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고학년은 사춘기 입문 시기이며 자아 성찰의 결정적인 시기이다. 핵가족화, 이혼율의 증가, 경쟁적인 학교 분위기 등 현대 사회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아동 청소년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다양한 행동적, 사회적, 정신적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정책 연구원(2016)의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이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이유가 학업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들의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성두통, 위장관질환, 호흡기질환, 면역력 약화 등의 신체 건강 악화뿐만 아니라 자살, 정신장애, 학교폭력 등의 사회적 문제로 두드러지고 있다. 아동의 공격성이나 과잉행동 등의 문제는 정서 지능과도 관련이 있다. 아동기의 정서조절 능력은 이후의 정서적 성장 및 자기통제, 집중력, 학업 점수와 관계가 있어 정서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아동은 비행청소년이 될 가능성이 크며, 반면에 정서지능이 높은 아동은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또래 관계가 증진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아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이 사회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으려면 조직화된 사회적, 정서적, 지적 학습에 기초한 예방 프로그램이 시행되어야 한다. 그중 도시농업 프로그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14일 청양군생활개선연합회(회장 강영남) 임원 40명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5대 과제 실천과 희망농업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역량강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청양군내 우수 가공사업장 4곳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변화하는 농업 현실에 대응해야 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정산면 소재 ‘솔담농장’의 저온압착 생들기름 가공사업장 운영사례, 대치면 소재 ‘꼬약골농원’의 토종고추 장아찌 만들기 체험, 비봉면 소재 ‘청양줌마’의 쌀과자 체험, ‘선한제빵소’의 우리 쌀 가공사례 수집을 통해 농산물 가공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강영남 회장은 “회원들의 단합과 융복합 농업 우수사례 벤치마킹, 생산‧가공 연계 체험활동 등 우수회원 역량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지역 내 선구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국내 치유농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 구축한 치유농업 관련 콘텐츠(자원)를 18일부터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내용은 지금까지 농촌진흥청에서 치유농업의 산업화를 위해 연구하며 축적해 온 정보다. ‘치유농업 온라인 서비스’는 ‘농사로 누리집'에 접속하면 된다. 구성은 △치유농업의 이해 △추진 현황 △국내외 농장 △계획과 운영 △인력 양성 △평가 도구 △참고자료로 모두 7가지다. 치유농업의 이해는 개념, 정의, 역사, 농업과의 관계, 가치에 대해 수록했다. 치유농업 추진현황은 관련 문제와 연구성과에 대해, 국내외 치유농장은 치유농장의 특징과 누리집 주소를 함께 담았다. 계획과 운영은 계획 수립, 참가자 지도, 활동 구성, 인력 양성에는 관리자 역량과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교육 프로그램을 실었다.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자와 참여자를 위해서는 건강 영역별 치유 효과와 만족도를 측정할 수 있는 평가 도구와 발간자료, 토론회 자료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명일 도시농업과장은 “콘텐츠 제공은 치유농장 참여를 원하거나 치유농장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정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1차 조성지역(경북 상주, 전북 김제)이 12월 초 착공을 앞두고, 추진상황 등 정보공유를 위하여 11월 15일 금오산호텔(경북 구미)에서『스마트팜 혁신밸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농식품부, 지자체, 관계기관, 경북 청년창업 보육생, 실증단지 입주희망 업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고, 혁신밸리 1차 조성 지자체(경북·전북) 추진상황 발표시간과 주제별 발표(혁신밸리 운용방안, 데이터수집·활용 선진사례, 국산 기자재 기술동향, 농업데이터의 국내외 선진사례 등) 시간으로 나누어 진행될 계획이다. 경북과 전북은 추진상황 발표시간에서 스마트팜 청년보육센터, 임대형스마트팜 및 실증단지의 온실형태, 규모, 에너지 절감 시설, 내부 기자재 등 현재까지 진행된 설계 추진상황을 보육생과 참여희망 기업에게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청년보육센터, 임대형스마트팜, 실증단지는 청년보육생과 전후방기업이 향후 직접 참여하게 될 온실인 만큼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경북과 전북은 워크숍 때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12월 초 기반조성 착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업현장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농업기술 보급과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8~19일 한국농업연수원(전북 장수군 소재)에서 열리는 ‘2019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분야별 기술보급사업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스마트농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이용 활성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정착지원과 방향 △2020년 신규사업 추진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지역별로 올해 추진한 기술보급사업의 주요성과와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기술보급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어려움 해소를 위해 ‘2019 농업기술보급혁신 분야별 우수사례(이하 우수사례)’로 선정된 농촌진흥기관의 성공비결을 공유한다. 또한 ‘수직형 스마트팜 모델구축사업’ 등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기술보급사업과 국내 육성 사과, 배, 단감 등 신품종 전시와 설명회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전국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기술보급을 책임지는 관계관들이 참석한다. 농촌진흥청 유승오 기술보급과장은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농업 신기술을 신속히 보급‧확산하여 농가소득과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태안군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14일 원북면 서부발전 청심관에서 가세로 군수, 김기두 군의회 의장, 귀농귀촌인,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2회 귀농·귀촌인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기타동아리와 하모니카 학습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격려사·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함께하는 노래자랑을 비롯해 귀농·귀촌 주요사업 성과 및 영농창업 상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지역 주민은 “그동안 귀농·귀촌한 이웃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김종영 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디지털농업인대학 제12기 졸업식을 14일 총동창회 선배들과 가족들을 초대해 농업인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2기 졸업생 40명은 지난 3월 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지난 7일까지 총 21회 116여 시간동안 신소득작목과정을 이수했다. 디지털 농업인대학 신소득작목과정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소득 작목의 탐색을 통한 우리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및 소득향상을 목표로 개설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신소득작목의 소개와 재배방법, 선진영농 현장교육, 농업인 생활법률, 교육생간 단합을 위한 워크숍, 한마음대회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졸업식은 제12기 졸업생들을 위한 학장님(군산시장)의 졸업축사 및 상장수여식, 선배졸업생과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상장수여식은 우수한 학업성적과 근면 성실한 교육생을 표창함으로써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높이는데 의미가 있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장은 “2020년 디지털농업인대학은 관내 대학의 평생교육체계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농업인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여 학사 취득의 기회 및 지속적인 능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농업인대학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에서는 농업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제공이다. 환경데이터는 센서와 환경제어기, 제어PC 등을 통해 수집한다. 농촌지도사가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작물 생육을 조사하여 생육데이터를 수집하여 통합관제실에서 농업데이터 통합 분석을 통해 유용 데이터를 도출하고 해당 농가에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정승호 지도사는 “실제로 시범 농가의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병해충이 발생하는 시점에 나타나는 패턴이 존재했다. CO2, 온도, 습도의 변동 폭이 큰 농가의 하우스에서 병해충 발생이 더 심했다. 또 각 농가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들어오는데, 여러 농가들의 하우스 온도가 비슷한데 한 농가의 하우스 온도가 높을 때 농가에게 하우스의 온도를 알려줘 문제를 체크할 수 있게 할 수 있다. 나만의 농장만 봤을 때 정보를 확인하는데 그치는데 통합관제실에서는 여러 농장을 한꺼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비교를 통해 문제점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물 생육 직접 조사해 생육데이터 수집 정승호 지도사는 “머신러닝 알고니즘을 통해 식물길이, 마디 간격, 잎 길이, 잎폭, 화방수, 착과수, 잎수 등의 관계규칙을 분석하여 미치는 영향관계를 분석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1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Taste Promising K-Fresh Festival’을 열고 양파와 감귤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어 보는 쿠킹클래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AEON, Jaya Grocer 등 현지 유통매장 신선 담당 바이어 뿐만 아니라 수입업체, 파워 인플루언서 등 한국 농식품에 관심이 많은 현지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쿠킹클래스 행사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AEON 본사의 신선 농산물 담당 바이어인 Thomas씨는 “한국산 과일은 달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라면서, “지난 9월부터 AEON에서 운영하기 시작한 K-Fresh Zone도 방문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 앞으로 판매품목을 추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는 양파뿐만 아니라, 감귤, 샤인 머스캣, 배 등 한국산 신선농산물에 대한 인기가 매우 높아 한국산 과일은 현지 유통매장에서 타국산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말레이시아는 한국산 신선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은 수출유망시장”이라며 “앞으로 신선농산물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5일 센터 본소 잔디광장에서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회장 김정음)와 시․군회장, 박정순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장, 읍면동 회장 등 40여 명과 당진지역 청년농업인 10명이 함께 참여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생활개선회 5대 실천과제 중 하나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통해 지역 복지증진에 기어코자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 청년농업인도 함께 참여해 후계세대에게 나눔문화와 봉사의식을 전해주는 계기가 됐다.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배추 1000㎏은 당진지역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00여 명에게 회원과 청년들이 직접 전달했다. 청년농업인 당진4-H연합회 박덕영 회장은 “농촌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