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9월 4일 익산에 위치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18일에 창립한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은 ICT 기자재, 데이터 등의 표준화와 표준의 현장 확산을 위한 농산업 현장의 의견을 위해 매해 9월에 총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재단의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추진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KT,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 스마트팜 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국가표준으로 제안된 스마트축산 센서(외기‧내기‧안전)에 대한 의견수렴 ▲향후 제정될 표준화 전략 및 계획 ▲스마트팜 표준의 현장 확산을 위한 신규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의 사무국을 담당하는 재단은 그동안 스마트팜 산업의 발전을 위해 스마트농업본부의 신설, ICT 기자재의 표준 제정 추진, 검정기반 구축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국가연구개발 결과물의 신속한 현장 실용화를 추진하는 기관으로, 정부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며 “농업인의 의견이 반영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소속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도내 최초로 경기도 귀농인의 집 조성운영자 및 입주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귀농인의 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시행 지침에 따라 ‘농어촌 정비법’에 따른 읍·면지역으로서 개발제약 요인이 없는 지역으로 한정하며, 도시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부동산투기지정지역은 제외한다.센터는 권역별로 3곳 내외의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자를 선정해 1곳 당 5,000만원 내외의 지원금(빈집 리모델링 비용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 대상은 도농교류 활동경험이 있고, 도시민 유치를 적극적으로 희망해 지원 의지가 분명한 마을로, 입주한 예비 귀농인에게 체험실습장을 제공하고 영농활동을 도와서 안정적 귀농정착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특히 귀농인이 정주할 수 있도록 마을회 등이 귀농인의 집을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농어촌지역의 빈집을 확보해 소유주와 5년 이상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귀농인의 집 입주예정자는 농업 이외의 직업에 종사한 사람 중 도시에서 귀농을 희망하는 도민(농림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기준에 준하는 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자는
가을에 생산하는 ‘고슬’ 딸기는 열매가 크고 당도도 높다. 고온이나 낮 길이 변화에 상관없이 꽃대가 발생하는 국내 최초 ‘중일성’ 품종이다. 촉성 품종(일계성)보다 수확이 한 달 가량 빠르다. 수확기도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로 길고, 겨울에도 40g 이상의 큰 열매가 생산된다. 꽃대 당 꽃수가 적어 수확과 작업에 드는 노력을 30% 이상 덜 수 있어 재배가 수월하다. 기형과가 없으며 흰가루병에 강하다. ‘고슬’은 올해 품종 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작형용 품종으로 보급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에서 10ha가량 재배되고 있다. 올해는 추석이 빨라 일부 지역에서만 구입이 가능하겠지만, 9월 하순부터는 전국에 유통을 시작해 누구나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추석에 맞춰 품질 좋은 딸기를 생산하려면 7월에 아주심기한 뒤 차광망과 쿨네트, 수막재배로 평균 기온을 낮추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구본철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이상 고온에도 꽃이 피는 ‘고슬’ 품종을 식물공장 같은 제어 가능한 환경에서 재배하면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소비자는 언제든 신선한 딸기를 맛 볼 수 있고, 농가도 새로운 수익을 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약 허용기준 강화 제도(Positive List System’)의 조기 정착을 위해 농업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소면적 작물 등에 사용가능한 농약 2,511개를 올해 8월까지 추가로 확대했다. 그동안 PLS 시행에 대비하여 2018년에 7,018개 농약을 확대했고, 올해 8월 말까지 직권등록(506개, 기존 잠정 안전사용기준의 등록전환 119개 포함), 잠정 안전사용기준(1,156, 이하 ‘잠정등록’), 회사신청등록(968) 등을 통해 2,511개를 추가 등록한 것 이다. 금년에 추가된 농약은 지난해 정부합동 PLS 보완대책에도 불구하고 등록농약이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올해 3월까지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농업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했다. 특히, 그동안 제초제가 없어 현장수요가 많았던 브로콜리, 콜라비, 쪽파 등 57개 밭작물에 대한 제초제(139개) 등을 확대하였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농약 사용실태 및 수요조사를 통해 우선 사용이 가능하도록 잠정등록 농약(5,478개)의 농약직권등록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등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정식등록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2019년에는 140억 원을 투입하여 농약 1,85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9년 농업회의소 시범사업 대상지역 5개소를 신규로 선정하여 원활한 설립과 운영을 위한 맞춤형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농업회의소는 농정의 지방화 및 분권화가 진전되면서 기존 개별 농업기구ㆍ단체만으로는 농업ㆍ농촌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ㆍ조정하는데 한계가 있어, 현장 농업인과 농업인단체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정부는 2018년까지 광역지역 2개소(충청남도, 제주도), 시ㆍ군지역 26개소(평창군, 봉화군, 거창군 등)를 선정하여 농업회의소 설립과 운영을 위한 교육ㆍ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봉화군ㆍ평창군ㆍ거창군 등 15개 시ㆍ군은 자체 조례에 따라 농업회의소를 설립ㆍ운영하고 있으며, 제주도, 평택시, 의성군 등 13개 시ㆍ군은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금년도 신규로 선정한 시범사업 대상지역인 5개 시ㆍ군(홍성군, 김제시, 의령군, 속초시, 양양군)에 대해서도 조기 설립ㆍ운영을 위하여 회의소 설립 준비, 사업 발굴 및 향후 운영 방안 등 전반에 대한 상담(컨설팅)을 실시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업회의소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법제화를 위해 국회ㆍ농업인ㆍ단체 등과 소통을 강화하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올해 시설딸기 시범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 시범사업 희망농가 신청을 받아 현지심사와 공주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계룡면 일대 딸기 농장 2곳을 최종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 농장에는 시설하우스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신소재 활용 보급 사업과 ICT융합 시설딸기 열회수형 환경제어시스템을 적용한 사업이 시범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여름철 고온 극복을 위해 개발된 사계절 원적외선 기능성 보온‧차광 커텐의 경우 시설 내 온도를 3~5℃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농가소득이 일반 시설딸기 하우스와 비교해 143% 향상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한 시범사업의 조기 정착과 성공적인 추진으로 공주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0% 한국산 인삼’이 오랜 숙원이었던 중동수출 빗장을 열고 본격적인 중동시장 공략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한국산 인삼이 최근 UAE 정부로부터 정식 수입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삼성분이 일부 함유된 차, 사탕, 음료 등 가공식품이 수출되기는 했으나, 중동지역 국가에 100% 인삼제품의 수출이 가능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T는 현지 식습관 등을 고려해 100% 홍삼진액 제품 위주로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수입허가 획득은 농식품부와 aT의 지속적인 규제해소 노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그동안 많은 인삼 제조업체 및 수출업체들이 중동의 거점인 두바이 진출을 타진했으나, 인삼에 대한 현지의 인식부족으로 분류기준 및 소관부처가 불명확해 수입허가의 지연이나 반려 사례가 반복되고 있었다. aT 두바이지사는 2016년부터 현지 인식제고를 위한 ‘고려인삼 세미나’ 개최, 인삼제품 코덱스 규격에 대한 UAE 정부 대상 설명 및 한국대사관을 통한 공식서한 발송 등 인삼제품 수입허가 기준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농식품부도 올해 6월 열린 제2차 한-UAE 농업협력위원회에
올해 가을의 꽃과 식물로 ‘국화’와 ‘칼라’, ‘스킨답서스’와 ‘아글라오네마’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꽃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계절 꽃 프로젝트’의 2019 가을철 꽃과 식물을 선정·발표했다. 가을철 대표 꽃인 ‘국화’는 축하 및 화환용으로 사용되는 스탠더드형 대국, 꽃다발용으로 많이 쓰이는 스프레이형 소국, 개량품종인 폼폰국화가 인기가 높다. 순백의 하얀색이 대표적인 꽃 ‘칼라’는 우아한 분위기로 ‘부케의 여왕’이라 불리기도 한다. 가을 식물로 선정된 ‘스킨답서스’와 ‘아글라오네마’는 실내에서 키우기 쉽고, 습도 조절과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 실내 인테리어 식물로 많이 활용된다. 특히, 아글라오네마는 영화 ‘레옹’의 주인공이 늘 곁에 두었던 반려식물로도 유명하다. 농식품부와 aT는 꽃과 식물의 새로운 가치발굴을 위한 ‘계절꽃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가을 꽃과 식물을 중심으로 청년대상 원예치료 지원, 반려식물 북콘서트, 미세먼지 저감식물 팝업스토어 등 대국민 참여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원기 aT 화훼사업센터장은 “화훼산업 육성과 꽃 소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본격적인 마늘 파종 시기를 앞두고 마늘 적기 파종과 파종 후 핵심 재배기술을 통해 고품질 마늘 생산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화순 마늘은 대부분 난지형(남도 마늘) 품종으로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에 파종을 시작한다. 종구를 통해 감염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줄기선충, 뿌리응애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씨마늘 소독을 적용해 약제를 알맞은 방법으로 사용해야 된다. 씨마늘 소독을 위해서는 파종 1일 전 벤레이트티 500배액(40g/물20ℓ)과 디메토유제 1000배액(20㎖/물20ℓ)을 혼합해 선별한 씨마늘을 1시간 담근 뒤 그늘에 말린 이후 파종하면 된다. 소독할 씨마늘이 많으면 2~3일 전에 미리 소독·건조 후 파종할 수도 있다. 마늘 재배 포장은 파종 2~3주 전에 퇴비와 석회를 포장 전면에 골고루 뿌린 후 깊이갈이를 한다. 파종 일주일 전에 화학비료와 토양살충제를 뿌리고 골 만들기 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다. 난지형 품종의 적정 파종량은 10a 당 180~240kg으로 지난해에 병해충 피해가 없었던 종자를 사용해야 된다. 파종 후에는 복토를 통해 냉해와 건조피해를 예방한다. 군 관계자는 “마늘은 최근 꾸준히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팜한농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Metamifop)’를 상품화한 ‘크리텔 유제(Critel EC)’가 인도에 출시됐다. 우리나라 벼 재배면적의 43배에 달하는 세계 최대 벼 재배지인 인도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팜한농의 해외사업이 한층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크리텔’은 벼에는 안전하고 피 방제효과는 강력한 수도용 제초제로, 방제가 어려운5엽기 이상의 피뿐만 아니라 드렁새 등 기존 제초제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잡초에도 약효가 우수하다. 인도의 작물보호제 시장은 세계 5위, 37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8%씩 성장하고 있다. 농업 강국인 미국과 일본의 작물보호제 사용량이 각각 헥타르(ha)당 7kg, 12kg인데 비해 인도의 사용량은 아직까지 0.6kg에 그치고 있어, 인도 작물보호제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과 넓은 사용면적을 갖춘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팜한농은 2011년 1월부터 인도 현지 파트너사인 FMC India와 함께 ‘크리텔’ 사업을 준비해, 지난 8월 9일 타밀나두 주에서 출시회를 개최했다. ‘크리텔’ 출시회에는 농자재 유통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제초제 등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팜한농은 앞으로 인도 내 유통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