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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장/업계소식

중국의 선도 공정육묘장 육묘산업 동향②

중국의 육묘기술 비약적 발전 - 샤먼 백리육묘장

지난호에서는 산동지역 안신종묘의 육묘장 견학 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안세웅 연구사는 “과거 중국의 육묘기술은 우리나라보다 여러 면에서 개선할 것이 많았지만, 이제는 중국의 육묘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국내 육묘산업도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호에서는 샤먼 지역에 있는 백리육묘장을 소개한다.



백리육묘장은 2011년 육묘 사업을 시작하여 중국 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육묘장으로 발전했다. 연간 2.2억 주의 접목묘 및 가지과 실생묘를 생산하여 남부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백리육묘장은 네덜란드 및 일본 등의 선진 시설원예 기술을 도입한 첨단 육묘 온실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신식 원통형종이포트 제조 장치, LED 이용 접목 활착실, 두상살수 관수기, 팬앤패드 냉방시설 등 모종 품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고루 구비하여 우량한 모종을 생산하고 있다.
백리육묘장은 90ha규모의 패드앤팬방식의 냉방시스템 시설에서 30ha는 토마토 재배하고 있다. 즉 육묘와 재배를 동시에 하고, 약25% 정도는 판매도 한다.

완숙토마토는 50kg/㎡,  대추방울토마토 15kg/㎡당 생산한다고 한다. 함께 견학한 국내 업체 대표는 “재배와 육묘 판매를 같이 하니 분쟁의 소지도 적고 우리나라도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샤먼 지역에 있는 백리육묘장은 온난한 지역에 위치했다. 때문에 난방시설은 필요 없고, 한 여름 더위에는 재배하지 않는다.


일본 베르그아스와 협력하여 비료공급과 모종에 대한 기술이전도 2019년 계획 되어 있다고 한다. 가지와 토마토 모종만 접목하고 있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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