을 보며 감격과 성취감으로 그동안의 수고와 고생이 사라졌다”라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더 배우려는 교육생들의 열정이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실습장을 개방해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귀농인의 농업창업과 주거 공간 지원을 위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비는 최대 7500만 원을 대출 금리 2%(5년 거치·10년 분할 상환)로 융자 지원한다. 도시 지역에서 1년 이상 계속해서 살다가 농촌 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농인, 농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 대상이다. 세대주가 만 65세 이하이면서 귀농‧영농 관련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신청할 수 있다. 주택 구입 자금은 세대주의 나이에 제한이 없지만, 재촌 비농업인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군은 사업계획서의 실현 가능성, 융자금 상환 계획의 적절성, 사업 지침 인지 여부 등 선정 기준에 따라 심사한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면접 심사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올해부터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 평가가 의무화돼 신청자의 영농정착 의지와 지속성 등이 중요 선정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사업 신청서 등 제출 서류 양식은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귀농귀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