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도매인제 시장 유통인의 영업 환경을 개선하고 물류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연 초부터 추진한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주차 물류 공간 확보공사’를 지난 6월 말에 완료했다. 공사는 주차장 내 소형 녹지를 철거하고 진․출입로를 확장해서 주차 공간을 확보하였고, 신규 녹지를 조성하여 유통인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체계적인 공사 현장 관리를 통해 무사고․무재해 현장을 조성하여 공사를 준공했다. 신종철 공사 시설관리팀장은 “주차 물류 공간 확보공사를 통해 지정 시간대에는 출하차량 및 구매차량 우선주차장으로 활용하여 상‧하차 시 편의성 향상은 물론 더 나아가 강서시장 영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유통인의 영업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밥맛 좋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 이삭거름 적기사용 및 병해충 적기 방제 중점 기술지도에 나섰다. 군에서는 중만생종 품종은 7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이삭거름 적기사용 기간으로 설정하여 전 직원 일제출장, 마을 앰프방송, 리플릿 등을 통하여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쓰러짐, 수량 및 미질과 관련이 많으므로 품종별, 모내기 시기 등을 고려하여 적정시비를 잘 판단해야하며 잎색이 짙은 논은 사용 시기를 늦추고 비료량도 줄여야 한다. 쌀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이삭패기 25일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이삭패기 15일전에 10a당 이삭거름 11~12㎏ 사용이 적당하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높고 습하여 먹노리재 등 병해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병해충 예찰 강화와 벼 병해충 기본방제, 물 관리 등 벼농사 후기 관리에 농가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홍희도 책임연구원(전통식품연구단장) 연구팀은 보리 어린잎으로부터 면역기능 증진과 뼈 건강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당체 성분을 발굴하고 소재화에 성공하였다고 18일 밝혔다. 10~15㎝ 전후로 자란 보리 어린잎은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와 같은 영양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봄철 새싹채소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클로로필, 폴리페놀, 사포나린, 플라보노이드 등의 기능성 성분과 함께 해독작용, 항산화 효과, 콜레스테롤 조절 등 다양한 효능이 보고되면서 분말이나 차 등 다양한 형태의 식품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식품연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에 알려진 기능성 성분 이외에도 보리 어린잎으로부터 분리한 고분자 다당 성분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면역기능을 증강시킬 뿐만 아니라 뼈의 소실에 관여하는 파골세포의 분화를 억제함으로써 뼈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고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적정 원료의 선정 및 전처리, 추출, 건조 등 대량생산을 위한 공정 최적화 연구를 통해 산업화 가능 수준의 시제품 제조공정을 확립하고 시제품의 성
2019년산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이 크게 증가해, 6~7월 도매가격이 1킬로그램(kg)당 400원대에 불과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에 따르면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은 132만4천톤으로 평년 113만톤 대비 17% 증가했다. 양파 공급과잉 문제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시장격리, 출하조절, 소비촉진, 정부 수매 및 수출 확대 지원 등 다양한 해법이 제시됐지만 한 번 떨어진 시세를 다시 끌어 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금년 사례를 바탕으로 기후와 생산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농작물 수급 안정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양파의 수확시기는 구 비대에 요구되는 해 길이와 온도에 따라 결정된다. 수확시기에 따라 초극조생종, 극조생종,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만생종으로 나뉜다. 현재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중만생종 양파의 경우, 구피색과 저장성, 균일도와 수량성 등을 품종 선택의 기준으로 손꼽는다. 팜한농에서 6월초 수확이 가능하고 재배가 쉬운 중만생종 양파 신품종으로 선보인 ‘다카이양파’는 추대와 분구에 강하면서 구형이 안정적인 다수확 품종이다. 구피색이 진하고 균일도가 우수하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구가 단단해 중단기 저장성이 뛰어나고, 초세가 강해 비대력이
정부의 로컬푸드 정책 추진 의지에도 불구하고,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상생을 위한 노력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 나주·화순 손금주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 운영위원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7월 21일 나주시 소재 각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각 기관 내 구내식당의 나주시 생산 식자재 사용비율이 평균 28.8%에 그쳐 지난해 사용률 32.7%보다 3.9%p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조사보다 무려 54.9%p 하락했으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43.7%p), 사립학교직원연금공단(30.6%p)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규모가 큰 에너지 공공기관인 한전(-6%p), 한전 KPS(-7.1%p), 한전 KDN(-4.5%p) 등에서 모두 로컬푸드 사용량이 감소했다. 반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조사에서 4.4%를 사용했었지만, 이번 조사에는 55.2%p 상승한 59.6%를 기록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도 지난해 조사 대비 31.6%p(2018 22.5%/2019 54.1%) 상승했다. 손금주 의원은 "국토균형발전·지역 상생이라는 공공기관 이전의 목적에 충실할 것을 요청한 지난해 지적과 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화훼전문인력 양성과 꽃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1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회 화훼장식대회’를 개최했다. 화훼장식대회는 기존에 관련 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행사를 통합·규모화하여 화훼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플로리스트, 화훼관련 학생부 등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출품작 173점 가운데 40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경쟁부문 외에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배려층을 포함한 일반국민 대상 꽃 체험클래스도 함께 운영되었다. 정성남 aT 유통이사는 “화훼장식대회를 통해 꽃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확산되어 일상생활 속 꽃 소비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꿀벌과 양봉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농업과학관(전북 전주시 농생명로) 1층 전시실에서 ‘꿀벌이 만드는 육각형 세상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꿀벌나라 이야기’, ‘꿀벌이 주는 선물’, ‘꿀벌이 사라진다면’ 등을 주제로 전시 영역과 체험 영역으로 진행되고 있다.‘꿀벌나라 이야기’는 꿀벌 집안의 구성원들이 가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구성해 재미를 더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꿀 생산 우수 품종 ‘장원벌’과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품종 토종벌 ‘한라벌’도 전시되고 있다.‘꿀벌이 주는 선물’에서는 꿀, 봉독, 화분 등 다양한 양봉산물과 양봉산물을 활용한 가공품도 볼 수 있다. ‘꿀벌이 사라진다면’에서는 화분매개 등 꿀벌의 가치와 공익적 효과를 소개하고 화분 매개로 생산되는 과일을 소개하고 있다.또한, 양봉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스마트 양봉, 고정양봉과 융·복합 산업 등에 대한 내용도 전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을 대상으로 벌집 구조와 꿀벌 가족을 알아보는 △퍼즐 맞추기 △여왕벌 찾기 △꿀벌 알 관찰하기 △채밀기 돌려 꿀 모으기
안성시는 안성시사이버농업인연구회원들이 지난 16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제11회 2019 농업인마케팅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UCC 팀플레이 경진’ 분야에서 김기훈, 오주웅 팀이 우수상을, ‘농업경영 실천노트 작성평가’ 분야에서 백이남 회원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현장경진분야인 ‘농업정보화2.0 현장경진(안성시곤충산업연구회, 태경F&B 2개소 참가)’에는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로 가공한 제품을 전시하여 안성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자리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IT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폰 기초교육, 농산물인터넷판매교육, SNS 활용 농산물 홍보 교육 등 매년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많은 우수 농업인들을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업인마케팅경진대회는 농업인들에게 정보화농업을 확산하고, 급변하는 농촌융복합산업 및 IT시대를 선도하는 우수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경기도농업기술원 주최로 매년 개최된다.
순창군이 지난 6월 초에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15,000㎡(4,500평) 논에 조성한 유색벼 논그림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순창군의 3대 명산 중의 하나인 채계산을 찾고 있다. 채계산 송대봉에 오른 사람들이 섬진강의 멋진 풍경과 함께 한데 어울려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논그림에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굽이굽이 치는 섬진강 줄기와 어우러진 팝아트 논그림은 등산객들로 하여금 묘한 감흥을 일으키며, `참 좋은 순창에서 웃어요`라는 카피로 순창 이미지 부각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측은 도시민들이 지친 삶의 일상 속에서 탈피해 마음의 안식과 힐링을 만끽하고 싶다면 주말에 이곳을 방문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논그림이 조성되기까지 그림도안, 일반벼 식재, 측량과 기준좌표 표시, 그림이 들어갈 자리에 일반벼 솎아내기, 유색벼 식재 순으로 다소 복잡한 과정이 진행됐다. 지난 6월 초에 20여명의 인부가 동원되어 3일간 그림 도안에 따라 손으로 모를 심는 고된 노력의 결과, 논그림의 윤곽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식재할 당시만 해도 모양새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1주, 2주, 3주가 지나면서 색깔이 선명해지고, 한 달 가까이 접어들면서 글씨와 그림이 제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