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의 변화는 ‘아름답다’. ICT 파프리카 농장을 둘러보니 스마트팜 영역으로 채워져 있다. 조건희 대표는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통합관제실과 연결되어 있어 스마트팜의 온도를 완전히 느낄 수 있는 농장이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정승호 지도사는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농법도 적극 활용하는 청년농업이다. 오롯이 현재의 농업을 즐기며 미래농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청년농업인”이라고 조건희 대표를 소개했다. 농사는 가장 익숙한 일 조건희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농업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농업의 비전을 보았고, 가장 익숙한 일이었다. 아버지의 농사일을 도와 왔기 때문에 농사는 익숙하면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한국농수산대학 채소학과에 입학했다고 한다. 대학에서 이론과 현장 관련하여 더 깊게 공부했고, 졸업 후에는 굿뜨래농업대학 스마트팜과 1년 과정을 공부했다. 그리고 2018년부터 직접 자신만의 파프리카 2700평 농장을 시작했다.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은 내 농업의 방향성을 제시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통합관제실이 있어 좋습니다. 통합관제실에서는 서로 농가들끼리 정보를 교환하고 문제점도 알 수 있거든요. 농업인들끼리의 경쟁이 아니라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관내학교 영양교사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주 대표 농특산물 ‘고맛나루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쌀 중심 식생활교육에 대한 이론교육과 쌀 및 쌀 가공상품을 활용한 단체급식 메뉴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역농산물을 가공해 상품을 생산하는 공주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견학하고 생산된 상품을 시음하는 자리도 마련돼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가공품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김계리 석송초등학교 영양교사는 “고맛나루 쌀과 다양한 쌀 가공품을 활용해 누룽지피자, 쌀파스타, 새우쌀스프, 쌀영양바 등을 직접 만들어보니 아이들의 입맛에도 잘 맞아 급식메뉴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쌀 중심 식생활교육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 쌀 식품가공 기술교육 공통교재 ‘우리 쌀 바로알기’ 200부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했다.
해외시장과 국내시장을 동시 개척한 꼬꼬마양배추가 원예특작 신기술 보급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실시된 “2019년도 원예특작 신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꼬꼬마 양배추 육성과 수출사례”가 전체 76개사업 530개소 중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기술보급사업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받은 군산 꼬꼬마양배추는 지난해 처음 재배해 일본과 대만에 수출을 했다. 이번해에는 면적을 2배인 16ha로 늘렸으며 수출은 140톤으로 3배이상 증가했으며 국내시장은 대형유통업체인 롯데마트에 150톤을 목표로 공급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이우일지도사는 “군산의 꼬꼬마양배추는 시작한지 불과 2년도 안된 짧은 기간에 해외수출과 국내시장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으며 특히 해외수출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아 국내시장에 공급되는 보기 드문 사례” 라고 말했다. 문현조 기술보급과장은 “꼬꼬마양배추는 샐러드용 양배추 소비가 많은 일본과 다양한 볶음 요리가 발전한 대만시장을 목표로 지난해 재배를 시작해 2019년도 농촌진흥청 「수출유망품목」 선정, 농식품부 「미래클 케이푸드」육성 품목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정읍 지황 명성 재현과 함께 정읍산 지황 이미지 개발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약 2억여 원을 투입해 우수 품질·무병 종근 보급과 토양 지력 증진 등을 통한 노동력·경영비 절감을 꾀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일부터 지황 영상 광고를 송출해 정읍산 지황을 홍보하고 이미지를 개발에 나섰다. 정읍은 지난 1992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황 주생산지로 지정된 바 있다. 당시 옹동지역 지황 재배면적은 45ha로 전국 생산량의 70% 차지했다. 이후 중국산 지황이 수입되면서 지황 생산 농가의 소득이 감소하고 연작 장해 등 어려움을 겪으며 재배면적이 줄어들었다. 최근 국내산 약재를 선호하는 수요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지황 국산품종 개발에 매진해 국산품종 보급에 나서고 있다. 이에 시도 정읍산 지황 명성 재현에 나선 것이다. 현재 시 지황 재배면적은 32ha, 96개 농가이다. 시는 지난 2015년에는 지리적 단체표장을 등록했고, 토강·다강·고강 등 국내육성 신품종을 도입해 고품질 지황 재배를 위해 힘쓰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현대인의 경옥고, 공진단 등의 건강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AP 인증 등 고품질 정읍산
전국 복숭아사랑동호회 총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예체문화관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복숭아 재배 농가들의 재배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고 농업인들의 역량을 키워 복숭아 산업을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 복숭아연구회(회장 유종석)을 비롯한 전국 복숭아사랑동호회(회장 여운혁) 회원 5백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14일 복숭아 병해충 관리에 대한 이론 강의(이대홍 경농연구원)를 듣고 병해충 방제 등에 관한 사례발표와 초(1~3년 차) · 중급(4~6년 차), 심화(7년 이상) 과정별 분임토의에 참여했다. 15일에는 농촌진흥청 김성종 박사로부터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재배법 개선”에 관한 이론 강의를 듣고 설천면 농가에서 복숭아 전정교육도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에서의 시간이 복숭아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각 농가 소득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무엇보다 복숭아농으로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어려운 농업환경이지만 이번 총회의 결기와 농업인 여러분의 역량이 당당히 맞서 이겨낼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현재 무주읍과 설천면 일대 160여 농가(120ha)에서 연간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11월 콩 수확철을 맞아 경기도에서 육성한 강풍, 녹풍 콩 재배단지에서 본격적으로 콩을 수확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초, 농업기술원에서는 콩 주산지인 경기 파주, 안성, 포천에 각각 10ha 규모로 강풍, 녹풍 콩 재배단지 30ha를 조성하였다. 강풍, 녹풍콩은 경기도에서 육성한 콩으로 강풍은 습해, 건조해 등 기상재해에 강하고 꼬투리가 달리는 높이가 높아 기계화 적응성이 높으며, 녹풍은 녹색을 띠는 유색콩으로 비타민E 성분이 많고, 두유 가공적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농기원에서는 직접 생산한 우량종자를 각 재배단지에 공급했으며, 해당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재배기술을 지도하고, 재배단계별 현장기술지원을 통하여 안정적으로 콩이 생산되도록 유지했다. 단지에서 생산된 콩은 이미 도내 가공업체 2곳과 지난 6월에 계약재배를 체결했다. 45톤 전량이 납품되어 두부, 두유, 볶음콩 등 다양한 콩 가공품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콩 생산량은 전년보다 5% 증수되어 약 45톤 정도 수확이 예상된다. 재해에 강하고 품질이 우수한 경기도 육성 품종을 적극 장려하고, 가공․유통과 연계하여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3일 고흥군 도덕면 그린농원(대표 김정무)에서 황금향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사업 연시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황금향」생산비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으로 시설 원격제어를 통한 편리한 생산과 자동화된 선별, 출하 조절이 가능한 저온저장고, 고객에게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당도측정 등 재배에서 판매까지 고려된 모델을 소개했다. 고흥에서 만감류 재배는 30여 농가가 7ha의 시설하우스에서 약 50여톤을 생산하고 있는데, 만감류 재배농가에게 균일한 농산물로 규모화를 가능하게 하고, 출하시기 조절로 다양한 판로개척을 시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황금향 시설재배에서 1kg당 생산비가 전년도 4,690원에서 2,950원으로 37.1% 절감되었고, 노동투입시간은 2,820시간에서 1,780시간으로 36.8%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농가매출(0.7ha 기준)은 전년도에 비해 80% 증가한 9천만원으로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실용화 경영모델이 농가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생
당진시가 육성하는 농업인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 당진시연합회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간 인천시 남구 학익동에 위치한 선비공원에서 당진지역 농산물을 알리는 홍보․판촉전을 열었다. 홍보․판촉전은 학익동에 위치한 신동아 아파트 입주민들의 요청으로 매년 선비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 농촌지도자 당진시연합회원들은 당진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 해나루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해나루 고구마와 사과, 배 등으로 이뤄진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해나루쌀과 배, 야콘, 둥근마 등 10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전시․판매했다. 또한 해나루 농산물 외에도 고춧가루와 들기름, 초석잠차 등 30여 종의 다양한 지역 농산물도 함께 판매해 다양한 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를 모색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보․판촉행사는 도시 소비자와 지역 농업인을 연결해주는 수단으로 당진 농․특산물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는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행사”라고 말했다.
황주홍 의원(농해수 위원장, 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11월 15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국회 힐링산업 국제세미나 ‘2019 힐링의 산업화와 과제’를 개최했다. 최근 몸과 마음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질 높은 삶을 영위하려는 힐링라이프 추구 열풍이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힐링을 산업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다. 국내적으로 농촌관광, 해양치유, 치유농업, 산림치유, 웰니스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힐링을 이용한 산업이 각광받고 있고, 독일, 네덜란드, 일본은 힐링산업 선진국으로 매년 수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차세대 유명 산업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늘 세미나는 국회와 힐링산업협회가 공동으로, 힐링라이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발제와 토론을 통해 힐링라이프를 홍보하며, 힐링을 산업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황주홍 의원은 우리나라 농어촌의 자원을 활용한 힐링산업을 활성화 해, 농어촌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해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고, 올해는 「치유농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19년 11월 22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로 5회에 걸쳐 2020년 재단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2020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원사업 대국민 설명회」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술사업화나 창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농산업체 등 국민들이 한자리에서 재단의 모든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투자/융자를 통한 자금지원사업, △농식품․농자재 수출 지원사업,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사업, △농생명 스마트농업 지원사업, △농자재․농식품 분석, △종자․종묘 보급 및 육종기술 지원 등 재단의 7대 주요사업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은 재단의 대표적 지원사업으로, ▷ 기업 맞춤형 지식재산권(IP) 확대전략 및 사업화 기획을 도와주는 ‘농식품산업체 R&BD 기획지원’ ▷ 시제품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연구개발성과 사업화지원’ ▷ 제품 및 규격, 공정개선을 위한 연구․설비를 지원하는 ‘농업기술 시장진입경쟁력 강화지원’ ▷ 상품기획 및 디자인 개발 등 패키지 개발을 지원하는 ‘농식품 판로개척 지원’ ▷ 농업기술 및 농자재, 융복합 R&D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