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식품기능연구본부 장영진 박사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수국차 추출물에 운동 지구력과 근육량의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능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수국차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의 고산지대에 분포하는 나무로 사포닌, 루틴 등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성분들과 더불어 필로둘신이라는 감미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단맛이 강하나 체내 흡수되는 당은 미량이기 때문에 수국차로 만든 차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음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동물실험 등을 통하여 기존에 알려진 효능 외에도, 수국차 추출물이 운동 능력과 관계된 단백질에 영향을 미쳐 운동 능력을 개선시킬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실험쥐에 수국차 추출물 0.5%가 포함된 사료를 8주 동안 급여한 결과 허벅지 근육량이 16.6% 증가했으며, 트레드밀에서 총 달린 거리가 15.7%, 최고 속도가 13.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이러한 원리를 분석한 결과, 수국차 추출물이 운동 능력의 향상과 관계된 특정 단백질(PPARδ)에 작용하여 미토콘드리아 효소 활성을 증가시키고, 근육 약화와 관련된 신경 신호의 전달도 감소시키는
노니는 동남아시아와 호주가 원산지이다. 연평균 기온이 20~35℃, 연강수량이 250~4000mm인 열대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노니의 열매, 잎사귀, 뿌리, 줄기, 씨 등은 중국, 하와이, 타히티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약재로 이용되어 왔다. 또 전통 염색으로 노니의 껍질과 뿌리가 사용되고 있다.노니는 환경적인 적응력과 저항성이 뛰어난 작물로 알려져 있어 화산지형, 그늘진 숲, 해변 등지에서도 잘 자란다. 탄저병은 Colletotrichum속의 곰팡이균과 관련되어 있다. 곰팡이포자가 물이나 바람에 의해 퍼져서 노니 잎에 감염되면 황갈색의 점무늬가 생기고 점무늬가 커져서 병반을 만든다. 노니흑기병Noni black flag disease, 가칭은 편모균류에 속하는 Phytophthora속 사상균에 의해 생기는 식물병으로 잎, 줄기, 과실 등에 역병을 일으킨다. 그을음병은 수액을 흡즙하는 곤충류 –진딧물류, 깍지벌레류- 들이 분출하는 감로가 잎 표면에 묻은 후 검정색 가루같은 곰팡이 포자들이 붙어서 생기는 식물병이다. 이 식물병은 잎에 도달하는 햇빛을 차단하므로 광합성량을 감소시켜 식물생장에 영향을 준다. 조류엽반병algal leaf spot은 식물기생조류인
태안군이 농산물가공 활성화와 농업·농촌 6차 산업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현장실습 교육(4기~6기)’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내 가공장비를 적극 활용, 농업인 및 관내 농산물가공 예비 창업자의 식품가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며, 교육대상은 농산물가공 창업 보육 심화반(2017~2019년) 수료생 19명이다. 교육내용은 △건조 및 볶음 가공실습 △착즙 및 포장라인 실습 △파쇄, 농축 및 포장라인 실습 △가공장비 안전사용, 부품해체 및 조립 요령 등으로, 농산물가공 창업을 위한 실무능력 배양 위주로 진행된다. 한편 군은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기초·심화·현장실습반 전과정 수료자에 한해, 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내 가공장비로 볶음차·천연조미료·과채쥬스·과일잼·꽃차 등의 농식품 제품 개발과 다양한 포장형태의 시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가공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제품생산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농산물가공 창업 보육’ 전체 교육과정을 수료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경남미래 100년을 이끌어나가는 경남4-H 기본이념인 지·덕·노·체의 정신을 계승하고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해 ‘제45회 경상남도 청년 4-H야영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7월18일과 19일, 2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야영교육은 창녕군 일원에서 도내 청년농업인 및 4-H본부회원, 관계공무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4-H이념을 체득하고 회원 간 친교와 협동심을 강화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하나된 젊음! 농업의 미래를 밝히다’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개영식과 봉화식, 공동체 봉사와 단결 프로그램 등 선후배 친교의 시간이 진행됐다. 개영식에 참석한 최달연 경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남농업 100년의 당당한 주역인 경남청년 4-H회원들이 미래세대의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됐기를 바라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농촌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여는 동반자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개영식에는 경상남도4-H본부 지도자들과 선배4-H회원들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700여명 경상남도 청년4-H회원을 대표해 경상남도4-H연합회 김유선 부회장이 낭독감사편지 낭송과 함께 장미꽃을 전달하여 선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농촌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해 7월 22일부터 한국농어촌 공사에「농촌 태양광 상담 콜센터」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콜센터는 농어촌공사 본사 및 14개 지역본부·사업단의 태양광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다.태양광 사업에 관심 있는 농촌 주민 및 간척지 소유 농업인 등을 주요 대상으로 콜센터를 운영하여, 태양광 발전사업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농식품부 및 농어촌공사는 콜센터 운영을 통해 농촌 주민에게 태양광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촌 지역의 태양광이 안정적으로 확산·보급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관내 농업인 및 식품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5일까지 ‘농식품 아카데미 상품개발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 아카데미’는 장수군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기 과정으로 진행되며 계약재배, 판로개척, 상품개발 등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운영하는 ‘상품개발과정’은 지역 내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로를 걱정하고 고민하는 농업인과 식품산업 종사자들이 상품개발 멘토링을 통한 경쟁력 있는 상품의 기획과 생산을 위해 8~10월까지 2과정으로 진행된다. ‘상품개발 멘토링 과정’은 상품 콘셉트 만들기부터 브랜드 디자인 이해 등 소비자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전략 수립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교육과 컨설팅 위주로 교육한다. ‘상품개발 혁신리더양성 과정’은 다양한 가공상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선도기업 대표자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서 본인만의 특성 있는 제품생산의 방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상품 분야별 선진지 견학과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 김성수소장은 “지속적이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7월 19일~21일 농협하나로유통과 협력하여 농협성남유통센터에서 블랙위너 흑피수박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특별 판매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금년 3월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한 국산품종 개발과 판매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다년간의 연구 끝에 고당도 흑피수박인 블랙위너를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블랙위너’는 기존 흑피수박 대비 당도가 1~2brix 정도 높고 식감이 매우 아삭하여 소비자 기호에 적합한 품종이다. 또한 재배안정성이 높고 과형이 우수해 재배농가 또한 만족하는 팔방미인 신품종이다. 농우바이오는 품종 개발부터 판매 확대까지 고품질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공급하여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였고 차년도 부터 점차 다양한 경로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당도 흑피수박을 개발한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이사는 “고당도 신품종 수박 출시로 소비자 입맛도 만족시키고 재배농가의 소득향상도 책임지는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했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또한,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는 “농협이 신품종 개발과 유통, 판매까지 적극 협력하여 품질이 우수한
서천군(군수 노박래)에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귀농·귀촌인 농촌형 일자리 발굴 창업 교육, 천연 생활용품반’이 참여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천연 생활용품반은 서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귀농·귀촌인 24명을 대상으로 6월 20일부터 7월 26일까지 5주간 10회 과정으로 서천군의 대표 특산품인 동백, 모시, 소곡주 등을 활용해 천연 화장품, 천연 세제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교육 프로그램이기에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 추구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18년 서천군 주민 기업으로 선정된 뜰엔향기 협동조합 최선화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기존 천연 제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공한 창업 노하우를 직접 듣고 체험하여 귀농·귀촌인들의 창업 설계 길잡이와 아이디어 발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수강 중인 한 교육생은“동백 바디클렌저, 모시 한방샴푸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나만의 스토리텔링이 들어간 제품을 만들어보니 창업이 더욱더 가깝게 느껴져 큰 용기를 얻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귀농·귀촌인 농촌형 일자리 발굴 창업 교육’은 농촌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창업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삭거름은 신동진, 미품 등 중만생종은 8월 5일까지이며, 벼의 잎색이 너무 짙거나 장마가 계속되면 표준시비량보다 적게 주며 시기는 일주일 정도 늦추고 가리질 비료위주로 시비해야 한다. 주는 양은 엽색진단 후 보통 일 때는 NK복비를 10a당 9~12kg를 사용하고, 거름기가 많은 논은 가리만 4~6kg 사용하며, 완효성 비료를 시용한 논은 이삭거름을 생략 하도록 한다. 또한, 침수상습지는 질소질 비료를 20~30% 덜 주고, 가리질 비료는 20~30% 늘려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비가 자주 내리고 있어서 벼가 웃자라 조직이 연약해지기 쉬운 만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의 예찰 및 방제를, 그리고 가지가 충분히 확보된 논은 수시로 물걸러대기를 병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고석수 기술보급과장은 “이삭거름의 적기·적량 사용과 병해충 적기방제로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미 서부의 중심지인 LA에서 현지 주류마켓 진출과 중남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대규모 수출상담회가 열려 수국차, 고구마말랭이, 알로에음료 등이 성공적인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7월 9일부터 이틀간 미국 LA에서 ‘2019 LA K-Food Fair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5천3백만 달러의 수출상담실적과 5백8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페어에서는 신선과일, 김치, 음료, 소스, 스낵류 등 국내 34개 수출업체와 미국과 캐나다, 중남미 등에서 참가한 100명의 바이어들이 만나 활발한 수출상담을 벌였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다이어트에 효과만점인 ‘고구마말랭이’는 순수 원물간식의 붐에 힘입어 1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이 체결되었으며, 당뇨와 호흡기 질환에 좋은 수국잎 ‘감로차’도 50만 달러의 수출협약이 체결되었다. 전통주 막걸리는 브라질 바이어와 5만 달러의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알로에음료는 도미니카공화국 바이어가 2백55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여 이제 열대 중미에서도 우리 알로에음료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한편 aT는 이번 행사기간 중 미국 내 아시안식품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