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2019년산 마늘의 산지거래 약세가 이어짐에 따라 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협과 함께 추가 수급안정 대책을 시행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공급 과잉이 문제되는 대서종 마늘 산지거래가 현재까지 절반 이상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나, 판로가 불확실한 농가 보유물량 부담이 낮은 산지 시세가 지속되는 하나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이에 정부는 7월 29일부터 농협과 함께 난지형 마늘 1만 5천 톤을 긴급히 추가 수매하고, 산지 출하기 이후에 출하할 예정이다. 참여 농협은 추가 수매한 물량을 9월까지 출하하지 않고 의무보관 하되, 향후 판매 손실이 발생할 경우 정부와 농협경제지주, 산지농협이 일정 부분 분담한다.또한, 수매대상은 농가 보유물량으로 한정하되, 대상 품종, 수매 물량 및 단가, 수매 규격 등은 산지여건에 따라 농협이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최대한 신속한 수매가 이루어지도록 추진한다.한편, 이번 추가 수매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정부는 2019년산 마늘에 대해 수급 상 공급 과잉량(4만 7천 톤)을 초과하는 총 5만 2천 톤을 시장격리 또는 출하조절 조치했다.아울러, 이번 대책의 사전조치로서 지난 7월 27일 농협경제지주는 긴급 수매에
보성군은 관내 토양을 대상으로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금까지 2,035점의 토양을 분석하여 제공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대상 농지 4~5곳에서 500g정도 토양을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 내 종합분석실(1층)에 제출하면 2주내에 토양 시비처방서를 받아볼 수 있다. 보성군의 2019년도 검정계획은 3,600점(친환경농산물인증 및 GAP인증 1,700점, 농업인 의뢰분 600점, 정책지원 및 자체검정 1,300점)이다. 토양검정은 작물이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토양의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함량 등을 분석하여 이 결과를 토대로 작물에 적합한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해 주는 서비스이다.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의 양분상태를 과학적으로 정밀하게 파악하여 작물에 필요한 질소, 인산, 칼리, 퇴비, 석회 사용량을 알려줌으로써 토양에 부족한 양분을 경제적으로 시비할 수 있고, 건강한 토양환경 조성 및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돕는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저비용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무료 토양검정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임실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본격화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작년보다 면적을 크게 늘려, 전 읍면으로 확대하여 인력난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농촌 인력의 노령화, 부녀화에 따른 농가 인력부족 해소와 효과적인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후기 공동방제를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임실읍 등 12개 전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실시되며, 1차적으로는 임실읍 등 12개 전읍면 전역에서 추진된다. 1차 공동방제면적은 2,377ha로 임실읍 258, 청웅 160, 운암 37, 신평 50, 성수 190, 오수 558, 신덕 163, 삼계 425, 관촌 95, 강진 13, 덕치 36, 지사 392ha이며 무인헬기 16대와 농업용 드론 10대가 투입된다. 방제대상 병해충은 벼 수량 감소에 직접 영향을 주는 이삭도열병과 깨씨무늬병, 잎집무늬마름병, 이화명충, 혹명나방, 노린재, 멸구류 등이며, 본답후기 병해충을 종합적으로 방제하게 된다. 이 사업은 농협과
패랭이꽃은 조선시대 상인들이 주로 머리에 쓰던 모자를 거꾸로 한 모습이 비슷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술패랭이 꽃은 전체적인 꽃의 모양이 패랭이를 닮았고 꽃잎의 가장자리는 장식용 술처럼 깊게 갈라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 중국에 힘이 센 장사가 있었다. 그는 인근 마을에 밤마다 사람을 괴롭히는 요정이 있다는 말을 듣고 산으로 올라갔다.그는 화살을 겨누어 괴롭히던 요정이 숨어있던 돌을 힘껏 쏘았는데 너무나 세게 쏘았으므로 화살이 바위에 깊숙이 박혀 빠지지 않았다. 그 후 그 돌에서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는 고운 꽃이 피었는데 사람들은 위에서 핀 대나무를 닮은 예쁜 꽃이라고 하여 사람들은 돌석石, 대나죽竹를 써 석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이 깃든 패랭이 꽃은 석죽과 식물로 여러해살이 초화류이며 키는 보통 40cm 내외로 자란다. 이명으로는 석죽화石竹花, 대란大蘭, 구맥瞿麥 등으로 부르며 세계적으로 세계 300여 종이 자생한다. 우리나라는 패랭이꽃을 비롯한 술패랭이, 구름패랭이, 갯패랭이 등이 낮은 지대의 건조한 곳이나 모래땅, 냇가 등에서 자생한다. 학명은 Dianthus chinensisL. var. chinensis이며 영명은 Chinese pink
무주군은 지난 23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13회 무주군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단체 및 회원 간에 화합을 도모하고 역량을 키워 자립기반을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법”을 주제로 한 두빛나래 신장철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한마음행사(체육경기,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생활개선회(회장 강신정), 농촌지도자회(회장 임용식), 4-H본부(회장 최왕진), 청년농업인 4-H본부(회장 최주영)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생활개선회 김순득 적상면지회장(58세)과 청년농업인 4-H회 김선우 남부회장, 4-H본부 김춘영 무풍지회 부회장, 농촌지도자회 오갑석 설천지회 총무가 농업인 학습단체와 무주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군의 목표는 돈 버는 농업을 하는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얻은 힘으로 열심히 농사짓고 아이디어도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에서는 농사짓는 여러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또 농업인으로서 여러분의 삶이 얼마나 멋지고 값진지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25일 국회에서 「서산·태안 명품농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최근 양파, 감자, 마늘 등 농작물 풍작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산·태안 지역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일종 국회의원과 서산시·태안군이 공동주최로 이뤄졌다. 행사를 주최한 성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가격폭락으로 시름이 깊은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농작물 수급의 근본적 대책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실례로 제가 지난 3년 동안 식품관련 대기업과 서산·태안지역 감자농가들을 직접 연결해서 매년 약 2천 톤의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정부 측에 정부수매비축 확대와 밭작물 직불금 확대 등 농산물 과잉공급으로 인한 정책적 대안 마련 등도 주문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축사에서 “보통 국회에서 농산물 판매전을 할 때 한 가지 품목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서산·태안은 자랑할만한 다양한 농산물이 많은 것 같다”며, “농산물 가격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농협(회장 김병원)은 25일 경남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양파 1만 5천톤 수출기념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김진국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양파 산지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하여 양파 수출을 위해 땀 흘려온 수출 농협을 격려했으며,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추가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 지난 5월 23일 대만으로 24톤을 선적한 이후 24개 농협이 대만에 1만 3천톤을 수출한데 이어, 베트남(780톤), 중국(264톤), 말레이시아(165톤) 등에도 수출을 이어가 1만 5천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양파 3천톤을 수출했던 농협은 올해 1만 5천톤을 수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평년 대비 과잉 생산된 양파의 약 1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올해 수출한 양파는 작황이 좋고 시장에서 선호하는 대과 비중이 높아 대만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으며,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새로운 시장에서도 반응이 좋아 최대 2만톤 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정부, 지자체, 수출업체 등과 함께 양파 수출을 통한 수급안정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발생한 슬로바키아산 돼지고기 수입을 26일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동 조치는 슬로바키아가 7월 23일 뒷마당(backyard) 농장의 사육돼지 4마리중 1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였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긴급 보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슬로바키아는 이번 발생으로 해당농장의 사육돼지(4마리)를 살처분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
채소는 좋은 먹거리이면서 채소의 다양한 모양과 색상은 볼거리와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관상용 채소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 가꾸는 즐거움을 갖는다. 또 채소를 이용하여 쉼터를 만들거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 농촌 교육농장, 농업관련 축제에 다양한 채소로 관심을 높인다. 아울러 콘테스트, 장식품, 조각품, 조형물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증진시키는 것도 채소이다.농촌진흥청은 이에 따라 보고, 가꾸고, 먹고 즐기는 수요자 맞춤형 기능성 텃밭모델을 개발했다.이번호는 암 예방을 위한 텃밭만들기를 소개한다.암 예방에 좋은 기능 성분은 sulfur compounds, inulin, flavonoids, carotenoids, polyphenols, lysine, indol, glucosinolates,catechins, tryptophane,tannin 등이다. 주로 마늘, 생강, 셀러리, 양배추, 가지, 배추과 채소, 당근, 토마토, 호박, 고구마, 순무, 시금치, 양파, 우엉, 딸기, 멜론, 감자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 감귤류, 사과, 포도, 콩, 녹차 등에도 암 예방 기능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팜&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국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를 이용하여 허브 감자 조림을 만든다. 조림이란 어패류, 육류, 야채 등의 재료에 간이 충분히 베이도록 약한 불에서 오랫동안 익혀 만든 음식이다. 조림이라는 용어는 ‘시의전서’라는 책에 ‘장조림법’이라고 하여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며, 궁중용어로는 ‘조리니’라고 불리기도 했다. 상하기 쉬운 음식을 보관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다양한 조림음식이 만들어져왔다. 찜보다도 국물이 더욱 바특하도록 조리는 방법이다. 조림의 간은 주로 간장으로 하지만 간장에 고추장을 섞어 조리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조림 음식으로는 장조림, 생선조림을 들 수 있다. 감자 껍질에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풍부한 섬유질로 인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감자 껍질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성분이 있어 심혈관 질병, 뇌경색 등의 질병의 발병을 낮춰준다.<팜&마켓매거진 7월호>에서는 감자, 로즈마리, 타임 등의 재배부터 요리까지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