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대표 이유진)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에서 유닛로드시스템화 파렛트 부문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 등이 후원한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은 물류 시스템을 표준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한 모범 기업이나 개인에게 표창하는 시상식이다. 팜한농은 국내 작물보호제 업계 최초로 구미공장에 완전 무인자동화 창고를 구축하고 제품 포장 용기부터 박스, 파렛트, 적재 방식 등 모든 포장 관련 규격을 표준화해, 선진 물류 시스템 도입 및 효율성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팜한농은 자사 작물보호제 공장 간의 통합 물류 및 재고 관리 프로세스를 일원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창고 관리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팜한농 구미공장의 완전 무인자동화 창고는 제품 입고부터 보관, 출하까지의 전 과정을 컴퓨터로 자동 제어하는 창고 관리 시스템(Warehouse Management System)을 갖추고 있다. 구미공장 내 약 6,000㎡의 부지에 건축면적약 4,700㎡ 규모로 신축해 파렛트 8,000개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다. 완전 무인자동화 창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산림청(청장 김재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20년 농림식품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합동 설명회를 11월 18일(월)부터 11월 27일(수)까지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4개 기관이 함께 현장으로 찾아가 기관별 2020년에 추진하는 사업을 설명하는 행사로 연구자․농업인의 이해도 증진과 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한다. 2020년 농림식품 연구개발 예산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맞춰 각 기관별 예산이 어느 사업에 편성되고, 어떤 분야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4개 기관 합동으로 수립한 “농식품 연구개발사업 관리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한 소개도 함께 설명한다. ① 4개 기관 합동 설명회 개최, ② 공동수요조사 실시, ③ 사업․과제 기획 공동실시, ④ 평가위원풀 공동 활용, ⑤ 제도 정비 등 설명회는 수요자별 맞춤형으로 차별화하여 추진한다. 연구자 대상으로는 권역별로 실시하는데 11월 18일(월)은 세종대(수도권)와 강원대(강원권)에서, 11월 19일(화)은 충남대(충청권)․경북대(경상권)에서, 11월 20일(수)은 전남대(호남권)에서
밀양시는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인, 청년 창업농, 지역선도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농업포럼을 개최했다. 농업포럼은 민선 6기 이후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농업 환경에 발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융복합 6차산업의 이해와 사례’ 란 주제로 ㈜젊은 농부들 대표이사 이석무씨의 강의로 진해됐다. 농업과 농촌의 미래는 6차산업과 ICT융복합산업에 있다고 말하며, 그 중 6차산업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농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위해서는 실효성 방안이 마련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귀농·귀촌인, 청년창업농, 지역선도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와 토론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와 농업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가장 큰 축제인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9년째를 맞이한다. 올해 행사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4홀에서 12월13일~14일 이틀간 열린다.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과일을 주인공으로 하여 온 가족이 즐겁게 즐기는 가족놀이터로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축제로 새롭게 준비되고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눈길을 끄는 행사로는 EBS 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뿡뿡이와 번개맨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후 뿡뿡이, 뿡순이, 번개맨 등과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2019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참여부스와 과수농업인 그리고 방문 고객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도록 행사운영에 관한 부분도 세심하게 보완하여 더욱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행사의 준비와 기대도 남다르다. 우리 과일을 테마로 하여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보강된 무대행사와 부대행사 그리고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공간, 쉼터, 푸드 트럭 등이 편리한 동선을 따라 배치되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과일을 뽑는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과일을 대표과일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국에서
충남 청양지역에서 미용 및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둥근마 수확이 한창이다. 둥근마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청정 산야초 육성사업 일환으로 농가에 보급한 것으로 자양강장, 소화촉진, 피부미용, 혈당저하, 피로회복, 위장보호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청양지역 둥근마는 큰 일교차와 세심한 관리 속에서 생산돼 품질이 고르고 우수하며, 곱게 갈아 우유에 타 마시면 1잔으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세계 5대 곡물에 속하는 수수는 우리나라에서 선사시대부터 재배해 왔다. ‘액운을 쫓고 쑥쑥 건강하게 자라라’는 의미로 돌상과 생일상에도 빠지지 않았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에서는 주로 밥을 지을 때 쌀에 섞어 먹는데, 차로 마시면 수수의 좋은 성분을 보다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국수와 떡, 빵 등 가공 원료곡으로도 쓰이고 있다. 차로 활용하려면 도정하지 않거나 5% 도정한 수수를 180℃에서 7분∼8분 볶아준다. 따뜻한 물 100mL에 볶은 수수 3g 정도를 넣고 3분 간 우린 뒤 마신다. 수수를 볶아주면 볶지 않았을 때보다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최고 47%, 항산화 활성은 21% 증진되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기존 수수보다 기계로 수확하기 쉽고 수량도 많은 ‘소담찰’과 항산화 활성이 뛰어난 ‘동안메’ 등을 육성해 보급하고 있다. ‘소담찰’ 품종은 키가 90cm 정도로 작아 기계 수확에 알맞다. 찰성이 있어 차로 마시면 전분이 우러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동안메’는 항산화와 항당뇨 효과가 우수한
한국 농식품 K-Food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확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019 하노이식품박람회’에 참가한 데 이어 8~10일에는 ‘한베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했다. aT는 하노이식품박람회에 신선농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39개 수출업체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aT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는 베트남에서 선물용으로 선호도가 높은 배, 샤인머스켓 등 신선과일에 바이어들의 거래 문의가 집중되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총 558건 약 3,8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베트남 최대 유통업체인 빈마트와 17만 달러의 딸기 수출 현장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관 참가업체 제품들로 요리시연 행사가 진행되어 불고기, 잡채, 궁중떡볶이 등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박람회 개막 이틀 뒤인 8일부터는 하노이 최대 번화가인 호안끼엠 호수 리따이또 광장에서 제11회 한베 음식문화축제가 열렸다. 한베 음식문화축제는 aT와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이 매년 공동주최하는 대규모 한국 식문화 소비자체
전국 최초로 농민개인에게 지급하는 농민기본소득 제도를 준비하고 있는 경기도에서 ‘2019 전국 순회 타운홀미팅’이 열린 가운데, 도민의 행복을 높이는 새롭고 공정한 농정틀을 함께 찾는 뜻깊은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박진도)와 경기도(이하 경기, 도지사 이재명)는 공동으로 13일 오후 2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농정틀 전환을 위한 2019 전국 순회 타운홀 미팅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박진도 위원장, 경기도 김희겸 부지사를 비롯하여 농어업관련 생산자, 소비자,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도민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원형테이블에 모여 앉은 도민들은 3시간에 걸쳐 우리나라와 경기도 지역 농어업의 문제점을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 농어촌, 먹거리를 위한 농정혁신 방법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두개 세션으로 나눠 퍼실리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된 원탁회의에는 농정틀 전환을 해야 하는 이유와 농정틀 전환을 위한 핵심과제에 대해 테이블별로 토론하고 발표한 뒤 이를 종합해 우선과제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퍼실리테이션 회의에서 얻어진 결과를 중심으로 농특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내려가는 요즘 대표적 겨울 먹거리 김장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맛있는 김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재료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제때 수확한 것이 시기를 맞추지 못한 것에 비해 품질 면에서나 영양 면에서 훨씬 뛰어나고 맛있는 김장의 비결이 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배추와 무의 수확 및 저장 방법을 집중 홍보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청양지역의 김장용 무 수확적기는 늦어도 11월 중순, 배추는 11월 하순까지이다. 수확이 늦어지면 동해를 입을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 동해를 입는 온도는 무 0℃, 배추 영하 6℃ 정도로 기상예보에 따라 비닐이나 짚을 덮어주거나 배추 포기를 묶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확작업은 깨끗한 장갑과 소독된 칼을 준비하고 맑은 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칼날에 흙이 묻을 경우 미생물 오염 우려가 있으므로 수확 중간 중간 칼날을 소금물(물 1ℓ에 소금 7g)에 담가 소독하면 좋다. 무를 장기 저장할 때는 무청을 잘라야 수분증발을 막을 수 있지만, 너무 짧게 자를 경우 부패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수확한 무나 배
유통환경 및 소비자의 식품소비성향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 즉, 소비자 지향적 유통 전략은 마케팅 콘셉트를 고객(소비자) 중심적 개념으로 규정하고, 표적시장의 고객(소비자)이 요구하는 제품을 생산․공급함으로서 고객의 만족을 넘어 감격시킬 수 있어야한다. 이것은 곧 마케팅의 STP 전략으로부터 시작된다. 마케팅의 STP 전략 생산자나 생산자조직은 고객의 Needs를 분석하여 시장을 세분화Segmentation하고 그중에서 생산자나 생산자조직이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표적시장Target Market을 선정해야한다. 선정된 표적시장 내에서 자기들이 생산한 상품(농산물)의 위상을 고객의 마음속에 효과적으로 각인Positioning시켜야 한다. 이러한 마케팅의 STP 전략이 고객지향적 마케팅이며, 이러한 STP전략의 대표적인 수단이 McCarthy의 4P(상품, 가격, 유통, 소비촉진) 전략이다. 상품 product, 제품 전략 상품의 품질에서부터 특징, 옵션, 스타일, 상표, 포장, 크기, 보증, A/S, 반품까지를 포함 모든 과정이 고객의 필요needs에 부응하도록 생산․공급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상품 전략은 고객의 필요needs에 부응하는 상품을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