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박사(자문위원단장) 등 농협 로컬푸드 자문위원단 16명이 장성, 담양, 화순 등 전남지역 로컬푸드 현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날 자문위원단은 장성 남면농협, 담양 고서농협,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찾아 출하농업인 인터뷰와 로컬푸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현장토론회를 진행했다. 김병률 자문위원단장은“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중소농업인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계・연구기관・행정・소비자단체 등 국내 로컬푸드 분야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된 로컬푸드 자문위원단은 농협 로컬푸드 전략 이해와 자문, 농업주체 간 토론을 통한 로컬푸드 발전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여주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주시곤충산업연구회 회원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항진 여주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여주시의 곤충산업 활성화 추진방향과 연구회원들의 애로사항 및 기타 발전방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곤충산업은 규제가 많은 여주시에서 새로운 발굴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여주시곤충산업연구회를 비롯한 민・관・학이 서로 협력하여 여주시를 곤충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곤충은 지구상 동물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엔식량농업보고서(FAO)에서 곤충을 미래 대체식품, 미래 식량문제를 해결한 자원이라고 보고하는 등 곤충을 이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에서 곤충산업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은 시기적절하다 할 수 있다. 여주시는 올해 곤충산업 활성화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꽃벵이 표준사육기술 현장적용 실증시험사업’을 추진하여 식용곤충 생산기반을 정립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조직개편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 곤충산업팀을 신설하기도 하여 향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스마트한 농업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정보능력 습득을 통한 지식정보화 선도 농업인을 육성하는 농업인정보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컴퓨터 활용, 스마트폰 활용, 문서작성, ITQ 자격증 등 7개 과정을 진행했으며 140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파워포인트, 엑셀, 블로그, 홍보용 전단지 및 동영상 만들기 등 농업인의 실생활에 필요한 7개 과정을 운영하며 과정 당 20명, 총 140명을 모집한다.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과정별로 주 5일 농업기술센터 2층 농업인정보화교육장에서 열리며, 이번 달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등 농가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강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군이 지난 17일 치유농장을 대상으로 1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꽃차 소믈리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순창군이 후원하고 순창군 치유농업 연구회(대표 김정숙)가 주관해 진행하는 교육으로 치유농장 전문화를 위해 농장주 전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 첫 회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날 `꽃차제다법과 효능`이라는 주제로 꽃차의 유래부터 효능, 꽃차제다법 등 꽃차의 이론적인 부분부터 실제 차를 내리는 방법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교육했다. 풀꽃잠꽃문화원 강은숙 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메리골드 꽃차를 가지고 직접 실습을 진행했다. 강 강사는 “꽃에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필수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힐링을 얻고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이 꽃 차 한잔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순창군은 힐링과 치유를 주제로 한 치유농업 전문화를 진행중이며, 치유농장을 군 전역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건강장수연구소 인근에 치유테마공원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 중인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의 빠른 정착을 위해 전문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산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는 농산물마다 잔류 허용 기준이 있는 농약 이외의 성분에 대해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다.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의 경우 안전성검사 ‘불검출(0.01ppm) 수준’으로 관리해야 한다. 제도에 대한 농가·농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전화상담센터를, 시·군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방문상담실을 각각 운영한다. 전화상담센터·방문상담실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와 농약 안전 사용법 등 궁금한 점이나 불편사항이 있는 경우 활용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김양섭 팀장은 “시행 첫해 농업현장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부족 농약 등록 건의, 농업인 교육, 제도 홍보 등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 더욱 강화된 기준에도 부적합율이 지난해보다 낮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농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6일 서천읍 삼산리 일원에서 ‘벼 생력재배추진협의체 방제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구성된 방제단은 ‘FTA 대응 벼 품질 고급화 및 생력재배 기술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2억 원(국비 1억 원, 군비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벼 생력 방제 시스템을 구축, 우리 군 친환경 재배단지 병해충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갈수록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의 종류와 빈도가 심화하여 농가에서 이러한 병해충 방제의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신속히 지원하여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지난 7월 15일에 발표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8회 김치품평회에서 영암군 농업회사법인㈜왕인식품의 대표브랜드인 남도미가가 전년도 대상에 이어서 금년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 평가는 국산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촉진하고, 우수 브랜드 선발·육성을 위해 매년 광역지자제에서 추천한 배추김치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며, 전문가와 일반소비자 패널 6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으로 서류·관능 및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 영암군 농업회사법인㈜왕인식품 ‘남도미가’를 포함한 6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특히 농업회사법인㈜왕인식품은 품질과 위생, 소비자접근성, 농업과 연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업회사법인㈜왕인식품은 2000년 5월 16일 설립이후 연간 2,000톤의 김치를 생산하는 김치생산 전문 업체로 성장하였으며 지역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향토기업으로 2016년 김치품평회에서 우수상을, 2018년 김치품평회대상에 이어 2019년 「제8회 김치품평회」최우수상까지 수상하는 등 우수 배추김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남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가축(돼지 포함)에 대한 남은음식물 직접처리급여를 제한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 7월 12일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7월 25일경 개정·공포(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내용은 다음과 같다.“농식품부장관의 요청이 있는 경우 남은음식물을 해당 가축의 먹이로 직접 생산·사용을 금지”하되, 이 경우「폐기물관리법」제29조에 따라 승인되거나 신고한 폐기물처리시설은 제외한다.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가마솥 등 재래식 시설을 이용하여 남은 음식물을 직접 처리하여 돼지에 급여하던 농가는 급여를 중단해야 한다. 다만, 「폐기물관리법」 제29조 제2항에 따라 폐기물 재활용시설 설치 승인서(별지 제24호) 또는 신고서(별지 26호)를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급여를 허용하게 된다. 폐기물처리(재활용) 신고증명서만 받은 농가에서는 “시행규칙”이 시행되면, 남은음식물 전문처리업체에서 생산한 사료 또는 배합사료로 전환하여 돼지에 급여하여야 한다. 아울러,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남은음식물 급여 중단에 따른 음식
영암군은 7월 1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고구마 재배농가 15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친환경 고품질 고구마 생산을 위한 농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한서아그리코 엄창식 박사의 고구마 재배농가 조직화 교육을 시작으로, 바이오시험장 남상식 연구관의 고구마 재배기술 교육, 한국청과 이용호 차장의 고구마 생산 및 시장전망, 농업기술센터 고영란 팀장의 무균묘 조직배양 및 공급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엄창식 박사는 고구마 재배농가 조직화를 통한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구축, 생산자간 기술정보 공유 등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고, 남상식 연구관은 고품질 다수확 고구마 생산을 위해서는 종자시기부터 지속적인 관리와 과다한 비료 시용의 금지 등 고구마 재배기술 매뉴얼에 대해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청과 이용호 차장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상품성 향상을 위한 선별과정의 유의점 및 중도매인, 소비자 맞춤형 농산물 공급, 안정된 물량 공급, 출하시기 조정등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농업기술센터 고구마 종순 육묘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전동평 군수는 “이번 고구마 재배 역량강화 교육을
‘농토피아’ 완주군이 농업복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작업 대행 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작업 대행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농기계 사용이 어려운 고령농, 영세농을 위해 퇴비살포, 공동방제, 수확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해 관내 고산농협과 협력, 농작업 대행사업에 필요한 트랙터, 퇴비살포기, 운송차량 등의 농작업대행장비 구입을 조기에 완료했다. 이를 통해 퇴비살포 작업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농사에 병해충 공동방제를 시행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퇴비 공동살포, 양파, 콩 작물의 정식작업, 공동방제, 수확대행 등 총 5종의 농작업 대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사업은 고령농, 영세농이 적기에 농작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퇴비공동살포 200원/20kg, 공동방제 35원/3.3㎡, 정식작업 350원/㎡, 콤바인 활용 수확작업 245원/㎡ 등 농가의 부담을 시가대비 70%로 낮추면서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연말에 사업시행 최종평가회를 얼어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