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기탁 받은 마스크 2만매를 19일 고령자 등 군민들에게 배부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배부는 지난 3월 6일 1차 1만 4천매에 이어 마스크 수급상황에 맞춰 확보한 2만매의 마스크를 고령자 등 군민들에게 배부하는 것으로, 총 3만 4천매를 배부하였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마스크 구입이 용이하지 않는 섬지역(1천 400매), 저소득층(1만매), 사회복지시설(5천매), 외국인 거주민(5천 5백매), 새터민 등에게 마스크 2만1천여매를 배부하고, 다중 이용시설 방역 소독과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발열체크 등도 함께 추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행정력을 총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스크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어르신들께 확보된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어 조금이나마 안도감이 든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탁해 주신 모든 단체에 감사의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와 여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병길)은 3월 18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관계관 농협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위탁 임대농기계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여주농협 간 협약식은 여주시 8개 단위농협 중 능서농협에 이어 6번째로 이루어졌으며‘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진행했다. 위탁 기종은 논두렁조성기를 비롯하여 10종 13대의 임대농기계를 여주농협을 통해 위탁 운영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농업기술센터 이용기 소장은 인사말에서 “각 농협과의 협약식을 통해 읍면동 지역에서 필요한 임대농기계는 농협에서 운영하고,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는 수요조사를 통해 임대농기계를 구입 지원하면 농업인에게도 편리함을 드리고 효율적인 임대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해 주신 여주농협 조합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주농협 이병길 조합장은 “우리 여주농협은 농업기술센터와 가장 지근에 위치하여 그동안 상대적으로 편리하게 임대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청과 농업기술센터, 여주농협이 함께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기계화 확산에 노력하
지난해 9월 개최한 미국 하와이 해외마케팅 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속에서도 3월 19일 ㈜예소담 배추김치 5.5t(1만 4000불)을 부산항을 통해 LA로 첫 수출 한다. 시는 지난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하와이 농식품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해 농식품 전문유통매장에서 판촉전을 펼친바 39천불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5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판촉전 당시 예소담 김치가 맛과 품질면에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아 이번 수출길이 열렸다. 예소담은 상당구 미원면에서 생산되는 배추를 계약 재배해 원료를 조달하는 등 100% 국내배추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으로 김치품평회‘배추김치’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해외마케팅을 통해 지역농산물․농식품의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고, 시장 확대로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 농식품산업 발전을 견인한 성과가 있어,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청주시의 5위 규모의 수출상대국이며, 2017년부터 농식품 수출상담회 및 판매전을 통해 김치제품 10만 불 수출계약, 녹용인삼제품 10만 불 수출계약, 8만 불 등 총 28만 불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한국생활개선논산시연합회(회장 이미숙)소속 솜씨맵시과제연구회 회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면마스크 제작봉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한국생활개선논산시연합회는 최근 코로나19가 심각단계에 이르면서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직접 마스크를 제작해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3만장을 우선적으로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관내 성동산업단지 입주업체인 조일직물(대표 조강수)에서 마스크 제작용 면직물을 무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면서 지역공동체가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미숙 생활개선논산시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전국민이 어려운 상황에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다” 고 말했다.
보은군은 이달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미생물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친환경축산관리실과 과수 GAP유용미생물실을 통합 리모델링하여 단일균 생산 시설로 교체하고 미생물 공급을 일원화했다. 올해부터는 고농도의 미생물을 생산해 5리터 비닐 포장 상태로 공급하여 기존에 통을 가지고 와서 공급 받아야했던 번거로움을 덜어줘 농업인들로부터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종 농가를 대상으로 바실러스균, 유산균, 효모균 등 미생물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으며, 공급일은 매주 화요일로, 보은·수한·회남·회인·내북·산외면 지역 농가는 매월 1·3주차에, 삼승·장안·마로·탄부·속리산면 지역 농가는 매월 2·4주차에 이루어진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로 제출하면 공급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생물을 활용하면 작물의 생육촉진과 병해충 예방, 토양 물리성 및 화학성 개선으로 연작장해 경감 등의 효과가 있고, 축산 농가에는 악취 저감과 퇴비 부숙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미생물은 주기적으로 활용해야 효과가 많아지니 가급적 꾸준하게 사용하는 것
순창군이 점차 늘어나는 청년 귀농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청년영농실습농장을 조성해 지역내 청년층 확산에 앞장선다. 군은 귀농인들의 연령층이 점차 젊어지고 있는 현 추세를 반영해 예비청년귀농인들이 농지를 직접 경작하며 영농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16,000㎡ 규모로 농장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조성중인 농장은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일대에 관리사와 창고 등 시설물 2동과 농지 정리 등을 주요 골자로 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농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층이 늘어나고 있지만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영농기술을 미리 익힐 수 있도록 순창의 군유지를 활용해 실습농장을 조성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관련 예산을 확보한 군은 같은 해 8월 부지내 토지 합병을 마치고,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올해 2월부터 시설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8월 준공을 앞두고 청년실습농장은 관리사와 창고 등 건축물 공사가 완료되기 전, 부지내 농지정리가 마무리되면 청년농가들에게 농지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실습농장이 예비청년귀농인들에게 미리 영농을 체험하고 자신들의 꿈을 펼쳐볼 예비 시험무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귀농인 유치전략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
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시청 로비에서 직원들과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초‧중‧고등학교들이 개학을 연기하면서 급식용 농산물을 재배하는 관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신 구매해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시청과 시교육지원청 ‧ 농협 직원을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를 사전 예약받아 이날 1천개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꾸러미는 시금치, 얼갈이, 오이 등 장기간 보관이나 출하시기를 조절하기 어려운 엽채류와 과채류 6품목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직원들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도우려고 참여해 고맙게 생각하며 이 같은 상생 캠페인이 많은 단체‧기업들로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19일(목)부터 다음달 1일(수)까지 2주간 전국 하나로마트(700여곳)에서 친환경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출하시기 조절과 장기 저장이 어려운 엽채류, 과채류 등을 중심으로 17개 품목을 선정하여 진행하며, 특히 학교급식 선호도가 높은 모듬쌈, 중파 품목은 25일(수)까지 제휴카드(NH, 국민, 씨티, 삼성, BC)로 결제시 품목당 600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수도권 7개 유통센터(양재, 창동, 고양, 삼송, 성남, 수원, 양주)에서는 3월 19일(목)부터 25일(수)까지 1주일간 특별판매전 행사 매대를 별도로 마련하여 친환경농산물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특별판매전 행사 첫날 농협유통 양재점을 찾은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과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행사매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친환경농산물을 비롯한 학교급식용 농산물 판매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분들의 근심을
마치 맡은 배역처럼 아버지의 농업을 언제나 신중하게 배우며 진정한 농업의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승계농 박동주 대표. 유기농 인증은 받지 않았지만 농약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깻잎 한 박스를 건넸다. 깻잎은 칼륨과 칼슘, 철분 등 무기질 함량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인데, 박동주 대표의 깻잎을 먹어본 소비자들은 ‘고소하고 맛있다’라고 표현했다. 박 대표는 “토경 들깻잎 재배할 때는 2~3단 수확하면 포기했지만, 저설수경재배에서는 겨울에도 깻잎을 수확하고 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잎들깨 수경재배시스템’ 사업에 공모하여 참여했는데, 깻잎 수확량과 소득이 증가하니까 정말 고맙고 농사짓는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박상숙 팀장은 “돈 잘 벌고 똑똑한 승계농이면서 겸손하다. 실패한 깻잎 농사를 성공할 수 있도록 저설수경재배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도전하여 좋은 결과가 나오니까 지도사업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승계농, 농사가 재밌다 다른 농가에서는 깻잎을 계속 수확하는데, 아버지의 깻잎 농사는 2~3번 수확하면 갈아엎을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직장 생활하면서 아버지의 농사를 도우면서 농기계 작동에 어려움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3월 18일 오전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극복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후원물품을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계속되는 코로나19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을 돕고자 ‘도라지․홍삼배즙’ 등 후원물품 약 3,000여개를 구매하여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 전달하였다. 물품구매 재원은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조성한 사랑 나누기 성금과 임원, 본부장, 실‧팀장 등 간부진들의 추가 성금을 통해 마련하였다. 후원물품과 관련하여 재단은 코로나19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의 매출 향상에도 기여하고자 재단 협력 중‧소기업의 제품을 중심으로 구매하였다. 물품구매 과정에서 기업들은 이러한 재단의 기부 취지에 공감하여 가격할인과 추가물품 제공 등을 통하여 기부에 적극 동참하였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면서, “향후에도 재단은 사회문제에 대한 공감과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