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자제, 학교 식자재 감소 등 감자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감자재배농가를 대신하여‘감자 팔아주기 운동’에 농촌진흥공무원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김경규 농촌진흥청장과의 전화를 통하여“농업인들이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저장 감자로 4월 이후 판매를 못하면 폐기되어야 하는 현실로 재배농가의 시름과 걱정은 점점 과중되었고 도움의 손길 하나 하나가 소중했던 시점에 농진청 가족들이 3천만원 상당의 60톤 감자 구매 소식에 굉장히 놀랐고 농가의 주름을 펴주는 희망찬 소식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 직원들도‘강원감자 팔아 주기 운동’과 재배농가‘감자선별 일손돕기’에 직원들의 자발적봉사가 이어졌고 농업인학습단체를 통한 드론방역, 마스크 제작 등 적극적인 참여로“농촌진흥 가족들의 마음에 보답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강원도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최종태 농업기술원장은 말했다.
개쑥갓(학명 : Senecio vulgaris)1)은 잎이 쑥갓과 닮았다고 해서 ‘개쑥갓’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개쑥갓(가)은 잎에 얇은 털이 있으며 짙은 보라색이고, 쑥갓(나)에는 털이 없고 녹색이다. 두 식물이 나란히 자라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혼동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영어로는 보통 (Common) Groundsel 이라고 불리는데, ‘땅 위의 축복’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개쑥갓의 조그만 씨앗이 작은 벌레나 새들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진정한 축복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쑥갓은 유럽이 원산인 일년생 겨울잡초로 전국에 분포하고 있다. 한 여름을 제외한 연중 싹이 날 수 있으나 주로 3~5월에 꽃이 피고 씨앗을 맺는다. 줄기는 40 cm까지 자라며 보통 진한 보라색이고, 속이 비어있다. 연한 털이 있으며, 잘랐을 때 민들레처럼 흰 액체가 나온다. 잎 가장자리는 쑥갓과 비슷하게 불규칙한 모양이며 줄기와 마찬가지로 연한 털이 있다. 꽃은 끝이 노란 원통 모양이고, 꽃잎(혀꽃)이 없다.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김진원 농업연구사의 개쑥갓 잡초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전국적 확산 추세에 있는 코로나19가 영농기술 지도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19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명품청양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 재배기술 전파와 관련 가장 효율이 높은 현장지도 대신 언론홍보와 SNS, 전화 등 비대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생활수칙 중 가장 중요한 ‘사회적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불가피한 대응조치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노지고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밑거름 사용법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 명품고추 생산을 위해서는 토양검정 결과 발급받은 시비 처방전을 바탕으로 일반 토양의 경우 정식 25일 전 10a(300평)에 완숙퇴비 3000kg, 석회 100~200kg을 고르게 주고, 화학비료는 정식 일주일 전 요소 24kg, 용성인비 56kg, 염화가리 15kg, 붕소 2kg을 골고루 뿌려 알맞은 생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육묘상 병해충은 진딧물․총채벌레 약제를 1~2회 살포함으로써 바이러스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모든 농산물에 적용되므로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정식 일주일 전부터는 포장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육묘상의 온도를 서서히 낮추고 햇빛을 많이 받도록 관리하는
난蘭 하면 떠오르는 말은 무엇일까? 부귀, 지조, 단아함 등을 흔히 생각한다. 최근에는 국내 품종 육성을 통해 꽃과 색도 다양하여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고, 물주는 횟수도 적어 간편하게 키울 수 있어 바쁜 현대인이 키우기 좋은 반려 식물이다. 특히, 최근에는 아파트나 사무실 등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고, 외부 미세먼지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심비디움처럼 공기 정화와 가습능력이 우수한 난은 실내 분화용으로 가치가 높다. 또한, 과거의 난은 번식이 어려워 고가로 주로 고위층에게 사랑을 받았다면, 최근에는 조직배양 등 재배기술의 발전으로 대량증식이 가능해져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식물이 됐다. 난은 전 세계에 880여 속 3만여 종에 달하는 매우 큰 식물군으로 서식지역도 열대 우림에서 한 대까지 전 세계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넓게 분포한다. 그중에서도 열대우림 지역과 아열대 지역에서 자생하는 난은 서양란으로 주로 꽃이 크고 색이 화려한 반면, 동양란은 난 종류 중 차지하는 비율이 1% 내외로 극히 낮지만 꽃, 향기뿐 아니라 우아하게 휘어진 잎이 관상의 대상이다.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본격적인 구기자 생육기를 맞아 비배 관리 및 병해충 사전 방제를 재배 농가에 당부했다. 구기자는 새로운 가지에서 열매가 많이 열리는 특성상 전년도 가지는 모두 제거하고, 새 가지를 받아야 하므로 아직 가지를 제거하지 않은 농가는 신속하게 제거해야 한다. 봄철 밑거름과 퇴비는 구기자 뿌리 주변 10㎝ 바깥의 골 사이에 뿌리고, 주변 흙을 이용해 묻어줘야 효과가 좋다. 또 화수·청강·청수 등 신품종은 혹응애에 강해 발생이 적으나 재래종과 같이 혹응애에 약한 품종은 적용약제를 새순이 피기 전·후 1~2회 줄기와 포장 주변에 살포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관계자는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봄철 해충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3월 18일 볍씨소독 연시회를 개최하고, 햅쌀 시장 선점과 노동력 분산을 위한 조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벼 종자소독, 파종, 육묘기술 지도 활동에 나섰다. 키다리병, 벼 잎선충, 도열병 등 볍씨를 통해 전염되는 병해충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벼농사의 첫 단계인 소금물가리기 및 올바른 볍씨소독 방법과 볍씨 파종요령 등을 지도하고 있다. 충실한 볍씨를 골라 일반재배 시 볍씨소독 적용약제 선택해 희석배수 준수 후 30도에서 24~48시간 침지 소독 하고, 친환경 재배 시 온탕침법(60도 10분 침지)과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체계처리 후 세척, 침종, 최아 파종하면 키다리 병 등 각종 종자전염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한편 ‘볍씨소독 및 육묘관리’ 현장기술 활동을 하고 있는 군 관계자는 “볍씨소독 이후에도 적정 파종량을 지키고, 고온육묘를 지양하는 등 육묘관리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여주시가 코로나 19 극복 프로젝트로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잠시 떨어져 있기를 권장하며 종교 활동과 모임 자제 권고를 해온 여주시는 정서적 안정과 취미생활의 즐거움 등 식물이 주는 치유능력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욱이 졸업식과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혀버려 경제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 내 화훼농가들을 돕기 위해서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 운동을 펼치고 있는 여주시는 반려식물 키우기로 화훼농가에 더 많은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됐다. 이번 코로나 19 극복 프로젝트 중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은 매일 열리는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우울증과 불안감을 호소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항진 시장이 “꽃밭 가꾸기나 식물을 키우면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며 화훼농가도 어려우니 연계하면 여러 가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19일 흥천면 화훼농가를 방문하고 현장을 점검했으며 각 읍면동에서는 취약계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지난 19일, 여성용품 100개를 만들어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에 기부했다.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아프리카 코피아 연구원을 통해 아프리카 소녀들이 여성용품 부족으로 생리기간이 되면 학교에 갈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아프리카 소녀들에게 여성용품 보내기 행사’에 경기도 각 시군 생활개선회와 함께 동참했다.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는 각 경기도 시군 생활개선연합회에서 기부하는 여성용품을 모아 아프리카로 보낼 예정이다.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 이순우 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기부와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정을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 훈풍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12개 읍면동과 11개 분과로 이루어진 농촌지역의 여성리더로서 활동하면서 폐비닐수거, 아이스팩 수거, 헌옷수거 및 마을 환경교육을 선도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목욕봉사, 식사봉사 등 매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가 18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접 만든 사랑의 손소독제 1000개를 10개 읍면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회원 10여명은 인군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확산함에 따라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손소독제 나눔활동을 가졌다. 강영남 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손소독제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게 됐다”며 “함께 힘내서 위기를 극복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스크 매점매석 금지, 마스크 5부제 등의 정책으로도 마스크 수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가 천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에 동참했다. 안성시 생활소품분과 생활개선회에서 천마스크 기부 활동을 한데 이어 이번엔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를 중심으로 각 시군 생활개선연합회에서 천마스크를 제작하여 기부하는 행사를 추진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에서는 부직포 필터를 갈아 끼울 수 있도록 800개의 천마스크를 만들어 마스크와 함께 교체형 필터 3개씩까지 포장해 400개는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에, 나머지 400개는 안성시에 기부하여 마스크 수급이 긴급하게 필요한 곳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우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장은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많은 봉사자들과 관련 종사자들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생활개선회원들의 기부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행사를 가진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단체로 어르신 목욕봉사 및 점심식사봉사, 환경 운동 등의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