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여름철에 수확한 녹차의 고카테킨 추출물 기능성을 이용하여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다이어트 녹차스틱분말 음료제품을 개발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농기원은 그동안 차 소비 활성화를 위해 우려마시는 번거러움을 덜고 차의 기능성에 다양한 맛을 가진 천연식물 자원을 혼합하여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는 건강기능성 음료를 개발하여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다이어트 녹차스틱분말 음료제품은 전남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여름녹차를 주원료로 하여 페퍼민트, 스테비아 등을 혼합하여 만든 제품으로 여름철 시원한 물에도 잘 녹고 간편하게 타서 마시기 좋은 스틱포장 분말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특히, 제품에 사용한 녹차는 폴리페놀의 카테킨 성분이 가장 높은 여름철에 수확한 찻잎으로 추출과 농축, 건조과정을 거쳐 유효성분을 활용함으로써 부가가치 향상과 소비활성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에 개발한 녹차스틱분말 제품은 체지방 감소에 효능이 있는 카테킨 성분이 1g당 165mg/g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갈증해소와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음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녹차의 유용성분인 카테킨류의 건강기능성 연구결과 여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사과를 쪄서 말리는 증숙 단계를 포함하는 사과말랭이 제조방법과 이를 활용하여 분쇄된 말랭이를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방법을 각각 특허등록 하였다고 밝혔다. 사과말랭이 제조방법은 껍질을 제거한 사과를 15~20분정도 증기로 찌는 증숙 단계를 거친 후 건조하는 방식으로, 기존 생과로 건조하는 경우보다 당도가 높고 색택, 풍미와 저장성이 우수하다. 특히 80℃에서 8~9시간 건조하는 경우 수분활성도가 0.53~0.57 범위로 6개월 이상 냉장보관이 가능하므로 저장성과 유통 기간을 증가시켰다. 건조된 사과말랭이는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분쇄하여 떡이나 빵에 첨가하는 등 가공품에 사용되는 중간소재로 활용하여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경남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 김윤숙 연구사는 “기술이전 추진과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사과소비를 촉진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4-H연합회(회장 홍승권)가 지난 9일 사랑의 감자 25박스(205kg)을 안성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홍승권 회장은 “우리 연합회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농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 4-H연합회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공동학습포 활동을 통해 농작물을 수확하여 장애인 단체 및 사회복지 단체에 매년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10일 왕인농업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영암축협가축경매시장에서 한우 인공수정 실습교육을 추진했다. 이날교육은 한우심화과정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가수정 실습을 위하여 영암축협의 협조를 받아 인공수정 전문가와 함께 실습용소를 이용하여 현장실습교육으로 이루어 졌다. 현장교육에 참여한 임태완 농가는“인공수정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실습소를 이용한 수정까지 체계적인 교육으로 자가수정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이번교육은 우량송아지 생산과 체계적인 번식우 관리요령을 교육하여 소 사육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는 이론교육보다는 현장에서 농가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와 원거리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사업단 계북면사업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농기계사업단 계북면사업장은 농업용굴삭기와 하우스트랙터 등 38종 54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지난 8일부터 임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게북면사업장 운영으로 관내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에 편의성을 확보해 농작업 능률 향상과 농촌인력 감소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 해결, 농기계이용 효율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장수군 농기계사업단은 지난 2007년에 장수사업장를 시작으로 모두 6개 읍·면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계남면에 임대사업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농기계사업단은 총 96종 752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에 농기계 임대 및 작업대행 6546건, 올해 6월말까지 약 3800건의 임대 및 작업대행을 실시해 농업기계화와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기계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CJ ENM 주관으로 열린 전 세계 최대 K컬쳐 컨벤션인 ‘KCON 2019 NY’과 연계하여 뉴욕 제이콥 K. 재비츠 센터에서 개최된 ‘2019 뉴욕 K-Food Fair’에는 총 3만 명의 뉴요커들이 방문하여 K팝의 흥과 한식의 맛을 맘껏 즐겼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밀레니얼 세대 한류 팬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을 집중 홍보하기 위하여 주요 수출국의 거점도시에서 B2B/B2C 통합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K-Food Fair를 올해는 최초로CJ의 KCON 행사와 함께 개최했다. K-Food Fair 부스에는 총 5만 5천명의 KCON 방문객 중 절반 이상이 방문했을 정도로 젊은 뉴요커들은 K-Food의 맛에 열광했다. K-Pop을 이을 한류 콘텐츠는 K-Food라 할 만큼 홍보관 안팎은 방문객과 대기줄로 발 디딜 틈 없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한국 농식품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K-Food의 시간여행이라는 컨셉으로 구성하여 전통관에는 배·사과 등 신선농산물을, 미래관에는 한국 농식품 수출을 선도할 인삼, 삼계탕 등의 건강식품과 오미
보은군은 8월 13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자율․자립 경영실천 및 온라인 직거래 및 마케팅 역량 향상을 위한“강소농, e-비즈니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2019년 교육 신청자 29명을 대상으로 ㈜인비즈 우미옥 대표가 온라인 직거래 및 마케팅 기법 전반에 대해 강의한다. 교육 과정은 네이버 최신트렌드 및 서비스기능 등록 1회, 스마트폰을 활용한 블로그마케팅 2회, 인스타그램 활용 마케팅 1회,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1회, 스마트스토어 입점 및 운영 8회로 구성되며 실습 위주의 과정을 편성하여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임옥수 지도사는“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 경영 역량 향상과 SNS를 활용한 고객기반 확충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군이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수정란 이식사업에 적극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우량 암소를 활용한 고품질 한우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생체난자흡입술을 이용한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생체난자흡입술’은 유전능력과 번식능력이 우수한 ‘공란우’에서 난자를 채취해 우수한 씨수소의 정액을 이용해 수정란을 생산, ‘수란우’에게 이식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군은 23%에 불과했던 평균 수태율을 43%까지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수정사, 전문 수정란 생산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3계대 이상의 혈통이 등록된 우수한 암소를 선정해 수정란을 생산하고 당일 이식함으로써 수태율을 향상시켜 한우개량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명헌식 태안군한우연구회 회장은 “수정란 이식으로 태어난 암송아지를 활용해 고급육 생산 및 한우 개량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태안 청정한우의 체계적인 개량사업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9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농작물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집중호우가 예상될 경우 논 주변 배수구를 정비하고 논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점검 해야 한다. 물에 잠긴 논은 서둘러 물 빼기를 실시하고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오물을 제거한 뒤 새물로 갈아주어 뿌리의 활력을 높여주고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의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밭작물의 경우 배수구 정비로 습해를 예방하고 수확기가 된 과채류는 비오기 전에 수확해야 한다. 또한, 비가 내린 후에는 역병, 탄저병 등 각종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므로 적용약제를 살포해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과수의 경우 장마나 강한바람으로 인한 가지 부러짐이나 낙과예방을 위해 헛가지나 웃자람 가지 위주로 하계전정을 실시해 광환경을 좋게 하고 강한 바람이 예상될 경우 가지를 받쳐주거나 끈 등으로 가지를 매달아 바람에 가지가 흔들리거나 낙과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상으로 강한바람을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예방을 위해 사전대비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