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본을 보면 적도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반대편에 호주가 있다. 계절적으로 반대인 호주는 지금 추운 겨울이 시작되어 겨울의 대표 꽃인 심비디움이 한창 개화 중이다. 작년 이맘때 국내 심비디움의 신수출 시장 중의 하나인 호주의 심비디움 유통현황에 대해 알아본 바를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호주 화훼 유통망 경매제도가 아니다 먼저 호주의 화훼 유통망은 경매제도가 아닌 기본적으로 도매상을 통한 거래와 대형 가든 센터 등으로 농장에서 직접 납품하는 형태이다. 호주는 다양한 인종과 특성에 따라 화훼시장도 특정 품목, 화색, 크기 등 상관없이 유통되고 있다. 특히 자생종에 대한 품목 개발과 유통이 활발하다. 특히 밸런타인데이 등 특별한 날 소비되는 화훼가 많고,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에 화훼 수입량(절화류)이 많다. 즉, 집중 거래시기가 2월 중순 경으로 2주간 매출이 연간 매출 20% 정도를 차지할 정도이며, 주 품목은 장미로 절화류 중 34% 정도를 수입하고(그림 1) 대부분 케냐, 에콰도르 산이다. 난은 13% 정도 수입하며 그중에서 심비디움은 분화뿐만 아니라 절화로도 인기가 높다. 심비디움 절화의 경우 호주산보다는 뉴질랜드산이 더 고가로 거래되고, 가격은 15불에서
본지 7월 호에서는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 매튜 파이팅 교수는 ‘미국 체리 생산의 현재와 전망’을 소개했다. 이번호에서는 중국 북경임업과수과학연구소 부소장인 장 카이춘 교수의 ‘중국의 체리 재배 현황’을 소개한다. 장 교수는 체리 ‘차이시아’, 대목 ‘징춘1호’ 등 여러 품종을 개발한 체리 유전 자원·육종 전문가다. ‘중국의 체리 재배 현황’ 등을 <팜&마켓매거진> 독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과수과 권정현 농업연구사께 감사드린다.<편집자 주> 체리 재배의 역사와 주요 산지 중국 체리의 재배 역사는 1871년 미국 선교사에 의해 10개의 스위트 체리와 산과 체리가 옌타이Yantai, 烟台 지방에 도입된 것으로 시작된다. 또한 1880년대에 라이산Laishan, 萊山 주민이 ‘나폴레옹’ 품종을 한국에서부터 도입했고, 1890년에는 즈푸Zhifu, 芝罘 지역의 주민이 미국 항해사로부터 ‘블랙타타리안’ 품종을 도입했다. 중국에서 상업적으로 체리가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이며 1990년대에는 보하이만Bohai Bay, 渤海灣 지역과 룽하이철도Longhai railway, 陇海铁路 인근에 대규모 주산지가 형성됐다. 2016
▶ 주재료: 천도복숭아(2개), 아스파라거스(8대), 베이컨(16장) ▶ 부재료: 머스터드소스(1큰술), 토마토케첩(1큰술) ▶ 양념: 소금(1작은술), 통후추 간 것(1작은술) 천도복숭아는 껍질을 벗겨 웨지 모양으로 썰고, 아스파라거스는 이등분한다. 베이컨 위에 복숭아와 아스파라거스를 위에 올려 돌돌 만다. 소금(1작은술), 통후추 간 것(1작은술)을 뿌려 간한다. 180℃로 예열된 오븐에 종이포일을 깔고 10분간 구운다. 기호에 맞게 머스터드소스 또는 토마토케첩을 곁들여 마무리한다.*TIP! 팬에서 구우면 달라붙으니올리브유(1큰술)를 코팅한 뒤 구워요. 풀어진다면 꼬치로 고정해서 구워도 좋아요.
우리나라 국화 무궁화 꽃은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 일간 피고 지며 계속 꽃이 이어지므로 무궁화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 서양에서는 무궁화를 이상향 샤론의 장미Rose of Sharon라 부르며 꽃 중의 꽃이라 칭한다. 무궁화의 고아하고 순결한 아름다움을 높이 산다고 한다. 붉고 하얀 꽃잎과 씨방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붉은색이 정열적인 무궁화는 동의보감에‘무궁화꽃가루를 물에 타마시면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고 설사를 멈춘다’라고 쓰여 있다. 무궁화꽃차의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며 혈관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한다. 무궁화 꽃차는 뜨거운 물과 닿으면 바로 꽃잎의 색이 빠지며 수색은 꽃색에 따라 연둣빛에서 청록에 가까운 맑고 청량한 빛이 돈다. 꽃차가 우려지는 동안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다. 꽃 이야기 무궁화*꽃 피는 시기: 7~10월*꽃말: 일편단심, 은근, 끈기*꽃 색깔: 흰색, 분홍색, 보라색*이명: 목근화, 부용수*과명: 아욱과 <팜&마켓매거진 7월호>에서는 무궁화꽃차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패랭이꽃은 조선시대 상인들이 주로 머리에 쓰던 모자를 거꾸로 한 모습이 비슷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술패랭이 꽃은 전체적인 꽃의 모양이 패랭이를 닮았고 꽃잎의 가장자리는 장식용 술처럼 깊게 갈라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 중국에 힘이 센 장사가 있었다. 그는 인근 마을에 밤마다 사람을 괴롭히는 요정이 있다는 말을 듣고 산으로 올라갔다.그는 화살을 겨누어 괴롭히던 요정이 숨어있던 돌을 힘껏 쏘았는데 너무나 세게 쏘았으므로 화살이 바위에 깊숙이 박혀 빠지지 않았다. 그 후 그 돌에서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는 고운 꽃이 피었는데 사람들은 위에서 핀 대나무를 닮은 예쁜 꽃이라고 하여 사람들은 돌석石, 대나죽竹를 써 석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이 깃든 패랭이 꽃은 석죽과 식물로 여러해살이 초화류이며 키는 보통 40cm 내외로 자란다. 이명으로는 석죽화石竹花, 대란大蘭, 구맥瞿麥 등으로 부르며 세계적으로 세계 300여 종이 자생한다. 우리나라는 패랭이꽃을 비롯한 술패랭이, 구름패랭이, 갯패랭이 등이 낮은 지대의 건조한 곳이나 모래땅, 냇가 등에서 자생한다. 학명은 Dianthus chinensisL. var. chinensis이며 영명은 Chinese pink
채소는 좋은 먹거리이면서 채소의 다양한 모양과 색상은 볼거리와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관상용 채소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 가꾸는 즐거움을 갖는다. 또 채소를 이용하여 쉼터를 만들거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 농촌 교육농장, 농업관련 축제에 다양한 채소로 관심을 높인다. 아울러 콘테스트, 장식품, 조각품, 조형물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증진시키는 것도 채소이다.농촌진흥청은 이에 따라 보고, 가꾸고, 먹고 즐기는 수요자 맞춤형 기능성 텃밭모델을 개발했다.이번호는 암 예방을 위한 텃밭만들기를 소개한다.암 예방에 좋은 기능 성분은 sulfur compounds, inulin, flavonoids, carotenoids, polyphenols, lysine, indol, glucosinolates,catechins, tryptophane,tannin 등이다. 주로 마늘, 생강, 셀러리, 양배추, 가지, 배추과 채소, 당근, 토마토, 호박, 고구마, 순무, 시금치, 양파, 우엉, 딸기, 멜론, 감자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 감귤류, 사과, 포도, 콩, 녹차 등에도 암 예방 기능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팜&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국
벨기에는 비교적 소규모로 시작하는 농장이 많으며, 네덜란드, 영국 등 다른 유럽국가의 Care Farm들이 그룹형태로 참여자들을 동시에 치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1:1로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영국에서는 animal therapy, therapy in gardens 등 문제행동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다 직접적인 활동을 하는 반면, 벨기에에서는 참여자가 농장의 일상생활에 참여하는 유용한 활동을 제공하는 green care의 관점을 가진다. Care Farm의 운영 기간은 자율적이며, 쉽고 간단한 농장 일을 통해 실제 농장의 경제적 과정에 참여(참여자의 경우도 2주에 반일 참여부터 일주일 내내 참여 등 다양)한다. 또 농업인 단체에 포함되어 있다(이러한 점이 농업인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함) 아울러 체계적인 조직과 지원체계를 가진다. ▶ 치유농장의 서비스 Green Care는 농업 환경을 이용하여 행해지는 넓은 범위의 취약자를 위한 모든 가능한 치유 활동을 말한다(낮 동안의 의미 있는 활동, 휴식, 고용경로 등). Green Care 활동의 참여는 자발적이며,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다. 또 Social Farming은 농장에서 이루어지는
현대인의 하루 일과는 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며, 하루에 20~30kg 정도의 공기를 마신다고 한다. 때문에 실내공기가 실외공기보다 현대인의 건강을 훨씬 위협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원예식물은 공기정화식물이 뛰어나며, 특히 실내에서의 공기정화뿐 아니라 실내 습도를 높여 가습기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실내 식물은 보는 사람들의 스트레스 감소, 정서 함양, 반려식물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편집자 > 거실에는 빛이 적어도 잘 자라는 식물이면서 휘발성유기화학물질 제거 기능이 탁월한 식물이 좋다.아레카야자, 왜성대추야자(피크닉야자), 대나무야자(세이브리찌야자), 인도고무나무, 보스턴고사리, 드라세나 등이다. <팜&마켓매거진 7월호>에서는 거실에 필요한 공기정화식물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국내 체리 연구를 활성화하고 생산 기반을 견고히 하기 위해 지난 5월 29일 ‘체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 국제 체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 매튜 화이팅 교수는 ‘미국 체리 생산의 현재와 전망’을 발표했다. 화이팅 교수는 과수원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노동력 절감형 나무 모양인 ‘UFO 수형’을 중심으로 기계화가 가능한 미래형 과원을 한 단계씩 구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팅 교수의 ‘미국 체리 생산의 현재와 전망’ 등에 관한 자료를 정리하여 <팜&마켓매거진> 독자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과수과 권정현 농업연구사께 감사 드린다.<편집자 주> 체리 생산에 있어서 작업 효율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점, 과실 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점은 지속적으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미래의 체리 과원이 갖추어야 할 핵심 요인들은 경제성, 지속 가능성, 작업 편리성 등이 있지만 본인이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자동화와 기계화를 통한 작업 효율성 향상이다. 특히 본인이 연구와 현장지도를 하고 있는 워싱턴주에서도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자동화와 기계화는
치유농장의 서비스 농장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유제품, 가축, 육우, 말, 작은 동물, 채소 또는 과일 재배 등의 농업의 유형과 지원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치유농장 종사자는 전문치료사는 아니지만 고객을 특별히 돌보는 감독자이다. 농장은 농촌 품질 시스템, 위험 재고 및 평가(within the framework of the Labor Code)에 참여하고 사업 지원 프로그램을 따른다. Landzijde는 MBO 교육을 통해 치유농장주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 훈련은 Purmerend의 Groenhorst College (Dronten 출신)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치유농장주들은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지침을 제공하는 훈련을 받고 있다. 참여자 유형에 따른 접근 방법 및 효과 측정 참여자의 삶의 강화(empowerment), 통제(control)에 기반,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참가자들은 다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다. 치유 농장의 참가자는 자부심과 자존감을 높이는 ‘실제 작업(real work)’을 경험함으로써 그들의 건강, 개인 생활의 구조(structure in personal life), 교육, 직장 등 다양한 영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