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서 감귤은 위장 장애, 천식, 가래, 식욕 부진, 동맥경화 등의 완화에 활용했다. 양방에서는 감귤에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비타민C 등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돼 있다. 감귤의 기능 성분은 비만 억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항당뇨 같은 대사 질환 개선을 돕는다. 감귤 속 베타카로틴과 베타크립토잔틴은 성장, 발달, 면역 체계 기능과 시력에 필수인 비타민A의 전구체다. 특히, 베타크립토잔틴은 항암, 항산화와 함께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다. 맛있는 감귤은 보통 너무 크지 않고 껍질의 유포(작은 알갱이)가 촘촘하고 얇으며 색이 진하다. 구입한 감귤은 온도가 높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한다. 감귤 달력을 활용하는 것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온주밀감은 10월부터 2월, 황금향은 11월 하순, 레드향은 1월, 한라봉과 천혜향은 2월, 카라향은 5월부터 시장에 선보인다. 국산 품종도 다양하다. 단맛이 많고 신맛이 적은 ‘하례조생’은 11월 중순부터 맛볼 수 있다. 과즙이 풍부한 ‘윈터프린스’와 당도 15브릭스의 고당도 작은 감귤 ‘미니향’도 올해부터 출하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재욱 감귤연구소장은 “영양분의 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일 대전MBC 로컬푸드 파머스161에서 열린 홍보행사에서 공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가공 상품 6종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쌀조청과 오디잼, 작두콩차 등 6종의 가공 상품을 전시하고 시식체험을 통해 고객들에게 품질 평가를 받았으며, 룰렛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재미와 홍보를 동시에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가공상품 6종은 공주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가공기술을 전수받아 공주농산물가공영농조합법인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상품이다. 이와 함께 귀여운 고마 농부 브랜드를 페이스북과 인스타 등 SNS에 인증한 고객들에게 가공 상품을 상품으로 제공하며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또한 공주밤 특별전으로 품질 좋은 공주밤과 군밤, 깐밤(생율)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내년에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하여 HACCP인증을 받을 계획”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가공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 ‘여성 농업인 및 귀농·귀촌 신규농업인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여성 농업인과 귀농을 준비하는 신규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서남권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농업기계 안전사용에 대한 이론교육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임대절차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들에게 활용도가 높고 안전사고 발생이 많은 경운기와 관리기의 각 부분의 명칭과 조작방법에 대한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졌다. 농업기계는 일손이 부족한 현장에 유용하지만 부주의나 미숙함으로 큰 사고가 날 위험이 있어 철저한 안전교육과 조작 교육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특별히 여성의 체형을 고려해 만들어진 농업기계를 사용해 농기계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기계 안전사용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 방법, 정비요령을 확산시켜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업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부터 새로운 소득 작물로 발굴한 꼬꼬마양배추가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롯데마트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첫 선을 보인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꼬꼬마양배추는 지난해 7.9ha를 재배해 일본과 대만에 4회에 걸쳐 40톤을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16ha로 재배면적을 두 배로 확대하여 수출은 3배 이상 증가한 13회 130여톤을 기록했다. 농기센터는 연말까지 추가로 20~30톤의 수출이 진행되는 것과 더불어 롯데마트에 약 150톤 가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군산꼬꼬마양배추는 샐러드용 양배추 소비가 많은 일본과 다양한 볶음 요리가 발전한 대만시장을 겨냥해 지난 2018년부터 재배를 시작했다. 특히 2년째에 불과하지만 2019년도 농촌진흥청 “수출유망품목” 선정, 농식품부 “미래클 케이푸드 프로젝트”육성 품목에 선정되는 등 중앙부처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논벼를 대체하는 고소득작물로 지역농가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산꼬꼬마양배추 국내판매를 추진해 온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 7월에 전주, 군산, 익산 등 전북권 4개점에서 꼬꼬마양배추 시험판매한 결과 비교적 양호한 판매실적을 보임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1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호길)에서는 2019년 10월28일에 농기계임대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심의위원회의 심의안건으론 조례 개정을 통한 임대제한에 대한 근거 규정을 명확화하고, 노후 임대농기계 교체 및 신규 구입건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농기계 임대 기간을 초과하여 반납한 경우, 농기계 반환 시 미세척한 경우를 포함하여 3회 이상 지적받을시 1년 동안 임대계약을 제한하도록 하였는데, 이는 공용으로 사용하는 임대농기계를 더욱 좋은 상태로 관리하여 농업인이 언제라도 임대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함이다. 또한, 임대수요가 많은 농기계류를 조사여 8종 18대(42,462천원)를 추가 구매 및 교체할 계획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모가면 위치)는 농업인들의 원활한 농작업을 위해 농번기(4월~10월) 동안 토요일 운영을 실시하며, 농번기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농기계 임대방법은 동일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4월29일부터 10월25일까지(15회) 경기도내 초‧중교 15개교 50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9 경기농업 공감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농업 공감프로그램은 수원시교육지원청 및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사전홍보 및 참여학교를 선발했으며, 농업분야 진로체험을 희망하는 초‧중교 학생들이 대거 참여했다. 학생들은 농경문화 전시실 및 곤충체험관 관람, 플로리스트 체험 등 현장체험을 통해 우리농업의 현주소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으며, 그중 한 학생은 “첨단기술과 연계된 농업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았고, 농업이 미래유망 직업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육 후, 설문조사 결과에선 “재미있었고 만족한다. 83.7%”, “평소 몰랐던 것을 배웠다. 85.5%” 등 학생들이 본 과정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농기원 신용주 담당자는 “도내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경기도 농업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사업』을 .29일까지 공모한다.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은 낮추고 창업 초기자본과 영농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역(경북 상주, 전북 김제, 경남 밀양, 전남 고흥)에도 임대형스마트팜이 4개소 조성(~'21)될 계획에 있으나, 임대형스마트팜에 대한 청년의 수요가 많아 혁신밸리 외 지역에도 2개소 추가 조성하고자 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공모에 앞서 지난 10월 31일,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이해도 제고와 내실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공모절차·참여방법·신청서 등을 설명하였으며, 혁신밸리 지역을 제외하고도 지자체 등 약 30여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광역지자체(시·도)에서는 11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신청서와 예비계획서, 증빙서류 등을 농식품부로 제출하여야 한다. 응모 시, 지자체에서는 청년들의 농업경영체 등록과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농지임대 가능여부, 입지 인허가 등을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지원제도(고용노동부)”가 시행됨에 따라,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여성농업인도 출산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도는 고용보험 모성보호제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인 사업자, 자유 계약자(프리랜서) 등 소득활동을 하지만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출산 여성에게 월 50만 원씩 3개월 동안 총 15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①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로 등록된 여성농업인과 ②출산전 18개월 중 3개월 이상 고용보험 미적용 사업장에 고용된 여성농업인이 출산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용노동부와 협업을 통해 농업 경영의 특성을 반영해 경영주뿐만 아니라, 공동경영주로 등록된 여성농업인도 출산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부가 함께 영농에 종사하는 경우 출산급여 혜택을 받기 위해선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므로, 아직까지 공동경영주로 등록하지 않은 여성농업인은 공동경영주로 등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9년도 쌀고정․밭농업․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11월 4일부터 해당 시・군・구(읍・면・동)를 통해 직불금을 지급한다. 올해 지급되는 직불금은 1조 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55억원이 감소하였으며, 자격요건이 검증된 1,135천명에게 지급된다. 평균 수령액은 1인당 925천원으로 직불금별로는 쌀 직불금 1,019천원, 밭 직불금 337천원, 조건불리 직불금 350천원이다. 직불금별 지급규모는 쌀고정직불금 8,020억원, 밭농업직불금 1,997억원, 조건불리지역직불금 480억원이다. ① 쌀 고정직불금은 지난해(8,187억원)보다 167억원(2.0%) 감소한 8,020억원을 787천명(802천ha)이 지급받는다. ② 밭 직불금은 1,997억원이며 368천ha, 593천명에게 지급되는데, ha당 단가가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인상되어 전년대비 75억원(3.9%)이 증가헀다. ③ 조건불리 직불금은 480억원이 88천ha, 137천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단가 인상(농지 60만원→65만원, 초지 35→40)으로 인해 37억원(8.4%)이 늘어났다. 농식품부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직불금 신청을 받고, 10월까지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제28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대회에서 곡류부문에 출품한 지평선쌀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출품한 으뜸농산물 품평회와 직거래장터 및 각종 우수농특산물 홍보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출품한 농산물을 부문별(곡류, 과일류, 채소류, 화훼류, 특작류 등)로 분류해 품질을 평가한 후 우수작을 선정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김제시연합회에서는‘곡류부문’에 지평선쌀을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그 동안 지역농업을 선도해 온 농업경영인 회원들이 우수한 지평선쌀 생산을 위해 과학 영농을 실천한 결과, 전국 최고의 으뜸농산물로 인정 받는 쾌거를 이뤘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업경영인에 대한 교육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