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를 이용하여 텃밭 쌈밥 쌈장 3종 set를 만든다.
원나라에 궁녀로 가게 된 고려의 연인들이 궁중의 뜰에 상추를 심어 밥을 싸 먹으며 실향의 슬픔을 달랬는데, 이를 먹어본 몽골 사람에게도 인기가 좋았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쌈밥은 예로부터 뿌리내린 우리의 독특한 음식문화라고 할 수 있다.
쌈이란 무엇을 싼다는 뜻으로, 복을 싸서 먹었으면 하는 소박한 기원이 담겨져 있는 정월 대보름의 계절 음식이다.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대보름날 나물 잎에 밥을 싸서 먹는데 이것을 복쌈이라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상추, 쑥갓, 배추, 깻잎 등이 가장 흔한 쌈 채소라고 할 수 있다.
<팜&마켓매거진 6월호>에서는 매콤제육쌈장, 된장 구수 쌈장 만드는 법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