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월 27일부터 국·내외 농업 여건 변화에 따른 농산물 수급 동향 및 전망, 판매시장 동향,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0 제주 감귤․과수 전망’ 책자 1,000부를 발간 배부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매년 농업기술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공동으로 ‘제주 감귤·과수 전망대회’를 개최하여 지난해의 상황을 돌아보고 올해 생산, 가격, 정책 등의 종합적인 정보를 공유해 농업인들의 합리적 영농의사 결정 지원 및 현안 사항에 대한 이해관계자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왔다. ‘2020 제주 감귤·과수 전망’ 책자에는 △과일 수급 동향과 전망 △2019 과일 유통 특성 및 향후 산지 대응 방안 △2019년산 감귤 생육 특성 및 향후 생육 전망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산업 정책 방향을 수록하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윤종열 팀장은 노지온주 가격은 당해 생산액과 소득의 변화를 설명하는 중요한 결정 요인으로서 좋은 감귤 가격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고당도 감귤 생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중앙청과 고길석 이사는 소비자들이 ‘싼 맛’보다 ‘비싸도’ 좋은 품질의 과일을 선호하면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개발이 필요
“다른 농가들이 계속 깻잎 수확할 때 수확 못하는 심정이 오죽했겠어요. 그렇게 애쓰고 고민할 때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정보를 줬죠, 농가에게 지식을 주는 것만으로도 족하다고 할까요? 그 정도로 몰랐던 것을 배워서 직접 해 보니까 성취감도 있고 자신감도 생기는 거죠.” 박동주 대표는 “물론 보조사업 도움 받으니까 좋지만, 농업기술센터 하면 지식을 주는 곳,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곳이다. 작물에 대해 생육상태를 물어보면 언제든지 직접 찾아와서 점검하거나 전화 상담해 준다. 특히 박고수 지도사님의 열정적인 지도사업 덕분이라고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동주 대표는 아버지의 깻잎 농사를 이어 받았지만, 토경재배가 아니라 저설수경재배를 선택했다. 농업에 대한 비전보다는 작물이 크는 것을 보면서 생육 상태가 불량할 때는 공부를 하면서 흥미를 느꼈다. 깻잎 색깔이 허옇거나 노랗거나 하면 무조건 결핍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에 수시로 점검하고 모르면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 그래서 농사가 재밌다는 표현을 썼다.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명선식 대표의 구기자 재배 일정표를 보니 2월에는 정지전정하며, 3월에는 물 관리만 잘 하면 새싹이 나온다. 구기자 수확은 8월 말부터 시작하여 12월 말이면 마무리한다. 한마디로 여름 구기자는 8월 중에 1회 실시하고 나머지는 가을 구기자로 수확한다는 의미이다. 취재는 2월 초순 경에 했는데...뉴스가 너무 많아 깜박했어요~~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센터장 박승용)는 지난 겨울 평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강우가 잦아 마늘의 생육이 평년보다 7∼10일 정도 빠르고 다소 웃자람 현상이 있어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난지형마늘인 대서마늘은 월동용 비닐을 평년보다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고, 3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2차 추비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웃거름이 너무 많거나 늦어지면 영양생장만 하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확 2달 전에는 가급적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올해 한지형 마늘의 출현기는 전년보다 7일 정도 빨라져 마늘 싹 유인 작업을 빨리 시작해야 한다. 만약 마늘 싹 유인이 늦어지면 비닐 속에서 마늘잎이 웃자랄 가능성이 높아지며 마늘이 웃자라면 조직이 연약해져 동해 피해, 병해 발생이 증가해 생육도 불량해진다. 또한 겨울이 따뜻하면 월동 병해충의 생존율이 높아져 봄철 생육기 병해충 방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마늘에 주로 발생하는 흑색썩음균핵병, 고자리파리, 뿌리응애 등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적용 약제가 뿌리까지 침투하도록 관주 또는 입제 농약을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노균병, 잎마름병 예방을 위해 평년보다 1주일 이상 앞당겨 방제
“花이트 데이엔 사탕 대신 꽃을 선물하세요.” 용인시가 13일 코로나19로 직격타를 입은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2천원 상당 화분 2천개를 구매해 여직원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졸업식이나 입학식 등 행사가 연기‧취소되면서 판매량이 30%이상 감소한 화훼 농가의 피해를 덜어주려는 것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관내 농업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꽃을 샀다”라며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일석이조의 행사”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2일부터 3주간 개학이 연기되면서 급식용 농산물 공급까지 중단돼 타격을 입은 농가를 위해 농산물 꾸러미 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17일까지 시와 시교육지원청, 농협 직원들을 대상으로 꾸러미 1천개를 직거래 판매할 예정이다. 꾸러미는 시금치, 열무, 얼갈이 등 오래 저장하기 곤란하고 출하시기를 조절하기 어려운 엽채류나 과채류 등 5품목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1만원이다. 관내 7곳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19일부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하는 한편 화훼코너를 확대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설 방침이다. 지난해 3월 관내 초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가축 생산성 향상과 질병 예방을 위해 발효사료 배합용 친환경 생균제를 군내 400여 축산농가에 무상공급,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생균제는 미생물인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등을 배양한 것으로 쌀겨 등 농산 부산물과 함께 혼합 발효사료를 만들 때 사용된다. 생균제를 섞은 발효사료를 가축에 먹이면 체중증가와 장내 유해균 활동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화율 또한 75%에서 90%로 향상되고 소화기 질병을 막아주며, 송아지 설사 70% 이상 감소, 악취제거 효과 또한 크다. 소화율 향상은 생산비 절감으로 이어져 농가 경영비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생균제 무료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1주에 1톤씩 50톤의 생균제를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생균제를 꾸준히 사용해 온 축산농가들은 호흡기 질환 감소와 육질 등급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반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생균제 공급량을 1주 2톤(연간100톤)으로 늘릴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3일 영농철을 앞두고 농작업 재해 예방 및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농업안전분야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의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농작업으로 인한 안전 재해가 일반 산업의 2배(0.9%) 가까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농작업 안전문화를 확산코자 도내 14개 시·군 32개소에 총 13억 원을 투입해 △고령 농업인 맞춤형 농작업 보호구 및 편이장비 지원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재해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농기계·의료분야 전문가와 함께 농작업 환경, 농업인 건강상태 확인 등도 추진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안전분야 사업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업 안전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2006년부터 농업안전 관련 사업을 통해 도내 246개소에 편이장비 등을 보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소 농식품 기업과 디자인·마케팅 전공 청년들을 연결하여, 현장 애로를 해결하는「농식품 스토리텔링 디자인단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디자인과 마케팅 활용 역량이 부족한 중소 농식품 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결하는 한편,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농식품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도입되어, 올해 처음 시행된다. 농식품부는 중소 농식품 기업의 신청을 받아 15개의 과제를 선정하고, 3월 16일(월)부터 3월 27일(금)까지 사업에 참여할 청년 디자인단을 모집한다. 청년 디자인단 모집에 앞서 진행된 기업 수요조사에는 총 71개 기업이 참여해 농식품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고, 적정성 평가 등을 거쳐 이 중 홍보·스토리텔링분야 9개 등 총 15개 과제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따라서 이번에 모집할 청년 디자인단은 과제별 1팀씩 총 15팀으로, 희망자는 디자인 전공자를 포함해 3명의 청년이 한 팀을 구성하여 3월 27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과제 기획안을 제출하여야 한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오후 김돈곤(사진 왼쪽) 청양군수와 함께 청양군 운곡면 소재 한 농원을 방문, 매출 감소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김 장관은 코로나19 때문에 발생한 꽃시장의 급격한 위축과 화훼 작황, 출하현황 등을 점검하면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 농가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며 “꽃 소비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방문을 받은 양승보 충남프리지어연구회장은 “정부의 꽃 소비촉진운동이 화훼 농가에 힘이 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양 회장은 프리지어 재배 분야에서 자타 공인 국내 최고 권위자다. 그는 지난 2009년 화훼 불모지였던 청양에서 처음으로 프리지어 재배를 시작했다. 토양소독과 작물 재배순서 재배치로 프리지어 이모작에 성공했으며, 재배면적을 꾸준히 늘려 프리지어 단일품목 전국 최대 생산규모(7260㎡)를 자랑한다. 2012년 프리지어 일본 수출에 성공한 양 회장은 계속해서 고품질 화훼 생산기술 연구에 전념해 2017년 백합 수출, 2019년 국화 수출에 나서는 등 화훼산업 경쟁
시설재배지를 중심으로 연작장해가 매년 고질적으로 되풀이되면서 농가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연작장해란 같은 종류의 작물을 연이어 계속 재배해 토양 환경이 악화되고 토양 병해충이 발생해 작물의 생육이나 수확량, 품질이 불량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뿌리혹선충, 무씨스트선충 등의 해충과 시들음병, 뿌리썩음병,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병원균은 토양에 오랜 기간 잠복하면서 지속적으로 작물에 피해를 입힌다. 이들 토양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토양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이 2018년 발표한 국내 시설재배지의 뿌리혹선충 감염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채류 시설재배지의 42%에서 뿌리혹선충이 발생했다. 작물별로는 딸기의 46%, 수박의 45%, 오이의 44%, 참외의 42%, 고추의 41%, 토마토의 31%가 뿌리혹선충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팜한농의 ‘쏘일킹 액제’는 메탐소듐(Metam-sodium) 고함량(42%) 액상형 토양훈증제로 토양 병해충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42개국에서 30년 이상 애용되어 오며 약효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딸기, 참외, 토마토, 수박 등 16개 작물의 뿌리혹선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