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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장/업계소식

무농약 모종 전문 여주육묘장 떡잎마을

“친환경농업, 농산물 안전성, 고급화에 기여하고 싶다”


공정육묘산업을 활기차게 이끌어 온 여주육묘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무농약 모종 품질인증을 받았다. 모종분야에서 무농약 품질인증은 전국에서 최초이며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있을 만큼 짱짱하고 건실한 모종을 생산하여 친환경농업인들의 희망농업이 되고 있다.


무농약 모종 도전, 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인증

지난 2015년에는 무농약 품질 인증을 받았다. 무농약 모종은 관행보다 생육과정부터 육묘관리가 달라 완벽하게 생육 과정에 따라 육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시 말해 완벽하게 생육 과정을 알아야 적절한 시기에 접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모종의 생육시기에 따라 비분관리를 다르게 해야 하고, 야간 온도도 다릅니다. 특히 발아 이후부터는 서서히 온도를 15℃까지 낮춰서 관리하죠. 또 하우스 주변에는 제초망을 설치하고 떡잎마을 주변에는 제초작업을 철저하게 관리합니다.”


안광필 이장은 튼튼하고 건강한 무농약 모종을 생산하기 위해 시종일관 노력하고 있다. 조그마한 실수들은 커다란 상실감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육묘과정이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과정처럼 모종 스스로 건강한 모종이 되기 위해 생육을 잘 견뎌내야 하겠지만, 그것은 육묘전문가들이 어떻게 관리하느냐 따라 묘소질은 달라질 수 있다.


안 이장은 “기존 육묘장에서 모종 농사를 짓다보면 온도와 습도 그리고 주변 환경관리를 잘 하면 많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모종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육묘환경을 조성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농약으로 예방방제를 해도 병해는 발생한다. 적정pH, EC뿐 아니라 모종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세심하게 관리하면 병 발생은 현격하게 줄어들었다. 이러한 경험은 무농약 모종 생산하는데 큰 밑바탕이 되었고 자신감을 갖게 했다”고 강조했다.


<팜&마켓 매거진 5월호에 자세히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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