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1월 25일부터 12월1일까지 롯데백화점 일산점 3층 시그니쳐 스테이지 팝업존에서 관내 농산물 가공제품을 판매하는 ‘특별기획전’을 연다. 관내 가공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시와 롯데백화점 일산점이 함께 마련한 행사로 용인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포장한 상품 80여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올해 농식품창업콘테스트 결선에 진출한 새암농장의 목이버섯 뮤즐리와 피클, 초담초담의 오디식초, 농부드림의 쌀‧도라지‧고구마 조청, 용인청정팜의 블루베리 쨈‧차, 몸신 안승재의 벌꿀‧매실청 스틱 등이 있다. 또 감각적인 포장으로 젊은층에도 인기가 있는 잡곡스틱 ‘미미한봉’, ‘미미쉐이크’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에선 가공제품 시음‧시식을 하며 용인 백옥쌀로 만든 떡 나눔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는 용인시 농산물 가공제품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딸기쨈을 증정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관내 로컬제품과 가공상품들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더테이블에 가장 어울리는 화훼 가운데 하나는 접목선인장이다. 깔끔하면서 단정한 접목선인장은 수출 효자 품목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업 중 큰 인기를 누리는 것이 바로 천적활용농업이다. 천적을 활용하여 고품질의 접목선인장을 생산하는 농가들은 천적 투입이 기대 이상의 성과가 컸고 접목선인장 농장에 천적 투입을 하지 않으면 이제는 오히려 더 불안하다는 느낌이 있어 지방에서라도 천적을 구입하여 투입한다는 김건중 대표. 아무튼 천적 투입 후 농약 사용 등 생산비와 노동력은 절감되고, 재배환경도 더 신선하다는 접목선인장 수출농가 김건중 대표를 취재했다. 수출하는 접목선인장 25년째 접목선인장을 재배·수출하는 김건중 대표께 “접목선인장의 매력이 무엇인가요?” 물었다. “접목선인장은 판로걱정과 가격 등락폭이 없죠. 가격은 매년 조금이라도 상승하고, 판로는 스스로 개척하거나 생산량의 40% 정도는 수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접목선인장 농가들과 함께 수출농업을 이끄는 김건중 대표는 네덜란드, 미국 등 14개국으로 수출하며 27개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2200평의 접목선인장을 직접 재배·수출하면서 15명의 농가들이 생산하는 접
경기도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제12회 이천농업생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천농업생명대학장인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해 졸업생 및 가족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 졸업영상 시청, 시상, 졸업증서 수여, 축사, 졸업소감,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생명대학을 이수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핵심전문기술과정 21명과 농업생명대학 3개과 정규과정 91명 총 112명이 졸업의 영광을 안게 되었으며, 81%의 높은 졸업률로 교육생들의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지난 1년 동안 자치활동과 대학생활에 모범이 되고 봉사활동에 기여한 8명의 졸업생에게 농촌진흥청장상(1명), 학장상(3명), 농업생명대학 총동문회장상(4명)을 수여하였으며, 또한 우수논문으로 평가 받은 3팀에는 우수상(24명)을, 결석 없이 성실히 교육에 참여한 21명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하였다. 이천농업생명대학장인 엄태준 이천시장은 축하의 말을 전하며 “이천농업생명대학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그동안 교육을 통해 배운 전문지식을 활용해 이천 농업발전과 지역의 리더로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학년
무주군은 지난 19일 2019년 반딧불농업대학 졸업생 80명과 수료생 91명 등 총 171명을 배출했다. 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사과와 포도, 농산물마케팅과 학생 등 2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학사보고와 상장 및 졸업증서 수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화자 씨(55세, 적상면)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김옥기 씨( 48세, 무주읍) 외 2명이 공로상을, 민명기 씨(36세, 무풍면)외 4명이 사과(기초)과 우수상을, 강우석 씨(53세, 무풍면) 외 5명이 포도과 우수상을, 김수연 씨(64세, 무주) 외 4명이 농산물마케팅과 우수상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군의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에 있어 여러분이 바로 보배요, 희망”이라며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를 꿈꾸고 있는 여러분의 열정이 반딧불 농업대학을 통해 더 뜨거워지고 소득농업을 일궈나갈 여러분의 능력이 한층 더 커졌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졸업생 최 모 씨(33세, 무풍면)는 “공부가 힘들 줄만 알았는데 성취감도 크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배운 건 농업현장에 잘 접목하고 또 기회가 된다면 분야를 달리해 학업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공주시(김정섭)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북부지역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건립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구와 사곡, 신풍 등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의 임대 농업기계 사용 편의와 농촌 노동력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북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건립사업이 이달 초 부지 매입을 모두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토목 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으며 다음 달 초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북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건축비 10억 원, 임대농업기계 구입비 7억 원 등 총 17억 원이 투입돼 지상 1층 3동 1250㎡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대사업소에는 농기계 보관창고와 사무실, 야외보관창고, 세척장 등을 갖추고 트랙터 부착용 농작업 기계, 일반관리기 등 농업기계 50종 200대를 구입·배치해 임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값비싼 농기계 구입부담 해소는 물론 적기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8월22일부터 11월21일까지, 시군별 도시농업 전문가 24명을 대상으로 총12회 70시간의 “도시농업 전문가 심화교육”을 추진했다. 시군별 도시농업 활동가들의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능력향상을 위해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실습, 텃밭설계 및 운영, 작물재배기법, 도시농업 주제발표」 등 개인별 전문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조별활동 및 주제별 서로간의 배움나누기 등 전문이론과 현장의 실제상황을 서로 이야기하며, 매칭하는 학습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의 도시농업 면적은 332ha, 참여인원은 59만명으로 전국 최고수준이며, 경기도에서 배출한 도시농업전문가들은 유치원, 학교, 복지시설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오산시의 한 교육생은 “현재 학교에서 도시농업 강사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본 심화교육을 통해 보다 세부적이고 안정적인 전문역량을 키웠다”라고 말하였다.
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가 최근 LG그룹 농화학 기업인 팜한농(대표 이유진) 상토 공장을 인수하고 지난 21일 상토 공장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농우바이오는 최근 팜한농의 상토 사업 일체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농우바이오의 상토 사업은 종자 사업을 받쳐주는 부수적인 사업이었으나, 팜한농 상토 사업 부문을 인수함으로 고품질 상토 공급 및 규모 확장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농우바이오의 팜한농 상토 사업 인수는 브랜드 가치를 그대로 인수하여 상토사업 매출 확대와 사업 부문별 시설 활용 효율성을 높이는데 의미가 있다. 기존 농우바이오의 상토 시장 점유율은 약 5% 정도였으나 추후 팜한농에서 확보하였던 점유율을 더해 총 12% 정도의 시장점유율과 상토매출 150억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우바이오는 상토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수도용 상토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도 확보했다. 기존 상토 공장에서는 노후화된 설비로 생산력이 많이 떨어졌다면 첨단 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기존 대비 약 5배 이상의 생산력 증대가 예상된다.
순창군이 올해 분양한 청년 농업인의 실습농장을 내년에 확대 운영한다. 이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순창군 구림면 위치한 소득개발시험포에 블루베리 실습농장 1개소(면적 1,000㎡)를 청년 귀농인인 송씨 부부에게 분양했다. 그 결과 송씨 부부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군이 내년에는 2개소로 확대하고 면적도 2,000㎡로 확대 운영키로 결정한 것. 송씨 부부는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올해 실습농장을 운영하게 됐으며, 직접 블루베리를 수확해보고 유통, 가공까지 농가경영의 직접적인 체험을 해보는 소중한 경험을 가졌다. 송씨 부부는 분양받은 농장으로 블루베리 400kg를 수확해 직접 판매하며 6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번 실습농장은 단순히 밭만을 빌려주고 분양인이 직접 토양을 갈고 작물을 직접 심고 재배하는 것이 아닌, 블루베리가 심어져 있는 농장을 분양받아 수확과 판매에 주력했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작물을 심고 재배하는 과정이 중요하지만 농산물의 유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 군의 기획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그 결과 송씨 부부는 재배보다는 수확과 유통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고, 작물 재배에 따른 수고로움도 덜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농촌진흥청 주관 ‘2019 강소농대전’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 강소농 육성사업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강소농대전 시상식에서 사업추진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강소농대전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농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판매하고, 중소농 규모 농가의 농산물 마케팅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또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경영개선을 통한 소득증대 및 판로확대 비결 등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강소농! 미래농업을 열어 가는 강한 힘!’이라는 주제로 이번 대전에서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꿈이 있는 농촌 작지만 강한 농업’을 목표로 추진한 국화 재배, 생육단계별 맞춤형 구기자 재배,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유튜브, 블로그 운영 등 교육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7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강소농 교육 프로그램은 각 농가의 자립역량 강화와 경영개선을 도모하면서 전 농업인의 강소농화를 지향하고 있다. 교육 성과를 살펴보면, 충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개최한 관상국화전시회에서 남양면 한양수 씨가 충남도지사상을
구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노진 )는 20~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강소농대전'에 참가하여 강소농을 응원했다. 한편,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이라는 뜻으로 구례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소규모 농가의 유형에 맞는 경영개선 목표 설정으로 부농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영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