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모중 파종은 벼 위로 2m 높이, 헥타르에 50~60kg 권장 최근 이상기상 영향으로 가을철 강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적기 파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기(드론) 활용 방법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동계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파종 시기가 늦어지면, 적기 파종한 작물과 비교해 월동률과 건물 수확량에서 차이가 크다. 가을철 잦은 비로 논바닥이 질어 인력을 투입하거나 농기계 작업이 어려워지면서 파종이 늦어질 때 무인기를 활용하면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적기 파종을 통한 안정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무인기 입모중 파종 조건을 정립했다. 아울러 무인기 영상을 이용한 생육 관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벼 입모중 파종에 최적인 사료작물로, 벼 높이를 기준으로 2m 위에서 헥타르에 50~60kg의 종자 뿌리기를 권장한다. 이보다 더 많이 뿌릴 경우 오히려 밀식으로 인한 생육 억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무인기 사진으로 월동 전 생육상태도 점검 △입모중 파종 적기= 무인기를 이용한 입모중 파종 적기는 벼의 마지막 물 떼기 후 2~3일 이내이며 논
89개 기업·기관 참여, 61작물, 489품종 국산 품종 우수성 홍보 해외 기업 초청 수출상담회로 75억원 이상 수출계약 목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2023 국제종자박람회’가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 분야 산업박람회로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종자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주제관과 64개 종자 및 기자재, 농약, 비료 등 전후방기업, 농촌진흥청 등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업관을 운영한다. 업체·기관이 새롭게 개발한 우수품종 및 제품 등이 소개되고, 정부 기관에서 제공하는 최신 농업기술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전시장 야외에는 ‘품종 전시포’를 조성해 기업이 개발한 배추, 무, 양배추, 화훼류 등 334품종과 농진청 등에서 개발한 155품종 등 총 61작물, 489품종의 생육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이번 박람회 기간 중 75억 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22개국, 70명의 해외 기업을 초청해 국내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부대행사는 학술행사 및 육종기술 설명회가 5일과 6일에 걸쳐 개최되며, 지역축제인 ‘김제지평선축
농산물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의 ESG경영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한국청과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여를 심사한 광운대학교 임영균 명예교수는 “기업은 자신이 ‘세상을 이롭게 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추구한다’는 선(善)하고 의(義)로운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면서 “자연과 인간, 기업과 사회가 함께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길 기대한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한국청과(주)는 아직까지 ESG경영이 낯설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농업계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국제민간협약(UNGC)에 가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여활동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여기며 지속적인 ESG경영 사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한국청과㈜가 가입하고 있는 국제민간협약(UNGC)는 UN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규모의 기업 지속성 이니셔티브로 162개국 2만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농업 및 농산물유통산업 관련 민간기업으로 한국청과㈜가 유일하게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1979년 창립된 한국청과㈜는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의 기준가격을 발견하고 있는 가락시장에서 1985년부터 현재까지 농산물의 상장거래를 담당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매시장법인이다
바나나·망고 등 열대과일은 냉장고 아닌 실온에 둬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추석 선물용, 제수용으로 많이 이용하는 과일과 채소의 품질을 유지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저장법을 소개했다. 추석 선물 품목 가운데 사과와 배, 사과·배 혼합 상자는 선호 비율이 26.7% 정도로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세대와 입맛이 변하며 사과, 배 등 전통적인 과일에 망고, 키위 등 열대과일을 섞어 구성한 선물도 많이 볼 수 있다. 사과는 식물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 생성량이 많은 과일로 다른 과일·채소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따로 보관해야 한다. 과일뿐 아니라 브로콜리·상추·오이·수박·당근 등 에틸렌에 민감한 채소도 누렇게 색이 변하거나 반점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사과와 따로 두는 것이 좋다. 또 과일과 채소를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맞춰야 한다. △일반 과일= 사과, 배, 포도, 단감 등 대부분 과일은 온도는 0도(℃), 상대습도는 90∼95%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만 복숭아는 저온에 민감하므로 천도와 황도계는 5∼8도, 백도계는 8∼10도에 보관한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냉장고 냉장실은 4∼5도, 김치냉장고는 0∼15도로 저온에 강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년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데이터 수집 내용과 최적모델 도입 성과 등을 평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AI 기술 및 축산데이터를 적용한 민간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축산과 관련된 AI․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현장에 적용 중인 기업 또는 단체와 농가로 팀을 구성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대상 축종은 소·돼지·가금이다. 공모 주제는 ‘AI․빅데이터 기술 활용 축산 발전 모델 구현’으로, 참가 분야는 △생산성․품질향상 △경영비 절감 △분뇨관리 △질병관리 △기타 △종합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축평원 누리집* 공지·공고란에서 참가신청서와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10월 1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축평원은 서면심사와 전문가 검정을 거쳐 우수팀을 선정하고, 12월 7일 선정된 팀의 주제 발표 후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 시상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대회는 다양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축산 기술을 공유하고 축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2023년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2일 가락시장 공익법인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홍성호)을 통해 가락시장과 양곡시장 하역노조원에게 명절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날 공사는 추석 성수기 농수산물 유통의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하역노동조합 측에 1,360개의 명절 격려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공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도매시장 하역노조원들을 대상으로 명절 격려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도매시장 농수산물 하역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생하는 하역노조원들을 조금이나마 격려하기 위해 명절 격려품을 마련하였으며, 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하역노조원들에 대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와 협력해 조화반입•판매 금지하는 공원묘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올 추석을 맞아 전국적인 조화 근절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조금협의회는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충남 예산군, 경기 고양시와 함께 9월 28일(목) 해당 지역 내 공원묘원에서 ‘조화 없는 공원묘원, 자연보호•환경보호’, ‘우리 농업인이 재배한 생화로 전화하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조화 헌화의 문제점을 알리고 생화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부산시 영락공원묘원, 경남 창원시 창원공원묘원•천자봉묘원, 양산시 솥발산묘원•석계묘원, 남해군 추모누리공설묘원, 거제시 충해공원묘원, 함양군 세광묘정공원묘원, 충남 예산군 추모공원, 경기 고양시 등지에서 진행된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매년 중국에서 2,000톤 이상 수입되는 조화에서 미세플라스틱, 중금속 등이 검출되며 인체와 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있고 우리 화훼산업에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라며 “자치단체 차원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우리 화훼인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조금협의회는 지난
프로그램별 회차당 15명 22일까지 선착순 사전접수 농촌진흥청은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추석맞이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 전 주말인 9월 23일과 24일, 그리고 10월 1일과 3일까지 총 5일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전북 전주시 덕진구)에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은 △쌀 찰흙(클레이)을 이용한 송편 만들기 △인삼 선물 세트 만들기 등 두 종류다. 1일 체험 활동은 총 4회 열린다. 쌀 찰흙을 이용한 송편 만들기 2회, 인삼 선물 세트 만들기 2회를 교차 진행한다. 5세 이상(7세 미만 자녀는 보호자 1인 동반 필수) 아동이나 청소년,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프로그램별 회차당 15명 내외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농업과학관(063-238-1300)에서 유선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없다. 아울러 농진청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루쌀의 특징을 알아보고, 우리나라 인삼의 위상과 청에서 개발한 인삼 품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제공한다.
올해로 제7회차를 맞이하는 국제종자박람회는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Seed, Blooming Tomorrow)’란 슬로건이다. 종자의 중요성과 무한한 가치를 재인식 할 수 있는 기회와 산업박람회로써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종자기업 뿐만 아니라, 전·후방 산업의 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넓히고, 해외바이어 초청 및 수출상담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북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김제 백산면 씨앗길 232)에서 개최 예정인 '2023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앞두고 개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로써, 국내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박람회이다. 지난 ’22년 박람회는 방문객 3만 5천명, 참가기업은 78개, 수출계약 약 71억원의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이번 ’23년 박람회는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10.5∼10.9, 김제 벽골제)’와 행사기간과 장소가 인접했다. 동반 상승효
부산광역시 주양초등학교, 학교 학습원 분야 대상 수상 아이디어 정원 분야, 경남 산청 손미영 씨 특별상 차지 ‘제19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서 창원시농업기술센터가 생활원예 공간 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이 생활원예 확산과 민간에서 개발한 우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발굴할 목적으로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생활원예 공간 △학교 학습원 △아이디어 정원 △치유농업 프로그램 분야로 나눠 치러졌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최종 경진은 10~11월에 진행하고, 결과는 12월에 발표한다. 생활원예 공간 분야 최우수(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창원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다. 농업기술센터 안에 체험형 휴식공간(테마파크)을 조성해 아열대 식물, 화훼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원예 활동 전문가 양성에 적극 노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학교 학습원 분야 대상(국무총리상)은 부산광역시 주양초등학교가 수상했다. 아파트가 밀집된 도심 속 학교라는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와 운동장을 잇는 육교에 학급별 재배 상자를 배치하고, 주민들과 공유하는 대운동장에는 대규모 텃밭을 조성했다.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은 각 가정에 전달해 수확의 기쁨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