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 인프라·혁신활동·성과 등 종합평가 결과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3년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으로 선정됐다. 한국청과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선정은 정부가 OECD의 국제적 혁신 기준(오슬로 매뉴얼)에 따라 도매시장법인의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의미를 갖기 때문에 주목되고 있다. 메인비즈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기본법 상의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특히 최근 3년간의 재무제표와 경영혁신 활동에 대한 증빙을 제출하고, 평가위원 면접을 통해 △전략기획 및 이행관리 △성과관리 △조직 및 인력관리 △사회 신뢰 활동(ESG경영) 등에 대하여 현장평가를 받아야 한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는 “농산물 유통산업에 있어 도매시장은 거래물량과 기준가격 발견, 유통정보의 생성 및 전파 등에서 매우 독보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구태의연’, ‘주먹구구’ 등의 잘못된 인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도매시장의 발전이 곧, 출하자 농업인의 혜택으로 환원되는 상장거래 원칙의 상생고리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하여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더
‘스트라이크골드양파’는 6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는 중만생계 양파로 엽색이 진하고 잎이 가늘고 길쭉하며, 잎 꺾임이 적다. 구의 모양은 고구형으로 구피색이 매우 진하고 균일도와 수량성이 우수하다. 도복이 균일하게 진행되며, 저장성이 매우 우수해 오랫동안 저장하기 좋은 품종이다.
국내 대표 종자 기업인 NH농우바이오는 지난 6월 2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에 위치한 대신농협 조합원 농가를 찾아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NH농우바이오 임직원 24명이 참여했으며, 당일 거센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오전부터 오후까지 우비를 입고 농작물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잡초 제거 및 제초 작업을 도왔다. 제초 작업은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일손을 지원받은 한 농업인은 “요즘 같은 농번기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데, NH농우바이오 임직원들이 빗속에서도 마다하지 않고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힘든 시기에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현구 NH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NH농우바이오는 범농협의 일원으로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농촌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
신제품 ‘헬리캅 액상수화제’는 벼멸구, 애멸구, 먹노린재,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콩 파밤나방과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등 다양한 해충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는 종합 살충제다. 설폭사플로르와 디아마이드 계통 중에서도 방제 스펙트럼이 넓은 사이클라닐리프롤을 함유해, 네오니코티노이드 성분에 저항성을 보이는 멸구에 방제효과가 탁월하다. 침투이행성도 우수해 잎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나방과 노린재까지 방제한다. 벼 혹명나방과 먹노린재, 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무인항공 방제에도 등록돼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TYM이 친환경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002900)은 충청남도, 예산군 등과 함께 ‘충남 친환경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5일 예산군청에서 열렸으며, 최재구 예산군수,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김신길 한국농기계협동조합 이사장, 장한기 TYM 전무,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 예산군이 ‘충남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 과제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 개발 및 실증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예산군 삽교읍 일대 약 50만 평 부지에 조성될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향후 5년간 총 212억 원(국비 100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 친환경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과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공동
동화청과는 전문 경매사 육성의 일환으로, 2025년 제23회 경매사(청과)자격시험에 응시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2차 실기시험 대비 사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매사 자격증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상품성 평가, 유통 이론 등 이론 필기시험과 모의경매를 포함한 실기시험으로 구성된다. 특히 6월 21일에 시행되는 실기시험에서는 경락자 결정능력, 호창, 경매 태도 등 실제 경매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역량이 평가된다. 이번 실기시험 대비 교육은 6월 10일, 12일, 17일, 19일 총 4회에 걸쳐 동화청과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모의경매 중심의 실습 교육을 통해 실전 감각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영업부서 경매현장 직원뿐 아니라 사무직 직원들도 시험에 함께 도전하면서 전사적인 역량 강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교육은 경매사 출신인 동화청과 유통사업팀 문리인 영업이사가 직접 진행하며, 동화청과 직원뿐만 아니라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이하 협회) 소속 직원도 함께 참여해 교육을 수강하고, 실기 전략과 현장실무에 대한 경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화청과는 자격 취득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교재비 및 협회 주관
고춧잎으로 혈당을 낮춘다. 농업회사법인 더드림(주)의 기능성 고추 품종 ‘당뇨N’ 품종이다. 이 품종은 열매보다 잎에 주목한 ‘잎 전용 고추’ 품종이다. ‘당뇨N’의 가장 큰 특징은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이 탁월하다는 점이다. 특히 잎에서 혈당 억제 기능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당뇨병 예방 및 혈당 관리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에도 고춧잎은 감기예방이나 면역력 강화 식재료로 알려졌지만, ‘당뇨N’은 고춧잎의 기능성 성분을 극대화한 맞춤형 품종이라는 점에서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열매가 목적은 아니나 부수적으로 청양고추와 비슷한 매운맛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같이 고춧잎과 열매를 음식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수확의 장점을 갖췄다. 이에 따라 농가 입장에서는 기능성과 생산성,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장광영 대표는 “‘당뇨N’은 단순한 기능성 채소를 넘어,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기능성 채소 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당뇨N(원기2호)’품종의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심각한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5개 시군(안동시, 의성군, 영양군, 영덕군, 청송군) 농업인들의 일상 회복과 영농활동 재개를 위한 한국청과의 산불 피해 농업인 지원사업에 대한 결과가 보고됐다.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기업과 농업·농촌의 상생협력 체계 구축과 농업인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하여 추진된 ‘한국청과(주), 산불 피해 농업인 지원사업’에 대한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결과 보고는 지난 3월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위탁도매 전문기업 한국청과(주)에서 출연한 3억원에 대하여 경북지역 5개 시군과 지원 물품 협의를 완료하고, 협의된 물품의 인수까지 최종 확인됐다는 의미이다. 지역별로 최종 확인된 지원 물품은 △안동시, SS기(퇴비살포기) 1대 △영양군, 전동분무기 200대 △영덕군, 방제복 1,200개 △의성군, 고추모종 27만4,774주 △청송군, 트랙터 등 농기계 3대이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는 “경북지역 5개 시군의 산불 피해 농업인들에게 전달된 각종 농기계와 방제복, 고추모종 등이 실질적인 영농활동 재개와 조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농산물 유통산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장성대)가 농협의 사룟값과 도축수수료 연이은 인상에 강력 반발하며 직접 항의 방문에 나섰다. 경북도지회는 6월 10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 11일 농협사료 경북지사를 연달아 방문해 농가 부담 가중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6월 10일 장성대 지회장을 비롯한 도지회 임원진은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도축수수료 1만원 추가 인상에 관해 항의했다. 농협은 작년 5월에도 도축수수료를 2만원 인상한 바 있는데, 1년 만에 또다시 수수료가 오르자 농가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윤용섭 농협축산물 도매분사장과 김성수 고령축산물공판장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협회는 ▲도축수수료 인상 즉각 철회 ▲상장수수료 수익 등 자구노력을 통한 공판장 수익 확보 ▲계류장, 부산물 가격, 긴급도축 등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기구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튿날인 6월 11일에는 농협사료 경북지사를 방문해 5월 29일부터 시행된 사료가격 kg당 13원 인상에 대해 항의했다. 이자리에는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와 이종일 농협사료 경북지사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자리에서 협회는 ▲ 사료가격 인상 철회 ▲사료운영협의체
동화청과는 지난 5월 30일 동화청과 대회의실에서 서춘천농협 산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농산물 동향 및 시세, 트렌드 유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서춘천농협 조합원들이 가락시장 유통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매 현장을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산물 출하 기반과 실질적인 가격 형성 구조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춘천농협 김용종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과 서춘천연합회장 및 각 작목 회장단이 참석했으며, 동화청과에서는 홍성호 대표이사, 채소중도매인 이승윤 조합장을 포함한 임원진과 각 품목별 경매사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품목별 농산물 시세 및 유통 동향 교육 ▲출하 전략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이, 부추 등 주요 품목별 시장 트렌드와 출하 전략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 후에는 동화청과 경매 현장 참관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품목별 경매 진행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상품성 판단 기준과 출하 요령에 대한 경매사들의 실무 컨설팅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었다. 현장 중심의 생생한 설명에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서춘천농협 김용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