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도시 숲’과 ‘가로수’ 조성 관리를 통해 도시경관을 살리고 미세먼지 저감, 폭염완화 효과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 숲은 무주읍 당산리 일원의 자투리 공간에 수국과 황금사철 등 소규모 관목과 꽃을 심어 조성하며, 가로수 조성사업은 구역(1구역_부남면 대소리 금강변 도로 / 2구역_삼공삼거리~빼재터널)을 나눠 이팝나무 등을 심는 것으로 진행된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산림휴양팀 김승준 팀장은 “도시 숲과 가로수 조성 관리 사업은 주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자연생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하지전정, 전지전정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경관과 환경, 그리고 건강을 모두 지키는 결실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무주읍 생활 권내에 조성돼 있는 도시 숲에 대한 관리도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가로수 관리단과 공공근로, 병해충 예찰단원 20여 명을 투입해 무주중학교~무주읍 행정복지센터, 싸리재터널, 당산마을 앞 교차로 등 3곳에 심겨진 장송과 조형소나무 등 96주에 대한 순치기와 전정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6개 읍면 곳곳의 도로변 풀베기와 고사 가로수 제거 작업 등을 통
농림축산식품부는 논에 벼 대신 콩을 재배하는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2020년산 국산 두류(콩·팥·녹두) 수매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산 콩 수매 계획물량은 전년과 같은 60천톤으로 하였고,수매약정은 3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제 수매는 금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정 농가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금년 논에 타작물 재배로 생산된 논콩은 전량 수매하여 농가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0년산 팥은 전년대비 100톤이 증가한 500톤을 수매하고, 녹두는 전년과 동일하게 200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품목별 최고등급 수매가격은 콩 4,500원/kg(특등), 팥 5,190원/kg(1등), 녹두 7,000원/kg(1등)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결정했다. 다만, 콩 수매등급 결정을 위한 검사규격을 개선하면서 일부 등급별 수매가격도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국산콩의 지속적인 신수요 창출을 위해 용도별 가공적성(두부류)을 고려한 품종별 구분 수매방식을 도입했다. 수매량은 전체 수매물량 60천톤 중 6천톤이며, 대상 품종은 가공업체의 수요를 반영하여 대원(4,900톤), 대풍2호(400톤), 선풍(700톤)을 선정했다. 수매가격은 수확
담양군은 농업기계 수리점이 먼지역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와 정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소형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하여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순회수리는 가사문학면, 대덕면 등의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7개 마을을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26농가 37대의 농기계(비료살포기, 경운기, 예취기, 엔진톱, 분무기 등)를 수리·정비했으며, 농업인은 20,000원 이상의 부품비만 지불하면 된다. 특히 이번 수리의 경우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농기계 안전교육과 현지 수리ㆍ정비를 대신해 해당 마을회관에서 일시 수거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일괄 수리ㆍ정비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로 농기계를 수리하기 위해서는 광주나 담양읍까지 직접 가져가야하는 등의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어 큰 호응을 얻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순회 수리반 운영으로 농업인의 농기계 사용의 애로사항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산내면 사과발전협의회(회장 손제범)는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1동에 사과즙 105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과즙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주민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전달됐다. 손제범 얼음골 사과발전협회 회장은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일하시는 의료진분들이 사과즙을 먹고 힘을 내셨으면 한다”라고 뜻을 전했다.
버섯산업, 어디까지 스마트해졌을까? 버섯배지, 배지생산시설, 배지배양시설, 버섯재배사 등은 간편해지거나 실용적이거나 심지어 럭셔리하다는 느낌을 줄 정도로 환경에 맞는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청년 농부가 있다. 버섯왕국 나승현 대표이다. 아버지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자신의 열정을 담아 품질 좋은 버섯을 생산하면서 버섯농업을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멋졌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김태형 농촌지도사는 “굉장히 부지런한 청년 농부다. 고품질 버섯 생산에 그치는 농업이 아니라 버섯포를 특허등록할 정도로 가공품도 출시했다. 특히 귀농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버섯 재배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승계농, 아버지보다 더 잘하고 싶다 아버지께서는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전문가이다. 물론 아버지의 권유로 농수산대학 버섯학과를 다녔고 버섯 재배를 시작했지만, 생산보다 버섯 문화콘텐츠에 관심이 더 많다. “일본 북해도에서 버섯산업을 접하면서 한국에도 이런 문화 콘텐츠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죠. 버섯 생산부터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등 버섯의 모든 것을 소비자와 함께한다는 것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그 꿈
농촌교육체험장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는 공간이었다. 목장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치즈, 요거트 생산부터 가공·체험뿐 아니라 볼거리와 먹을거리까지 다 누릴 수 있는 다래목장이다. 2월의 비가 내리는 오후, 직접 제조·판매하는 ‘떠먹는 망고 요거트’를 한 스푼 먹었을 때 듬뿍 더 먹고 싶은 맛이었다. 그래서 쉼이 필요하거나 위로가 필요할 때 혹은 유제품을 구입하고자 이곳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이승찬 실장은 “인지도가 높아져 바쁜 주말에는 하루 400~500여 명이 찾아온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신뢰한다는 의미인데, 앞으로도 도시민을 농촌에 유입시키는 농촌관광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취재하고 돌아오는 길에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펼쳤던 ‘목장형유가공지원사업’, ‘한국형자연치즈기술향상시범사업’ 등의 지도사업이 사발점이 되어 ‘농촌의 감동이 교차하는 교육체험장’으로 성장하고 발전했다는 생각은 지을 수 없었다. 아버지의 목장과 남매의 6차 산업 다래목장 이종윤 대표는 젖소 한 마리부터 시작하여 100 두를 사육하고 있다. 주로 목장 관리는 아버지의 몫이라면 유가공 제조·생산, 체험은 남매 이달애 · 승찬 실장의 역할이다. 체험농장의 계기는 지난
꽃 피는 시기 분석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배 ‘신고’와 복숭아 ‘유명’ 품종의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했다. 배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남부지방의 경우 광주광역시는 4월 8∼10일, 울산광역시는 4월 13∼16일로 평년보다 1∼6일가량 빠를 전망이다. 중부지방인 경기도 수원시와 충남 천안시는 4월 16∼20일로 평년보다 3일∼7일, 강원도 원주시는 4월 16∼19일로 평년보다 6∼9일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나타났다. 복숭아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남부지방인 경북 청도군은 4월 8∼10일, 중부지방인 경기도 이천시는 4월 17∼21일로, 평년보다 3∼7일 이를 전망이다. 전북 전주시는 4월 8∼11일로 평년보다 4∼8일 빨라질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배․복숭아꽃 피는 시기는 3월 이후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데, 예기치 못한 이상 고온이나 이상 저온이 발생하면 예측치와 실제 개화 시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꽃눈 발육 상태를 자주 확인해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인공수분은 이슬이 걷힌 뒤인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 하루 2~3회 정도 하는 것이 알맞다. 다음 날 날씨가 좋지 않을 때에는 늦은 오후까지 작업을 진행한다. 꽃 필
태안군이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군 관계자, 농협・작물보호제협회 관계자, 농업인 등이 모인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지역방제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과수화상병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멸구류 등의 돌발해충을 비롯해, 마늘・양파 병해충의 사전 방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군은 산림부서 및 읍・면의 협업으로 돌발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해 방제효과를 높이기로 했으며, 이와 함께 돌발해충・과수화상병・열대거세미나방 등의 방제약제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농작물 병해충은 한번 발병하면 방제가 쉽지 않으므로 선제적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민・관이 힘을 합쳐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과수원과 산림 인근 농경지 등에 대한 예찰을 실시한 결과 갈색날개미충, 꽃매미 난괴가 전년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올해 발생면적 및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안의 주작목인 마늘에서 자주 발생하는 △잎집썩음병(춘부병)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응애 △고자리 파리 등의 병해충 발생 우려와 함께, 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마늘 잎집썩음병에 대한 선제적 방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렇게 맛있니?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사계절 남녀노소 즐겨 찾는 ‘꽃벵이 맑은 배즙’은 청년 농부 한선웅 대표의 가공품이다. 직접 사육하는 꽃뱅이와 재배하는 배를 착즙하여 소비자에게 생생한 맛을 선사하고 있다. 한선웅 대표는 “절박한 시기에 농촌청년사업가양성사업에 공모하여 소득도 향상되고 자신감도 얻었다. 이 사업이 좋은 이유는 그냥 지원해줘서가 아니라 좋은 아이디어를 경쟁을 통해 선발된다는 것과 나에게 도전정신을 갖게 해줘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최유미 팀장은 “한편의 청년 농부의 성장영화처럼 한선웅 대표는 그야말로 도전과 근면함으로 드라마틱 하게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 현재 딸기전문과정 교육 이수 후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지원한 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딸기하우스 200평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농업기술센터 6차 산업 지도사업은 농가 소득도 창출하지만, 농업을 존중하고 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데 보이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 현장을 취재노트했다. ‘꿈의 농장’ 만들다 물론 50대가 되면 한국의 시골에서 농사짓고 살겠다는 생각은 있었다. 더 빨리 앞당겨서 돌아왔을 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꿈의 농장’ 주인 한선웅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올해 임대농기계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815백만 원을 투입하여 파쇄기 등 6종 56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해결을 위해 농가에서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 드리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 실적은 2017년 938농가, 2018년 1,416농가, 2019년 1,505농가 등 매년 이용 농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안전공제 또는 상해 보험 가입 및 농기계 교육 이수자 또는 자격증 보유자로 임대신청은 인터넷, 전화(☏760-7816) 및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봄철 감귤원 간벌과 정지·전정 후 파쇄작업을 위해 20일 이상 기다리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형 파쇄기 19대 중 12대를 구입 완료 했으며 3월에 7대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율이 증가하면서 여성친화형 농기계인 보행형운반기 8대, 휴대용전동가위 20대와 임대 수요가 많은 농용굴삭기 6대를 구입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