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차관주재에 이어 19일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차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다시 한 번 대응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이 장관은 ‘자칫 방심하면 인명과 시설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과도할 정도로 선제적이면서,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도 미리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이번 태풍은 장마전선과 맞물려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침수 피해대비 배수장 등 수리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저수지 인근의 주민대피 계획도 꼼꼼히 확인하여 유사시 지자체와 함께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17일 지역 내 5개 콩 재배단지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콩 안정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가졌다. 하반기 콩 다수확 안정생산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마련된 교육에서는 죽산콩영농조합법인 한은성 대표가 강사로 나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안내했다. 한 대표는 콩 재배 소득 동향과 콩 생육 현황을 설명하고 생육상황별 포장관리와 병해충관리, PLS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콩 다수확과 안정생산을 위해 수량성이 좋은 신품종 선택법과 인산, 칼리질 비료의 적정 시비, 병해·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적심 기술 등을 소개했다. 또 한 대표는 “콩 재배에 가장 중요한 잡초관리는 콩이 우거지기 전까지 제초제를 2~3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편 기술센터는 지역 내 5개 콩 단지 조성을 위해 논 콩 재배단지 생력화 기술시범과 밭작물 신기술 선도단지육성, 콩 병해충 방제기술보급 시범, 논 이용 작부체계 개발시범, 콩 보급종 채종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정읍지역 특성에 맞는 콩 다수확 안정생산 기술보급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용우)는 2019년 주요 시범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추진 중인 시범사업 추진 과정중의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도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점검기간 중 분야별 주요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범사업 운영현황과 운영상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동시에 작물재배지도 현장 종합컨설팅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용우 소장은 "시범사업과 영농현장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과 소통하면서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새 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과학영농 기술확산과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위해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스마트팜 확대를 시작한다. 스마트팜은 통합센서, 제어PC, 관제용 카메라 등 융․복합 환경제어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빅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빅데이터를 농가 개개인이 분석하고 의미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을 구축하고 많은 수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농가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팜 통합관제 농가 모집은 총 7개 농가를 선정하여 스마트팜 설비를 제공하고 주기적인 생육조사 결과를 빅데이터 가공 분석을 통해 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농가는 스마트팜 설비를 설치 할 수 있으며 해당 데이터를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에 보내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 받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작물 생육 및 시설환경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관제 스마트팜 농가 신청자격은 부여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귀농인, 농업관련산업 종사자 등이고 양액재배와 스마트팜 교육 이수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사업신청 기간은 26일까지로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시설채소팀에 신청
18일 능서면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임형선)에서는 원주시 판부면에서 회원 및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능서면 농업인단체협의회 연찬교육 및 단합행사를 가졌다. 이날 연찬교육에는 최재관씨를 초빙하여 “농업정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강의를 들었으며, 웃음치료사 지미애 강사와 함께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농업인단체 회원 모두가 참여하여 족구, 제기차기, 풍선날리기 등 단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임형선 능서면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하계연찬 행사를 통해 능서면 농업인단체가 더욱 단합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그동안 폭염 속에서 농사일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회원님들께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7월 여주시 조직개편을 통해 농업기술센터 조직이 통합, 확장되어 더욱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하계연찬을 통해 능서면 농업인단체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여주 쌀의 명성을 유지하는데 우리 농업인들께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려 달라”고 말했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에서 지역 한우농가의 전문성 강화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여름철 한우 특별교육의 열기가 뜨거워지는 한여름 날씨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하여 이달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강의실, 농가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우농장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한우 개량, 사양 관리, 질병 등 분야별 전문가 강의와 함께 우수 농가의 사례 발표를 통한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지며 농장 운영의 애로사항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 한우의 고온 스트레스에 의한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낮 동안 상시 대기해야 하는 축산농가의 편의를 위해 영농에 지장이 없는 야간 시간을 활용해 교육생들의 참석률을 높이고 주경야독하는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여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교육에 참석한 전국한우협회 서천군지부 김시현 회장은 “서천군 한우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적게 키우더라도 내실 있는 농장이 되기 위해서는 개량과 환경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확신할 수 있었다”며, “서천군 한우농가들의 깨끗한 축산환경이 전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천군
영암군은 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의 2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13% 증가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영농효율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은 본 임대사업소에서 올 상반기에 4,011대를 임대하였고, 3,376명의 농업인이 5,636일을 사용했다. 운영실적을 들여다보면 읍․면별로 삼호읍, 시종면, 신북면, 영암읍, 도포면 순으로 임대대수가 많았으며 2분기 주요 임대기종으로 관리기, 파종기, 승용예초기, 탈망기 순으로 임차되었다. 농기계임대사업은 35종 721여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 중이며 올해 2월에 개소한 농기계임대북부사업소(시종면, 470-6658)의 역할로 북부지역민의 신규사용 증가와 농기계임대 분산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보다 나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후된 임대농기계의 대체 구입과 신기종 도입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임대농기계의 내구연한이 짧은 만큼 사용하는 농업인들도 내 기계처럼 소중하게 운전하고 사용 후 깨끗하게 반납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단풍미인대학 귀농귀촌과 교육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이용 실습교육을 가졌다. 기술센터는 서남권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실습교육장에서 농기계 사용 경험이 없는 초보자와 귀농귀촌과 교육생을 대상으로 이달 10일과 17일 두 차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농기계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안전사고 예방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농기계 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안전사고 예방과 소형 굴삭기, 관리기, 예초기 등 농기계의 구조이해와 조작법, 관리요령 등 이론과 실습이 함께 진행됐다. 김지영(내장상동) 교육생은 “농기계 조작법을 어디에서 배워야 할지 막막했는데 교육을 통해 농기계 이론과 조작법을 상세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 영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풍미인대학은 농업의 창의와 혁신을 주도할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 개강해 오는 11월까지 5개 과정(친환경유기농업과, 약용자생식물과, 귀농귀촌과, 전자상거래마케팅과, 농산물가공창업과)에 120명이 참여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소통과 협력으로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19일부터 1박2일간 농촌지원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활력조직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교육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개발한 지도직 공무원 소통활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역량개발연구소에 위탁해 시범으로 추진됐다. 교육내용은 직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찾아 공유와 협업을 실천하고, 조직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해결방안과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의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배우고 익히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조직 내 세대간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조직관리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며 “선배 지도사들의 행정역량과 노하우를 신규 지도사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부서 내 프로그램 도입으로 직원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검역 병해충 ‘열대 거세미나방’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기술지원에 나섰다. 아메리카 원산인 돌발 해충으로 기류를 타고 장거리 이동하는 열대 거세미나방이 지난 6월 제주도에서 발견된 이후 여수, 보성, 해남, 영암, 강진 등 남부 지역에서도 발견돼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열대 거세미나방은 8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식물에 피해를 준다. 특히, 옥수수와 벼 등 화본과 식물에 피해를 준다. 암컷 한 마리가 최대 1000개까지 알을 낳고 어린벌레는 잎과 줄기를 먹고 떼를 지어 이동하며 작물 수확량에 큰 손실을 주고 있다. 열대 거세미나방 어른벌레의 뒷날개는 흰색이며 외연 테두리에는 짙은 띠가 있다. 어린벌레의 머리에 뒤집힌 Y-모양의 엷은 줄무늬가 있고, 몸은 마디마다 4개의 볼록한 점무늬가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조기 예찰을 통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옥수수 재배 포장에 페로몬 트랩을 설치해 발생 상황을 매일 조사하고 있다. 도암면 등 옥수수를 주로 재배하고 있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예찰하며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