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화훼산업의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국내 절화 소비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화환의 재사용 문제와 함께 화환 생화 수요의 감소로 인해 화훼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연암대학교 권혜진 교수는 7월 25일 서울 양재동 aT 화훼사업센터 국화홀에서 농식품부 원예경영과 노은주 주무관, 구본대 한국절화협회장을 비롯하여 학계, 유통인, 농가와 함께 '신화환 개발 및 유통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새싹처럼(경기도 김포시 소재)이 제조한 ‘에버코코 쿠킹 코코넛오일’(유형: 야자유)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2.0㎍/㎏이하)를 초과(결과: 9.6㎍/㎏)하여 검출되어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7월 1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맥류 정부보급종(이하 보급종) 종자에 대해 오는 7월 29일부터 9월 19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 종자는 식용(겉보리·쌀보리·밀) 및 사료용(청보리·호밀) 종자로서 식용보리 2,112톤(겉보리 470, 쌀보리 1,642), 밀 450톤, 사료용 488톤(청보리 325, 호밀 163)으로 총 3,050톤이 신청한 농업인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태안군이 실시 중인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농업인의 큰 호응 속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태안읍 반곡1리를 시작으로 이달 19일까지 ‘2019년 상반기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 결과 53개 마을 총 640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소형기종 위주로 실시하는 수리교육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농촌지역 마을에서 실시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5톤 탑차에 전기용접기 및 발전기 등 100여 종의 장비 및 공구를 갖추고 농가가 많이 활용하는 1,200여 종의 농기계 부품을 확보, 총 1,112대의 농기계를 수리·정비했다. 또한 2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그 외의 부품들도 실비만 부담케 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그 결과 농업인들에게 약 1,600만 원 상당의 수리비 및 부품 비용절감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단순 이동식 수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농업인이 직접 수리와 정비를 해보는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핵심부분에 대한 수리 및 정비는 농업인과 농기계 담당 직원이 함께
비파 한 품종의 수확기 폭은 약 10~15일 정도로 짧고 품종 간 수확시기의 차이도 적기 때문에 수확기간은 6월 상순~7월 상순으로 약 40일 이내에 끝난다. 비파 과실은 수확 직전까지 계속 비대하고 과실내 변화도 심하다. 당도 및 산 함량은 과피의 착색이 시작되는 무렵부터 급격하게 변화하고, 완전착색 후에도 당도는 증가하고 산도는 계속 감소한다. 비파는 착과상태에서 완숙(100% 착색)된 것을 수확했을 때 맛과 풍미가 가장 우수하다. 외관만 보고 수확기를 판정할 때는 보통 과피의 착색 정도에 따라 결정한다. 수확 적기는 과피색이 녹색에서 노랑, 오렌지색으로 완전히 변화되는 시기이다. 수확 전에 품종별 당도 및 과피 착색 등을 고려하여 수확기를 결정해야 한다.저장과 장거리 수송을 위해서는 완숙 전 단계에서 수확이 좋다. 장마와 태풍을 고려해서 수확시기를 신축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수확기 예측4월 하순 평균온도와 1~4월 하순 적산온도와 부의 상관관계가 있다. 온난한 해안지역이 내륙지역보다 수확기 빠르다. 배상형 수형이 일조가 양호하여 변칙주간형보다 수확기가 빠르다. 또 일조가 양호한 수관상부, 수관외부, 수관내부 순으로 수확기 빠르다. 중심지에 착과한 것이
포장선정과 토양진단하우스를 처음 설치할 경우에는 배수가 용이한 곳, 지하수위가 낮은 곳, 바람이 강하지 않고 따뜻한 곳, 아침에 햇빛이 빨리 들어 일사량이 많은 곳을 선택한다.토마토, 봄오이 등의 후작으로 재배하는 경우는 보온과 가온 설비를 점검하고 토양진단을 할 필요가 있다. 정식 전에 토양을 채취하여 전기전도도(E.C), 토양산도(pH) 등을 측정해 보는 것이 좋다. 오이재배에 접합한 토양산도는 pH6.0∼6.5이며, pH4.0 이하에서는 오이가 말라 죽는다. 생육장해는 일으키는 한계 전기전도도는 E.C0.6 정도이다. 토양은 단시일에 교정하기 어려우므로 진단 후 적합치 못한 토양으로 판단되면 재배를 회피하거나 재배지를 옮기는 것이 좋다. 사질토양은 생육이 빠른 반면에 노화가 빠르므로 단기간에 수확을 끝내는 작형에 적합하다. 점질토양은 생육은 다소 느리지만 장기간 수확이 가능하며 부식률이 높은 유기물을 많이 사용하여 통기성을 높이는 작업에 필요하다. 뿌리의 발달과 토양관리오이는 뿌리가 주로 지하 10~20㎝에 분포하는 천근성, 호기성 작물이다. 따라서 뿌리를 넓고 깊게 뻗게 하여 고온과 저온, 건조와 과습 등의 외부 영향을 적게 받도록 하여야 장기간 안정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경영개선 의지가 높은 중소규모의 가족농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기술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1년도부터 지난해까지 849명의 강소농가를 육성했다. 올해 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2개 과정을 수료한 강소농가 25명을 대상으로 후속과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의사소통기술과 농업의 기초, 경영장부 활용, 온라인 홍보 등 강소농가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내달부터는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회원들이 직접 써낸 자신만의 강소농 이야기도 책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소농가 현장견학과 강소농 대전 등에 참여해 강소농가의 역량 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 있는 농업인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기술센터는 25일 강소농 25명을 대상으로 소비자에게 끌리는 상표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김민식 대표(더하다디자인)가 강소농을 대상으로 끌리는 상표에 숨겨진 비밀과 상표 만들기 방법을 성공사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도시민 맞춤형 치유프로그램 ‘청양 치유 팜투어(farm tour)’를 본격 운영한다.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청양군 일원에서 진행된 농장체험에는 서울․경기권에서 웅진씽크빅 직원 30여명이 함께 했으며, 참여자들은 1박2일 동안 용꿈꾸는마을, 칠갑산그린헬스, 리꼬베리농장을 찾아 지친 심신을 재충전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청양팜투어는 당일코스, 1박2일 코스, 팜파티 등으로 운영되며 청양의 문화와 관광, 음식, 체험, 건강이 연계된 농촌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체험에서 벗어나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도입, ‘한 박자 쉬고 청양’이란 슬로건으로 운영한다. 청양팜투어는 농촌에 ‘상처를 어루만지는 치유공간’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면서 참여자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스트레스 측정, 청양10경 감상 치유, 친환경 음식 치유 등이 도시민의 심신을 보듬는 것이다. 이밖에 ▲블루베리 수확체험 ▲출렁다리 견학 ▲고추장 음식체험 ▲초식돼지 체험 ▲우산성 숲 체험 등으로 도시민의 번아웃 된 마음에 활력을 선사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치유팜투어 과정을 스토리가 있는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나 블로그 등 SNS
최근 지자체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아열대 작목이 도입되고 있지만 시설비와 난방비의 비중이 높아 노지나 무가온 하우스에서 재배가 가능한 작목전환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새로운 아열대 과수로 떠오르고 있는 양매(베이베리) 보급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과수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소비자 트렌드 및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 과일의 수입과 함께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양매를 보급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 양매는 소귀나무과의 상록 교목으로 주로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우리나라 제주도 등이 원산지이다. 열매 크기는 7g 정도 이고 당도 14.4°Bx, 산도 1.2%의 새콤달콤한 과일로 검붉은 색이 매력적이다. 수확기는 6월 하순∼7월 상순이며 숙취나 소화불량,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으며, 피로회복, 고혈압·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날 설명회에서는 양매 뿐 아니라 전남 남부지역에서 소득화가 가능한 올리브, 구아바에 대한 소개도 함께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군 과수 담당자들은 양매는 새콤달콤하
장수군 장수군농기계사업단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지차체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임대사업소로 선정됐다. 24일 장수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된 전국 지자체 농기계 임대사업소 평가에서 전국 141개 시·군 469개소 임대사업소 중 장수군이 상위 10개 최우수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를 통해 군은 2007년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해 현재 6개의 지역에 임대사업장을 운영하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휴일근무를 통한 농작업의 불편 해소와 대형 농기계의 배달서비스, 농업인의 편의를 위한 임대 및 작업 대행, 농기계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을 인정받았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선정됨에 따라 노후농기계 대체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금은 노후화된 임대농기계를 교체하고 임대농기계 수리비용에 사용되며 농농업인의 농기계 임대 활용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김성수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 절감과 노동력 절감에 효과가 있어 농가의 호응이 높은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