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은 여러살이해 초본이며 근경으로 번식한다. 잎은 줄기의 위쪽에 두 줄로 어긋나며 배열된다. 근경은 땅속에서 굵은 덩이줄기가 옆으로 자라며 덩어리 모양에다 연한 황색의 다육질로서 특유의 향기로움과 매운맛이 있어 음식의 풍미를 돋워주는 역할을 한다. 동의보감에는 생강의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고 오장으로 들어가 담을 삭힌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몸의 찬 기운을 없애 주어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나 열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사용을 조심해야 한다. 생강과 건강은 함유 성분에서 차이가 있다. 건강은 생강의 주피를 벗겨 쪄서 건조한 것으로 주로 호흡기, 소화기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생강차 만드는 순서는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1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층꽃나무는 마편초과 층꽃나무 속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혹은 남쪽의 섬지방 산야지에서 볼 수 있다. 건조하고 배수가 좋은 양지바른 바위틈이나 절벽 위에 주로 자생하는 식물로 50㎝ 내외의 작은 키 나무이다. ‘식물체 전체에서 난초의 향기가 난다’하여 난향초蘭香草(중국)라고도 불리며 층꽃, 층꽃풀, 층층나무라고도 부른다. 층꽃나무는 겨울에 강추위가 오거나 환경이 맞지 않으면 줄기 윗부분은 말라죽지만, 밑부분은 목질화가 되어서 살아있는 식물이다. 층꽃나무는 정말 풀 같은 나무로 “꽃이 줄기 끝에 층을 이루면서 둥글게 피어난다”고 하여 ‘층꽃나무’라 이름 붙어졌다. 학명은 Caryopteris incana (Thunb.) Miq.이며 영명은 Blue Spirea / blue beard로 ‘푸른조팝나무’라는 뜻이다. 속명의 Caryopteris는 희랍어 karyon(호도:胡桃)라는 뜻과 pteryx(날개)라는 뜻의 합성어이다. 열매에 약간의 날개가 있는 사분과四分果에서 비롯되었다. 종명의 incana는 ‘회백색의’라는 뜻이다. 유사종으로 흰층꽃나무가 있다. 잎 표면에는 짙은 녹색의 털이 있고 뒷면은 회백색으로 촘촘히 털이 나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1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1.배는 껍질을 벗겨 막대 모양으로 썬다. 2.오이는 동그란 모양을 살려 1㎝ 두께로 썬다. 3.소독한 유리 용기에 배와 오이를 차곡차곡 담는다. 4.냄비에 설탕, 식초, 유자청, 물(1/2컵)을 부어 끓어오르면 2분간 더 끓여 피클물을 만든다. 5.피클물을 용기에 붓는다. 6.배피클 완성.
치유농업은 지역사회 농장(community gardens), 시민농장(allotment gardens), 도시농장(city farm) 등 도시의 녹색 지역이 증가함에 따라 급속도로 성장했다. 주로 도시민들의 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한 형태의 치유농업이 발달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치유농업의 성과를 물질적, 정신적, 사회적인 성과로 제시했다. 물질적인 성과로는 기술 향상, 신체적 건강 증진, 고용 증진 등으로 나타났고 정신적인 성과로는 자아존중감 증가, 자기가치 향상, 책임감 증진, 열정의 증가로 나타냈다. 또한, 사회적인 성과로는 사회적 기술 및 사회적 상호작용 증가로 나타났다. 농업에서는 대조적인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 움직임은 기존의 형식을 깨는 젊은 농업인으로부터 시작됐다. 농업인들은, 예를 들어서 유기적으로 일하기 원했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도시에서 온 젊은 사람들이 소규모 생활 농업 프로젝트를 시도했다. 치유농업은 보건복지와 농업을 함께하려는 이런 새로운 시각에서 시작됐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12월호>에서 치유농업에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지난호(2편)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수국꽃은 매우 작아 실제 관상 부위는 꽃이 아닌 꽃받침이다. 품종과 재배지 토양 산도에 따라 적색, 분홍, 하늘색, 보라, 청색, 백색 등 다양한 색상을 보인다. 꽃받침은 일종의 잎으로 개화 후 1~2주부터 엽록소가 발현되어 녹색으로 점점 바뀌고, 가을까지 유지되며, 야간온도가 11℃ 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들어 적색으로 변한다. 따라서 수국은 한 품종에서도 다양한 색상의 꽃을 기대할 수 있으며, 색 발현 정도에 따라 상품성 차이를 보이게 된다. 수국의 상업적 재배 및 경관 조성을 위해 개화 특성에 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 수국의 화아분화는 야간온도와 일장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온도가 27℃ 이상이 되면 일장에 관계없이 영양생장만 하게 되며, 화아분화가 이미 되었더라도 꽃받침이 변형되어 잎으로 바뀌는 등 형태적 변화와 같은 생리장해가 발생하게 된다. 꽃눈분화가 끝나고 개화를 위해서는 저온처리로 휴면을 타파시켜야 한다. 수국은 눈 휴면(Bud dormancy)을 하므로 겨울을 지나면 자연스럽게 휴면이 타파된다. 하지만 상업적 재배를 위해서는 저온처리를 통해 인위적으로 휴면을 타파 시켜야 한다. 저온처리 기간 동안 잎
호주를 대표하는 식물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유칼립투스를 떠올릴 수 있지만, 호주의 나라꽃은 아카시아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까시나무와는 다른 식물이며 Acacia속 식물이다. 남미, 인도, 아프리카, 호주 등 아열대 및 건조지대에 약 1,200여 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호주에만 700여 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카시아는 ‘wattle’ 또는 ‘mimosa’로 불리며 Acacia pycnata (golden wattle)가 호주의 나라꽃으로 선정되어 있다. 호주 국가대표팀 유니폼의 노란색과 녹색은 아카시아의 잎과 꽃색을 담은 것이라 한다. 아카시아 꽃은 우리나라의 아까시나무와 달리 유백색에서 노란색을 띄며 둥근 형태나 길쭉한 형태를 나타낸다. 2020년 호주는 국가브랜드로 사용하고자 아카시아의 꽃 모양을 형상화한 로고를 제작하였다. 그러나 로고의 형상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양을 닮아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기도 하였다. 아카시아는 잎의 모양이 다양하고 꽃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향이 좋아 1918년부터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mimosa’라는 이름으로 판매된 이후 꾸준히 절화 및 절지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 절지로 출하된 이
석류는 아열대과수로서 열대와 따뜻한 온대기후에서 잘 자란다. 최상의 과실 품질은 서늘한 겨울과 덥고 건조한 지역에서 생산된다. 일 기온이 24~28℃이면 수정이 좋고, 18~26℃이면 과실의 생장과 종자발육에 적합하다. 석류의 내한성은 품종에 따라 다르며 보통 -8 ~ -12℃정도이나 수체조건에 따라 -11℃ 이하로 내려가도 피해를 심하게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유목의 경우 내한성이 아주 약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5℃정도에서도 동해를 받고 심할 경우는 고사하기도 한다. 2003년 1월 중 광주지역 최저 기온이 -10.3℃(평년-2~ -3℃)까지 하강했을 때 나주지역 석류나무(8~10년생)가 일부 동사凍死했고, 새로 조성한 유목역시 많이 동사됐다. 특히 2006년도의 피해는 더욱 심각함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저온대책이 요구된다. 석류의 고온내성은 아주 강해 38℃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딘다. 현재까지 저온 요구도는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저온이 없는 열대지방에서도 자란다. 석류과실의 착색은 품종적 특성과 관련이 있으나 햇빛조건과도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남향의 석류나무 과실의 착색은 북향보다 좋고 한 나무에서도 남쪽면 및 수관 외부의 과실의 착색이 더
베고니아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다육식물로 화려한 꽃과 잎을 가지고 있다. 공기정화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 실내용으로도 기르며 식용꽃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이 식물은 자웅동주로 같은 식물체내에 단성의 수꽃과 암꽃이 따로 피며 암꽃의 꽃잎은 5개이고 수꽃의 꽃잎은 4개이며 여러 개의 수술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베고니아꽃이 피는 시기는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지고 나면 다시 붉은 색의 꽃이 연달아 피어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 준다. 잎은 어긋나고 광택이 나고 육질로 되어 있다. 잎과 줄기에 물을 머금고 있어 물을 많이 주면 금방 물러지고 시들어 버리므로 물 조절을 잘 해야 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 베고니아꽃차 만들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그 많은 이름 들 중에 왜 하필이면 작살이라는 이름을 얻었을까? 그것도 좀작살.... 또 작살이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열매는 왜 이리도 아름다울까? 좀작살나무는 꿀풀목 마편초과 식물로, 가을에 잎이 다 떨어져 겨울을 나고 봄에 새로 잎이 돋는 갈잎(낙엽)떨기나무로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일본, 중국, 대만 등에도 자생하고 있다. 좀작살나무의 학명은 Callicarpa dihcotoma(Lour) K. Koch이며 영명은 Purple Beauty-berry다. 속명의 Callicarpa는 ‘아름답다’는 그리스어인 ‘callos’와 열매라는 뜻의 ‘carpos’가 합성어로 ‘열매가 아름답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영명 역시 아름다운 열매를 뜻하며, 한자 이름도 열매가 오죽 예뻤으면 자줏빛 구슬이란 뜻의 ‘자주紫珠’라 불린다. 진짜 가을이면 보라색의 동그란 열매가 자줏빛 진주 구슬처럼 영롱한 게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꽃은 7~8월경 잎겨드랑이에 20~30개의 연한 자줏빛 꽃이 피며 꽃받침은 짧은 종 모양이고 윗부분은 네 갈래로 갈라진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알테르난테라(Alternanthera)는 남아메리카 원산의 비름과(Amaranth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초본 식물이다. 주로 열대 아메리카 지역에 분포하지만 그 외 아시아,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널리 퍼져있다. 알테르난테라 속의 영명은 조이위즈(Joyweeds), 조셉스코트(Joseph’s coat)이다. 알테르난테라 속은 대부분 육지 식물이지만 일부는 수생식물도 있고 바닥을 기는 형부터 직립형, 물에 뜨는 형 등 다양한 생태형이 있다. 광합성 형태도 C3, C4형, 일부 종은 중간형으로 다양하다. 육지형 알테르난테라는 뿌리와 줄기는 목본이나 꽃과 잎이 달리는 가지 끝은 초본인 아관목(subshurb)이다. 몇몇 종은 악명 높은 유해 잡초에 속하기도 하지만 다양한 종이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 알테르난테라속의 재배법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재배종의 학명은 A. dentata ‘Purple Prince’으로 영명은 Purple prince alternanthera이다. 최대 40㎝까지 옆으로 퍼지면서 자라는 늘푸른 여러해살이 풀꽃이다. 달걀모양의 진한 자주색 잎이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