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무의 학명은 Camelliasinensis로 야생종에서 재배종까지 100여 가지가 넘는 종류의 차나무가 전 세계에서 자라고 있으며 쌍떡잎식물로 사철 푸른빛을 발하는 상록 관엽수이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차나무의 대부분은 소엽종으로 주로 녹차용으로 재배되며 나무의 크기는 2~3m 정도이다. 꽃은 11월~12월에 하얀 홑꽃으로 피며 잎겨드랑이 또는 가지 끝에 1~3개가 달린다. 꽃술은 노란색이며 꽃잎은 5~8장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개화하여 열매를 맺기까지 1년 정도 걸려 이듬해 가을에 결실을 맺기 때문에 꽃과 열매를 같은 시기에 함께 볼 수 있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잎 둘레에는 톱니 모양이고 육질은 약간 두터우며 표면에 윤기가 있다 뿌리는 땅속 깊이 2~4m 정도 아래로 곧게 뻗는 직근성과 심근성이다. 차나무 꽃봉오리를 채취하여 1일 정도 시들임 하여 꽃잎이 살짝 펴질 때 사용하고 꽃봉오리인 것은 손으로 살살 비며 꽃잎을 펴준다. <팜&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는 차나무꽃차 만들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5일 두원면 한적마을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활동(PAOT)’ 교육을 추진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와 조선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송한수 교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참가자를 4개조로 구성, 농작업 환경 진단을 위한 작업장 1곳, 모범농가 3곳을 선정하여 현장을 점검하며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후 그룹토의 발표를 통해 농작업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였다. 특히, 수도작 및 마늘, 유자 등 원예작물 재배 시 문제가 되고 있는 농약 중독과 부적절한 자세 및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예방을 위해 농약 보관함 설치 및 안전사용, 안전장비 및 보조구 등을 도입하여 농업인 스스로가 실천하는 농작업 환경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주민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농작업 환경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작업 환경개선의 원리를 적용해 현장의 모범 사례들을 체계적으로 보여주고 자신의 농작업에 대한 안전과 건강을 위해 무엇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1월 12일부터 2박 3일간 아산 맑은배 수출을 위해 방문한 인도네시아에서 1차로 16톤을 수주하고 연말까지 1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원예농협 등 아산시 수출 개척단은 14일 인도네시아 내 유력 채소·과일류 수입벤더인 물리아 라야(Mulia Raya) 사와 아산 농특산물 판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 배 중 아산배를 우선 취급하기로 하는 등 아산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주요 골자로 한다. 협약 이후 실무진과의 협상에서 연말까지 아산 맑은배 100톤을 수출하기로 합의했으며, 1차로 16톤을 수주했다. 또 배 이외의 농산물 수출에 대한 협의도 진행돼 샘플 제공 등 지속적인 협상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아산 수출 개척단은 인도네시아 내 유명 식품매장에서 아산 맑은배 홍보를 위한 판촉행사에 참여하는 등 현지 시장 상황을 살폈다. 13일에는 인도네시아 국제식품박람회에 국제식품산업 동향을 살피는 한편, 박람회 참여 중인 관내 기업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식사 후 과일을 즐겨 먹는 식습관이 있어 시장 잠재력은 매우 높으며, 특히 단단하면서 당도가 높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농산물 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 심화과정’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총 6차례의 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과정 80% 이상을 이수한 21명에게 지난 15일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직접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아로니아제환, 사과주스, 작두콩차, 오디주스, 아로니아잼 제조 실습교육을 수행함으로써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농산물 가공에 대한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꿔 성공적인 농산물 가공전문 인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계룡면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박태석 학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딸기를 다양한 가공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며, “내년에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딸기 가공상품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에 이어 내년에는 농산물 가공 신제품 개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농촌인구 감소와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양창범)은 중소가축 활용 동물농장 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동물교감교육 성과 공유회를 청하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영상 감상, 소감발표, 공로자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물교감 교육은 어린이와 유대감이 높은 중소가축 중 토끼와 함께 하는 동물매개 체험으로 주 1회 3∼4학년을 중심으로 토끼집 꾸미기와 이름짓기, 간식만들기, 분변을 이용한 퇴비 만들기, 감정나누기, 토끼몸과 일생 알아보기 등 총 12회 체험수업으로 동물매개심리 전문가가 진행하였다. 이 사업은 중소가축을 반려동물화 하여 미래세대에게 친환경 축산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알려주고, 학교 내 치유와 위로의 장으로 학생의 생명존중, 인성 사회성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오상열 기술보급과장은 학교깡총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생명을 존중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 어린이의 체험과 치유의 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여성화에 따른 노동력 문제 해결과 밭작물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2020년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은 밭작물 기계화율을 올리기 위한 사업으로 밭작물의 주산지에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일관기계화 농업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8년도부터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콩 작목반, 양파연구회, 지역농협 등에 6개소에 장기임대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족한 농촌노동력 해소와 기계화가 어려운 밭작물에 대해 기계화율을 높여 임차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대 대상은 주산지의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연구회, 공선회, 밭작물 공동경영체 조직, 논 타작물 전환 사업 단지 운영조직(들녘별경영체)과 지역농협이다. 농기계 구입가의 20% 수준의 임대료(분할납부)로 내구연한까지 장기임대를 원칙으로 하며 임차자가 보관과 수리정비 등 유지·관리한다. 2020년도 사업은 3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며 개소 당 사업비는 2억 원이다. 각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가능하고 접수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시 관계자는“농촌이 고령화
장수군이 농업·축산업·산림·문화 등 각 분야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소통 간담회는 18일 농공단지 입주업체 및 토마토 생산농가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축산·산림·문화예술 관계자 간담회를 연다. 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 간담회에서는 장수농공단지 관리사‧취업정보센터 신축, 장계농공단지 관리사 개보수 등 2019년 사업추진 내역 및 2020 농공단지 입주업체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 계획 등으로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 군민회관에서 진행된 토마토 생산농가 간담회에서는 농가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도 사업안내 및 장수군 토마토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오는 20일는 임업인 및 산림조합원과의 대화가 군민회관에서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행정 추진상황 및 2020년 주요 사업 보고, 산림소득창출 및 정책 발굴 토론 등이 열릴 예정이며, 28일에는 축산 분야와 문화 예술인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기업하기 좋은 장수군, 돈 버는 농업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자리가 늘어나고 사람이 모여드는
청년 농부가 2세대 농업을 이어갈 어떠한 필요충분조건을 갖출 때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까? 물론 명쾌한 정답은 시선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 실험대에 오른 스마트팜도 그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된다. 부모님의 농기계 사고로 직장 생활을 접고 귀농후 애플수박을 재배하는 박정규 대표. 스마트팜으로 데이터농업을 한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며 자신만의 재배 노하우로 애플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그것도 전국에서 노란색, 호피무늬, 검정색 등 3색으로 애플수박을 생산하는 농가는 박정규 대표가 처음이다. 미니수박 전문 선진 농가와 일반 수박 재배 농가도 찾아다니면서 자문을 구했고 미니수박을 재배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한다. 1인 가족 시대에 소비트렌드를 전망하며 ‘시장에서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나주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았다. 젊은 농가들은 주변에 없었지만, 농업기술센터에는 김광민 지도사가 농가의 말도 들어주고 애로사항을 잘 들어 줬다“고 밀했다. 애플수박 맞춤형 Y자형 유인 개발 2016년 4월 귀농 후 300평 규모에 애플수박을 재배했다. 3월 초에 정식한 애플수박은 5월초쯤 수확했다. 그리고 20일 후 6월 말이나 7월초에 정식하면 9월 초쯤 수확한다. 하미과와
순창군이 토양환경 보전을 위해 2020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내달 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 받는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되므로 등록정보 현행화로 농가들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신청기간 동안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지 않더라도 비료를 공급받는 내년도에 농업경영체 등록이 가능하다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지원되는 비료의 종류는 유기질비료(3종,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2종, 가축분퇴비, 퇴비)이다. 비료별 지원금액은 유기질비료가 1포(20kg)당 1,7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특등급~2등급)에 따라 1,400~1,700원을 차등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비료의 종류, 공급업체,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작성한 신청서를 마을이장 또는 작목반장에게 전달해 사업신청을 할 수도 있다. 군 설태송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질비료를 지원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번기 전에 조속한 공급을 위해 미리 농업경영체 등록현황을 확인한 후, 반드시 신청기간 내 신
완주군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완주군은 농업인에게 유기농업자재, 녹비작물 종자 등 구입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력증진,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녹비작물 종자·유기농업자재·자재원료·천적 등을 구입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도 유기농업자재 신청은 오는 12월3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접수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녹비작물 종자의 경우에는 친환경인증농가 뿐만 아니라, 관행농가도 신청이 가능하다. 유기농업자재·자재원료·천적 등은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을 납부한 친환경인증 농가만 신청가능하다. 이규진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유기농업자재 지원은 친환경인증 농가의 경영비 부담과 친환경인증 면적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