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아 한국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장은 13대부터 현재 15대 회장을 맡아 생활개선회원들과 지역사회에 보이지 않은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순아 회장의 몸에 밴 봉사활동과 농업농촌의 가치와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다하려는 리더십을 회원들은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한다. 김순아 회장은 “즐겁게 일하고 즐겁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생활개선회원들이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솔선수범한다. 회원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고, 즐겁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야말로 따스한 친정“결혼 후 귀농해서 생활개선회와 인연이 되어 수시로 교육을 받았죠. 농사부터 음식, 조리, 가공 등 지금의 안정된 생활이 되기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친정 엄마처럼 하나부터 도움을 주셨어요.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이 자격증 획득하기가 쉽나요. 하지만 농업기술센터 교육을 통해 조리사 자격증, 폐백 자격증, 출장뷔페 이수, 장아찌, 약선 요리 등등 너무 많아요. 하하하”김순아 회장은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잠재능력 계발은 농업기술센터에 앞장섰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전통생활기술과 향토음식, 농산물가공 등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여름철 농작물 관리 기술 자료를 제작·배부하고 현장 지도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작물의 생육 중·후반기인 고온다습한 여름철 농작물 관리가 중요하다. 철저한 병해충 방제, 폭염·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여름철 농작물 관리 기술 자료 3000부를 제작해 농업인상담소와 읍·면사무소에서 배부하고 있다. 또, 폐지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 교육’을 대신해 농작물 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고 기술 지원을 위한 현장 지도를 집중적으로 펼친다. 군은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하며 농작물 관리 기술 자료를 배포해 주요 농작물의 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벼는 중간물떼기(출수 전 30일까지 완료)를 통해 논에 실금이 가도록 말리면 벼 쓰러짐 방지, 헛새끼 억제, 유해 물질 제거로 벼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25일 전(7월 18일~25일 무렵)에 N-K비료 10~12kg/10a를 준다. 주는 시기가 빠르면 도복에 약해지고 만들어진 벼알을 다 채우지 못해 쭉정이가 많아진다. 잎 색이 진한 논, 낮은 온도가 지속되거나 장마가 계속될 때는 이삭
영암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토마토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컨설팅」을 운영했다.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컨설팅」은 재배 작목이 동일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작목별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금년 새롭게 도입한 교육방식으로 품목별 전문가를 현장으로 초빙하여 토양관리, 재배생리, 병해충 등에 대해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토마토분야 전문가 2명을 초빙하여 토마토 하우스에서 작물상태를 보면서 컨설팅을 추진하였다. 특히, 고온기 물관리, 시비관리, 온도관리, 생리장해발생시 대책 등을 묻고 답해주었다. 교육에 참석한 정석산 농가는 “현재 재배되고 있는 토마토 상태를 진단받아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수경재배에 사용되는 배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 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교육담당자는 “ 7월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컨설팅교육은 토마토를 시작으로 20일에는 감분야, 25일에는 샤인머스켓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전하며 관심있는 농가들이 교육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9일 청년농업인 안성맞춤 농업인재 양성교육 2기 과정으로 세무·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 맞춤형 교육 3과정 중 두 번째 과정으로 세무사와 회계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상속세 및 절세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청년농업인들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수료율이 80%가 넘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수업 중 교육생들이 많은 질문을 하며 큰 호응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백합을 수출산업으로 이끌어 온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에는 제2대 회장에 이기성 완주군 화훼연구회장을 선출했다. 이기성 회장은 전북대 원예학과 졸업 후 34년 동안 화훼 산업에만 몸 담아온 화훼전문경영인이다.완주군 화훼연구회원들과 농협 및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사랑의 꽃 나눔 및 할인행사를 매년 실천하여 생활 속의 꽃문화 정착에도 기여해 왔다. 또 지역 청년농업인과 귀농인 육성 등 지역 농업발전에도 아낌없는 격려와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로 백합 수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힘을 잃은 백합 농가들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이 필요한 시기이다. 백합산업의 탄력과 윤기를 되찾기 위한 이기성 회장의 어깨가 어느 시기보다 무겁지만 드라마틱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기성 회장은 “화훼 품목 가운데 백합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고, 농가들도 국내 시장 가격 안정화와 외화획득에 자긍심을 갖고 전력투구해 왔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환경 속에서 기존의 백합 수출 명성을 되찾기는 쉽지 않겠지만, 임기 동안 백합 품목이 화훼류 수출의 핵심 품목으로 우뚝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백합농가들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최근 북한 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 소식이 전해지자 접경지역에 보령산업의 야생 멧돼지 포획트랩 등이 설치되면서 멧돼지 포획트랩 · 포획장 전문업체 보령산업(대표 김지영)의 위상이 또다시 높아졌다. 김지영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환경부 관련기관과 함께 멧돼지 이동경로, 위치 추적, 생태습성 등을 연구하며 야생 멧돼지 포획트랩을 개발 · 보급해 왔다. 김 대표는 각종 동물들의 제압 장치가 수입 제품으로 가격이 비싸고 사용 방법도 불편하여 직접 포획 실험을 통해 국산 장비를 개발 · 보급했던 주인공이다. 실질적으로 현장에 적합한 한국형 멧돼지 포획트랩을 보급하여 전국 지자체와 농업기술센터, 대학, 소방서, 동물병원, 농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포획틀 생산업체이다. 이에 따라 보령산업을 탐방했다. 수목원 멧돼지 포획 트랩 설치 보령산업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반달곰팀에 필요한 제품을 납품했다. 그러던 중 국립수목원에 출몰하는 멧돼지를 포획하기 위해 포획트랩을 연구개발 · 보급했다. 이를 계기로 국립환경과학원 김원명 박사와 함께 수도권 멧돼지 개체수 조사, 남양주 · 포천 · 양구 등지를 다니면서 멧돼지 포획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왔다. 그 당시에는 우리나라 야생동물 교
급변하는 자연 환경 속에서 유기농인삼을 재배하는데 두려움이 없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성의 유기농인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이사장 이영호)이다. 유기농 재배를 한다는 것도 대담하고 용기가 없으면 실천할 수 없고, 매년 유기농인삼 예정지를 확보한다는 것도 쉽지 않다. 하지만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원들은 유기농인삼에 대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기농인삼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호는 유기농인삼과 함께하는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 최성관 전무이사를 통해 안성 유기농인삼의 가치와 의미를 들어 보았다. 3대 인삼 농사에 빠지다최성관 전무이사는 6만평 규모의 인삼 농사를 짓고 있다. 이 가운데 4만평은 유기농 인삼재배이다. 어릴 때 부모님의 인삼 농사를 보고 자랐고, 이제 아들도 인삼 농사를 짓는다. 최 전문이사는 “부모님의 인삼재배야말로 자연 그대로 유기재배였다. 그 과정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나도 먹고 소비자도 먹는 인삼을 재배해야겠다는 신념을 갖고 3대가 인삼 농사 매력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 당시 유기농 인삼 재배를 시작할 때 ‘미친 놈’이라고 손가락질 받았다. 함께하는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원들과 함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출하기 산지 가격이 낮게 형성됨에 따라 햇마늘의 소비활성화에 나선다. aT에 따르면, 깐마늘 월평균 도매가격(중도매인 판매가격)은 4,524원/kg(7월 9일, 상품 기준)으로 평년가격(6,289원/kg)과 비교해 28% 낮은 수준이다. 평년의 경우, 저장마늘에서 햇마늘로 교체가 시작되는 6월에는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다가 7월에는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올해는 전년도 재고마늘 출하 증가로 시세가 낮게 형성되다가 햇마늘이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 월보(’19년 7월)에 따르면, 마늘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하나 생육기 기상여건 호조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369천톤, 평년 대비 21.1%↑)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마늘의 수급불안을 선제적·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공급 과잉 예상물량(3만 4천톤) 보다 많은 3만 7천톤을 시장격리 또는 출하조절 하고 있다. 또한, 마늘 및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7월 한 달 동안 11만 농림가족 ‘양파·마늘 사랑 캠페인’을 실시하여 농식품부 및 유관기관 청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에 근무하는 노치원 수의학박사가 지난 7월 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세계칭찬의 날 대한민국 공직부문 칭찬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칭찬운동세계화본부(대표총재 김영진, 전 장관)와 칭찬박사협회(회장 김기현)가 주관했으며 ‘칭찬박사가 대한민국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평소 ‘미소로 인사하고 대화로 칭찬’을 실천해온 사람을 선정해 올바른 칭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치원 수의학 박사는 조직 내 소통활성화를 위한 칭찬문화 도정발전 제안과 함께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칭찬 전문리더교육을 통하여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유능한 농업인 육성과 농장헌법 제작 보급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노치원 박사는 “칭찬은 자신을 기쁘게 하고 상대방을 행복하게 하는 공동승리를 안겨준다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칭찬운동을 통하여 도민을 위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대형 유리온실과 비닐하우스에 스마트팜을 적용한 멜론 양액재배가 늘어나면서 농가들이 어려워하는 스마트 양액관리 연구개발에 나섰다. 전남지역 멜론재배 면적은 344ha로 충남(522ha)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득작물로 최근에는 고흥에 유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지역의 주요작목인 딸기, 토마토와 더불어 주요 생산 품목으로 선정됐지만 아직까지 양액재배 기술개발 및 보급사업은 미진한 실정이다. 현재 많은 농가에서 토경재배를 하고 있는데 장기간 토양에서 재배하게 되면 덩굴쪼김병 등 각종 병‧해충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일부 수경재배 농가들도 양액관리 경험 부족으로 당도 등 품질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재배농가에서는 외부기상변화 및 생육단계에 따라 정밀한 양‧수분 관리가 가능한 수경재배로 연작장해를 극복하고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이 가능한 규격화된 재배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일사량에 따라 멜론의 생육단계별 적정 급액량을 구명하고, 과 비대기 이후 급액량을 조절하여 당도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양액관리기술 개발에 나섰다. 전남농업기술원 손동모 원예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토경재배에서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