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역의 미래 농업과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학습단체인 4-H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4-H운동은 농업ㆍ환경ㆍ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으로서 역량과 자질을 키우는 청년 교육 운동이다. 화순에서는 화순군 4-H연합회(회장 김민영)가 4-H운동을 펼치고 있다. 화순군 4-H연합회는 학교4-H회(4개교 68명), 영농4-H회(64명), 4-H본부(18명) 등 6 개회 회원 150명을 구성됐다. 학교4-H회는 4-H 기본교육과 천연염색 체험, 과수 가꾸기, 국화 기르기 등 다양한 과제 활동과 도 단위 과제발표 경진대회 참여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영농4-H회는 과제학습과 현장 견학을 통해 선진 영농기술을 배우고 역량을 키우고 있다. 2018년도에는 전남 청년4-H 경진대회 참석해 드론 활용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예산 1억2500만 원을 들여 4-H운동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맞춤형 과제지원 사업과 청년 농업인 정착지원 사업이다. 청년4-H회 맞춤형 과제지원 사업을 통해 가공시설 구축해 부가가치가 높은 농산물 가
총채벌레는 1차적으로 과실 표면과 잎에 해를 입혀 기형과일을 유발하고 작물이 잘 자라지 못하게 만든다. 2차로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TSWV) 등을 옮겨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고추 6농가와 국화 1농가, 토마토 3농가에서 총채벌레 발생량을 조사했다.고추의 경우, 5월에 꽃당 발생률이 거의 없었으나, 6월이 되면서 평균 13.2마리로 늘었다. 트랩(덫)당 포획량은 5월 평균 211.1마리에서 6월에는 1219.1마리로 5배 이상 증가했다. 총채벌레로 매개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TSWV) 피해로 얼룩 증상의 과실 발생도 늘었다.토마토와 국화의 경우, 5월 재배가 한창이던 토마토 재배지에서는 트랩당 평균 15.2마리의 총채벌레가 잡혔지만, 7월 재배를 시작한 국화 재배지에서는 트랩당 237마리가 잡혀 5월 토마토 재배지보다 발생률이 15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하루 평균기온이 오르면 총채벌레 생육이 빨라지며, 세대기간이 짧아져 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여름철 총채벌레가 발생하면 성충(어른벌레)이 주로 서식하는 꽃과 잎을 집중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방제 약제는 4∼5일 간격으로 2∼3회 꼼꼼히 뿌리고, 총채벌레 번데기가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농촌체험관광의 다양한 발전을 위해 전문가(팜파티 플레너)를 양성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발굴과 체험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농촌체험 팜파티플래너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29일부터 오는 8월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팜파티’란 농장을 뜻하는 팜과 파티가 결합된 것으로 농장주가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 농촌체험, 공연, 농산물 직거래 홍보 판매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팜파티플래너’는 이를 기획하고 준비하여 일체의 과정을 진행하는 전문가를 말한다.군산시 팜파티플래너 양성교육은 오는 8월 22부터 10월 26일까지 기간 중 7회32시간(이론 8시간, 실습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며, 농가에서 팜파티를 실제로 운영해보는 현장실습도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교육과정은 문화 콘텐츠로서의 농업의 가치와 팜파티 스타일링 기획, 마케팅 이론교육과 SNS포토존 제작, 플로리스트 기초, 테이블세팅 등 스타일링 실습교육, 팜파티 실전 현장 실습 세부분으로 나뉘어서 편성되었다. 팜파티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프로그램 기획부터 현장 준비와 운영 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정부는 농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 각종 수급안정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군)은 29일(월)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농산물 수급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대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부의 농산물 수급정책 문제점을 진단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완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이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정책개선 방안, 최병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요 채소류의 수급환경 변화와 대응방안 주제로 발표했다. 서 의원은 “수확기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함에도 매년 가격 폭락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는 만큼 관계 공무원들의 인식변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하면서, “지속가능한 우리 농업을 위해 농산물 수급불안 문제의 해법 마련이 더 이상 지체되어선 안 된다”며 정부의 근본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서 의원은 지난 6월 대통령과 정부 부처, 국회의장 등 389개 기관에 양파·천일염 소비촉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화훼사업센터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여름철 실내온도 조절과 공기정화, 벌레퇴치에 좋은 ‘기능성 반려식물 3총사’를 추천했다. aT화훼사업센터에 따르면, 식물은 잎을 통해 수증기를 방출하는 증산작용을 하는데 이때 주변의 열을 흡수하게 된다. aT화훼사업센터는 증산작용이 활발한 아레카야자, 관음죽, 베고니아 등을 실내 온도조절 효과가 뛰어난 식물로 추천했다. 여름철에도 계속되는 미세먼지에는 공기정화 식물이 도움이 된다. 식물은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 실내 오염물질을 흙 속 미생물의 영양원으로 활용하여 공기를 정화해준다.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은 안스리움, 스파티필럼, 해피트리, 산세베리아, 스킨답서스 등이다. 모기를 비롯한 벌레퇴치에는 로즈제라늄(구문초)과 라벤더, 바질, 레몬그라스 등 허브식물이 효과가 뛰어나다. 이들 식물은 벌레가 싫어하는 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실내에 두는 것만으로도 벌레의 접근을 줄일 수 있다. 최근 화학살충제 대신 많이 쓰이는 천연벌레퇴치제에도 허브에서 추출한 오일이 주요성분으로 들어간다. 이원기 aT화훼사업센터 센터장은 “분화류 소비가 관상용, 선물용 위주에서 최근에는 취미
용인시는 시민들이 텃밭을 가꾸며 농업과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시농부학교와 어린이 농부학교 하반기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농부학교는 텃밭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8월21일부터 11월13일 매주 수요일 12회로 진행된다. 텃밭 가꾸기 기초 교육, 작물 파종과 재배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어린이 농부학교는 관내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8월31일부터 11월23일매주 토요일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가족들과 함께 배추, 무 등의 채소를 재배하고 수확물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각 과정별로 24명을 모집하며 교육은 처인구 마평동 시민농장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고 참가자들은 운영비 일부를 부담하면 된다.(도시농부학교 5만원, 어린이 농부학교 2만원)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도시농부학교는 7월29일~8월9일, 어린이 농부학교는 8월5일~8월16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29일 전라북도 전주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전시포장에서 신품종 전시를 위해 식재한 조생종 사과인 썸머킹을 어린이들이 수확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썸머킹’은 국산 여름 사과로서 과즙이 풍부하며 당도와 산도가 높아 맛이 새콤달콤하다.<사진=농촌진흥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 추진성과 점검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대학교수,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은 대학 등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새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자가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기술에 대해 종합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에서 육성하는 작목은 토마토, 한우, 오리, 쌀이며, 대학교수, 선도농업인, 농업 관련 산업체 등 159명의 기술전문위원이 영농현장에서 종합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이정현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는 토마토산학연협력단은 토마토 생산량을 전년대비 7% 향상을 목표로 ICT 융복합 기술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토마토 부가가치 향상과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기 위하여 판촉·홍보,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우산학연협력단은 농식품 부산물과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발효사료 제조 기술을 적용하여 한우농가의 사료비 28%를 절감하고, 유기한우 인증 확대를 위해 유기한우 생산과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오리산학연협력단에서는 오리사 악취저감을 위한 복합생균제 개발품 농가보급 및 유용곤충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학교 내 공터나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텃밭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농업체험 및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4-H공동체 농심체험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양한 농촌 체험학습을 통한 농업 진로 지도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농심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을 추진 중인 곳은 경천중과 공주정보고, 정안중, 공주중 등 4개교로, 이들 학교 학생 120명은 오는 10월까지 원예 활동전문가와 함께 텃밭 가꾸는 요령과 작물별 특징 및 재배법을 배우면서 자신들이 직접 텃밭을 계획하고 가꾸게 된다. 조성한 텃밭에는 현재 상추‧쑥갓‧시금치 등 잎채소인 엽경채류, 토마토‧고추‧호박 등 열매식물인 과채류, 애플민트‧로즈마리 등 허브류 등 다양한 채소류가 재배되고 있다. 학생들은 앞으로 재배한 수확물을 이용해 건강 간식을 만들어 텃밭 파티를 개최하고, 연말에는 지역사랑 나눔 김장나누기 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주 정보고 최승철(2학년) 학생은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스트링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식물재배에 대한 배움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었다”며 즐거워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올해 스마트팜 관련 시범사업에 4억 8천만 원을 투입하는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올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스마트팜 시범사업에 소득 작목 육성사업과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기술보급 시범사업, ICT융합 시설딸기 열회수형 온습도 환경제어시스템 시범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소득 작목 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계룡면 토마토재배단지(대표 김명광 외 5명)의 경우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아 핸드폰을 활용한 원격제어시스템 설치와 거터베드 활용한 양액시스템과 겨울철 난방 환경제어 시스템, 공기순환팬(히터) 등을 설치했다. 토마토재배단지는 이 같은 최적의 농작물 생육 환경을 조성하면서 올해 2천만 원(기준 : 1년 1기작/10a) 가량의 매출을 기록, 인근 농가 대비 20~30% 향상된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핸드폰 등으로 농작물 재배환경을 원격 관리해 농작물 재배시설의 온도·습도·햇빛량·이산화탄소 등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해 농업생산성과 효율성, 품질향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스마트팜 시범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