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키위 산지인 보성군은 최근 보성키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 보성키위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키위 최대 주산지 보성군의 키위 재배 면적은 229ha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성군은 금년 3월부터 시설 현대화 및 농업인 전문교육 추진해 전문성을 높이고, 10월에는 국제 농업 박람회에 참가해 보성키위의 날 행사를 운영해 대한민국을 넘어 보성키위의 세계화의 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기적으로 최고품질 브랜드 개발 및 관련기관과의 연계사업을 발굴해 보성 키위 농업의 저변을 넓히고, 법인 단일화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가능케 하는 등 최고품질의 보성키위를 육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접근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품 키위 육성을 위한 보성군의 노력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농촌진흥청과 보성키위 경쟁력 향상 기반조성 사업을 진행해 2년 동안 10억여 원을 투자해 최고품질 키위단지를 조성하면서 국내산 키위 품질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 키위 결실안정을 위해 꽃가루 활력검사 서비스를 재배 농가에 제공함으로 안정적 재배환경을 조성했으며, 이를 기반으
‘벼남방검은줄오갈병’은 2001년 중국에서 발병 후 확산해 2010년, 일본에서도 확인됐다. 중국에서 날아드는 흰등멸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다. 농촌진흥청은 아직 국내에 발생하지 않은 ‘벼남방검은줄오갈병’ 피해를 막기 위해 ‘벼 바이러스 동시 진단 키트’를 이용한 감염 초기 유전자 진단법을 개발했다. 벼남방검은줄오갈병의 유전자 진단법을 활용하면 피해 확산도 막을 수 있다.2017년, 우리나라에서 바이러스병의 일부 유전자가 확인된 이래 국내 발생에 대비해 해마다 전국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병은 ‘벼줄무늬잎마름병’, ‘벼오갈병’, ‘벼검은줄오갈병’ 3종이다. 농촌진흥청은 이외에 새로운 벼 바이러스병에 대비해 진단법을 개발 중이다.벼가 잘 자라지 않거나 누렇게 변하는 등 증상이 발견되면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063-238-5342)에 진단을 의뢰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박기도 작물기초기반과장은 “기후변화로 새로 나타나는 벼 바이러스병의 위험성이 더 커지고 있다.”라며, “바이러스병 방제 기술을 개발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병해충 예찰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농작업 재해예방과 안전사고 예방능력 향상을 위해 당진시 고대면 용두2리 마을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활동 안전생활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초 용두2리 마을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이후 사전설명회와 안전교육, 안전장비 시연회를 진행해 농업인들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시는 안전장비 시연회 이후 용두2리 마을에 적합한 안전장비를 선정하고 지난달 28일 공구보관함과 고추수확의자, 개인안전보호구 등 8종의 장비를 마을에 보급했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에는 김웅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농작업의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방법을 전파했으며, 센터는 여름철 농작업 안전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해 농업인이 스스로 농작업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안화식 용두2리 마을이장은 “소농이 대부분인 우리 마을에는 안전장비를 갖추고 농작업을 하는 농가가 거의 없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장비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안전한 영농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중학교 때부터 미국에서 유학 생활 했던 안종현 씨는 캘리포니아대학 경제학과 졸업 후 아버지의 농업에 진중한 관심을 갖고 청년농업인이 됐다. 처음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 이제는 우수한 청년농업인으로 전남 강진 지역에서 울금 재배부터 유통, 수출까지 밀도 있는 농업을 펼쳐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순옥 농촌지원과장은 “울금 농사짓는 스물일곱의 안종현 청년농업인은 요즘 핫한 말로 ‘인싸’다. 부모님의 버섯가공 공장에서 근무하다가 독립하여 무농약 울금재배를 하고 있다. 생강, 벼농사 등도 재배하면서 주변 농업인들과 교류가 활발하며 혼자만의 농업이 아니라 함께하는 농업,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4-H 활동을 하면서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농업의 가치에 새로운 담론을 나누려 한다”고 말했다. 농업은 협업이다“대학 졸업 후 진로 고민을 했는데, 내 욕심보다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 받아 글로벌 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갔다는 각오를 갖고 강진 지역으로 정착했죠. 막상 농촌에서 농사를 짓다 보니 농사만 잘 짓는다고 만족하는 것은 아니었어요. 사람과의 협업이라는 것을 알게 됐죠.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고 농업기술센터를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지원장 최근진)은 18일 2019년 상추 신품종 품평회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에서는 지난해까지 무, 배추, 감자 등을 대상으로 신품종 품평회를 개최했고, 올해는 상추를 대상으로 신품종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품평회 행사는 그동안 국내에서 개발하여 보호권이 등록된 신품종 가운데 널리 이용되는 신품종 26품종과 생산판매신고 되어 많이 재배되는 26품종 등 총 52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품평회는 해발 750m의 고랭지 지역에서 재배한 출품품종의 생육상태, 색상, 맛 등을 심사한다. 지역 농민, 유통업체, 종자업체, 소비자 등 약 30명의 심사위원이 직접 평가하여 그 결과 우수품종에 대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상추는 대표적인 쌈채소로 잎상추가 전체 소비량의 약 86%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생활 변화로 다양한 형태의 상추 소비도 늘어나는 추세이다.본 행사에서는 이런 다양한 상추의 타입별(로메인, 버터헤드, 결구상추 등) 신품종을 총망라하고 있다. 품종보호 등록된 상추 신품종의 특징을 보면 재배의 용이성, 수량 증대와 관련된 특성(저장성, 내병성 등)과, 소비자 기호와 관련된 특성(엽색, 맛, 기능성 등)을 고려
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회장 성문자) 회원 40명은 12일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옥정호 순환도로에서 대대적인 제초작업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제초작업은 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드라이브길 중 지방도 749호선으로 운암 입석마을에서 하운암 옥정호 순환도로까지 총 12km 구간을 실시했다. 작업에 참여한 회원들은 주변도로 잡초를 제거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렀다. 성문자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로변 잡초 제거에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려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전했다.이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쾌적한 경관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찾아 회원들을 격려한 심민 군수는 “옥정호 주변은 빼어난 경관으로 가족단위나 연인들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으뜸이라며,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 1번지 임실이 되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1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정보화교육장에서 ICT 기술 활용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한 한우리 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한우리 시스템 활용교육에는 젖소 사육농가, 축산관련 담당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손지용연구사의 지도로 한우리 시스템을 이용한 HACCP, 개체관리, 번식관리, 도체등급 관리 등을 진행했다. ‘한우리 시스템’은 가축사육부터 출하 뒤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력정보, 축산물등급판정정보, 혈통정보 등을 간편하게 볼 수 있고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한 농장기록관리를 농가가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농장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한우리 시스템을 활용하면 가축 사육과 관련된 통합적인 정보를 얻고,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 젖소 생산성 향상 등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하면서 축산물 안전성 확보와 축산농가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김용우)는 지난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임원 45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배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소통, 화합을 통해 보은군을 이끌어 갈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기관리 및 스트레스 해소, 회의 진행기법, 세상을 내편으로 만드는 매직 커뮤니케이션, ‘꿈이 있는 리더가 아름답다’를 주제로 한 특강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온달관광지 탐방 등 리더로서의 스킬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 임원들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자기성찰과 소통을 통해 나로부터 모든 변화가 시작됨을 인지하고 느끼는 자기변화 및 회의진행법을 통한 회의진행에 대한 자신감 향상 등 ‘행복한 보은군’을 만드는 주체가‘나’임을 인식하게 하고 여성리더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김용우소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농촌 생활개선을 위해 앞장서 온 임원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농업의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농촌 활력화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영옥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의 시행(’19.10.1)을 앞두고 오는 24∼25일 인천과 부산에서 국내 주요 목재수입국가의 수입업체 및 관세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는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불법 벌채를 차단하여 지구 온난화를 막고 합법목재 교역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32개국이 동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연합과 수출국 간의 협정에 따라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가 2020년 제도시행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및 하위법령 개정에 따라 2018년 10월 1일부터 7개 품목을 대상으로 1년간 시범운영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제도 시행으로 인한 목재산업계의 예상문제를 해소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칠레 등 4개국의 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국가별 합법목재 교역 동향과 시범운영 기간 동안 목재(목재제품) 수입신고 서류 제출 현황을 공유하고, 목재 합법성 입증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칠레는 2018년 12월 말 기준으로 국내 10대 주요 목재 수입국 중 하나이다. 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지난 7월 11일, 영상 촬영을 통해 마늘·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본 캠페인은 생산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양파 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첫 주자로 시작하여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을 지목하였고, 김 회장의 지목으로 황 위원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황 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가장 먼저 마늘·양파 수급 조절 실패에 대해 농업인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황 위원장은 “지난 8년간 줄곧 5대 민감품목의 생산할당제를 주장해왔으나 농정당국은 ‘쇠귀에 경 읽기’였다”며, 오늘날 마늘·양파 가격의 대폭락사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국회 차원에서 5대 민감품목(배추·무·고추·마늘·양파)의 수급균형을 위한 생산할당제 도입에 다시 한 번 심혈을 기울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에 황 위원장은 “매일 마늘을 먹고 있으며 최근에는 평소보다 양파를 자주 먹고 있다”는 말과 함께 마늘과 양파가 건강에 좋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건강도 챙기고 농업인들의 고통도 덜어주는 차원에서 마늘·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