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나무의 봉지 씌우기는 과실외관을 보호하고 병해충 피해 예방하여 상품성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또 봉지 씌우기는 과실에 농약이 직접 붙지 않는 효과가 있고, 조류(직박구리, 어치, 까치) 피해를 줄인다.다만 재료비와 봉지 씌우는 노력이 많이 소요되고, 당도나 비타민 함량이 낮아지는 경우 많다. 봉지를 씌우는 시기는 노지 재배시 4월 상순~5월 상순, 무가온하우스 재배시 2월 중순으로 시기가 빠를수록 좋다. 또 봉지 씌우기 전에 적과를 실시한다. 봉지종류는 신문봉지, 황색, 백색봉지, 초록색 이중봉지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비파 전용봉지가 없어 배, 복숭아, 포도용 봉지 사용한다.자반증 예방을 위해서는 초록색 또는 파란색 착색 이중봉지가 가장 효과적이다. 대과종은 1과씩, 중소과종은 송이 전체를 씌운다. 또 대방 등 자반증 발생이 심한 품종은 봉지재배가 효과적이다. <팜&마켓매거진 6월호>에서는 거름주기(시비) 요령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돼지 위궤양은 3개월∼6개월인 비육돈에서 주로 나타난다. 심한 경우 죽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더위 스트레스로 사료 먹는 양과 물 마시는 양이 줄면 위궤양이 쉽게 발생한다.입자가 고운 사료와 펠렛 형태의 먹이는 위장의 내용물을 유동적으로 만들어 위산 분비를 늘리고 펩신 활성을 높인다. 이로 인해 위가 비워지는 시간이 짧아지고 식도나 위궤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위궤양에 걸리면 창백, 허약, 식욕부진 같은 빈혈 증세가 나타나고, 일반적으로 체온이 정상보다 낮다. 위 출혈에 의해 암흑색조의 변이 관찰될 수 있다. 돼지의 위궤양을 예방하려면 더위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한다. 사료의 종류와 가공 형태를 조절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준다.입자가 너무 곱거나 분진이 많은 가공사료는 피하고 알곡이 있거나 다소 거칠게 분쇄한 사료를 준다.급수라인과 수압, 급수기(니플)는 수시로 확인하고 돼지가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한다.시원한 물을 충분히 마시면 위출혈이나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고, 사료 섭취량도 늘릴 수 있다.사육 공간을 넓게 확보해 돼지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비타민 E와 셀레늄 등을 포함한 품질이 좋은 사료를 먹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문홍길 양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고위 공무원 연수단 7명은 6월 24일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을 방문하여 강원농업 현황 청취 및 농업연구시설을 벤치마킹 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조 재배 시 액상 규산질 비료를 사용하면 쓰러짐이 줄어 안정적인 기계 수확이 가능하며 수량이 느는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조는 90일∼130일이면 다 자라며 척박한 땅에도 잘 적응한다. 그러나 이삭이 팬 뒤에는 줄기에 비해 이삭의 무게가 무거워 쉽게 쓰러져 기계수확이 어렵다. 조를 재배할 때 액상 규산질 비료를 활용하면 쓰러짐이 줄어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고 기계 수확도 수월하다.생육 중인 조에 액상 규산질 비료를 사용하면 질소를 지나치게 많이 흡수하는 것을 막고 줄기가 튼튼해져 쓰러짐이 덜하다.알갱이 형태의 비료도 효과는 같다. 다만, 벼에 사용하는 양(10a 당 200kg)보다 적게 쓰면 수량이 감소한다.급성장기에만 사용하는 액상 비료는 사용량 대비 부작용은 적다. 조는 6월 상순〜하순경에 파종하는데, 30일〜35일 후 액상 규산질 비료를 잎 표면에 직접 뿌려 준다.액상 규산질 비료는 벼 사용량 기준(10a 당 1,000배 희석액 100L, 규산나트륨 함량 50%) 3배 용량을 사용했을 때 사용하지 않은 것보다 쓰러짐이 28.2% 줄고, 생산량은 32% 늘었다. 액상 규산질 비료를 파종 후 45일 이후로 늦게 사용하면, 쓰러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 주식회사에서 생산한 멜론 6.6톤을 홍콩으로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멜론은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과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선농산물 수출을 위해 종합컨설팅을 지원하고, 판로확보를 위해 수출전문업체와 수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이번에 홍콩으로 수출하게 되었다.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식회사(대표 오현수)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되어 208농가(106ha)가 멜론과 딸기를 주작목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농촌진흥청 농식품수출 성과확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지역대표 농업회사이다.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2018년 7월 6일 대만으로 첫 수출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졌으며 올해 수출목표를 66톤으로 세우고 이번에 첫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김성일 전남농업기술원장은“신선농산물 수출을 기반으로 공급과잉 농산물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남부지방에서 봄, 가을 두 번 재배할 수 있는 2기작 감자 ‘새봉’의 씨감자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가을감자는 주로 남부지역에서 재배하며, 8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씨감자를 심어 11월께 수확한다.수요가 늘면서 계절마다 햇감자가 생산되고 있지만, 가을재배용 씨감자 공급을 민영화(2009)한 후부터 가을감자 재배 면적이 줄고 있다.기존의 ‘대지’ 품종은 수량은 많지만 더뎅이병에 약하고, 식미가 떨어져 새로운 품종 공급을 원하는 농가가 많았다. ‘새봉’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2012)했으며, ‘대지’보다 숙기가 10일 이상 빨라 2기작에 좋다. 수량도 10a당 3,053kg으로 약 4% 많다. 바이러스에 강해 씨감자 생산과 공급도 안정적이다.또한, 전분은 많고 당은 낮아 기름에 튀기면 색이 밝아 감자칩으로 가공하기에 알맞다. 감자전이나 튀김 요리로도 좋다.농촌진흥청은 '새봉'의 씨감자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월, 씨감자 생산 판매 실시권을 민간에 이전했다.이후 업체는 전남 신안군 비금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비금도 내 0.5ha 규모로 씨감자를 심었으며, 지난 10일 약 8톤을 수확했다.생산한 씨감자는 올 가을재배용으로 공급
임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억)는 민선 7기 농업정책의 핵심인 신소득 특화작목 발굴하고 육성을 위하여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농업인학습단체회원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교육에는 지역농업의 주역인 농촌지도자회를 중심으로 생활개선회와 청년 농업인 4-H회원 35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제주도 서부농업기술센터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감귤박물관, 열대작물 시험포장 등을 견학하고 담당지도사의 아열대작물 재배 현황 및 기술교육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후온난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재배포장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아열대기후로 바뀌면서 작물재배 분포도가 많이 변했는데 기존과일의 재배 면적이 점점 좁아지고 있고 제주도에서만 재배되던 과일이나 채소가 중부로 올라가고 있어 조만간 아열대 채소들이 우리 식탁위에 올라오고 열대과일이 기존과일을 대체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청년4-H 최동한 회원은 “기후변화에 대해 실감하지 못했는데 직접 와서 열대과일을 보고 교육을 받으니 앞으로 농사 방향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성억
농업인학습단체인 정미면생활개선회(회장 김은경) 회원 40여 명은 지난 24일 당진시 정미면 4.4만세로 일원에서 환경보전 실천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미면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도로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과 빈병, 플라스틱 등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한편 정미면생활개선회는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도움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모아 기부하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민간 전문 자격인 ‘양곡관리사’ 제도 등록 심사를 완료함으로써, 지난 6월 21일 ‘양곡관리사’가 신규 자격 제도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되었다.자격 제도 도입은 쌀 산업의 전문가 부족, 전문인력 양성체계 미흡* 등을 해결함으로써 소비자 눈높이를 충족할 수 있는 쌀의 품질고급화 기반을 마련하고, 농식품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추진하였다. ‘양곡관리사’ 제도는 민간 자격으로써 (사)대한곡물협회(회장 박영식)가 주관하여 관리․운영하며, 필기․실기시험을 통해 ‘쌀의 수확 후 관리에 대한 전문지식과 활용능력’을 검정하여 자격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19.12월 제1회 양곡관리사 자격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며, 응시 자격은 별도 제한이 없으며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교재를 제작․발간할 예정(9월 중)이다. 또한, 곡물협회는 자격증 취득자에 대한 네트워크 및 역량 관리 등을 통해 자격증 활용도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관련 교육과정 운영, 정부양곡 관리에 ‘양곡관리사’ 활용, 민간 활용방안 모색 등을 통해 신규 자격제도의 정착 및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20년부터 ‘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24 ~ 28일까지 5일간 김제시에 주소를 둔 한국농수산대학교 3학년생 11명을 대상으로 농·어업기관 실습을 추진한다. 한국농수산대학은 현장 중심의 지식·기술·경영능력 및 국제적인 안목을 두루 갖춘 미래 농업 CEO 양성을 목적으로 1997년 3월20일 국립 3년제 전문대학으로 개교했으며, 우리나라 농어업·농어촌발전을 선도하는 유능한 정예 후계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실습은 한국농수산대학교 3학년생에게 영농정착 예정 지역 주요 농업기관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졸업 후 창업준비와 관련한 정보 습득 및 농업 정책에 대한 이해도 증진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예비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인 만큼, 토양검정실, 첨단농업종자사업소, 미생물배양실와 같은 영농과 기술센터간의 기술협력현장에서 실습·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졸업 후 농업분야 창업준비를 적극도울 예정이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한국농수산대학교 및 농업관련 학교 졸업생들이 농수산업 CEO로서 그리고 우리나라 농수산업의 든든한 대들보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