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선양)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돈육가공품 소시지 1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확인했다. 이번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검출된 돈육가공품(1건)은 중국 선양을 출발하여 지난 7월 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이 가져 온 것이다. 유전자의 염기서열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유전형(genotype)과 같은 형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휴가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을 하시는 경우, 해외에서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 등 축산물을 휴대하여 반입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 여행객이 휴대 축산물 반입하여 신고하지 않을 경우 1회 위반 시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돼지사육 농가와 축산관계자는 ASF 발생지역 여행을 자제하여 주시고, 귀국 후 5일 이상 농장방문 금지, 착용했던 의복, 신발 등 일체 세탁 등 ASF 예방 비상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8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와 공동으로 할랄식품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2019 한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학술회의(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학술회의(컨퍼런스) 주요행사로 국내 식품업체들을 위한 주요 참석자 간담회와 할랄 식품산업 및 과학에 대한 주제발표 세미나가 오전·오후 연속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오전 간담회는 국내 식품업체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식품업체 간담회와 양국 간 할랄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정부 간담회로 구성되었다. 오후 세미나에서는 국내 할랄 식품산업 조망, 말레이시아 할랄 정책 변화와 전망, 현지 소비자단체가 바라본 한국 상품에 대한 인식, 할랄 입증을 위한 분석기술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농식품부 남태헌 식품산업정책관은 “할랄 인증의 선두국가인 말레이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식품기업들의 세계 할랄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제공에 역점을 두었다.”고 강조하며, “특히, 말레이시아 현지 소비자단체의 한국 식품에 대한 인식관련 발표는 ‘국내 식품업체들의 제품개발, 판촉 및 홍보 등 사업추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맞춤형 종합컨설팅 제공으로 사료 가격 상승 등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돌파구로 찾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0일 한우농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경영, 개량, 번식, 사양관리, 가축질병, 조사료 분야에 대한 한우 맞춤형 종합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가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개선 컨설팅으로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교육으로 올해로 9년 차를 맞고 있으며 청양군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앞으로 군은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도 진행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맞춤형 컨설팅 교육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9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먹거리안전관리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2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기도 먹거리안전관리사(농농케어)는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강화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지난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고령ㆍ영세소농 등 취약농가를 직접 찾아가서 올바른 농약사용법 안내와 출하 전 안전성검사를 실시하는 전국 최초의 ‘농업인(農)이 농업인(農)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올바른 농약 사용방법과 실제 농약 오·남용 사례를 중심으로 먹거리안전관리사들이 농가 방문 시 쉽게 안내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또 먹거리안전관리사가 그 동안 활동한 내용, 활동시 느낀 점 등을 서로 공유하는 사례발표 시간도 가졌다. 도는 앞서 4월 8일 농업인 먹거리안전관리사 100명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1차 직무교육을 시행했다. 먹거리안전관리사 A씨는 “먹거리안전관리사 활동을 통해 영세농ㆍ고령농 등 취약농가 대부분은 PLS 시행 이후 농약 사용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직무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가서 작목별 사용 가능한 농약이 무엇인지, 어떻게
경기도는 친환경농산물 확대ㆍ공급의 소비자 신뢰도를 개선하고, 불법 생산ㆍ유통을 방지하고자 지난 26일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관계기관 회의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경기지원ㆍ도 특사경ㆍ시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승삼 도 농정해양국장 주재로 진행됐다.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재배ㆍ유통(5,433ha, 7만7,000톤) 하고 있으며,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 온라인 등에서 떠돌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농약 살포’ 의혹으로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익제보를 할 수 있도록 SNSㆍ인터넷을 통해 자세한 방법을 안내하고, 친환경인증 농가 교육을 강화해 친환경농산물의 책임과 자율규제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로 했다. 박승삼 도 농정해양국장은 “친환경농산물에 농약을 살포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농관원에 조사를 요청하고 인증 취소 시 친환경학교급식 계약해지 및 납품중단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경기도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운영하는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31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민들의 먹거리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정한 유통거래질서 확립과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원 120명을 선발하고 지난 30일 경기도친환경유통센터에서 발대식과 직무교육을 했다. 도내 25개 시군에서 활동하게 될 원산지표시 감시원은 오는 12월말까지 6개월간 농축수산물 판매점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에 관한 홍보.계도 활동과 위반사항의 감시.신고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1일 최대 5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이를 위해 도는 앞서 감시원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1억8천만 원(도비 30%, 시‧군비 70%)을 경기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하여 제1회 추경예산에 확보했다. 도는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표시 감시원 운영’과 더불어 ‘도.시군 합동점검 확대’, ‘원산지 홍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직무교육은 국립농산물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문강사를 초빙, 원산지에 대한 전문지식과 원활한
무주군은 지난 30일 안성면 장기리 한 농가에서 수박 중 ‧ 소형과(果) 대량생산을 위한 수직재배기술 현장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주최하고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것으로 무주군을 비롯한 인근 시 · 군의 수박재배 농가와 수직재배기술을 개발한 전락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서서 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노동 강도를 낮추고, 재배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대량생산과 4줄 재배가 가능한 수직재배기술 적용 결과를 공유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권기범 연구관은 “수직재배기술은 포기넓이를 조절해 소형과와 중형과 생산이 모두 가능하다”라며 “맞춤형 재배를 할 수 있어 포복재배보다 수량이 10a당 2.6~2.9배 증가해 경제성이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수직재배기술을 적용했던 이종덕 씨는 “생산량도 증가를 했지만 측지제거, 수박돌리기 등의 작업을 일어서서 하니까 노동 시간이 단축되고 피로도도 현저하게 저하되는 걸 느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황재창 소득작목 팀장은 “기존에 해오던 포복재배는 2줄 재배만 가능할 뿐만 아니라 농가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을 극복하기엔 한계가 있었다”라며 “국립원예특
▶ 주재료: 천도복숭아(2개), 아스파라거스(8대), 베이컨(16장) ▶ 부재료: 머스터드소스(1큰술), 토마토케첩(1큰술) ▶ 양념: 소금(1작은술), 통후추 간 것(1작은술) 천도복숭아는 껍질을 벗겨 웨지 모양으로 썰고, 아스파라거스는 이등분한다. 베이컨 위에 복숭아와 아스파라거스를 위에 올려 돌돌 만다. 소금(1작은술), 통후추 간 것(1작은술)을 뿌려 간한다. 180℃로 예열된 오븐에 종이포일을 깔고 10분간 구운다. 기호에 맞게 머스터드소스 또는 토마토케첩을 곁들여 마무리한다.*TIP! 팬에서 구우면 달라붙으니올리브유(1큰술)를 코팅한 뒤 구워요. 풀어진다면 꼬치로 고정해서 구워도 좋아요.
폭염 발생 시 수박, 생식이 가능한 신선채소, 닭고기, 가공식품 등의 구 입액이 증가했다. 구입 장소는 대형마트, 온라인 등 실내를 선호했으며, 외식 및 배달음식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무더위 및 농식품 관련 빅데이터 키워드를 분석해 폭염 시 소비자의 농식품 소비유형을 발표했다. (유독 더웠던 2018) 폭염일 수(7~8월, 33℃이상)는 서울 기준 2017년 12일에서 18년 35일로 증가했다. 폭염 시 농작물피해 관련보도가 증가했고, 식중독, 보양식 등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수분섭취와 건강관리) 폭염 시(33℃이상) 수박, 포도, 쌈채소 등 신선농산물과 닭고기의 가구당 구입액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닭고기 소비는 10.2% 늘었고, 수박(32.3%), 상추(11.8%), 쌈채소(8.0%) 순으로 구입액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가공식품은 반찬류(19.5%), 냉면(9.0%), 돼지고기 가공식품(4.0%) 등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는 품목 위주로 구입액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마늘(-33.3%), 느타리버섯(-10.4%), 대파(-7.7%) 등 조리 시 불을 사용하는
우리나라 국화 무궁화 꽃은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 일간 피고 지며 계속 꽃이 이어지므로 무궁화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 서양에서는 무궁화를 이상향 샤론의 장미Rose of Sharon라 부르며 꽃 중의 꽃이라 칭한다. 무궁화의 고아하고 순결한 아름다움을 높이 산다고 한다. 붉고 하얀 꽃잎과 씨방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붉은색이 정열적인 무궁화는 동의보감에‘무궁화꽃가루를 물에 타마시면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고 설사를 멈춘다’라고 쓰여 있다. 무궁화꽃차의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며 혈관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한다. 무궁화 꽃차는 뜨거운 물과 닿으면 바로 꽃잎의 색이 빠지며 수색은 꽃색에 따라 연둣빛에서 청록에 가까운 맑고 청량한 빛이 돈다. 꽃차가 우려지는 동안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다. 꽃 이야기 무궁화*꽃 피는 시기: 7~10월*꽃말: 일편단심, 은근, 끈기*꽃 색깔: 흰색, 분홍색, 보라색*이명: 목근화, 부용수*과명: 아욱과 <팜&마켓매거진 7월호>에서는 무궁화꽃차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