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31일 회천면 백록다원에서 농촌 체험프로그램 교육생 및 관내‧외 체험희망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고객 소통과 농산물 홍보마케팅을 접목한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쉼, 치유, 힐링보성’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프리마켓, 녹차밭 걷기, 시낭송, 색소폰연주, 녹차도시락 등 교육생들이 분야별로 직접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추진했다. 농촌 체험프로그램은 자연환경, 문화, 농산물 등 농장의 자원을 활용하여 도시민과의 농특산물 직거래를 촉진하고 명상, 산책, 휴식, 놀이를 통한 가족과 친구간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28일부터 농촌 체험프로그램 운영 교육을 실시해 8월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치유농업, 음식문화, 고객관리, 이벤트 실천 전략 등의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라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되는 분야별 체험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통해 농촌의 자연과 경관 및 지역문화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제작되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농가 소득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북상함에 따라 상황단계를 ‘경계’단계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은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한 채로 7일 새벽 제주 서쪽을 지나 황해도와 경기북부 서해안 사이로 상륙할 전망이다. 5일 오후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쪽에서 올라오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만들어진 정체전선으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이에 공사는 5일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영상회의를 열고 사업부서별, 지역별로 사전대비상황과 대응계획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각 지역본부·지사·사업단에서는 태풍이 예보된 지난 1일 부터「풍수해재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배수시설 사전정비, 상습 침수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전국 저수지 3,306개소와 배수장 929개소의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공사현장 1,125개소에 대해 위험시설을 정비했다. 또한, 시설물 가동 인력 배치 확인과 시설물의 즉시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제16회 함양 산삼축제’에 화훼로는 처음으로 우리 도가 육성한 수출용 스프레이장미 ‘에그타르트’ 등 3화종 12품종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화훼연구소는 지금까지 장미, 국화, 거베라 등 7화종 240품종을 육성하였다. 이번 9월 8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는 함양 산삼축제장에 전시된 12품종은 최근에 개발된 것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장미 ‘햇살’과 ‘에그타르트’는 가시가 없고 병에 강하며 생산성이 높은 대표적인 수출용 품종으로서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100만본 이상 일본에 수출하였으며, 거베라 ‘문비치’, ‘레몬비치’ 등 5품종은 절화(꺾은 꽃)가 아닌 종묘를 인도에 수출하여 로열티 수입을 올린 바 있다. 분화국화 ‘솔라에그’ 등 에그시리즈는 국내 기관에서는 유일하게 방사선을 이용하여 개발한 돌연변이 품종으로 소비자 기호성이 아주 좋은 품종이며 ‘코로나옐로우’ 또한 폼폰형의 중형 분화국화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품종이다.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황주천 소장은 “시장이 요구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품종개발과 함께 우리 도 개발품종의 우수성을 실시간 도민과 공유함으로써 침체된 화훼산업의 활로를 열어가겠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달 29일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111명 회원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두 팀으로 나눠 진행했다. 78명은 고창군의 쉼드림 영농조합법인과 전주시 한옥마을을 방문했고, 33명은 전주시 한옥마을과 장성군 꿈엔들 농촌교육농장을 방문했다. 6차 산업의 성공 사례로 알려진 쉼영농조합법인의 장연희 대표는 까다로운 품질관리, 마케팅,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사로잡는 방법을 강의했다. 참머루 포도를 체험을 주제로 운영하는 장성군의 꿈엔들 교육농장의 박유선 대표는 교육농장 운영에 필요한 마인드와 프로그램 구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전통문화와 관광을 상품화한 전주시 한옥마을을 벤치마킹하며 6차 산업의 가능성을 체험했다. 한 회원은 “6차 산업의 성공 현장을 둘러봐 좋았다”며 “특히, 쉼영농조합법인을 보며 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구체적인 실행 목표를 실천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에서만 발굴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는 무한하다”며 “농업인들이 농업과 농촌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6차 산업 등 융복합 콘텐츠 개발에 도움이
이성희 소장은 도농복합도시에서 농업과 농업기술센터는 생산자와 소비자에 부응하는 의미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농업인들에게는 교육기관이면서 창농, 가공 등 농촌융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꼼꼼히 보고받고 독려하고 있다. 또 소비자에게 농업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누릴 수 있도록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를 추진 중에 있다. 올 6월 취임한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이성희 소장은 창의적인 기획력과 강한 추진력으로 수많은 지도사업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성희 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과 이상기후, 고령화, 일손부족 등으로 농업 환경이 매년 녹록하지만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농현장이 강한 농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몸에 밴 현장 중심의 직원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든든하고 청주 농업·농촌이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고의 도농이 상생하는 농업 ․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농업경쟁력 강화로 행복한 농촌실현을 목표로 정하고 고객중심 역량개발과 안전교육으로 농업농촌 발전실현, 강소농 육성 새기술 보급으로 농업경쟁력강화, 농업인이 공감하는 현장중심 첨단농업기술실현, 도시농업의 가치를 시민과
“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농업의 상징이죠. 농업기술을 보급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이 계승될 수 있도록 농업농촌의 성장을 지켜왔던 주인공이 바로 농업기술센터라고 생각합니다.” 정안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기댈 수 있어야 하며, 농업의 중추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농업인들이 말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노아의 방주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처럼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씨앗을 기본으로 하는 농업은 절대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업전문가 양성 위한 농업인 육성 “농업의 형태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농업인은 규모화이지만 이외 소농은 침체되고 있죠. 따라서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후계농 육성이 시급합니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기관으로서 농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인재 육성에 최우선을 두고 있습니다.” 정 소장은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술지도로 직파재배 확대, 드론활용 등 생력화 재배단지 조성, 스마트팜 기술보급 그리고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를 통한 농업 투자비용을 절감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9월호>에서 자세히
농업은 인류 역사와 함께 해 왔고 경제, 산업, 사회 발전에 기간산업 역할을 해 왔다. 인류 역사와 함께한 농업의 가치를 청년농업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공주시 김정섭 시장은 실질적인 청년농업인 정책을 펼쳐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청년농업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지켜나가는 길이다. 따라서 ‘청년농업인 안정 정착 지원 조례’를 제정 중에 있다. 조례에는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경영안전을 위한 영농시설 지원, 스마트 농업, 유통과 판매 개척, 가공시설, 식품산업개발 등 분야별로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교육과 컨설팅 등을 분야별 전문적으로 지원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 위해 시책을 펼쳐 나가시는 시장님! 반갑습니다. 팜&마켓매거진 최서임 대표입니다. 먼저 민선 7기 공주 시정목표는 무엇인가요? 공주시 청년농업정책 관련 취재를 하시는 팜&마켓매거진 최서임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작년 7월 소통과 참여를 통한 혁신을 기치로 민선 7기 공주시정이 출범한 지 벌써 1년여가 지났다. 시장 취임 후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를 비전으로 △풍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향토음식학교에서 열 가족(성인 10명·어린이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마토 이용 식생활 교육’을 진행했다. 토마토 이용 식생활 교육은 5월 개강해 지난달 31일까지 총 세 차례 진행했다. 지역 농산물인 토마토 심기와 수확, 요리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 자료를 활용한 이론교육은 물론 텃밭에 직접 토마토를 심고 성장 과정을 살피고 직접 수확하는 기쁨까지 느낄 수 있게 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식문화 차이를 줄이는 데도 보탬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하아무개(화순읍) 씨는 “채소에 거부감이 있던 아이가 자기가 심은 토마토의 성장 과정을 궁금해하면서 교육 날을 기다렸다”며 “수확한 토마토를 활용해 요리 방법을 배우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돼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소비 촉진을 위한 창의적인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농수산물 원산지 위반 신고포상금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으로「원산지표시 위반 신고포상금 지급요령(고시)」을 개정하여 9월 4일부터 시행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를 신고 또는 고발한 자에 대해 최고 2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으로 상향하고, 음식점 원산지 미표시에 따른 포상금을 당초 5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상향하여 원산지 표시에 대한 민간 자율적인 감시가 활성화 되도록 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된 신고포상금의 상향으로 민간 차원의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 자정 체계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 알권리 보장과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7일 가을철 마늘 파종 시기를 앞두고 마늘 재배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마늘 재배기술 교육을 가졌다. 교육에서는 강사로 초빙된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이수훈 지도사가 고품질 마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씨마늘의 선별작업과 파종 전 병해충 예방을 위한 종구소독에 대해 안내했다. 이 강사는 “씨마늘은 분리된 마늘쪽(인편)의 외관과 뿌리 부분이 갈변 증상과 상처가 없고 병해충의 피해도 없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씨마늘 크기가 너무 작을 경우 생육이 저조할 수 있으며 9g 이상으로 클 경우 2차 생장과 벌마늘(제대로 영글지 못한 마늘)이 발생할 수 있어 5~7g 정도의 씨마늘을 선별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파종 전 종구소독을 반드시 실시해야 수확 후 마른썩음병과 흑색썩음균핵병 등 병해충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박상용 덕천이평상담소장이 강사로 나서 신품종 마늘 ‘홍산’ 특성에 대해 안내했다. 박 소장은 병에 강하고 저장성이 우수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신품종 마늘을 다뤄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박 소장은 “홍산은 남부지방과 중부 이북지방 모두 적용이 가능한 품종으로 재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