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출지원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계획을 사업지원 국가별 실정에 맞게 변경하여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20년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컨소시엄 사업 대상자를 4.8(수)까지 공모 중으로, 사업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 및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카자흐스탄 데모온실 구축・운영사업 온라인 사전 설명회」를 3월 16일(월), 14시, 온-나라 PC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히 영상중계로 대체하고 사업소개, 제안서 작성방법 안내, 사업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온라인 사전설명회 참가신청은 3월 10일(화)∼12일(목), 3일간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실시공·설계, 기자재, 시설자재, 운영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로 컨소시엄을 우선 구성하고, 사업 기본구상, 시범(데모)온실 조성 및 운영계획 등이 포함된 제안서를 4월 8일까지 재단으로 직접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현재 국가별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로 인해 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대형쇼핑몰에서 ‘K-Flower 소비자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UN에서 여성 인권신장과 양성평등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국가기념일인 러시아에서는 연중 최대 화훼 소비시즌 중 하나이다. 이날 개최된 체험행사에서는 러시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산 장미와 부케 나눠주기, 쇼핑센터내 K-Flower 포토존 설치,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한국산 화훼의 러시아지역 수출은 극동러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2014년 러시아 경제위기를 기점으로 수출이 중단된 상태이다. 그러나 러시아는 지난해 네덜란드 등 47개국으로부터 5억 4,491만 달러(약 6천 5백억 원) 규모의 화훼를 수입할 만큼 꽃 소비가 일상화된 곳으로 한국산 화훼의 수출유망시장으로 꼽을 수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화훼소비가 침체된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극동러시아 지역 수출 재개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올해 개최예정인 한류 문화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유관기관 및 농업인단체와 선도농가 등 농업 관련 심의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고흥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첨단농업기술, 지역자원 발굴, 신소득 작물보급 육성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총사업비 19억 3,300만원을 투입하여 마늘 일관기계화 생산비 절감 시범 등 5개 분야 35개사업(54개소)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심의에 앞서 대상 농가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홍보활동을 전개하였고, 사업신청을 받아 서류검토와 대상지 현장조사를 꼼꼼히 실시하였으며, 이날 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심의에서 확정된 사업들은 3월 중순부터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시범요인에 따라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고, 잘된부분은 확대 보급하고, 문제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수립하여 지역농업의 발전 및 군민소득 3000시대 목표 달성과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 유통업체 등과 힘을 모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로 판로가 막힌 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학교급식용으로 출하가 중단된 친환경농산물 중 지역별로 출하 시기 조절이 어렵고 장기 저장이 곤란한 엽채류, 과채류 등 품목을 중심으로 소비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최근 코로나19 감염우려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식자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농협·생협 및 유통업체 등과 협력,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유도한다. 농협,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에서는 친환경농산물 특판행사를 추진한다. 올가홀푸드, 아이쿱생협 등 친환경 유통업체에서도 기존의 유통공급업체 외에 학교급식 공급업체의 제철 친환경농산물(냉이·딸기·감자·엽채류 등)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도 지역의 미나리 소비 확대를 위해 한돈자조금에서는 한돈 인증점 방문 시 삼겹살과 곁들일 수 있는 미나리 무료 제공 행사(~3.17)를 전국 250개 매장에서 동시 진행한다. 아울러 중앙·지방공무원, 농업관련기관·단체들도 코로나 피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공동구매 캠페
NH농협무역(대표이사 김재기)은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이 생산한 제주도산 월동무 20톤을 9일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한 제주도산 월동무는 미국시장에서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매년 판매물량이 늘고 있으며, NH농협무역은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일본, 캐나다,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베트남 시장은 2017년 NH농협무역이 동남아 해외사무소(하노이지점)를 설립하고 현지시장 개척에 공을 들인 결과이다. NH농협무역은 베트남에 농협 가공식품과 배, 딸기 등 다양한 품목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으며, 월동무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선농산물을 수출하여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 “이번 베트남 수출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NH농협무역은 국산 농산물 가격지지와 농가의 실익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친환경 딸기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확철을 맞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급식 지연 등으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친환경 딸기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달부터 4월까지 2개월에 걸쳐 도청 등 행정기관·공공기관이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딸기 공급 농가가 생산한 제품을 단체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판매 가격은 1kg당 1만원으로, 일반 판매가격보다 약 25% 저렴하다.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친환경 딸기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이미 우한 입국 교민을 수용한 이천시 로컬푸드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통해 이천 쌀, 딸기, 화훼류 등의 판매 증진에 도움을 준 전례가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관별 사전 예약 후 일괄 판매하는 방식으로 인력 이동을 최소화할 예정이
팜한농의 ‘PMR썸머킹멜론’은 고온기 멜론 재배농가들의 오랜 바람인 과실 비대성과 생육후기 버팀성, 흰가루병 예방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신품종이다. 멜론 고유의 향과 높은 당도, 아삭한 육질 등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하면서도 재배안정성이 뛰어나다. ‘PMR썸머킹멜론’은 더위에 강하고, 덩굴쪼김병에도 강해 생육후기까지도 버팀성이 좋다. 특히 멜론 농가의 골칫거리인 흰가루병 발생도 적어 재배관리가 쉽다는 점이 눈에 띤다.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는 흰가루병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위주의 관리와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숙기는 재배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고온기(8~9월 수확기)에는 착과 후 45~50일 전후이며, 과중은 2~2.5kg 이상의 대과종이다. 15~18브릭스(Brix) 정도로 당도가 높아 맛이 뛰어나다. 녹황색이 선명한 과육은 두껍고 풍미가 뛰어나다. 팜한농 육종연구센터 백종열 육종팀장은 “고온기 버팀성이 강한 ‘PMR썸머킹멜론’은 초세가 비교적 강하지만 절간이 짧고, 잎은 중소엽의 입성으로 재배가 쉽습니다. 하엽 2~3장을 제거해 통풍이 잘 되도록 하면 고품질 멜론 생산에 유리합니다. 또한 과육 당도도 빨리 오르는 편입니다.”라고 품종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가족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품소재로 인삼 등 약초와 버섯을 추천했다. 면역력은 우리 몸에 유해한 물질이나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세포들을 인식하고 제거해 건강한 몸을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기능 개선에 좋은 것으로 인정받은 기능성 식품 원료는 인삼, 홍삼, 동충하초 주정추출물, 상황버섯 추출물 등 24종이 있다. 인삼과 인삼을 가공한 홍삼은 면역세포를 증가시키거나 그 기능을 조절해 면역 능력을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았다. 인삼(백삼, 수삼 등) 뿌리에는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효과가 있는 진세노사이드, 폴리페놀 같은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다.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숙면이 도움이 되는데, 농촌진흥청은 인삼이 스트레스를 해소해 불안감을 줄이고 수면의 질을 개선함을 밝혔다. 실험 결과, 인삼 분말을 매일 3g씩 12주 동안 먹은 사람은 심리적 불안이 48.1% 감소하고 수면의 질이 13.6%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에는 베타글루칸, 비타민 D 등이 많이 함유돼 있으며, 특히, 동충하초는
“아름다운 꽃을 보며 이 난국을 이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움은 있어도 포기나 좌절은 없습니다. 대한민국 花이팅!”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와 한국화훼농협(조합장 강성해), 한국소매꽃집연합회(회장 윤효선)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국내 화훼농가를 돕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공동 응원 프로젝트에 나섰다. 3월 4일부터 서울과 수도권 꽃집에서 고품질 꽃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키로 한 것.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꽃시장에 수요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민들이 꽃으로 따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우리 사회에 훈풍이 될 수 있다. 한국화훼농협 강성해 조합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좀 더 손쉽게 주변에서 꽃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금 같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꽃이 모두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이번 사태에 정부와 농협, 관련 기관, 기업 등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판매 행사를 잘 검토하고 보완해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응원 프로젝트는 장미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국화훼농협은 농가와 함께 장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하는 한국화훼학회(회장 송천영)와 인간식물환경학회(회장 유용권)는 코로나19로 힘든 국민과 화훼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꽃선물, 응원하기” 캠페인에 나섰다. “꽃선물, 응원하기” 캠페인은 “꽃은 사랑입니다”, “꽃은 위로입니다“, “꽃은 힘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국민과 화훼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지친 의료진과 환자, 국민을 위로하고, 졸업과 입학 시즌 판매에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한국화훼학회와 인간식물환경학회학회는 회원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3월 3일부터 코로나19 여파가 진정될 때까지 대구, 경북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꽃 선물을 보냈다. 대구, 경북, 경남에 소재한 생산농가 단체에서 수선화 등 화분 100개와 지역화원을 통해 꽃바구니 30개를 준비해 경산중앙병원, 대구동구보건소, 세명병원 등의 의료진에게 기부하였다. 또한, 남사화훼집하장에서 500개 화분을 기부하여 3월 6일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 등의 보내 의료진을 응원하고 화훼농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사랑과 위로의 마음을 담은 꽃은 힘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