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16일 양파 종자개발 전문기업인『씨앗과사람들』을 방문하고 양파 종자 국산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최근 들어 국산 양파종자가 개발·공급되고 있으나 여전히 보급률이 저조하고 수입 종자 재배비율이 높은 실정으로, 국산 양파종자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생산농가·재배조합의 종자생산 및 수급상의 애로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장관은 경쟁력 있는 국산품종이 다양하게 개발되어야 고가의 수입종자 가격 인하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씨앗과사람들’ 같은 전문성 있는 강소기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한 국산 종자가 농업인 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종자 유통구조의 개선 등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스마트 팜’ 혁신밸리 중앙 협의체」를 구성하고 7월 1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1차 회의(kick-off meeting)를 개최했다. 협의체의 주요목적은 ‘스마트 팜’ 혁신밸리(경북, 경남, 전북, 전남, 4개소)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해관계자 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농촌 청년유입, 농업전후방 산업과의 동반성장 등 혁신밸리 기대효과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와 선도농업인, 농업인 및 소비자단체와 함께 시설원예, 농업로봇, 인공지능 등 관련 전문가로 총 20인으로 구성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스마트 팜’ 혁신밸리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혁신밸리의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을 위해 앞으로 협의체가 논의해야 할 과제에 대해 참여자 간 의견을 교류했다. 향후 중앙 협의체는 반기별로 진행될 계획이며, 관련 분야별 의견수렴 또는 전문가의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경우 2개 분과(농업인‧소비자, 전문가)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 팜’ 혁신밸리 사업의 체감있는 성과가 창출되기 위해 농업인, 전후방기업 등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면서 “중앙 협의체를 통해 농식품부는 제안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대책방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식품기술 동향 파악과 연구개발(R&D)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미국․유럽․일본 등 식품기술 선진국의 최신 특허 100건을 담은 ‘해외 식품특허 트렌드북’을 발간한다. 식품기업들은 식품개발 및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식품시장과 기술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나, 인력이나 비용문제 등으로 전문성 있는 해외 식품특허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정부혁신을 위한 ‘식품 기술거래이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식품특허 트렌드북’을 발간하게 되었다. 특허 전문가들이 미국․유럽․일본에서 2018년에 출원된 특허 중 기능성 식품 등 12개 분야 우수특허 100건을 선정해 분석․번역한 요약문이 제공된다. ‘해외 식품특허 트렌드북’를 통해 식품기업은 급변하고 있는 해외 식품시장 동향에 대응해 연구개발(R&D) 전략을 용이하게 수립하고, 향후 해외진출과 신제품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식품특허 트렌드북’은 해외 신 식품시장 분석, 해외 우수특허에 대한 전문분석․번역 자료, 해외특허제도 및 국내외 특허검색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외 식품특허 트렌드북’은 온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약용작물 ‘일당귀’ 종자 채취(채종) 시기를 맞아 좋은 종자 고르는 법과 보관 요령을 제시했다. 일당귀 잎은 쌈채소로, 뿌리는 한약재로 이용한다. 2017년 기준, 전국에서 95헥타르(ha)를 재배했으며 한 해 622톤을 생산한다. 농가 대부분은 종자를 직접 받아 사용하나 수술이 암술보다 먼저 나와 성숙하고, 종자의 배(씨눈)가 미숙한 상태에서 식물체로부터 분리되며 발아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일당귀 재배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부 혁신의 하나로 종자 채취 시기, 우량종자 선택과 보관 방법을 연구했다. 일당귀는 꽃이 핀 뒤 50일~80일 사이인 7월 초부터 8월 초까지 종자를 따는 것이 좋다. 80일을 넘기면 열매가 익어서 종자가 둘로 나뉘므로 주의해야 한다. 종자는 소금물에 가라앉은 것을 이용한다. 연구진이 물과 소금물을 이용하여 발아율을 조사한 결과, 물에 뜨는 종자의 발아율은 19.5%였으나 가라앉는 종자는 82% 발아율을 보였다. 특히, 물 1L와 소금 50g을 섞은 소금물(비중 1.03)에 넣었을 때 가라앉은 종자는 97.5%의 발아율을 보였다. 지상부(윗부분)와 잎의 길이, 뿌리의 굵기 등 초기 자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미국 LA 라디오서울 본사에서 전남농업기술원과 해남군, 라디오서울, M-GRAIN,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간에 해남산 친환경가바쌀과 전남 농특산물 미국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해남산 친환경가바쌀을 연간 50톤(2억원 상당) 이상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쌀 이외에도 전남산 농특산물이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교민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홍보 등의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전남농기원은 지난해에 ‘식량작물 수출생산단지 조성’ 사업 등을 통해 미국, 러시아, 캐나다 등에 174톤 5억 원의 쌀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올해에는 해남산 ‘친환경가바쌀’을 비롯해서, 장성에서 생산하는 ‘조명1호쌀’ 등 350여톤을 미국, 중국, 몽골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기술보급과장은 ‘가격 변동폭이 커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업인들을 위해 생산비 절감기술 보급과 함께, 해외 수출시장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호접란의 호학명은 phalenopsis sp이지만, Moth orchid라는 영명은 꽃이 모양이 마치 나비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잎은 두껍고 잎 폭이 넓으며 가죽 질감을 느끼게 한다고 말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6월 12일 경기도 용인의 최현 호접란 농장에서 우수한 국산 품종을 소개하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선명한 꽃이 많이 달리는 ‘원교 F2-40’ 등 2계통과 2015년 육성한 ‘리틀프린스’ 등 2품종을 선보였는데, 호응도가 높았다. 화사한 분홍빛의 ‘원교F2-40’은 올해 육성한 소형 계통이다. 꽃대 발생이 좋고 꽃송이가 많이 달려 풍성하다. 참석자들은 꽃 떨어짐이 없어 농가와 유통업체, 소비자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리틀프린스’는 꽃대가 20cm가량으로 작다. 꽃대마다 꽃은 15송이 정도 피며, 큰 찻잔 정도의 화분에 넣어 즐기기에 좋다. 최근에는 ‘리틀프린스’처럼 사무실 책상에 두고 기를 수 있을 만큼 작은 난이 인기가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수요자가 원하는 난의 특성을 토대로 국내 시장에 맞는 품종을 연구 중”라며, “미국과 검역을 타결함에 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무분별한 야생버섯 채취와 섭취는 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우리나라 자생 버섯은 1,900여 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먹을 수 있는 버섯은 400여 종(21%)뿐이며, 나머지는 독성이 있거나 식용 가치가 없다. 야생 독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 사고는 덥고 습해 버섯이 잘 자라는 7월부터 산행이 많은 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독버섯이 식용버섯과 생김새, 서식지, 발생 시기 등이 비슷하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 우산광대버섯’, ‘알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은 치명적인 균독소 아마톡신이 있으므로 잘 살펴야 한다. 알광대버섯 한 개에는 성인 남성 1~2명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양의 아마톡신이 들어있다. 독버섯인 흰알광대버섯, 독우산광대버섯은 식용 흰주름버섯과 모양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다. 성숙한 흰주름버섯의 주름살은 독버섯인 광대버섯류와 달리 뚜렷한 암자갈색을 띠며 대 아래쪽에 대 주머니가 발달하지 않은 특징이 있다. 맹독성인 개나리광대버섯도 식용버섯인 노란달걀버섯과 구분하기 어렵다. 노란달걀버섯은 독버섯인 개나리광대버섯과 달리 갓 둘레에 뚜렷한 홈이 있고, 치마 모양의 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여름철 무더위에 주류를 고온·직사광선에 노출된 상태로 장시간 보관할 경우 이취가 발생하거나 변질될 수 있어 보관 및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맥주를 고온에 보관할 경우 맥주에 들어있는 맥아의 지방산 성분이 높은 온도에서 산소, 효소와 반응하여 산화취 원인 물질이 생성된다.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빛에 의해 홉의 이소알파산 성분이 분해되면서 일광취 원인 물질(3-Methyl-2-butene-1-thiol)로 바뀌면서 불쾌한 냄새가 발생되므로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살균하지 않아 효모가 살아 있는 생(生)탁주는 냉장온도(0~10℃)에서 보관·유통하고 반드시 세워서 보관해야 한다. 효모에 의해 생성되는 탄산가스가 병뚜껑으로 배출되어야 하는데 눕혀서 보관할 경우 가스와 함께 내용물이 함께 새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소주는 휘발성이 있는 화학물질(식품첨가물, 석유류)과 함께 밀폐된 곳에 보관할 경우 소주에 냄새가 스며들어 이취가 발생해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화학물질과는 분리하여 보관해야 한다. 그 밖에 주류 보관‧취급 요령으로는 ▲한글표시사항에 표시된 보관 방법 준수 ▲외부로부터 오염 방지 ▲운반과정
12일 경북 군위군 소보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국산 여름 사과 ‘썸머킹’ 품종을 수확하고 있다. ‘썸머킹’은 과즙이 풍부하며 당도와 산도가 높아 맛이 새콤달콤하다. 일본 품종인 ‘쓰가루(아오리)’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올해 180여 톤이 시장에 유통될 전망이다. <사진=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꽃에 장식(디자인)을 가미한 다양한 화훼장식 상품(꽃다발, 화환 등) 개발을 유도하여 꽃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화훼장식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화훼장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화훼 장식 관련 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했던 행사를 통합, 규모화 하여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7월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 제2전시장(서울 양재동)에서 열린다. 경연 분야는 절화(꺾은 꽃)장식, 작은 꽃다발(핸드타이드), 신(新)화환, 꽃 활용 벽장식(플라워월) 4개 분야로 구성, 전국에서 응모한 200명의 플로리스트와 플로리스트 지망생이 실력을 겨룬다. 화훼관련 자격증(화훼장식기사, 플로리스트 등)을 가진 일반부와 화훼 관련 고등학교‧대학교 학생인 학생부로 나눠, 참가자가 자신있는 한 가지 분야에서 경연을 펼친다. 정해진 2시간 동안 대회장에 준비된 국내산 꽃을 활용, 자신의 예술적인 감각과 기술을 더하여 꽃 장식을 만들 계획이다.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로 일반부, 학생부별 우수작품에 대해 각 분야별로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7월 19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